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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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로 인해 안드로이드 세계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Mobile topics 2011. 8. 19. 23:48
이번에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함으로 인해 안드로이드 시장에 끼칠 영향과 함께 기존 안드로이드 파트너였던 삼성전자, HTC, LG전자 등과의 관계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듯 싶다. 또한 안드로이드가 구글에 팔리기 전에 엔디 루빈이 삼성과 LG에 먼저 인수 요청을 했는데 거절했고 그로 인해 삼성과 LG는 세계적인 모바일 플랫폼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발로 뻥하고 차버렸다는 비판적인 기사도 나오고 있는 중이다. 뭐 다시 구글에 대한 이슈가 IT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한 이유는 구글이 공식적으로 밝혔듯 특허 때문이 가장 큰 이유인 듯 싶다. 최근 애플과 MS가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특허에 대한 소송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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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에 등록된 어플수가 만개를 넘은 윈도 폰 7. 어느정도 자리는 잡은거 같은데..Mobile topics 2011. 3. 17. 13:00
MS의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인 윈도 폰 7(WP7)용 어플리케이션이 만개가 넘었다는 뉴스가 나왔다. 윈도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WP7용 어플리케이션이 만개를 넘어섰다는 얘기다. 일단 등록된 어플리케이션 수가 4자리를 넘는다면 어지간히 쓸만한 어플은 다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하는 이 업계의 통설(?)에 따라 이제 WP7의 어플리케이션 마켓도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더 성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예측하기가 애매하다. 일단 WP7은 미국에서 주로 판매가 되었고 다양한 국가에서의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아시아와 유럽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하면 그만큼 개발자들의 손놀림도 바빠질 것이고 더 많이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을 것이다. 특히 노키아의 WP7 몰빵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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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윈도 폰 7을 택한 노키아의 선택, 과연 현명한 일이었을까?Mobile topics 2011. 2. 16. 08:31
최근 노키아는 자사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MS의 윈도 폰 7을 놓고 많은 고심을 한 끝에 MS의 윈도 폰 7을 결정했다. 노키아의 CEO인 스테판 엘롭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불타는 플랫폼 위에 서 있다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노키아의 위기를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MS와 손잡았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현재의 노키아의 상황을 잘 표현한 편지고 노키아의 선택이 어쩔 수 없음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노키아와 MS의 협력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 듯 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시각이 안드로이드가 아니고 왜 윈도 폰 7인가 하는 것이다. 노키아의 총재적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아이폰의 등장 및 성장이다.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저가 시장 장악도 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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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강렬한 느낌을 준 MS의 Windows Phone 7 탑재 윈도 폰, LG 옵티머스 7Mobile topics 2010. 10. 26. 08:07
현재 모바일 시장의 화두는 스마트폰이다. 열풍을 뛰어넘어 이제는 대세라는 말이 나올 지경이다. 그만큼 스마트폰의 돌풍은 엄청나다. 특히 아이폰4의 열풍은 국내에도 엄청나서 정말로 예약판매만으로 100만대를 팔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물론 올해 말에 선보일 예정인 안드로이드 3.0 징거브래드도 기대가 되는 모바일 플랫폼임은 분명하고 말이다. 애플과 구글의 스마트폰 플랫폼 싸움은 정말로 치열하다 못해 처절할 정도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런 스마트폰 플랫폼 싸움에서 한발 물러서있는 플랫폼이 있다. 바로 MS의 윈도 모바일(Windows Mobile)이 그 주인공이다. 아이폰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래도 모바일 시장에서 나름 자리를 잡았던 스마트폰용 플랫폼이지만 이제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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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3.0 이후 차기 안드로이드 버전인 허니콥은 구글 타블릿 전용 안드로이드?Mobile topics 2010. 8. 28. 14:01
현재 가장 최신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안드로이드 2.2이며 프로요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그리고 올해 말에 나올 것이라고 얘기가 나오고 있는 안드로이드 3.0은 진져브래드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그동안 구글은 자사에서 제공하는 간식을 갖고 안드로이드의 코드이름을 C부터 붙여왔다. 컵케익(CupCake), 도넛(Donut), 이클레어(Eclair), 프로요(Froyo), 그리고 진져브래드(GingerBread). 그리고 진져브래드 이후의 안드로이드 코드명이 또 공개가 되었다. 이게 안드로이드 3.1이 될지, 아니면 안드로이드 4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름은 허니콥(Honeycomb), 벌집이라는 말인데 구글이 제공하는 간식들 중에서 벌집이 있는가보다(구글 사내에 양봉장이 있을까? ㅎㅎ). 여하튼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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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KIN 시리즈 포기. 윈도 폰 7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일까?Mobile topics 2010. 7. 6. 08:30
Good bye KIN (사진출처 ) 아마 블로고스피어나 트위터를 통해서 MS의 아이들용 SNS폰인 KIN('즐'폰으로 알려진) 시리즈를 MS가 포기한다는 뉴스를 들었을 것이다. 나온지 2달만에 사업을 접은 것이다. 그에 대한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으며 대부분이 다 일리가 있는 이야기들이다. KIN 시리즈는 처음 MS에서 핑크 프로젝트라고 해서 윈도 폰 7의 전신이라는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으며 중간에 스파이샷이 공개되었고 결국 그 모양대로 나왔다. 하지만 윈도 폰 7은 아니고 MS의 임베디드 플랫폼인 윈도 CE를 기반으로 다시 만든 모바일 플랫폼을 사용했다. 그렇기 떄문에 기존 윈도 모바일 계열과의 호환성은 없었고 거의 피쳐폰 수준으로 제작된 모바일 디바이스였다. 사이드킥 플랫폼을 모태로 나온 MS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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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나온 모바일 플랫폼별 스마트폰은 다 해쳐모여~Mobile topics 2010. 5. 20. 08:40
이번에는 좀 염장성 포스트를 하나 올려볼까 한다. 예전에도 비슷한 글을 올리기는 했지만서도.. ^^;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고 또 하는 일이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다보니 이것저것 스마트폰을 회사에서도 테스트폰으로 지급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받아서 테스트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보니 다 내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수중에 있는 스마트폰들이 쫌 된다. 그래서 저번에 이어 두번째 스마트폰 사열(^^)을 해볼까 한다. 일단 갖고 있는 스마트폰들과 함께 주변 동료들에게서 2대 정도를 더 지원받아서 쭉 늘어봤다. 안드로이드 폰 시리즈인 넥서스 원, 엑스페리아 X10, 갤럭시 A와 함께 블랙베리 볼드 9000도 있고 윈도 모바일 6.5가 탑재된 T*옴니아 2에 노키아의 익스프레스 뮤직,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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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 저널을 꿈꾸는 MS의 쿠리어. 전자책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인가..Mobile topics 2010. 3. 8. 13:22
MS의 전자책 리더이자 타블릿 PC(라고 불리기는 참 애매한)인 쿠리어(Courier)의 컨셉 동영상이 이번에 공개되었다고 한다. 이미 저번주에 공개되어 블로고스피어에 한번 돌았기는 했는데 정말로 저대로만 나온다면 대박칠 아이템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최근 애플이 아이패드를 출시하는 것으로 타블릿 시장 및 전자책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것에 대해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이패드의 경우 타블릿쪽은 그다지 매력은 없으나 전자책 부분으로 넘어가면 그 미려하고 화려한 인터페이스로 인해 꽤 센세이션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패드는 그 자체보다는 아이북스 서비스의 가젯으로서의 의미가 더 깊을 것이라고 얘기한 이유가 그것 때문이다. [그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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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의 대세로 가려는 안드로이드. 국내에서는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Mobile topics 2010. 2. 12. 08:24
'대세'라는 말이 있다. 흐름을 주도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면 편할지도 모르겠다. 이런 대세는 정치권에서 많이들 사용하곤 한다. 대세를 따르라고. 자기네들이 대세라고. 뭐 정치권 이야기는 좀 딱딱하게 들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런 대세가 모바일 세계에서도 존재하고 있는 듯 싶다. 최근 몇년간은 애플이 모바일 세계를 휘어잡고 있었다. 지금도 휘어잡고 있는 것은 비슷하다. 아이폰 하나로 모바일 시장을 완전히 뒤엎어버린 애플의 저력은 이후에 나오는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를 다 아이폰 풍으로 만드는데 일조를 했고 지금도 아이폰 풍으로 계속 모바일 디바이스(스마트폰, 일반 휴대폰 등)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아이폰에 대항하는 여러 모바일 플랫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이폰의 대항마라는 이름 하에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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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독자 모바일 플랫폼 '바다'를 내놓은 속내는 무엇일까?Mobile topics 2009. 11. 13. 13:39
이번에 삼성에서 독자적인 개방형 플랫폼을 내놓았다고 한다. '바다'라는 이름의 이 개방형 플랫폼은 구글의 안드로이드나 MS의 윈도 모바일과 같은 개방형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즉, 삼성이 모바일용 운영체제를 만들었다고 하는게 이해하기가 쉬울 듯 싶다(뭐 최근은 아니지만 티맥스가 데스크탑용 운영체제인 티맥스 윈도를 출시한다고 떠들어대다가 지금 휘청거리는 것을 보면 바다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 삼성은 왜 지금 이런 시기에 독자적인 모바일 플랫폼을 내놓은 것일까? 이미 윈도 모바일, 안드로이드와 같은 개방형 OS는 많고 또 이런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으면서 말이다. 삼성은 전세계 휴대폰 점유율 2위라는 어떤 물량적인 무기를 바탕으로 뭔가 모바일 판을 새롭게 짜보고 싶은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