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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바다'에 목을 매는 이유는 바다 폰, 바다 TV의 2 스크린 전략 때문?Mobile topics 2010. 3. 25. 10:57
* 이 글은 '플랫폼 전쟁의 승자가 모바일 시장을 잡는다! 삼성이 '바다'에 목을 매는 이유...'의 다음 편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이 전의 글을 먼저 읽어본 다음에 이 글을 읽어야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현재 구글이든 MS든 애플이든 3 스크린 전략을 많이 얘기한다. 3 스크린은 휴대폰, TV, PC의 3가지 화면을 의미하는 것으로 휴대폰에서 사용하던 컨텐츠를 TV에서도 볼 수 있고 그것을 또 PC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TV에서 보던 방송을 PC에서도 볼 수 있고 휴대폰에서도 동일하게 연동해서 볼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이런 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같은 플랫폼이어야 한다. 같은 플랫폼이 아니더라도 서로간의 데이터 연동이 자유롭도록 프로토콜 등은 통일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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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전쟁의 승자가 모바일 시장을 잡는다! 삼성이 '바다'에 목을 매는 이유...Mobile topics 2010. 3. 25. 08:43
글이 너무 길어서 2편으로 나눴습니다. 이 글에 이어서 '삼성이 '바다'에 목을 매는 이유는 바다 폰, 바다 TV의 2 스크린 전략 때문?'을 읽으시면 됩니다. 삼성의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이 오가고 있다. 특히 MWC 2010에서 첫 번째 바다폰인 웨이브(Wave, S8500)가 공개된 이후 바다에 대한 비판적인 이야기들이 더 많이 나오고 있는게 사실이다. 스냅드레곤이나 테그라 급의 CPU 성능(1GHz)을 갖고도 저정도밖에 성능을 못내냐 하는 비판의 이야기가 많다. MWC 2010에서 선보인 웨이브의 동작 동영상을 보면 그런 비판을 듣기 딱 좋은게 사실이다. MWC 2010에서 바다 폰, 웨이브를 시연하는 동영상 하지만 삼성 입장에서 바다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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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거실로 진출하려 한다. 구글의 야심찬 '구글 TV' 프로젝트!Mobile topics 2010. 3. 22. 17:40
최근 구글이 인텔과 소니와 합작하여 TV를 만든다는 뉴스가 나왔다. 자세히 보니 인텔과 소니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해서 TV를 만들려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데 그것을 위해 구글과 협약을 맺었고 '구글 TV'라고 이름을 지었다는 얘기였다. TV안에 안드로이드가 들어간다는 의미가 된다. 그런데 구글 입장에서 이런 구글 TV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미 여러번 구글은 TV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구글 데스크탑에 포함된 구글 미디어 서버다. 구글 미디어 서버는 구글 데스크탑의 가젯에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PC에 저장되어 있는 각종 미디어 파일들(동영상, 그림, 사진 등)을 DLNA 인증을 받은 멀티미디어 기기(플레이스테이션(PS),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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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마켓의 세계화를 위해 구글이 해야 할 일은?Mobile topics 2010. 3. 12. 09:08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아이폰의 대항마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들을 마구잡이로 찍어대고 있고 2010년 올해는 안드로이드 폰의 홍수가 일어날 것이라 생각이 들 정도로 모바일 시장에서 안드로이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도 모토로이를 시작하여 LG의 GW620, 그리고 삼성과 소니에릭슨, HTC 등에서 5월에 한꺼번에 안드로이드 폰을 출시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아이폰의 대항마로 안드로이드를 밀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아이폰의 이러한 성장이 단순히 아이폰 자체의 하드웨어적인 특성만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는 것은 이제 어지간한 사람들도 다 아는 사실이 되었다. 앱스토어. 아이폰이 모바일 시장에서 이렇게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게 만들어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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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이미지 속에서 성장한 애플, 오만과 독선으로 인해 다시 과거로 돌아가려는가?IT topics 2010. 3. 9. 08:40
최근 애플은 자사의 오픈마켓인 앱스토어에서 몇가지 정책을 변경하면서 자사의 수익모델 굳히기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처럼 보이기는 한데 그동안 혁신이라는 명분속에 나름대로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던 모습에 좀 대치되는 것이라 안타깝게 보이는 부분도 있다. 물론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래에 서술되는 내용은 블로거 학주니가 생각하고 있는 최근 애플의 모습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 싶다. 애플은 두어달 전에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에서 위치기반의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아이폰에는 GPS가 있고 앱스토어에는 그 GPS 정보를 이용하여 다양하게 활용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은데 증강현실(AR)을 이용하여 위치정보를 받아서 관련된 가계의 정보를 띄워주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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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로운 사진 편집 및 관리 어플인 Aperure 3를 내놓다..IT topics 2010. 2. 27. 11:58
애플이 이번에 국내에 재미난 제품을 하나 출시했다는 뉴스가 있어서 소개해볼까 한다. 보통 맥북에서 많이 사용하는 사진관리 어플리케이션은 Mac OS X 자체에 탑재되어있는 iPhoto다. 워낙 이 iPhoto가 강력해서 다른 사진관리 툴이 필요 없다고 할 정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나 역시 맥북을 쓸 때는 종종 사용하는데 사용법이 까다로워 잘 사용하지 못하는 어플리케이션이기도 하다. 이런 iPhoto 사용자들을 위해 더 괜찮은 성능으로 편집도 가능하면서 얼굴, 장소 인식 및 브러시를 포함, 200가지가 넘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Aperture 3를 발표했다고 한다. 뒤에 3이 붙은 것을 봐서는 이미 2개의 제품이 출시가 된 버전업 제품이라는 얘기인 듯 싶다. 일단 애플코리아에서 공개한 보도자료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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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왜 플래시를 거부할까? 단지 성능때문에?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에?Mobile topics 2010. 2. 26. 19:27
최근 한참 날을 세우면서 싸우고 있는, 싸운다기 보다는 한쪽의 일방적인 내침에 열심히 구애로 쫓아가고 있는 커플아닌 커플(?)이 있으니 애플과 어도비가 그 주인공이다. 애플이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에도 플래시 미지원을 밝히자 플래시에 대한 무용론부터 시작하여 HTML5의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플래시 진영이 꽤나 동요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동안 애플이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로 높은 자원점유율을 들었다. 무겁다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아예 공개적으로 어도비는 게으르다고 말할 정도다. 실제로 데스크탑에서도 플래시 광고 등이 있는 웹페이지를 웹브라우저를 통해서 돌리게 되면 CPU 점유율이 확 증가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데스크탑이 이러니 모바일은 오죽하려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나 역시 애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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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를 대체하기에 아직 미약한 HTML5. 하지만 플래시도 개선을 거듭해야...Mobile topics 2010. 2. 23. 14:11
최근 HTML5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됨으로 인해 플래시와 실버라이트와 같은 RIA 솔루션들이 지탄아닌 지탄을 받는 듯 싶다. 특히 플래시에 대한 논쟁이 뜨거운데 모바일 분야에서는 더 심하다. 애플은 대놓고 플래시를 지원거부하고 있고(게으르다고 까지 표현하는 것을 보면 -.-), 구글은 HTML5의 공식지원을 위해 구글 기어스의 개발마저 종료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MS의 역시 윈도 폰 7에서 플래시 지원여부를 아직 결정 못한 듯 싶기도 하고 말이다. 이렇듯 모바일쪽에서 찬밥신세를 당하고 있는 플래시인데 정말로 찬밥신세를 당할 정도일까 싶기도 하다. 난 플래시 개발자가 아니기 때문에 내부에 어떤 기술적인 요소가 있는지는 잘 모른다. 컨셉과 활용에 주로 포커싱을 두고 그동안 플래시를 접근해왔다. 또 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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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신사들 '슈퍼 앱스토어'로 애플사에 공동대응 (YTN라디오 인터뷰)Mobile topics 2010. 2. 19. 11:56
설 연휴가 지난 다음날. 가족과 함께 쇼핑을 하고 있는 중에 전화 한통을 받았다. YTN라디오에서 전화 인터뷰를 요청한 것이다. 저녁 8시반에 하는 뉴스 집중분석에서 슈퍼 앱스토어(WAC)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갑작스레 받은 전화인지라 어리둥절했지만 그래도 재밌을 듯 싶기도 하고 나름 라디오로 오프라인으로도 소개되는 부분인지라 승낙을 했다. 내용은 MWC 2010에서 KT를 비롯한 24개의 전세계 이통사들이 애플의 앱스토어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만들겠다고 밝힌 WAC(Wholesale Application Community)에 대한 내용이다. 워낙 규모가 커서 슈퍼 앱스토어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이것이 가져올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인터뷰였다. 방송은 8시 40분부터 시작했고 대략 13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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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8만대 팔렸다는 구글의 넥서스 원. 왜 이리도 고전을 할까?Mobile topics 2010. 2. 9. 11:43
구글의 넥서스 원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팔린 넥서스 원은 총 8만여대. 발매 첫주에 2만여대가 팔림으로 타 스마트폰의 첫주 판매대수에 비해 열세를 보이더니 계속 판매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같아서야 스마트폰의 인식이 이제야 펴기 시작했기에 8만여대라면 나름 괜찮은 성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구글이 직접 브랜딩해서 내놓은 제품이고 미국이라는 어떤 규모가 다른 시장에서 한달이 거의 지난 지금의 시점에서 8만여대가 팔렸다는 것은 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문제라 보여진다. 국내에도 첫 번쨰 넥서스 원 개통자가 생겼고 주변에 몇몇 지인들이 넥서스 원의 개통을 준비하고 있는 중에 있으며 KT나 SKT와 같은 이통사도 넥서스 원의 국내 도입을 생각하고 있는 시점에서 저런 판매부진은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