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MWC 2013] 아쉬움이 약간 남는 MWC 2013의 삼성전자 PC 부스. ATIV, Ultra, Chronos 등 Windows 8을 품고 유럽공략을 위해 다시 선보였지만..
    Mobile topics 2013. 3. 4. 07:18
    반응형

    이번 MWC 2013에서 삼성전자는 카메라와 함께 PC 부분을 따로 서브부스를 둬서 운영했다. NX300과 갤럭시 카메라를 중점으로 하는 카메라와 함께 윈도 8이 탑재된 노트북과 태블릿PC가 같이 전시가 되었는데 카메라 부분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면 될 듯 싶고 이 포스팅에서는 윈도 8이 탑재된 노트북과 태블릿 PC쪽을 가볍게 살펴보자.


    이번 MWC 2013에서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태블릿PC나 노트북이 선보여지지는 않았다. 따로 부스를 차려서 선보이기는 했지만 대부분이 작년에 소개되었고 또 출시가 된 제품들 위주로 부스가 꾸며졌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랄까. 아마도 MWC 2013을 계기로 다시 한번 이쪽 시장을 유럽에 드라이브하려는 의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ATIV smartPC

    PC부분의 메인은 역시나 아티브 스마트PC였다. 윈도 8이 탑재된 태블릿PC로 기존 윈도 8 태블릿이 태그라 AP가 탑재된 윈도 RT 버전도 존재하지만 삼성전자의 경우 데스크탑 CPU인 아톰과 i5 core를 사용한 윈도 8 태블릿PC를 선보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윈도 RT의 경우 윈도 8과 UI가 동일하지만 기존 윈도 7 이하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없고 윈도 8의 데스크탑용 어플리케이션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배터리 소모가 적고 싸다는 장점은 있지만) 대중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에서 내놓지 않은 듯 싶다. 참고로 아티브 PC와 아티브 PC 프로는 작년 IFA 2012에서 공개되었던 제품이고 작년 말에 국내에서 출시가 된 제품이기도 하다.


    아티브 PC는 윈도 8이 탑재된 태블릿PC다. 애플의 아이패드나 자사의 갤럭시 탭 시리즈, 갤럭시 노트 10.1과 같은 태블릿PC로서의 기능이 있다. 윈도 8 자체가 태블릿PC에 맞춰서 제작된 OS라는 것은 감안한다면 꽤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 삼성이 내놓았던 슬레이트보다 훨씬 진일보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아티브 PC는 아톰이 탑재된 아티브 PC와 i5 core가 탑재된 아티브 PC 프로가 있으며 둘 다 윈도 8이 탑재되어 있다. 아티브 PC에 대해서는 예전에 소개한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하면 될 듯 싶고.. 아티브 PC 프로의 경우 그냥 노트북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든다. 키보드를 분리시킬 수 있는, 그리고 터치가 지원되는 노트북 말이다. 밑에 터치가 지원되는 노트북을 소개하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태블릿PC 형식을 지닌 노트북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글고 개인적으로 아티브 PC 프로는 좀 땡긴다 ^^;


    Series 7 Ultra

    삼성이 아티브PC와 함께 선보인 노트북 2종 중 하나는 시리즈 7 울트라다. 이름이 울트라인 것을 봐서 울트라신 노트북 계열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생긴 것은 일반 노트북과 비슷하다. 윈도 8이 탑재되어 있다는 것은 요즘 나오고 있는 노트북의 공통적인 특징이니 별 차별성을 못느끼겠고. 다만 울트라의 경우 모니터 터치가 지원된다. 마우스 대신, 또는 터치패드 대신 화면을 터치함으로 조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윈도 8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다른 노트북과 차이가 있다고 보면 될 듯 싶다.


    Series 7 Chronos

    울트라와 함께 같이 소개된 노트북은 같은 시리즈 7의 크로노스다. 생각해보니 크로노스의 경우 작년 초에 소개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는데(맞는지는 확인을 해봐야 알 수 있을 듯 싶지만) 어찌되었던 MWC 2013에서 삼성전자 부스에 나온 노트북들 중에서 아티브PC(아톰 CPU가 탑재된)를 제외하고는 사양이 가장 낮은 녀석이 아닐까 싶다.


    어찌되었던 이 녀석도 윈도 8을 탑재하고 나왔다. 뭐 솔직히 이 녀석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다는 것이 좀 아쉽다. 화면 터치도 지원못하는 녀석인지라 윈도 8이 과연 얼마나 그 특징을 발휘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말이다. 일반 기업형 모델로 사용할 수 있을 듯 싶기도 하고(참고로 회사에서 내 옆자리의 직장 동료가 위의 모델을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다) 개인용으로도 나쁘지 않을 듯 싶지만 좀 뭔가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이렇게 PC 부분을 좀 살펴봤다. 위에서 언급했듯 이번 MWC 2013에서 삼성전자가 소개한 PC 부분은 대부분 작년에 소개되었고 출시가 되었던 모델들이다. MWC가 주로 모바일 단말기와 서비스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이쪽에 따로 신경을 쓰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만 이왕이면 좀 모바일 특성이 가미된 제품이 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은 있었는데 약간은 아쉽다는 생각을 저버릴 수는 없을 듯 싶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