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주니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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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이..Blog 2007. 8. 18. 18:10
최근 블로그의 추이나 이래저래 내 귀차니즘이 발동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블로그를 2개 운영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 그래서 2개로 분리시켰던 블로그를 다시 하나로 합치는 것에 대해서 심도있게 고민하고 있다. 전문 블로그를 운영할려고 했던 계획이 있었고 나름대로 한달정도 운영은 해봤지만 역시나 2개를 운영한다는 것은 하나에는 집중할 수 있지만 나머지 하나는 집중할 수 없음을 느끼게 만들었고 결국 학주니닷컴 블로그는 제대로 관리가 안됨을 깨닫고 있다는 점이다. IT 전문 블로그를 만들려는 내 야심이 무너진 것인가? 아니면 트래픽 유입이 줄어들어 실망한 것인가? 애드센스 수익이 적어서 실망한 것인가? 수익을 바라고 블로깅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별 희안한 생각을 다 하게 만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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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Bro가 지원되는 UMPC, 삼성 Q1 울트라 사용기?Mobile topics 2007. 8. 17. 18:15
며칠전에 회사에서 일때문에 몇몇 회사사람들이랑 외근을 나가게 되었다. 역삼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는데 전철이 오고 탑승을 했다. 그런데 전철 내부의 분위기가 달랐다. 얼추 둘러보니까 삼성에서 마케팅의 일환으로 삼성 2세대 UMPC인 Q1 울트라를 시연하는 것이었다. 마침 Q1 울트라 기기 앞의 자리가 비어서 앉았고 마케팅 직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번 Q1 울트라를 사용해보시라 했다. 삼성과 KT의 합동 마케팅이었다. Q1 울트라에 WiBro를 시연하는 것이었다. 예전에 회사에서 베가라는 UMPC를 사용해봤었다. 그런데 영 아니올시다였다. 너무 무겁고 과연 이 UMPC를 어디에 쓸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UMPC라고 하더라도 일반 PC의 OS인 윈도XP가 들어가있었으니 PC에서 돌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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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구글, 이동통신세계에서 맞붙다.IT topics 2007. 8. 17. 18:14
원래 조선일보는 잘 안보지만(정치적 색깔때문에) 가끔은 IT관련 뉴스로 재미난 내용을 소개하곤 한다. 이번에도 나온 재미난 기사를 하나 소개해보도록 한다. 누가 전 세계 이동통신 산업을 움켜쥘 것인가 (조선일보) 전 세계적으로 IT 세계의 큰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두 기업이 있다. 바로 애플과 구글이다. 애플은 iPod, MacBook, iPhone, Mac OS X 등 주로 하드웨어(HW)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구글은 검색엔진을 주축으로 구글 어스, Gmail, 구글 맵스, 구글 독스 & 스프래드시트 등 인터넷 서비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두 회사가 이동통신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미 애플은 2007년 6월말에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iPhone을 출시했고 현재까지도 잘 팔고 있는 iPod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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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비스타, 아직 기업에서 쓰기에는 무리?IT topics 2007. 8. 17. 12:00
MS의 윈도 비스타가 기업으로 진출할려면 좀 시일이 걸릴 듯 싶다. 아직까지 미국에서도 기업들이 비스타의 도입을 많이 꺼리고 있다는 뉴스가 들린다. 윈도우 비스타, 기업으로의 확산 속도 주춤 (ZDNet Korea) A bump on the road to Windows Vista (CNetNews.com) 기업들이 윈도 비스타 도입을 꺼리는 이유는 여러가지일 수 있다. 첫 번째는 기존에 쓰고있던 윈도 2000, 윈도 XP에 비해서 윈도 비스타로 옮겨가야 할 매리트를 못느끼고 있다는 점이다. 보안적인 부분이나 UI에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지만 그런 부분을 느낄려면 먼저 PC의 사양이 기존 PC보다 높아야 하고 보안적인 부분은 분명 매리트가 있지만 윈도 비스타에서 자랑스럽게 선전하던 에어로 UI는 솔직히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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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위험을 수반하는 가상 세계 열풍」Cloud service 2007. 8. 16. 14:16
미국의 가트너 그룹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열풍인 가상세계에 기업이 참여하기 전에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한다. 가트너「위험을 수반하는 가상 세계 열풍」 (ZDNet Korea) Gartner: Risky business in virtual worlds (CNetNews.com) 기사에서 얘기하는 내용은 현재 열광적으로 확장되어가고 있는 가상세계(대표적인 예로 세컨드라이프)에 참여할려는 기업은 가상세계에서 나올 수 있는 보안상의 문제점 및 위험 요소들에 대해서 철저하게 대비책을 세워놓고 뛰어들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5개의 주의해야 할 부분을 언급했다. IT 리스크, 사용자 신원 및 접속관리, 기밀 유지, 브랜드 및 인지도, 생산성 IT 리스크에 대해서는 사용자가 가상세계로 접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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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툴즈에서 텍스트큐브로 블로그 툴 갈아타기Blog 2007. 8. 16. 11:23
이 블로그에서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 툴은 옛날부터 사용해오던 태터툴즈다.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었던 2000년대 초부터 블로그라는 툴로 개인 홈페이지의 성격을 바꾸게 된 2004년도 초에 이르기까지 HTML및 제로보드를 이용한 개인 홈페이지 운영은 나름 재밌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에 제로보드XE가 나와서 테스트로 설치해놓고 사용해보고 있는데 나름대로 괜찮다. 정말 많이 발전한 모습이 보여서 쓸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2004년 초부터 사용해오던 블로그 툴이 바로 이 태터툴즈다. 태터툴즈를 이용해서 블로깅을 하다가 중간에 싸이로 넘어가기도 하고 그 후에 다시 돌아오다가 네이버 블로그로 갔다가 이글루스로 갔다가 티스토리로 갔다가 다시 태터툴즈로 돌아오는 과정 속에서 블로그 툴이 갖는 매력이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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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의 현실, SI의 비합리성IT topics 2007. 8. 16. 10:27
ZDNet Korea에 괜찮은 칼럼이 있어서 소개한다. 류한석님이 쓴 칼럼인데 국내 IT의 현실을 잘 말해주고 있다고 본다. IT 업계 빅3의 빛과 그림자 (ZDNet Korea) 국내 대표적인 Big3 IT 업체라고 말한다면 삼성 SDS, SK C&C, LG CNS를 들 수 있다. 뭐 말이 좋아서 IT 업체지 정확히 말하면 SI(시스템 통합) 업체다. 대기업이나 관공서의 하청을 받아서 관련 시스템을 그 기업이나 관공서의 실정에 맞도록 개발해주는 회사라는 것이다. 국내에서 SI의 의미는 상당히 부정적이다. IT 업종 중 대표적인 3D 업종이며 매일 야근에 밤샘근무, 그것도 모잘라 주말, 휴일 근무까지 밥먹듯 하는 그러한 업종이 바로 SI 업종이다. 그리고 그러한 국내의 SI 수주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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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과 CEOIT topics 2007. 8. 15. 11:00
ZDNet Korea에서 재미난 칼럼을 봤다. 미국에서의 이야기지만 국내에서도 충분히 통용될 수 있는 내용이기에 원문 링크를 걸어본다. 웹2.0과 CEO (ZDNet Korea) Web 2.0 and the CEO (CNetNews.com) 나름대로의 정리를 한다면 대기업의 CEO들은 다음의 내용에 있어서 착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은 기업의 외부에서 내부를 들여다보는 시대다. 그런데도 여러분의 회사는 여전히 기업 내부에서 외부를 바라보고 있다.여러분의 회사는 형편없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고객에게는 한 가지만 질문하라.기업이 고객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 고객이 기업을 소유한다.디지털은 자유를 원하며,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고 싶어한다.위대한 마케팅 + 위대한 기술 =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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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밖의 블로그는 지탄의 대상이 될 수 있다.Blog 2007. 8. 15. 08:00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러한 사람들이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녹아지면서 그들은 네티즌이 되었다. 즉, 수많은 사람만큼이나 수많은 네티즌들이 존재하고 그 수많은 네티즌들의 수만큼 다양한 생각들이나 사상들도 존재한다. 서로가 모두 같은 생각이나 사상을 갖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비슷한 생각이나 사상을 갖고 있더라도 조금씩은 틀리기 마련이니 말이다. 그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세상이나 인터넷 공간에서도 말이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의견들 중에는 우리가 흔히들 생각하는 상식이라는 것을 벗어나는 의견들도 다수 존재한다. 그 상식을 벗어난 의견들 중에는 어느정도 덮어 둘 수 있는 수준의 의견도 있을 것이고 도저히 제정신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그러한 의견도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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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보는 구글 공익광고. ^^Blog 2007. 8. 14. 21:00
구글 애드센스는 블로그에 접속했을 때 해당 컨텐츠를 구글 크롤러가 분석해서 컨텐츠와 가장 연관있는 광고들을 애드센스가 배치된 부분에 광고로 내보내는 수익 프로그램이다. 구글 크롤러는 해당 컨텐츠의 메타 태그와 제목, 카테고리, 태그 등의 컨텐츠의 안보이는 부분부터 시작해서 컨텐츠 내용까지 분석한 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광고들을 선정해서 배치한 구글 애드센스 자리에 광고를 내보낸다. 그런데 아무리 분석을 해도 연관된 광고를 찾을 수 없다면? 아마도 구글 애드센스를 설치할 때 연관성이 없을 경우 어떤 광고를 내보낼지를 선택했을 것이다. 색을 채워서 내보낸다던지 아니면 어떤 URL에 관련된 광고를 내보낸다던지 아니면 구글 공익광고를 내보낸다던지 했을 것이다. 내 경우에는 공익광고를 선택했다. 과연 어떤것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