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롤라
-
기존 모토롤라 스타텍을 닮은 폴더블 스마트폰, 모토롤라 레이저 2019 이야기Mobile topics 2019. 11. 17. 22:14
모토롤라(Motorola)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레이저(Razr)가 다시 돌아왔다. 미국 시간으로 11월 13일 저녁에 모토롤라는 새로운 레이저폰(이하 레이저 2019)을 발표했는데 다름아닌 폴더블 폼팩터를 지닌 폴더블 스마트폰 형식으로 만들어서 출시를 했다. 그것도 화웨이의 메이트X와 같은 아웃폴딩 방식이 아닌 삼성의 갤럭시 폴드와 같은 인폴딩 방식이면서도 메이트X나 갤럭시 폴드와 같은 다이어리형 세로축 기준 폴딩 방식이 아닌 예전의 폴더 방식의 피처폰과 같은 가로축 기존의 폴딩 방식을 채택하면서 말이다. 이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폴더블 스마트폰은 삼성의 갤럭시 폴드와 같은 다이어리형 인폴딩 방식과 화웨이의 메이트X와 같은 다이어리형 아웃폴딩 방식, 그리고 모토롤라의 레이저 2019와 같은 크램셀형..
-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2-in-1 형식을 제공하기 시작한 진정한 의미의 패블릿폰, 폴더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이야기Mobile topics 2019. 1. 28. 09:45
스마트폰 시장 자체의 정체가 시작되었다.. 작년부터, 개인적인 느낌이기는 하지만 작년 말부터 스마트폰의 트랜드에 많은 변화가 있는 듯 싶다. 그동안 고속 성장을 해왔던 스마트폰 시장이 애플의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인해 시장 자체가 많이 정체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일단 표면적인 이유는 스마트폰의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평가받던 애플의 아이폰 판매 부진이 스마트폰 시장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아이폰만 판매 부진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나 구글의 픽셀 시리즈 등 이른바 플래그쉽 스마트폰 시장을 이끄는 플레이어들의 동반 부진이 스마트폰 시장 전체의 정체 현상을 가져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샤오미, 화웨이 등의 중국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부분도 있..
-
노골적으로 애플의 아이폰 X를 따라하는 스마트폰 업체들. 이에 대한 애플의 대응은?Mobile topics 2018. 8. 25. 12:32
최근 뉴스는 아니지만 이 글을 쓰는 시점으로부터 일주일 전의 뉴스이기는 한데 어떤 스마트폰이 공개가 되었는데 그 디자인이 너무 애플의 아이폰 X와 똑같아서 그것을 조롱(?)하는 뉴스가 하나 있었다. 다름아닌 모토롤라가 모토 P30을 공개했는데 그 디자인이 애플의 아이폰 X와 너무 흡사하기 때문에, 아니 너무 똑같아서 그것을 영국의 BBC가 조롱했다는 뉴스다. 기사의 내용은 스마트폰 업체들의 애플 따라하기가 너무 노골적이라는 것이다. 공개된 모토롤라의 모토 P30을 보면 정말로 이게 모토롤라의 스마트폰인지 아니면 애플의 아이폰 X인지 알 수 없을 정도다. BBC 뉴스 기사에서는 아예 모토 P30과 아이폰 X을 두고 틀린 점을 찾아보라고까지 한다. BBC 뉴스 기사의 사진은 모토 P30과 아이폰 X의 상반부..
-
모토롤라 매각 후 3년만에 다시 HTC를 인수하여 하드웨어 시장에 진출하려는 구글, 왜?Mobile topics 2017. 9. 10. 00:12
최근 재미난 기사를 하나 봤다. 미국의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기사를 냈는데 구글이 HTC를 조만간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 뉴스를 보고 연합뉴스가 구글이 HTC를 인수한다는 기사를 냈다. 일단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는 구글이 HTC를 인수했다는 뉴스는 안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뉴스는 인수가 거의 임박했다는 내용이었다. 구글이 HTC를 인수하겠다는 얘기는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인수를 위한 협상에 대해서는 부인은 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다른 뉴스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어떤 이유에서든간에 구글이 HTC를 인수하려고 하는 중임은 사실인 듯 싶다. 그리고 거의 막바지 단계에 온 것으로 보인다. 모토롤라의 인수 및 매각 등 한번의 실패를 갖고 있는 구글 구글이 HTC를 인수하면 그 전에..
-
구글로부터 모토롤라를 가져온 레노버. 서로 윈-윈 전략이 될 수 있을까?Mobile topics 2014. 2. 1. 17:25
구글과 레노버가 한국의 설날에(쉬는 날인데 -.-) 아랑곳하지 않고 대형 사고 한건 터트려줬다. 구글이 125억 달러를 주고 인수했던 모토롤라를 3년만에 레노버에게 29억 달러에 매각한 것이다. 대략 100억 달러 정도를 손해보고 모토롤라를 매각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으며 레노버는 모토롤라를 구글로부터 헐값에 인수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구글은 뭐가 그리 급해서 모토롤라를 그렇게 싸게(?) 매각했으며 레노버는 왜 모토롤라를 구글로부터 인수했을까? 구글이 모토롤라를 125억 달러를 주고 인수했을 때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었다. 일단 한참 애플과의 특허권 싸움이 있었던 터라 모토롤라가 갖고 있는 휴대폰 관련 17000여건의 특허를 가져오기 위함이었다는 얘기가 가장 일반적인 얘기였다. 그리고 스마..
-
구글, 그리고 안드로이드 모바일 진영에 다시 한번 새로운 바람을.. 7월 마지막 주에 선보이는 모토 X와 뉴 넥서스 7이 지니는 의미는?Mobile topics 2013. 7. 22. 12:57
7월 마지막 주(7/28 ~ 8/3)는 구글에 있어서 또 다른 도전의 시기가 될 듯 싶다.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동시에 출시되기 때문이다. 구글에 인수된 모토롤라에서 인수 이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토 X가 8월 1일에 출시될 예정이고 작년에 꽤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넥서스 7의 후속인 뉴 넥서스 7(New Nexus 7)이 7월 31일에 아수스(ASUS)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둘 다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인 4.3이 탑재되어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구글 입장에서는 모바일 시장에서 다시 한번 나름대로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싶다. 강력한 음성 인식 서비스를 탑재한 모토롤라의 전략 스마트폰, 모토 X 모토롤라는 애국심 마케팅이라는 오명아닌 오명까지 ..
-
구글의 에릭 슈미츠 회장때문에 세상에 출시 전에 공개된 모토롤라의 모토 X. 과연 모토롤라 부활의 열쇠가 될 수 있을까?Mobile topics 2013. 7. 15. 15:43
아직은 공개되기 전의 모델이지만 모토롤라의 최신 전략폰으로 알려지고 있는 모토 X가 출시 전 구글의 에릭 슈미츠 회장으로 인해 공개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의도된 해프닝이었는지, 아니면 모르고 한 실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던 모토롤라 입장에서는 모토 X에 대한 언론플레이를 제대로 한 셈이 되었다. 이래저래 모토 X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져가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다. 어떤 언론은 아이폰과 갤럭시 S 시리즈로 양분된 스마트폰 시장을 재편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도 있다고 설레발치기도 하고 말이다. 구글의 에릭슈미츠 회장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모습을 드러내게 된 모토롤라의 모토 X 구글이 모토롤라 모빌리티를 인수한 다음에 모토롤라가 내놓은 첫 번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되는 모토 X는 어떻게 보면 ..
-
미국에서 디자인하고 엔지니어링하고 만들어지는 첫번째 스마트폰이라고 불리게 될 모토롤라의 모토X, 과연 애국심 마케팅이 얼마나 먹힐까?Mobile topics 2013. 7. 3. 14:51
모토롤라가 드디어 모토X를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하려고 하는가보다. 아래의 모토X 광고가 곧 미국 주요 일간지에 집행이 된다고 하니 말이다. 내용을 보면 어떻게 보면 좀 자극적인, 특히 애플을 겨냥한 문구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다. 다름아닌 헤드라인 부분인 'The first smartphone designed, engineered, and assembled in the USA is coming'이다. 미국에서 디자인되고 엔지니러링되고 조립되는 첫번째 스마트폰이 곧 온다는 얘기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만들 때 설계 및 디자인은 미국의 애플 본사에서 하지만 제품의 생산, 조립은 중국의 폭스콘 등에서 하는 것을 비꼬아서 말하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 한마디로 모토롤라는 애플과 달리 철저한..
-
[MWC 2013] 몰락해가는 거함, 모토롤라.. 그리고 유리관에 제품을 모셔두기만 했던 HP..Mobile topics 2013. 3. 19. 08:00
이번 MWC 2013을 참관하면서 여러 부스를 돌아다녔었는데 그 중에서 좀 안습이었던 부스와 이건 좀 아니다라고 생각되는 부스가 있었다. 안습이라고 생각했던 부스는 다름아닌 모토롤라 부스였고 이건 좀 아니다라고 생각되었던 부스는 HP 부스였다능. 왜 그랬는지를 간단하게 사진으로 얘기하고자 한다. 몰락의 절정을 보여준 모토롤라 MWC 2013의 첫째 날 관람을 끝내고 숙소에 들어와서 국내 뉴스를 인터넷으로 보는데 MWC 2013의 여러 부스들 중 부스 크기는 큰데 사람이 없어서 썰렁한 부스가 있다는 얘기가 보였다. 살펴보니 다름아닌 모토롤라 부스. 그래서 다음날 친히 모토롤라 부스를 방문해줬다. 모토롤라 부스는 삼성과 LG, 화웨이와 ZTE가 있던 3관의 끝부분에 위치해 있었다. 부스 자체는 3관 안에서도..
-
HTC, 모토롤라, 그리고 야후 코리아의 한국 시장의 퇴출. 정말 한국 시장은 글로벌 기업의 무덤인가? 이들 기업들의 문제는?IT topics 2013. 1. 7. 07:48
2012년 12월 31일자로 완전히 문을 닫아버린 야후 코리아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1997년에 한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야후 코리아는 한때 국내 포탈서비스를 대표하는 서비스로 자리잡게 된다. 즉, 국내 포탈서비스의 구도는 야후 - 다음 - 엠파스 - 네이버로 넘어가는 이른바 주도층이 있었으며 그 시작을 야후로 보는 전문가들도 있기 때문에 한때 지금의 네이버와 같은 위상을 구가했던 서비스가 사라진다는 점이 참 아쉽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싶다. 야후의 한국에서의 일기는 1997 - 2012로 총 16년을 한국에서 서비스했다. 최근 한국에서 점점 글로벌 IT 업체의 철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것은 한번 생각해볼만한 일임은 분명하다. 모바일 제조사로서는 HTC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