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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웹2.0 서비스, 대부분이 대학생 CEO
    IT topics 2007. 8. 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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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뜨고 있는 웹2.0 관련 서비스들의 CEO들이 주로 대학생들이라는 것을 아는지?

    신규 웹2.0 서비스, 대부분이 대학생 CEO (아이뉴스24)

    왜 대학생들이 웹2.0 관련 서비스의 CEO로 등장하고 있을까? 기존 회사에서는 웹2.0 관련 서비스들이 잘 안나오고 있는 반면에 대학에서는 자유로운 학문의 연구로 인해서 그의 부산물로 뛰어난 서비스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네 회사들을 좀 보자. IT 관련 회사들이라고 하지만 새로운 서비스나 신규 아이템을 개발할려면 인프라 및 개발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회사는 이익을 창출해내야 하며 손해보는 짓은 안할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웹2.0과 같은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만들고 접근하는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왜? 실패하면 손해니까. 회사는 이익을 창출해야 하는데 손해가 나면 그것은 회사로서 해야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이 현재 국내 IT 관련 회사들의 상황인 것이다. 중소기업들이 중심이 되고 있는 국내 IT 현실로는 현재 상황을 유지하기에도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기업 역시 괜히 서비스 하나 만들었다가 이미지만 나빠지면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에 다른 서비스들이 하는 것을 보고 안전하게 서비스 개발에 접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기업차원에서의 새로운 웹2.0 관련 서비스들이 등장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겠다.

    대학은 어떠한가? 아무리 빡빡한 공부에 공무원 시험이나 기타 자격증을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적어도 새로운 개념에 접근하기 가장 쉬운 쪽이 바로 대학생들이 아닐까 싶다. 공부를 할려면 외국 도서들도 많이 읽을 것이고 회사원들보다 더 인터넷에 쉽고 많이 접근하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국내외적으로 새로운 개념들에 대해서 가장 먼저 받아들이게 되고 시도를 하는 것이 대학생들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기사에서 소개하는 휴토리닷넷이나 위자드닷컴, 올블로그 등 모두 대학생들이 CEO로 있는 웹2.0 관련 서비스들임을 볼 때 적어도 일반 기업에 다니는 회사원들 보다는 좀 더 새로운 서비스들을 만들어내기 쉬운 쪽이 바로 대학생들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새로운 개념을 스폰지처럼 더 쉽게 내것으로 만들 수 있는 부류들도 이들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대학생들이 만드는 웹2.0 관련 서비스들이 기업들이 만드는 웹2.0 관련 서비스들보다 더 웹2.0 다운에 아닐까 싶다.

    한마디로 간단하게 얘기하면 머리가 굳기 시작하는 30대 이상의 회사원들보다는 좀 더 머리가 유연한 20대의 대학생들이 새로운 개념을 지닌 웹2.0 관련 서비스들을 만들기 더 유리하다는 것이다. 나 역시 30대고 점점 머리가 굳어가고 있는 것을 느끼는 지금, 억울하지만 인정하지 않을래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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