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MS와 야후의 제휴. 구글과의 경쟁구도에서 어떤 파괴력을 보여줄 것인가...?IT topics 2009. 8. 6. 11:50
야후와 MS가 검색엔진 부분에서 제휴를 했다고 한다. 뭐 저번주 이야기니만큼 그닥 새롭게 느껴지지도 않을 것이라 보여진다. MS는 그렇게 야후의 검색분야를 먹고싶어하더니 완전히 다 먹지는 못하고 제휴라는 방법으로 야후의 검색엔진을 가져와버린 듯 싶다. 물론 제휴 기간이 무려 10년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지만 IT업계에서의 10년은 거의 3~40년의 기술격차를 가져온다고 봤을 때 완전 종속이라고 봐도 좋을 듯 싶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MS와 야후의 검색 서비스 제휴에 대해서 MS의 이익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 하나니까 말이다. 하지만 야후의 핵심은 검색엔진이지만 야후를 그동안 지탱했던 것은 검색엔진 보다는 다른 서비스들이었다는 것을 안다면 야후가 일방적..
-
인텔, 노키아와의 협력으로 다시 한번 모바일 시장에 노크하는데...Mobile topics 2009. 6. 30. 15:59
인텔과 노키아가 만났다. 뭔 얘긴가 하면 인텔이 노키아와 협력하여 모바일 시장에까지 인텔의 영향력을 넓히겠다는 얘기다. 쉽게 얘기하면 PC 시장에서의 절대적 강자인 인텔은 수년간 모바일 시장에 눈독을 들여왔지만 번번히 실패하곤 했다. 가장 간단한 예는 다름아닌 아톰 프로세서다. 넷북 시장에서 절대강자로 꼽히고 있는 아톰 프로세서지만 맨 처음 인텔이 포지셔닝한 아톰 프로세서는 모바일용 칩셋이다. 이미 ARM 칩셋이 모바일 시장의 99%까지 차지한 상황에서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PC 시장에서 아직까지 더 발전할 가능성이 큰 모바일 시장으로 인텔은 그 영역을 넓히려고 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아톰 프로세서다. 즉, 아톰은 처음부터 넷북용이 아닌 휴대폰, 스마트폰용으로 만든 칩셋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지금은 어..
-
어떤 모바일 동기화 솔루션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나?Mobile topics 2009. 6. 12. 08:50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폰의 확산에 따라서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데이터들을 동기화 시키는 방법들도 많아지고 있다. 또한 그 중요성도 점점 높아지면서 각 스마트폰 밴더, 혹은 플랫폼 밴더들은 각자의 시스템이 제공하고 있는 동기화 솔루션을 많이 홍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작년 아이폰 3G 출시때 같이 출시했던 모바일미(Mobile Me) 서비스 역시 데이터 동기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아이폰 - 맥 - 아웃룩으로 데이터를 서로 이동시키고 백업받을 수 있으니). Funambol이라는 곳에서 각 서비스 밴더들이 내세우고 있는 동기화 솔루션에 대한 평가를 내린 듯 싶다. 각 솔루션에 대해서 점수를 매겼는데 40점을 만점으로 하고 여러 동기화 솔루션에 대한 평가를 내린 것이 이번에 공개되었다. 가만보면 ..
-
모바일 플랫폼의 강자, ARM. 인텔과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서의 전쟁을 시작...Mobile topics 2009. 6. 3. 12:41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들은 ARM이라는 회사를 어떻게 알고 있는가? 모바일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있다면 ARM이라는 회사에서 대해서 이름은 들어봤을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ARM이라는 회사는 모바일 CPU의 코어(Core)를 만드는 회사다. 일반적으로 CPU 제조업체라고 한다면 인텔(Intel)이나 AMD와 같은 잘 알려진 회사들을 꼽을 수 있겠지만 ARM은 어찌보면 모바일 분야에서 이들과 경쟁하는 CPU 업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렇다고 ARM이 인텔이나 AMD와 같이 직접적으로 CPU를 만드는 회사도 아니다. 포지션이 참 애매한 회사지만 진짜 알짜배기 회사로 현재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임베디드 디바이스에는 대부분이 다 ARM 코어가 탑재되어 있다. 우리가 흔히 인텔이나 M..
-
미투데이, 네이버 인수 후에 뭐가 좋아진거야? ^^;IT topics 2009. 5. 28. 11:20
네이버 모바일 간담회에서는 네이버의 향후 모바일에 대한 지원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나왔다. 그리고 작년에 NHN에 편입(?)된 2개의 서비스인 미투데이와 윙버스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왔다. 윙버스의 경우 잘 사용하지 않으니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그래도 한국형 SNS 서비스로 나름 서비스를 잘 운영하다가 이제는 네이버의 한 식구(?)가 된 미투데이의 모바일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미투데이 역시 모바일에 대한 지원을 많이 강화하고 있다. 예전부터 SMS, MMS을 통해서 문자서비스로 미투데이에 글을 등록하던지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올려서 공유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던 미투데이는 모바일 웹서비스 역시 네이버의 다른 서비스들보다 잘 지원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최근 트위터로 조금씩 넘어가고 있..
-
네이버도 모바일에 대한 지원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다. 네이버 모바일 간담회Mobile topics 2009. 5. 27. 08:32
몇 주 전에 있었던 행사에 대한 후기를 지금 올린다는 것이 나의 게으름을 단편으로 나타내주고 있기는 하지만 참석을 했고 사진도 찍었고 공유할 자료도 있기에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쓴다(-.-). 5월 12일(한 2주 전쯤 –.-)에 네이버는 플랫툰이라는 클럽(같아 보이지만 –.-)에서 네이버 모바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초청받았기에 참석을 했는데 향후에 네이버가 모바일 서비스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였기에 괜찮았던거 같다. 행사장 분위기는 자유스러웠다. 딱딱한 장소가 아니었기 때문에(일부러 그런 장소를 고른 듯 싶다) 편안하게 얘기를 들을 수 있었고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었다. 네이버는 모바일 간담화에서 4개의 세션으로 나눠서 발표를 했다. 발표자료들을 사진으로 찍었는데 워낙..
-
승승장구하던 구글, EU에 반독점법으로 철퇴맞을 위기에 놓였다는데...IT topics 2009. 5. 19. 11:47
구글의 행보를 보면 과거 MS가 하던 패턴을 많이 쫓아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절대적인 점유율을 기반으로 여러 서비스들을 연계하고 수익모델을 만들어내는 것들은 예전에 MS가 했던 사업패턴과 흡사하다. 그런 이유에서일까? 반독점법에 심사받는 것도 MS의 전력을 그대로 쫓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구글은 구글맵스의 발전형 서비스인 스트리트뷰 서비스를 내놓는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곧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카메라가 달린 자동자가 지나가면서 주변을 쭉 찍는 동안에 공개를 원치 않은 사람들의 생활들이 드러나기 때문이었다. 충분히 일리있는 이유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꽤나 구글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EU가 구글을 대상으로 반독점법 적용을 검토중이라고 알려지면서 잘나가던 구글의 앞..
-
The Future of MobileMobile topics 2009. 5. 13. 09:46
미래의 모바일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미래를 예측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특히나 요즘과 같이 기술의 발전속도가 빠르고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많을때는 더더욱 그렇다. 모바일 분야는 그 가운데서도 가장 변화가 많은 분야라고 생각이 든다. 변화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발전속도가 빠르고 그에 맞춰 삶의 질도 같이 향상될 수 있다는 얘기도 된다. 다만 기술의 발전이 바로 사회에 적용되어 삶의 질을 바꾸지는 못하고 어느 정도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을 해야 할 것이다. 여하튼 간에 미래에 어떻게 발전될지 모르는 모바일 기술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것은 재밌다. 여기 재미난 동영상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MOCOM2020이라는 웹사이트에서 소개한 동영상인데 모바일 세계의 발전방향을 2020년까지 예상한 내용이..
-
아이폰과 구글 폰에서 더 강력해진 모바일 GmailMobile topics 2009. 4. 9. 09:17
모바일용 Gmail이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한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구글 폰에서 Gmail의 기능이 다 강력해지고 다양해졌다고 한다. 그렇다고 Gmail이 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으로 나온 것은 아니고 여전히 웹 어플리케이션으로 존재하나 아이폰과 구글 폰에서는 더 좋아졌다고 한다. 간단히 얘기하면 모바일 사파리와 크롬 라이트를 사용하고 있는 웹킷 엔진에서 Gmail이 더 강력해졌다는 얘기다. 구글 Gmail 블로그에 의하면 아이폰과 구글 폰용으로 새롭게 파워업을 한 모바일용 Gmail은 받은편지함(Inbox)에서의 동작이 좀 더 빨라졌다고 한다. 또한 기능이 PC에서 사용하는 Gmail 처럼 한꺼번에 읽은 표시를 하거나 지우거나(그런데 이 기능은 원래 있지 않았나?) 다른 작업들을 할 수 있도록 ..
-
스마트폰 영역을 넘어서 홈네트워크까지 진출하고 있는 구글 안드로이드Mobile topics 2009. 4. 8. 08:39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어디까지 진화할 것인가? 구글은 모바일 시장을 잡기 위해서 모바일 플랫폼으로 안드로이드를 만들어 내놓았다. 대부분이 그렇게 알고 있다. 이미 유선 인터넷 검색시장에서 독점에 가까운 점유율을 만들어내면서 인터넷 검색광고 시장을 장악한 구글은 이후에는 모바일 인터넷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그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를 시작하고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 바로 모바일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다. 그리고 이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용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구글은 이 안드로이드를 단순히 스마트폰용 플랫폼으로 가두기는 싫었던 모양이다. 구글이 직접 진행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픈소스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개방한 이후 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이용해서 다양한 시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