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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선 데스크톱 3000] MS의 진가는 하드웨어에서? MS 무선 데스크톱 3000
    Review 2009. 8. 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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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MS에서 출시한 무선 데스크톱 3000을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MS는 윈도와 같은 운영체제나 MS오피스와 같은 사무용 어플리케이션으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마우스나 키보드와 같은 PC 주변기기를 더 잘 만든다는 얘기를 할 정도로 키보드와 마우스가 더 정평이 나 있다. 좀 아이러니한 부분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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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발표한 Microsoft 무선 데스크톱 3000은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가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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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구성도를 살펴보면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 송수신용 USB 동글, 건전지 및 드라이버 CD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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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 키보드는 다른 키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간 큰 편이다. 하지만 기본 키보드 기능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 키들을 추가하여 PC를 사용하는데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였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디자인 역시 검은색에 번들거리지 않는 코팅처리를 해서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갖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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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 데스크탑 3000의 무선 마우스는 한 손에 꽉 들어찰 정도의 크기를 갖고 있다. 즉, 결코 작은 크기는 아니다. 하지만 묵직한 감이 있기에 사용하는데 있어서 손목 등에 피로가 덜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이 무선 마우스는 블루트랙 기술을 적용한 마우스다. 기존 레이저 방식이나 광학 방식에 비해 더 넓은 스캔 영역을 갖고 있기에 위치를 인식하는데 있어서 더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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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무선 데스크톱 3000의 기본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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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무선 데스크톱 3000을 노트북에 연결해서 직접 사용을 해봤다. 현재 이 글 역시 무선 데스크톱 3000의 무선 키보드를 이용하여 쓰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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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 데스크톱 3000의 무선 키보드는 펜타그래프 방식이 아니다. 노트북과 같은 그러한 느낌이 아니다. 그렇다고 기계식의 느낌 역시 아니다. 그 중간의 느낌이랄까. 하지만 눌렀을 때의 부드러움이나(일단 키보드 자체의 터치감은 상당히 부드럽다) 누름의 강도 등은 팬타그래프 방식의 가벼움보다는 조금 무겁고 기계식 보다는 좀 가벼운 그 중간이라고 보면 된다. 키감은 뛰어난 편이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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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키보드 기능 이외에 다양한 기능 키들이 추가되어 있다. 메일이나 홈페이지(기본 웹브라우저로 처음 구동될 때의 화면), 메신져, 음악 등을 원터치로 실행하게 만들거나 이외에 사용자에 의해 정의된 역할을 하는 기능 키보드가 5개나 달려있다. 음악을 주로 듣는 사람들을 위해 음악 재생관련 버튼들을 구비하고 있으며 숫자 키패드 위에는 계산기를 호출할 수 있는 버튼도 마련되어 있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주고 있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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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시간 키입력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손바닥 받침대가 같이 붙어서 나왔다. 물론 사람에 따라 틀리겠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손바닥 하단을 받쳐줌으로 손목에 대한 피로를 많이 해소시켜주는 것 같았다. 보통은 일반 키보드에 손목 받침대를 따로 구입해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그러한 역할도 같이 해주니 추가비용이 들 필요는 없을 듯 싶다.

    확실히 MS는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를 더 잘만든다는 재미난 속설을 그대로 보여주는 무선 키보드, 마우스 콤비라는 생각이 든다. MS 무선 데스크톱 3000은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PC에서 장시간 입력을 하거나 마우스로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괜찮은 솔루션으로 주목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MS 제품이라고 해서 타사 플랫폼에는 인식이 안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같이 제공되는 드라이버 CD에 보면 매킨토시용 드라이버도 같이 들어있기 때문에 맥북이나 데스크탑 맥을 사용하는 맥 유저들에게도 꽤 괜찮은 솔루션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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