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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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의 아이폰은 이메일과 웹서핑 전용 폰?Mobile topics 2009. 3. 27. 13:55
한국에서의 스마트폰은 최근들어 이슈화가 되고 점점 대세로 굳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해외의 경우 오래전부터 스마트폰에 대한 이슈가 많고 사용률도 높은 편이다. 스마트폰의 장점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무선인터넷이 자유롭다는 것이며 해외 사용자들은 이러한 장점을 십분 잘 활용하는 듯 싶다. 어제 미국의 모바일 웹 트래픽 중 아이폰이 차지하는 비율이 50%라고 썼었는데(AdMob이 광고통계회사라서 모바일을 통한 광고집계라 좀 애매하기는 하지만 충분히 신뢰성 있는 자료라고 판단된다) 영국 역시 상황은 비슷한 듯 싶다. 영국의 아이폰 사용자들 중 80% 정도가 아이폰으로 웹검색 및 이메일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이다. 통계조사업체인 comScore는 영국의 모바일 사용행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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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폰 시장에서의 승부는 3D UI에 달려있다.Mobile topics 2009. 3. 25. 13:32
2009년 모바일 시장은 스마트폰의 강세와 3D UI의 차별성이 두드러지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지난주에 있었던 2009 모바일 대전망 컨퍼런스(왜 대전망인지는 모르겠지만)에서 나온 이야기를 종합해서 내 나름대로 내린 결론이다. 2007년에 LG는 다양한 풀터치 스크린폰을 내놓으면서 국내 터치폰 시장을 이끌어갔다. 작년(2008년)에는 삼성이 햅틱, 옴니아 등을 내놓으면서 이끌고 갔다. 올해는 일단 LG가 인사이트, 쿠키 등을 내놓으면서 초반 시장을 이끌고 있는 추세다. 이렇듯 국내에서 터치폰은 대세를 지나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듯 보인다. 이러한 터치폰들이 계속 나오고는 있지만 터치폰의 성격상 외관은 거의 비슷비슷하다는 단점이 있다. LG에서 나왔던 프라다폰이나 뷰티폰, 삼성의 햅틱이나 옴니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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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심비안 폰, Qt를 품다..Mobile topics 2009. 3. 20. 15:52
삼성의 심비안 OS 탑재 폰(S60이 탑재되는 폰)에 Qt 솔루션이 적용된다고 한다. Qt는 트롤테크라는 회사에서 만든 그래픽 라이브러리 솔루션이다. 리눅스를 아는 사람들은 KDE라는 리눅스 데스크탑 솔루션을 들어봤을텐데 그 KDE가 Qt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모바일 리눅스 시스템에서 Qt를 이용해서 UI를 많이 만들어서 모바일 UI 솔루션으로도 어느정도 자리잡고 있는 솔루션이 Qt다. 최근 노키아가 트롤테크를 인수하면서 Qt 라이센스도 노키아로 넘어갔는데 심비안이 노키아 솔루션이다보니 Qt를 심비안 S60에 적용하게 된 듯 싶다. Garden이라 불리는 이 기술(심비안 S60에 Qt를 적용하는 것을 Garden 테크놀로지라고 하는거 같다)은 옴니아 HD와 최근에 나온 심비안 S60을 탑재한 삼성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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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베일을 벗은 MS의 앱스토어, Windows Marketplace for MobileMobile topics 2009. 3. 17. 20:04
MS가 윈도 모바일을 위한(엄밀히 따지면 WinMo 6.5 이상을 위한) 마켓플레이스인 윈도 마켓플레이스 포 모바일(Windows Marketplace for Mobile)의 개발자 가이드 프로그램에 대해서 발표를 했다. 이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부분이라 좀 지켜보고 있었는데 내용이 드디어 발표된 것이다. 일단 윈도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는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 개발자는 자신이 등록한 어플리케이션의 매출에 70%를 가져간다. 유통하는 MS가 30%를 먹는다는 얘기가 된다. 결국 애플의 앱스토어가 채택하고 있는 비율을 그대로 쫒아간다는 것이다. 30%의 수수료를 폭리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비판했고 MS는 뭔가 다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거 내가 그동안 비판한 내용이 몽땅 허사가 되어버렸다(-.-). 이 외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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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시선에 따라 반응하는 3D 효과를 구현하다. TAT 3D Eyetracking UIMobile topics 2009. 3. 9. 14:02
스웨덴의 UI 솔루션 전문 회사인 TAT에서 재미난 컨셉 UI 데모를 선보였다. TAT는 여러 휴대폰에서 재미난 UI 솔루션을 선보였는데 내가 듣기로 HTC의 터치 시리즈에 탑재된 터치플로3D도 얘네 작품이라고 한다. 삼성 휴대폰에도 단위 별로 몇개 들어가 있다고 들었다. 여하튼 다방면에서 모바일 UX 솔루션으로 입지를 많이 굳힌 업체가 TAT다. 이번에 TAT에서 선보인 컨셉 UI 데모는 3D 아이트래킹이라는 것인데 휴대폰에서 3D효과를 줬는데 사람의 시선에 따라서 여러 각도에서 공중에 ‘둥~’하고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UI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동영상을 보면 안다. 과연 저것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만 TAT는 이런 식으로 컨셉 데모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차근차근 실용화시키고 있는 듯 싶다. 일단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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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업계 99.5%가 아이폰을 카피하려 하기 때문이다...Mobile topics 2009. 2. 23. 13:26
애플의 성공에 대해서 모바일 업계의 시샘이 꽤 많은가보다. MWC 2009 중에 WSJ 기술담당 칼럼리스트인 월트 모즈버그가 사회를 맡은 공개간담회가 있었다고 한다. 이 공개간담회의 본 주제는 모바일 시장에서 이노베이션(innovation) 성공을 위한 오픈의 필요성에 대한 얘기지만 본 주제보다 애플의 아이폰과 앱스토어에 대한 얘기가 더 많이 오갔다고 한다. 이 공개간담회에는 AT&T 무선담당 CEO인 랄프 데라 베가와 노키아 CEO인 올리 페카 칼라스부, 그리고 MS의 스티브 발머가 참석했다고 한다. 간담회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느냐에 대해서는 ZDNet Korea에서 쓴 기사가 있으니 그 기사를 보면 될 듯 싶고 내가 주목했던 부분은 이 기사의 마지막에 왜 아직까지 점유율에서 낮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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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왜 모바일을 버리고 폰으로 가는 걸까?Mobile topics 2009. 2. 19. 09:46
MWC 2009에서 소개되기 이전부터 윈도 모바일 6.5에 대한 소문과 유출사진들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MWC 2009에서 윈도 모바일 6.5가 소개되었다. 뭐 이미 인터넷상에서 대부분이 알려진 내용들이라 그닥 새로울 것도 없었고 또한 사람들의 관심은 윈도 모바일 6.1의 다음 버전으로 윈도 모바일 6.5보다는 윈도 모바일 7에 쏠리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이슈를 이끌어내지는 못한듯 싶다. 다만 MWC 2009의 기조연설을 MS의 스티브 발머가 함으로 나름 효과를 볼려고 하는 의도가 있었다는 것만 느껴졌을 뿐이다. 그런데 뽐뿌맨님의 블로그를 보면서 재미난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는데(예전에 만났을 때 이 부분은 언급이 없었고 다만 MWC 2009때 엄청 재미난 사실을 뻥 터트리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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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휴대폰에서 구글계정을 맘껏 쓰세요~ 구글싱크 런칭!IT topics 2009. 2. 10. 10:39
구글에서 재미난 서비스를 이번에 런칭했다. Google Sync라는 서비스다. 윈도 모바일을 채택한 스마트폰, 아이폰, 블랙베리, 노키아, 소니 에릭슨 등의 모바일 기기와 구글계정을 동기화 시켜주는 서비스다. 아마 구글 모바일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서비스들과 대부분 다 동기화가 되는거 같다(Gmail, 구글 캘린더, 구글 맵스 등등). 그동안 여러 다른 방법으로 구글 계정들과 동기화해서 썼는데 이것을 쓰면 한방에 해결될 듯 보인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팟 터치에서 Gmail과 구글 캘린더, 주소록 등을 동기화 하는데 Gmail의 경우 아이팟 터치에서 기본으로 지원해주니 문제가 없지만 캘린더와 구글 캘린더의 동기화 방법은 좀 복잡했다. NuevaSync라는 익스체인지 서버를 사용하는 서비스를 이용해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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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속내는? 웹브라우저의 플랫폼화로 온/오프라인을 다 먹을려는게...IT topics 2009. 2. 6. 08:08
구글은 검색엔진 서비스 회사다. 검색엔진 점유율로만 따져서 전세계 7~8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검색엔진 분야에 있어서 가히 독보적인 존재다. 그리고 구글은 그 검색엔진을 바탕으로 검색광고 서비스를 해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다른 서비스들을 만들어서 같이 서비스를 한다. Gmail, 구글독스, 구글 캘린더, 구글앱스, 구글맵스, 구글어스 등의 다양한 구글웨어들은 구글 검색엔진을 바탕으로 나온 기술력과 돈으로 만들어서(혹은 인수해서) 제공되는 서비스들이다. 그리고 그 모든 서비스들은 일단 웹서비스들이고 인터넷을 기반으로 제공되고 있다. 그런 구글이 작년에 웹브라우저를 런칭했다. 크롬이라 불리는 구글판 웹브라우저다. 애플의 사파리 웹브라우저에서 사용하던 웹킷이라는 랜더링 엔진과 V8이라는 자체적으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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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할 일 관리, 이제는 모바일에서 지원IT topics 2009. 2. 3. 19:21
구글 서비스들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는 무엇일까? 검색엔진을 제외하고 여러 구글웨어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또 급성장하고 있는 서비스는 Gmail과 iGoogle일 것이다. iGoogle은 1~2년전부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개인화 페이지의 영향인듯 싶고 Gmail은 구글에서 각종 여러 서비스를 결합해서 아예 아웃룩의 웹서비스화를 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Gmail의 기본 화면은 그냥 메일 클라이언트에 불과하지만 Google Labs를 통해서 여러 컨퍼넌트를 마구마구 추가시키면 정말로 아웃룩 부럽지않게 Gmail을 통합 PIMS로 잘 쓸수가 있는데 구글 캘린더에 구글리더에 이제는 구글태스크(Google Task, To-Do List)까지 넣을 수 있는 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