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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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모바일 OS를 만들겠다고? 논의 자체는 좋은데 시작이나 할 수 있을까? (1부)Mobile topics 2011. 8. 30. 12:36
* 이 글을 읽기전에 참고사항. 글이 너무 길어져서 1, 2부로 나눠서 발행했으며 발행은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차 없이 이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최근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한 이후 국내 IT 업체들의 경쟁력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뉴스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얘기인데 그동안 국내 스마트폰 관련 이슈들은 대부분 구글 안드로이드에 관련이 되어있기 때문인데 삼성이나 LG, 펜택과 같은 제조사들은 주력 스마트폰으로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구글 폰(갤럭시 시리즈, 옵티머스 시리즈, 베가 시리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허니콤이 탑재된 스마트 태블릿을 차세대 먹거리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삼성이나 LG는 MS의 윈도 폰 7이 탑재된 윈도 폰 시리즈들도 병행 생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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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원 덕분에 다시 한번 웃음을 찾은 내 아이팟 터치!Mobile topics 2010. 8. 20. 11:54
넥서스 원과 아이팟 터치. 이 두 단말기의 조합이 의미하는 것은 뭘까?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넥서스 원과 아이폰OS를 탑재한 아이팟 터치의 단순한 플랫폼 비교일까? 그럴꺼라면 저기에 넥서스 원이 아닌 다른 스마트폰이 와도 상관없을 것이다. 넥서스 원이 비록 구글에서 만든(하드웨어 제조는 hTC가 했지만) 구글 공식 안드로이드 폰이기는 해도 삼성의 갤럭시S나 hTC의 디자이어,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 팬택의 베가, LG의 옵티머스 시리즈도 충분히 안드로이드 폰으로서의 매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내가 넥서스 원과 아이팟 터치의 조합을 선호했던 이유는 아래의 이유 때문이다. 내 넥서스 원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가 탑재되어 있다. KT에서 출시한 넥서스 원 역시 마찬가지다(참고로 내 넥서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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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이용해 무선 인터넷을 맘껏 제공하는 단비와 같은 존재, 단비Mobile topics 2010. 3. 31. 11:50
요즘들어 스마트폰을 비롯해서 넷북 등 다양한 MID(Mobile Internet Device)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시장에서 인정을 받아 점점 성장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재작년부터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넷북부터 시작하여 작년말에 국내에 출시한 아이폰의 등장으로 점점 국내에서도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까지 다양한 인터넷을 활용하는 MID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MID들은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얼마든지 재미를 취할 수 있고 또 때에 따라서는 유용하게 쓰일 수도 있는 기기들이다. 다만 언제나 인터넷에 붙어있어야 제 활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기도 하다. 한국은 그나마 무선인터넷을 잘 사용할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한다. 일단 스타벅스나 탐엔탐스와 같은 커피전문점에만 가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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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의 IT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Gartner Predics 2010 정리IT topics 2010. 2. 6. 09:00
가트너는 2010년 이후의 전망을 정리한 Gartner Predics 2010을 발표했다. 이것을 일본의 IT Media라는 사이트(회사인듯)에서 정리를 했는데 중요한 부분만 따로 추려서 정리한 듯 싶다. 내용을 보건대 같이 공유할 부분도 있어서 한번 써봤다. 참고로 일본어 원문은 [여기], 구글 번역으로 한글로 번역된 부분은 [여기]에 있고 밑에는 의역을 좀 섞어서 쓴 것이다. 2012년까지 자체적으로 IT 자산을 소유하지 않는 기업의 비율이 20%에 도달할 것이다.인도를 중심으로 하는 IT 서비스 기업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하는 시장을 선도할 것이며 2012년에는 무려 20%나 차지할 것이다.2012년에는 페이스북이 SNS의 통합과 웹의 소셜화 허브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2014년까지 대부분의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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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인터넷 솔루션의 성장동력이 된 클라우드 컴퓨팅Cloud service 2010. 1. 13. 11:50
이 글은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블로그인 당당이의 소프트웨어 Talk Talk에 기고한 글입니다. Talk Talk에 실린 글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09년은 여러 IT 이슈들이 수를 놓았던 한해였다. 모바일 시장의 약진과 트위터의 성장, 윈도 7의 출시와 막판에 터진 아이폰 출시 등 정말 굵직한 이슈들이 많았던 한해였던거 같다. 여러 이슈들이 있지만 난 그 중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장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는 것에 주목을 하고 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로 올해에는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이제는 대용량 저장장치를 갖고 다닐 필요가 없는 세상이 오게 될 것이다. 모든 데이터들을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구성되어있는 인터넷 어느 공간에 저장하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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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와 모바일로 인해 변화와 성장을 거듭했던 2009년도의 인터넷 세상Mobile topics 2009. 12. 29. 11:50
올해(2009년) 인터넷의 화두는 실시간 웹(Realtime Web)이었던거 같다.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중심으로 짧고 빠르게 정보를 양산해내는 서비스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정보의 신속성 및 양적인 팽창이 엄청났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런 실시간 웹은 모바일이라는 시대의 화두를 만나 더 급속히 퍼져나간 듯 싶다. 특히 트위터의 약진은 정말 주목할만하다. 이는 미국과 같은 해외에서도 그렇지만 국내에서의 급성장이 정말 두드러졌다. 그동안 해외 서비스가 국내에서는 거의 투명인간 취급받으며 사장되곤 한 풍토를 볼때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한국에서도 향후 어떤 서비스가 뜰 것인지를 가늠해보는 좋은 레퍼런스가 된 듯 싶다. 비슷한 성격의 미투데이가 NHN에 합병된 이후 성격이 변하면서 트위터가 상대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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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승부수. 와이브로를 중심으로 3W 전략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바람을 일으킬까?Mobile topics 2009. 11. 27. 10:35
요즘 스마트폰이 대세라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열풍이 불고 있다. 미국에서 아이폰이 일으킨 스마트폰 열풍은 MS로 하여금 윈도 모바일의 업그레이드를 끌어냈고 구글로 하여금 안드로이드를 내놓게 했으며 노키아가 심비안을 오픈소스로 돌리고 그것도 모잘라 마에모를 만들게 했으며 뿔뿔이 흩어져있던 임베디드 리눅스들을 한데 모아(?) 리모라는 모바일 리눅스 플랫폼을 탄생하게 했다. 물론 아이폰이 이 모든 것을 다 이끌고 왔다고는 할 수 없지만 분명 태생의 씨앗이 된 것은 확실하다. 아이폰이 실패했다면 지금의 스마트폰 열풍은 처음부터 없었을테니까 말이다. 아마도 스마트폰 사용자가 전체 사용자의 1% 정도밖에 안되는 비율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여하튼간에 아이폰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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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는 모바일에 맞는 모바일 웹서비스가 필요하다! (2부)Mobile topics 2009. 9. 14. 06:57
이 글은 1, 2부로 나눠서 쓰는 모바일 풀브라우징과 모바일 웹서비스에 대한 글입니다.. 먼저 쓴 글을 읽고 이 글을 읽어야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이렇듯 다양한 풀브라우징이 지원되는 모바일 웹브라우저와 함께 같이 나오고 있는 이야기가 있으니 바로 모바일에서의 풀브라우징에 대한 이야기다. 넷북의 경우 7인치, 9인치도 있지만 얼추 11인치급이 대세라고 하고 노트북의 경우도 13인치, 14인치를 많이 쓰는 상황이며 데스크탑은 뭐 19인치를 넘어서 이제는 21인치도 대중화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큰 화면에서는 어떤 해상도로 보건 상관이 없을 것이다. 1024 x 768에 최적화된 페이지나 그 이상의 페이지라도 문제없이 보여준다. 하지만 그것은 데스크탑일때의 상황이고 모바일의 경우는 좀 다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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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풀브라우징 웹브라우저. 모바일 IE6, 오페라, 폰넥, 사파리, 크롬... (1부)Mobile topics 2009. 9. 14. 06:56
이 글은 1, 2부로 나눠서 쓰는 모바일 풀브라우징과 모바일 웹서비스에 대한 글입니다.. ^^; 아이폰의 전세계적인 관심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요즘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의 화두는 단연 모바일 풀브라우징이다.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마치 PC에서 인터넷을 하듯 데스크탑의 인터넷 화면을 그대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볼 수 있게 하는 모바일 풀브라우징 기능이 예전에는 고급 옵션이었지만 최근에는 필수 항목에 들어갈 정도로 이제는 필수사항이 되어버렸다. 그와 함께 풀브라우징이 지원되는 모바일 웹브라우저에 대한 관심도 과거에 비해 많이 높아졌다고 본다. 지난 주에 있었던 미래웹포럼에서는 모바일 웹브라우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참석했던 MS나 모질라 재단, 오페라 소프트웨어 모두 모바일 웹브라우저를 보유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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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틱 아몰레드] 어디서나 모바일 트위터를 즐겨보는 즐거움이란...Review 2009. 9. 4. 08:50
트위터나 미투데이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뭔가 재미를 추구한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공통점이 있다. 특히나 트위터는 최근 국내에서도 그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SNS이기도 하다. 이런 SNS는 개인적인 사생활을 조금씩 노출함으로 얻는 관심으로 그 서비스를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최근에는 다양한 이슈들을 공유하는 뉴스체널로서의 역할도 겸하고 있지만 말이다. 최근 SNS는 모바일쪽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아니, 모바일이 SNS와 접목하면서 그 시너지 효과는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SNS는 거의 언제, 어디서든지 접속해서 글을 남기고 확인하는 것이 그 매력인데 사람이 늘 PC에 붙어 앉아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니 언제나 갖고 다니면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쪽에 더 관심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