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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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를 설치했다고 영리사이트라 할 수 있을까?Blog 2007. 12. 26. 21:37
영리사이트와 비영리사이트를 구분지을 수 있는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 메신져로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된 분과 대화를 하는데 그분께서 이런 질문을 해오셨다. 좋은 글이 있어서 자기 사이트에 펌하고 싶은데 Creative Commons(CC) 라이센스가 붙어있는 비영리로만 사용할 수 있는 글이어서 자신의 사이트에 구글 애드센스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구글 애드센스가 달려있는 사이트는 영리사이트인가 하는 질문이었다. 헷갈릴 수 있고 난감할 수 있는 질문이다. 현재 수많은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와 다음 애드클릭스, 올블로그의 올블릿이 장착되어 있다. 그런 블로그들은 모두 영리사이트 범주에 들어가는가? 내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법적인 근거를 찾기에는 좀 힘들어서 내 개인적인 판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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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오픈소셜에 대항하여 플랫폼을 공개하다.IT topics 2007. 12. 14. 15:04
미국의 유명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 다른 인터넷 서비스에서 페이스북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고 한다. 페이스북, 플랫폼 코드 액세스를 다른 사이트에 허용 (ZDNet Korea) Facebook to let other sites access platform code (CNetNews.com) 페이스북은 그동안 페이스북 안에서 페이스북에서 돌아가는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OpenAPI를 제공해왔다. 그 덕분에 수많은 사용자들이 공개된 페이스북 API를 이용하여 여러가지 사용자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해서 배포했다. 또 어떤 회사는 페이스북 OpenAPI를 이용하여 페이스북에서 이용하는 상용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여 판매하기도 했다. 즉, 페이스북 안에서 마켓이 형성되어 어플리케이션의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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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사이트로서 네이버의 검색시장 점유율 1위의 의미는IT topics 2007. 12. 3. 16:03
최근 IT 관련 이슈들 중에서 검색시장 점유율에 대한 이야기들이 블로고스피어를 뜨겁게 달구었던 적이 있었다. 내용인즉 여전히 네이버가 압도적으로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검색] 네이버의 압도적 우위 (Read & Lead) ‘숫자 덩어리’는 이렇게 분석-이해해야 정확하다 (서명덕기자의 人터넷세상) 검색시장 점유율 계산 방법 이대로 좋은가? (김윤수의 이상계를 꿈꾸며) 내용을 보면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네이버를 이길만한 검색엔진이 없다는 뜻이다. 다만 네이버의 검색시장 점유율을 단순히 검색시장으로 한정하느냐 포탈사이트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어떻게 이해하는가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탈사이트는 검색창을 제공한다. 그 이야기인즉 포탈사이트는 검색엔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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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구글릭한 삶을 사는 걸까?IT topics 2007. 12. 3. 15:59
예전에 잠시 IT 엔지니어라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탈사이트에 종속적인 인터넷 생활을 하기 보다는 구글이나 야후 등의 해외 사이트를 더 중시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었다. 지금도 IT 엔지니어들 사이에서는 어느정도 그런 이야기들이 많이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 검색은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국내 포탈보다는 구글에서 더 많이 찾으며 메일은 한메일이나 네이버 메일보다는 Gmail을 메인으로 사용한다던가, 일정관리는 구글 캘린더를 이용한다던가 하는 부분이다. 나 역시 IT 업계에서 엔지니어(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고 거의 일하는 내내 PC 앞에 붙어사는 인생이기에 인터넷과 늘 같이 살고 있다. 그리고 내 경우는 어떤 인터넷 삶을 살고 있는지, 다른 엔지니어들과 마찬가지로 구글릭(Googlic)한 삶을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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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애드센스 수익에 대한 상념. -.-;Blog 2007. 12. 3. 15:53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처음에는 내가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개인 홈페이지에서 블로그 스타일로 옮긴 것이 시초가 되어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꽤나 훌륭한 동기였다고나 할까. 지금은? 모르겠다. 내가 왜 블로깅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최근 회의감을 갖기 시작했다. 해외 웹호스팅 서버를 2년동안 $120을 지불하면서 워드프레스라는 블로그 툴을 설치하고 블로그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예전의 티스토리때와는 다른 저조한 페이지뷰 통계(다음 웹인사이드나 구글 어넬리스틱 등)를 보면서 예전의 화려(?)했던 시절로 되돌아갈까 하는 생각도 해보기도 했다. 솔직히 지금의 블로그는 완전 처음 블로그를 운영했을 때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니 말이다. IT 관련 이슈를 나름대로 해석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서 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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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글로 외국문서까지 검색하는 세상이 온다.IT topics 2007. 12. 3. 14:01
구글이 최근 자체 번역 서비스를 정식으로 내놓았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여러 영문 번역 서비스중에서 그나마 정확하다는 번역 서비스가 구글 번역 서비스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기계적 번역에는 아직까지 한계가 있는 법이다. 구글 번역 서비스를 이용해서 영문문서를 한글로 번역하거나 역으로 한글문서를 영문으로 번역을 하게되면 그 결과가 솔직히 아니올시다라는 것이다. 어느정도 손을 봐야 그나마 읽을만한 수준으로 번역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이런 와중에 구글은 음성인식 번역기술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중앙일보에서 구글의 피터 노빅 박사의 인터뷰를 게제했는데 내용이 참 재밌다. 구글 피터 노빅 박사 `한글로 전세계 웹 검색` (조인스닷컴)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문서의 70% 이상은 영문으로 작성되어있고 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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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의 최대 아킬레스건은「영업마인드」Mobile topics 2007. 12. 3. 13:58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내놓으면서 과연 구글이 진정한 ‘을’의 마인드로 영업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의 칼럼이 나왔다. 구글 안드로이드의 최대 아킬레스건은「영업마인드」(ZDNet Korea) The Achilles’ heel in Google’s phone plan (CNetNews.com) 구글은 스스로 자체 서비스를 내놓기도 하지만 다른 기업에 맞춰서 커스터마이징 작업을 많이한다. 구글 애드센스나 구글 검색엔진을 탑재시키는 어떻게 보면 SI 작업을 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에 구글은 을, 커스터마이징 대상 업체는 갑이 된다. 하지만 구글은 단순한 을이 아니다. 엄청난 힘을 가진 을, 즉 갑이나 다름없는 을의 역할을 하게 된다. 갑의 행세를 하는 힘있는 을의 입장에서 영업을 하는 것은 상당히 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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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부러운 점과 국내 포탈사이트에 대한 바램IT topics 2007. 12. 3. 13:57
이 글은 Eau Rouge의 ‘구글, 과연 한국 시장에서 실패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포스트를 읽고 나름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쓴 글이다. 한국 안에서만 본다면 구글은 점유율이 네이버나 다음, 엠파스, 야후 등의 포탈사이트에 못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검색점유율 1위, 전세계 검색점유율 1위라는 명성이 무색할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처참할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구글의 중역들도 한명한명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시장에 힘을 쏟겠다고 하지만 그렇다할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왜일까? MP4/13님의 의견에 의하면 구글은 전세계적으로 로칼라이징(Localizing, 지역화)에 그다지 신경을 쓰고있지 않는다고 한다. 대신에 어떤 나라의 구글에서건 모두 비슷한 환경, 모양,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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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과 결별하는 레노버, 오픈소셜은 덩치를 키우는 중..IT topics 2007. 12. 3. 13:40
중국계 컴퓨터 제조업체인 레노버가 IBM과 결별할듯 보인다. 레노버, IBM 브랜드와 결별한다 (ZDNet Korea) 레노버는 2005년 IBM 컴퓨터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델, HP와 함께 3대 컴퓨터 회사로 성장했다. 그 이면에는 IBM이라는 브랜드의 힘이 강력히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면서 레노버는 IBM 컴퓨터를 판매하면서 레노버 브랜드도 함께 선전을 했는데 슬슬 그 약발이 먹히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IBM과 결별할려고 하고 있다. 레노버 자체 브랜드를 이제는 앞세우겠다는 의미다. IBM은 PC 사업이 큰 매리트가 없다고 레노버에게 컴퓨터 사업부를 팔았지만 그래도 IBM의 브랜드만큼은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듯 싶다. 그런데 이제는 왠지 헌신짝처럼 버려진 신세가 되어버렸다.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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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Developer Night 2007을 다녀와서IT topics 2007. 12. 3. 13:16
어제 구글 코리아에서 개최한 Google Developer Night 2007(이하 구글 디벨로퍼 나이트)에 다녀왔다. 오후 5시부터 시작한 세미나는 4개의 세션을 진행하고 저녁 10시에 끝났다. 무려 5시간이나 진행한 세미나였다. 개인적으로 저번의 애드센스 세미나 이후에 두번째로 참석하는 구글 세미나였기에 기대를 했다. 특히나 인터넷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빈트 서프(Vint Cerf)가 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더 기대를 갖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회사에서 조금 일찍 나와서 행사장인 강남고속터미널의 메리어트 호텔로 향했다. 시간이 남아서 중간에 영풍문고에 들러서 책도 이래저래 보면서 약간 시간을 때운 후 5시에 메리어트 호텔 5층 그랜드볼룸으로 갔더니 신청을 받고 있었다. 참석등록을 한 후 세미나 전까지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