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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드로이드 3.0 이후 차기 안드로이드 버전인 허니콥은 구글 타블릿 전용 안드로이드?
    Mobile topics 2010. 8. 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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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가장 최신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안드로이드 2.2이며 프로요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그리고 올해 말에 나올 것이라고 얘기가 나오고 있는 안드로이드 3.0은 진져브래드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그동안 구글은 자사에서 제공하는 간식을 갖고 안드로이드의 코드이름을 C부터 붙여왔다. 컵케익(CupCake), 도넛(Donut), 이클레어(Eclair), 프로요(Froyo), 그리고 진져브래드(GingerBread). 그리고 진져브래드 이후의 안드로이드 코드명이 또 공개가 되었다. 이게 안드로이드 3.1이 될지, 아니면 안드로이드 4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름은 허니콥(Honeycomb), 벌집이라는 말인데 구글이 제공하는 간식들 중에서 벌집이 있는가보다(구글 사내에 양봉장이 있을까? ㅎㅎ).

    여하튼간에 아직 진져브래드가 나오기도 전에 그 차기 버전이 공개되는 것으로 봐서 안드로이드의 다음 타겟이 뭐가 될 것인가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듯 싶다. 진져브래드는 안드로이드 3.0이고 허니콥은 그 다음 버전인데 3.1이 될지 4가 될지는 아직 모른다고 위에서 언급했지만 그 대상은 단순히 스마트폰으로만 한정되는 것이 아님을 이제는 잘 안다. 이미 안드로이드 1.6부터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되기 시작했고 구글도 2.1부터 스마트폰 이외의 다양한 디바이스에 대한 지원을 활성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구글 타블릿 들이 점점 많이 출시되기 시작할려고 하고 있다(이미 델은 스트릭이라는 5인치 안드로이드 1.6 탑재 구글 타블릿을 내놓았다). 그리고 애플은 아이패드를 내놓고 아이폰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때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구글도 본격적으로 타블릿에 대한 지원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이미 구글과 애플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아이폰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쟁 아닌 전쟁을 벌이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를 치고 나가는 와중에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공개하여 여러 제조사들로부터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을 출시하게 함으로 안드로이드 폰 연합으로 애플의 아이폰에 도전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전문가들이 향후 물량싸움에서 안드로이드 폰 연합이 아이폰을 이길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아직 어플리케이션의 개수에 있어서 열세임은 분명하지만 플랫폼의 절대적인 풀이 많아지면 그만큼 공급도 많아질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리고 애플이 아이패드를 출시함으로 타블릿 시장에서도 아이폰과 같은 선두를 치고 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구글도 타블릿에 대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안드로이드의 본격적인 타블릿 지원을 이끌어내며 허니콥은 이런 타블릿 지원에 대한 구글의 액션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즉, 진져브래드의 차기 안드로이드는 타블릿 전용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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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은 스트릭을 제조하면서 안드로이드 1.6을 탑재했지만 자체적으로 플래시를 지원하도록 하여 웹에서의 지원을 강화했다. 물론 HTC의 디자이어에는 안드로이드 2.1을 탑재했지만 HTC가 웹브라우저에서 플래시를 지원하도록 함으로 웹 지원을 강화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에서 플래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물론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를 다운로드 받아야 가능하지만 말이다. 아직 안드로이드 3.0에서 플래시가 기본으로 내장되는지에 대해서는 얘기가 안나오고 있다. 아마도 프로요처럼 마켓에서 플래시 플레이어를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허니콥에서는 아예 플래시 플레이어가 탑재되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마켓에서 따로 다운로드 받지 않고 말이다. 플래시 뿐만 아니라 실버라이트와 같은 RIA 지원이 강화될 가능성도 커보인다. 플래시든 실버라이트든 RIA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면 멀티미디어에 대한 강점을 지니게 되고 또한 전자책에 대한 강점도 강화될 수 있다. 애플의 아이패드에서 아이북스 서비스를 내놓았는데 이런 비슷한 서비스를 구글이 플래시나 실버라이트 등을 이용해서 구현해서 서비스할 수 있다는 얘기다. 구글 책 검색 서비스와 붙여서 구글 타블릿용 책 서비스가 나올 가능성도 있고 말이다. 여하튼간에 허니콥은 타블릿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들어있는 안드로이드 버전이 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안드로이드는 점점 발전하고 있다. 이미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부터는 아이폰의 iOS와 맞먹을 정도의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하곤 한다. 진져브래드는 이보다 더 강력해질 것이다. 그 이후의 버전인 허니콥은 타블릿 전용(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이라고 해도 지금까지 보여준 안드로이드의 기능 발전을 생각하면 상당한 수준의 타블릿 전용 플랫폼으로 등장하게 될 것이다. 허니콥을 탑재한 구글 타블릿은 과연 어떤 사용자 경험을 우리에게 가져다줄지 사뭇 궁금해진다. 진져브래드는 올해 말, 허니콥은 내년 중하반기에 나올 듯 싶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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