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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햅틱 아몰레드] 어디서나 모바일 트위터를 즐겨보는 즐거움이란...
    Review 2009. 9. 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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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나 미투데이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뭔가 재미를 추구한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공통점이 있다. 특히나 트위터는 최근 국내에서도 그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SNS이기도 하다. 이런 SNS는 개인적인 사생활을 조금씩 노출함으로 얻는 관심으로 그 서비스를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최근에는 다양한 이슈들을 공유하는 뉴스체널로서의 역할도 겸하고 있지만 말이다.

    최근 SNS는 모바일쪽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아니, 모바일이 SNS와 접목하면서 그 시너지 효과는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SNS는 거의 언제, 어디서든지 접속해서 글을 남기고 확인하는 것이 그 매력인데 사람이 늘 PC에 붙어 앉아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니 언제나 갖고 다니면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쪽에 더 관심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런 의미에서 햅틱 아몰레드로 트위터를 즐기는 것을 좀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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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는 웹버전과 모바일 버전을 제공하며 또한 다양한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들을 지원한다. 어느 쪽으로든 접속해도 즐기는 것에는 별 무리가 없는데 헵틱 아몰레드에서의 트위터라면 모바일 버전보다는 직접 웹으로 접속해서 즐기는 것이 더 괜찮은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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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아쉬웠던 것 중 하나는 햅틱 아몰레드의 훌륭한 해상도(WVGA, 800 x 480)와 큰 화면(3.5인치)으로도 글자가 좀 작게 나온다는 것이다. 상단 위의 메뉴(Home, Profile, Find People, Setting 등)들이 좀 작게 나오는데 스타일러스 팬으로 찍지 않으면 좀 선택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이에 대한 대비책이 있는데 그것은 밑에서 설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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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트위터에 글을 남겨보자. What are you doing? 밑의 빈칸을 터치하면 바로 입력할 수 있는 키보드가 나온다. 이것을 통해서 글을 입력하면 된다. 햅틱 아몰레드는 감압식 방식으로 아이팟 터치와 같은 정전류 방식이 아니다. 그래서 눌러야 인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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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식되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키보드에서 눌러보면 색이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것으로 내가 제대로 눌렀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물론 화면에 글이 써지면 제대로 눌러진다고 할 수 있지만 아쉽게 위의 화면에서 보듯 글이 너무 작게 보여서 확인하기 불편한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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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입력 방식은 키보드와 함께 키패드도 같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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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패드를 선택하면 전화번호 입력할 때와 같은 키패드가 나온다. 키보드보다 저런 키패드가 입력하기 더 편할 수도 있으니 선택은 자유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키패드보다는 키보드가 입력하기 더 편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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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햅틱 아몰레드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웹 화면은 3.5인치의 크기에 800 x 480의 해상도에 맞춰서 제공한다. 그래서인지 좀 작다는 느낌이 강하다. 이럴 때는 화면 확대, 축소를 이용하면 좀 더 큰 화면으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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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화면으로는 글씨도 같이 커져서 입력을 확인할 때 더없이 좋다. 또한 일반 화면보다 이렇게 확대해서 글을 입력하면 입력속도도 더 빨라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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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내 손가락이 너무 커서 입력하는데 꽤나 애로사항이 많다는 것이다(손가락이 굵어서 제대로 터치 되었는지 역시 확인하기 어렵다). 이럴 때는 스타일러스 펜으로 입력하는 것을 추천한다. 빠른 입력은 보장할 수 없지만 정확한 입력이 보장되니 그것이 더 나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하튼 키 입력할 때의 터치감도는 괜찮은 편이었다. 직접 눌러보니 입력되는 반응속도가 일반적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익숙해지면 빠른 타이핑을 가져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물론 손가락이 얇은 사람이면 더 괜찮겠거니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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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다 입력하고 update 버튼을 누르면 글은 트위터에 등록된다. 모바일 트위터로 등록되는 것과는 달리 웹에서 등록하는 것이기 때문에 트위터 웹에서 등록되는 것으로 기록된다. 모바일로 했으면서도 모바일이 아닌 웹 등록이라는 재미난 방법을 쓸 수 있는 것은 햅틱 아몰레드의 높은 해상도와 큰 화면 덕분이다.

    그렇다면 사진을 올리는 것은 또 어떨까? 트윗픽에 사진을 한번 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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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윗픽 역시 직접 웹으로 접속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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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윗픽에 보면 Upload photo 링크가 있는데 여기를 통해서 사진을 업로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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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로드 화면이 나오고 Browse.. 버튼을 누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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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햅틱 아몰레드의 사진 선택 화면이 나온다. 저장공간선택에서 앨범 보관함을 선택한 후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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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사진을 올릴 수 있게 트윗픽에 등록이 된다. Upload를 누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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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된 사진이 업로드가 되며 업로드가 끝나면 다 되었다는 메시지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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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문제가 있다. 업로드는 제대로 했지만 업로드를 실패했다는 메시지가 뜬다. 햅틱 아몰레드에 저장되어있는 사진의 형식이 GIF, JPG, PNG가 아니라는 얘기다. 어떤 형식인지는 아직 확인해보지 못했지만 트윗픽 뿐만 아니라 텀블러에 업로드 했을 때도 마찬가지의 결과를 얻었다.

    그렇다고 트윗픽에 사진 올리는 것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트윗픽에 사진을 올리는 것은 Upload Photo 뿐만 아니라 메일로도 가능하다. 아래 보면 ‘Just send your photos to xxxxx’라고 나와있으며 xxxxx에 메일 주소가 보인다. 그렇다면 이 주소로 사진을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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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사진을 보내보자. 앨범으로 들어가서 전송하고자 하는 사진을 선택한 다음 전송 버튼을 누른다 그리면 전송 방법이 나오는데 트윗픽에 블루투스 전송은 불가능하므로(트윗픽 서버가 내 근처에 있다면 모를까 ^^) 메시지 전송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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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 메시지를 입력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 하나는 메시지는 한글이 아닌 영어로 입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글로 입력하면 트윗픽에서 깨져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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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 아까 받아적은 트윗픽 메일 주소를 적고 전송을 눌러주면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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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윗픽에 제대로 사진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라도 트윗픽에 사진을 올리는 방법이 있으니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는 방법으로 사용한다면 문제는 없을 듯 싶다.

    요즘 트위터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이렇게 햅틱 아몰레드를 통해서 모바일로 마치 PC에서 웹으로 트위터를 즐기듯 즐기는 것도 괜찮은 햅틱 아몰레드의 활용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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