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주니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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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엔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소셜 검색이 뜨는데.. 페이스북의 그래프 서치를 통해서 본 소셜 검색의 의미와 앞으로의 변화는?IT topics 2013. 2. 7. 08:00
최근 IT 세계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키워드로 꼽자면 모바일, 클라우드, 그리고 소셜이 아닐까 싶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가 활성화되고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T스토어, 삼성앱스와 같은 에코시스템이 활성화되면서 자연스럽게 모바일 단말기 및 서비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또한 무선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모바일 환경이 좋아지면서 물리적인 공간에 대한 제약을 벗어나고자 하는 바람으로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웹 환경이든 아니면 다른 환경이든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저장하는 등의 클라우드 기본 개념은 국내에서는 그린 컴퓨팅이라는 이슈와 맞물려서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지 않는가 싶다. 그리고 소셜이라는 키워드가 핫이슈로 떠오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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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에서 클라우드, 그리고 페이스북에서 에버노트까지.. 플랫폼이 점점 작아지고 세분화 되어지고 있다.IT topics 2013. 2. 5. 08:00
플랫폼이라고 하면 어떤 느낌이 오는가? 보통 플랫폼은 지하철역이나 기차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승강장을 의미한다. 하지만 IT 세계에서의 플랫폼은 뭔가 좀 다른 느낌이다. 어떤 무엇인가를 저장하고 실행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플랫폼은 과거에서 지금까지 많은 의미의 변화와 분리가 진행되어왔다. 초창기 플랫폼은 운영체제를 뜻했다. 초창기 MS가 IBM에 납품한 DOS나 CP/M, UNIX 등을 플랫폼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Windows와 Mac OS, Linux 등을 플랫폼이라고 불렀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이런 운영체제가 플랫폼의 개념으로 통했다. 하지만 인터넷이 활성화되는 시기인 2000년대 중반에서는 인터넷을 플랫폼이라고 불렀다. 인터넷을 통해서 다양한 웹서비스가 실행되고 엄청난 양의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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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블랙베리 10, 블랙베리 Z10, Q10... 이름까지 RIM에서 블랙베리로 바꾼 초강수 속에서 블랙베리는 다시 회생할 수 있을까?Mobile topics 2013. 2. 1. 13:24
1월 30일(한국 시간으로 1월 31일 자정), 블랙베리로 유명한 RIM(Research In Motion)은 중대한 발표를 한다. 일단 새로운 블랙베리 OS인 블랙베리 10(BlackBerry 10)을 발표했고 그 전에 더 어마어마한 내용을 발표했으니 RIM이라는 사명을 버리고 자사의 스마트폰 브랜드명인 블랙베리로 사명을 바꾸겠다는 얘기를 한다. 확실히 획기적이며 충격적인 일이다. 어떤 회사에 인수되어 브랜드명이 사업부 이름으로 편입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자체적으로 브랜드 이름을 회사명으로 바꾸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에 말이다. 그래도 이런게 가능한 것은 실제로 사람들은 RIM이라는 이름보다는 블랙베리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고 친숙하기 때문에 과감히 도전한게 아닐까 싶다. 내가 알기로 RIM은 블랙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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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위키피디아를 꿈꾸는 로켓펀치의 사용자 간담회를 통해서 느낀 스타트업에 대한 생각IT topics 2013. 1. 31. 11:44
며칠 전에 플래텀(Platum)에 있는 지인이 연락을 했다. 로켓펀치(RocketPunch)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고 그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간담회가 있을테니 참석해달라는 얘기였다. 스타트업 회사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 요즘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까 궁금하기도 해서 참석해서 내용을 들어보게 되었는데 간단히 정리해볼까 한다. 로켓펀치는 프라이스톤즈(Pristones)라는 업체에서 제작해서 서비스하는 것으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해주는 것이 서비스의 내용이다. 스타트업 기업의 소개와 스타트업에 취직하고자 하는 사람들과의 연결 등 구인정보도 같이 제공해주고 있다. 그리고 로켓펀치에는 위에서 언급한 플래텀과 벤쳐스퀘어(Venture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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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저장장치의 진화IT topics 2013. 1. 30. 14:57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에 아래의 그림이 올라왔다. PC의 역사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나 이쪽 계통에서 오랫동안 일해본 사람들에게는 왠지 남다른 느낌을 주는 그림인 듯 싶어서 블로그에 올려서 공유해볼까 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의 진화 과정이다. 마치 인류의 역사 그림 컨셉으로 잡아서 그려넣었는데 참 재밌다. 하나씩 살펴보면 유인원으로 되어있는 것이 다름아닌 천공카드다. 마치 키보드처럼 생겨서 처음에는 키보드를 잘못 그려넣은게 아닌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천공카드를 그린 것이다. 그 다음에는 플로피 디스켓이다. 그림은 3.5인치고 그 전에 8인치와 5.25인치가 있었다. 그 다음에는 CD인지 DVD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CD가 아닐까 싶다. DVD는 아직까지 나름 저장장치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나 CD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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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자유로운 바다라는 인터넷이라도 정보 취득의 윤리는 필요하다Security 2013. 1. 29. 10:16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대중화되면서 인터넷을 통해서라면 어떤 정보든 자유롭게 접근하고 공유되어야 한다는 얘기가 인터넷 자유론자들 사이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 인터넷 안에서는 어떤 것이든 자유로워야 한다는 얘기다. 정보 역시 자유롭게 공유되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이른바 인터넷 정보 공유의 자유라는 얘기다. 정보의 자유로운 공유. 좋은 이야기다. 공개될 수 있는, 공유할 수 있는 정보는 자유롭게 공유되고 접근이 가능해야 맞다. 특히 공공성을 띈 정보는 누구에게든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것이 맞다고 본다. 국민의 세금을 갖고 운영되는 공공기관이나 정부가 만들어내는 정보에 한해서는 말이다. 물론 그 가운데는 열람할 수 없는 제한적인 정보도 존재할 것이며 국익과 국가의 안녕을 위해서 비밀을 유지하는 것이 옳다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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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요금제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한 이통사에 의한, 이통사를 위한, 이통사만의 LTE 무제한 요금제Mobile topics 2013. 1. 28. 08:02
LG U+가 LTE망에 대한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자마자 KT와 SKT도 이에 질세라 서둘러 무제한 요금제라는 이름으로 LTE 요금제를 내놓았다. 대부분이 월 요금이 10만원 이상급에서 적용되는 요금제고 원래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허용용량 이후의 데이터 사용량에 대해서는 속도 제한을 걸어놓았기 때문에 무제한 요금제라는 말이 좀 무색하기는 하지만 어찌되었던 마케팅 용어로서 무제한 요금제라고 내놓은 것이나 다름없기에 말이다. 3G의 무제한 요금제에 진저리치고 다시는 내놓지 않겠다고 말한게 최근인거 같은데 LTE에서도 또 다시 한번 치킨게임을 하겠다고 이러고 있는 이통사를 보니 참으로 당장의 돈 앞에서는 장사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통 3사가 내놓은 이런 LTE 무제한 요금제를 잘 뜯어보면 이건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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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인터넷 차정인 기자의 T타임에 출연했습니다. 보안과 ActiveX에 대한 이야기로...IT topics 2013. 1. 25. 11:13
ActiveX와 보안, 사용성에 대한 이야기를 이번에 KBS 인터넷의 '차정인 기자의 T타임'에서 풀어봤습니다. 간만에 TV 출연이었는데요(예전에 가끔 뉴스 인터뷰를 해본 경험이 있지만). 거의 15분정도의 분량으로 인터뷰가 나가기는 처음이네요. 무진장 부담을 가졌더라능. 게다가 내용 자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솔루션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서 더 부담스러웠습니다. 뭐 결론적으로는 의도했던 대로 나름 잘 나왔다는 이야기 ^^; 해당 방송은 아래의 URL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차정인 기자의 T타임 : [28회] ‘툭’하면 설치메시지 액티브X, 사라질까? 내용 자체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ActiveX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플러그인일 뿐인데 한국의 과거 인터넷 환경에 맞춰서 보안이나 여러가지 기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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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되어지는 모빌라우드 컴퓨팅. 이미 대세가 된 모바일과 클라우드를 짬뽕시켜서 우려낸 또 하나의 말장난일까?Cloud service 2013. 1. 24. 11:29
모빌라우드 컴퓨팅(Mobiloud Computing)이라는 말을 들어봤는가? 이름만 봐서는 모바일과 관계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의 하나의 다른 부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모바일을 활용하는 모빌리티 컴퓨팅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짬뽕시켜서 만든 단어가 모빌라우드 컴퓨팅이다. 2011년에는 모바일이 대세였고 2012년에는 클라우드가 대세였으니 2013년에는 뭔가 다른 색다른 꺼리를 찾기 위해서 현재 대세가 되고 있는 모바일과 클라우드를 시너지 효과라는 측면을 고려해서 적절히 섞어서 마치 새로운 개념처럼 보이게 만들고 그것이 대세라고 주장하는 것처럼 보인다. 정부쪽이나 민간쪽의 주로 트랜드 연구기관들이 이런 개념들을 만들어서 마치 전망이라고 해서 내놓는데 그냥 가볍게 말장난이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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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를 서브 모니터로 활용하게 만들어준다. 아이패드용 서브 모니터 앱, 데브구루의 Twomon 간단 리뷰Review 2013. 1. 23. 11:02
노트북을 사용하게 되면 서브 모니터에 대한 필요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다. 노트북의 한정된 화면 크기와 해상도 등이 여러 작업을 해야 하는 PC 환경에 좀 아쉽게 다가올 수 있으니 말이다. 물론 노트북은 휴대성, 이동성을 먼저 중시해서 설계되었기 때문에 휴대성으로 인해 디스플레이의 크기에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또한 최근들어 14인치급에서도 Full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노트북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작은 화면 크기가 오히려 발목을 잡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어찌되었던 좀 아쉽다는 생각과 함께 옆에서 보조 모니터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할 때가 많다. 특히나 사무실이 아닌 야외에서 일을 하게 되는 스마트워커들에게는 더더욱 그런 필요성이 느껴질 것이다. 서브 모니터를 들고 다니기에는 부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