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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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에서는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가 능률적이다.IT topics 2007. 12. 26. 20:13
근무환경의 중요성은 누누히 이야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근무환경에 따라서 생산성이 틀려지기 때문이다. 그것은 영국의 IT기업들도 마찬가지인거 같아 보인다. 영국 IT직원들「자유로운 회사 분위기가 능률적」(ZDNet Korea) 지나치게 권위적이고 관료적인 IT 관리자들은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생산성을 악화시킨다고 한다. 잘나가는 회사의 분위기를 보면 직원들에게 업무에 대한 권한을 최대한 보장해주고 개방적이며 자유로운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점점 기울고 있는 회사들을 보면 보수적이고 관료적이며 염세적인 분위기가 팽배하다고 하니 근무환경에 따라서 직원들의 사기가 결정되고 직원들의 사기에 따라서 당연히 생산성이 결정되는게 아니겠는가. 이것은 비단 영국의 일만은 아니다. 국내에서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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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IT 사회를 이끌어 갈 것인가? 미래 IT 시장의 방향은?IT topics 2007. 12. 26. 13:55
앞으로 향후 미래의 IT 시장은 어떻게 변모하고 있을까? 10년후가 아닌 당장의 5년, 3년후의 시장판도는? 최근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올웨이스온 주체로 열린 벤쳐서밋 웨스트 컨퍼런스를 참석한 수 쓴 Eric J. Sinrod의 CNetNews.com 칼럼을 보면 대략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미래 IT 산업 지형은? (ZDNet Korea) Perspective: Divining the shape of tech things to come (CNetNews.com) 앞으로 어떤 분야가 IT를 이끌고 나갈 것인가와 어떻게 수익을 내야 하는가에 대한 심도깊은 업계 관련자들의 토론이 있었다고 한다. 일부는 2000년도에 있었던 닷컴버블이 다시 되풀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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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정체성 고민Blog 2007. 12. 14. 09:26
요즘들어서 블로깅을 하면서 생각이 나는 것은 과연 이 블로그는 어떤 존재일까 하는 것이다. 예전에 포스팅을 통해서 몇번 밝힌적이 있다.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계기를 말이다. 내가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 위해서 개인 홈페이지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블로그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그리고 이 블로그의 원래 목적은 IT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이라고. 그런데 최근 내 블로그의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 꾸준히 IT 이슈에 대해서 글은 올리고 있지만 오히려 더 호응을 받는 글들은 IT 이슈가 아닌 정치, 사회적 이슈에 대한 글들이다. 어제, 오늘 3000히트를 기록중에 있는데 어떤 포스팅때문에 그런가 싶어서 리퍼러 로그를 살펴봤다. 유입경로와 검색 키워드를 살펴봤는데 다음의 포스팅 때문이었다. 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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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력보고서?IT topics 2007. 12. 3. 14:04
어느덧 IT 세계로 접어든지 년수로만 따지자면 만 7년, 횟수로 8년째에 접어들었다. 2000년부터 프로젝트 생활을 시작했으니 얼추 그정도 된 듯 싶다. 어떻게 보면 중급일수도 있고 아니면 고급일수도 있는 경력. 하지만 나 스스로 생각을 할때마다 아직은 개발에서 3~4년정도 더 굴러야 제대로 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처음 프로젝트를 한 것이 리눅스 기반의 VPN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었다. 간이 프로젝트였고 3개월정도였는데 나름 성공한 프로젝트였다. 리눅스 커널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는 기회였고 암호화 알고리즘을 처음으로 사용해 본 프로젝트였다. 내가 맡은 파트는 VPN 서버에서 양 끝을 지나다니는 IP 패킷을 잡아서 암호화해서 IPSec 헤더를 붙여주는 부분이었다. 그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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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개발자의 길, 앞으로 험난해진다.IT topics 2007. 12. 3. 14:04
MS의 2007 DevDay에서 김명호 박사가 SW 개발자에 대해서 언급한 내용이 있다. SW 개발자의 길, 아니다 싶으면 포기하라! (ZDNet Korea) SW 개발자는 전문가로 거듭나야 하며 개발자와 기획자는 엄연히 다른 영역이라고 말하면서 다음의 지침을 내놓았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지식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라.분야 전문가나 해박한 지식을 갖춰라.학습을 두려워 마라. 모두 개발자라면 공감하는 내용이라 본다.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최근 IT 업계로 쏟아져나오는 개발인력들은 대부분 비트교육센터나 삼성멀티캠퍼스 등의 IT교육기관을 거쳐서 기술적인 부분을 습득한 상태로 나오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 인력들이 모두 전산과나 컴퓨터공학과, 혹은 정보통신관련학과 등 IT 계열 개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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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의 현실, SI의 비합리성IT topics 2007. 8. 16. 10:27
ZDNet Korea에 괜찮은 칼럼이 있어서 소개한다. 류한석님이 쓴 칼럼인데 국내 IT의 현실을 잘 말해주고 있다고 본다. IT 업계 빅3의 빛과 그림자 (ZDNet Korea) 국내 대표적인 Big3 IT 업체라고 말한다면 삼성 SDS, SK C&C, LG CNS를 들 수 있다. 뭐 말이 좋아서 IT 업체지 정확히 말하면 SI(시스템 통합) 업체다. 대기업이나 관공서의 하청을 받아서 관련 시스템을 그 기업이나 관공서의 실정에 맞도록 개발해주는 회사라는 것이다. 국내에서 SI의 의미는 상당히 부정적이다. IT 업종 중 대표적인 3D 업종이며 매일 야근에 밤샘근무, 그것도 모잘라 주말, 휴일 근무까지 밥먹듯 하는 그러한 업종이 바로 SI 업종이다. 그리고 그러한 국내의 SI 수주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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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종사자 프로젝트명, 「화려한 휴가」IT topics 2007. 8. 13. 15:00
프로젝트 이름부터 의미심장하다. 화려한 휴가. IT업종 종사자들, 특히 SI나 보안관련 업체쪽 종사자들이 주로 공감할 듯 하다. IT종사자 프로젝트명「화려한 휴가」(ZDNet Korea) 많은 경우의 회사 내 전산 담당자들은(대표적으로 서버 관리자들이나 보안관제 담당자들, 혹은 타기업의 솔루션 프로젝트를 담당해서 진행하고 있는 SI업체 담당자들) 휴가나 휴일도 아마 쉬는거 같지는 않을 것이다. 일만 터졌다 싶으면 쉬고있는 중에도 언제든지 회사로 달려가거나 근처의 인터넷이 연결되는 PC를 찾아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휴가중에라도 휴대폰의 전원을 늘 켜놓고 있어야 하며 언제 어떻게 전화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늘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 나 역시 예전에 SI 업체쪽에서 일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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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가장 영향력이 큰 IT 제품은 인터넷 익스폴러(IE)IT topics 2007. 8. 2. 16:00
미국에서 IT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MS의 IE가 25년간 가장 영향력이 있는 IT 제품으로 선정이 되었다고 한다. IE 「25년간 영향력 가장 컸다」(ZDNet Korea) CompTIA: IE voted 'most influential' tech product (CNetNews.com) 이 설문조사는 설립한지 25년이 되는 미국컴퓨팅기술산업협회(the Computing Technology Industry Association: CompTIA)에 의해 실시되었다고 한다. 설문 대상은 471명의 IT 전문가들이었고 5, 6월에 걸쳐서 조사했다고 한다. 또한 설문은 복수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한다. 이 단체에서 조사한 이 내용에 보면 상위 5위 중에서 iPod 하나 빼고는 모두 MS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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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재들, 대학과의 더 밀접한 연결로 해결하라IT topics 2007. 7. 31. 18:45
해외 케이스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한번쯤 해볼만한 방법인듯 싶다. 포레스터「블로그에서 인재를 찾아라」 (ZDNet Korea) Forrester: Search blogs for tech talent (silicon.com) 연구 전문기업인 포레스터는 이번주에 발표된 한 보고서에서 IT 관련 업체들이 다른 업체의 IT 전문가를 영입하는 것은 기술인력이 부족한 현재 상황의 단기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며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들에게 특출난 기술을 보유한 사람들을 찾을려면 점점 좁아지고 있는 IT 인재 풀에서 검색 영역을 넓히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포레스터는 연구보고서에서 기업들이 IT 전문가를 확보할 수 있는 통로로 대학교, MBA, 단체나 그룹 내의 슈퍼 유저들, 그리고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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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가 제조업으로 둔갑한 사연?IT topics 2007. 7. 16. 15:19
블로고스피어에서 조선일보 논평이 논쟁이 되어있다. 송희영이라는 조선일보 논평의원이 쓴 사설이 많은 이공계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표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논쟁이 된 사설 : [송희영 칼럼] 이공계 살리기에 언제까지 매달려야 하나 (조선일보) 하도 논쟁이 되고 있길래 나도 한번 읽어봤다. 그리고는 어이없음과 동시에 조선일보가 왜 이리도 욕을 많이 얻어먹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논설의원이라는 작자가 쓴 사설인데 읽다보면 정말 웃긴다는 생각뿐이다. 특히나 나를 웃게 만들었던 부분은 다름아닌 이 부분이다. 수출 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경제개발 과정을 돌이켜 보면 ‘이공계 사랑’은 어느새 한국인의 두뇌 속에 각인된 것이다. 이공계를 제조업으로 못박아버렸다. 이 작자, 과연 정신이 있는건가? 어떻게 '이공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