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주니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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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하던 구글, EU에 반독점법으로 철퇴맞을 위기에 놓였다는데...IT topics 2009. 5. 19. 11:47
구글의 행보를 보면 과거 MS가 하던 패턴을 많이 쫓아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절대적인 점유율을 기반으로 여러 서비스들을 연계하고 수익모델을 만들어내는 것들은 예전에 MS가 했던 사업패턴과 흡사하다. 그런 이유에서일까? 반독점법에 심사받는 것도 MS의 전력을 그대로 쫓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구글은 구글맵스의 발전형 서비스인 스트리트뷰 서비스를 내놓는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곧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카메라가 달린 자동자가 지나가면서 주변을 쭉 찍는 동안에 공개를 원치 않은 사람들의 생활들이 드러나기 때문이었다. 충분히 일리있는 이유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꽤나 구글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EU가 구글을 대상으로 반독점법 적용을 검토중이라고 알려지면서 잘나가던 구글의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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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온도보다 더 낮은 온도는 극최저 온도? ^^;Mobile topics 2009. 5. 18. 12:49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출근하기 전에 잠깐 날씨를 확인할려고 아이팟 터치를 켰다. 아이팟 터치에는 기본으로 날씨 위젯이 들어있어서 PC를 켜거나 TV를 켤 필요가 없어서 좋다. 게다가 야후 날씨를 가져와서 보여주는데 나름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서 아침에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큰 일을 보면서 날씨를 확인하는데 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위의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오늘 아침의 날씨정보다. 오늘(5월 18일)의 서울 날씨는 최고 기온이 24도고 최저 기온이 14도란다. 그런데 현재 기온은 12도다. 최저 기온보다 더 낮은 기온을 뭐라고 할까? 극최저 기온? 버그임은 분명하지만 황당하면서도 재미난 버그다. 난 오늘 아침 극최저기온을 맛보며 출근을 하게 된 셈이 되었다. 이런 버그는 조만간 나올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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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윈도는 MS 윈도의 호환 윈도, 혹은 짝퉁 윈도가 되지 않을까?IT topics 2009. 5. 18. 10:15
주말에 발행했던 한국형 윈도인 티맥스 윈도의 런칭(아직 공식런칭은 아니지만)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의견을 주셨다. 뭐 내가 런칭하는 것도 아니고 티맥스 관계자도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모른다. 홈페이지에 가도 그 간단한 스크린샷 조차 보기 힘든 상황에서 그저 예전에 지인들을 통해서 들었던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정리해서 쓴 글이었는데 생각보다 호응이 좀 뜨거웠다(내 포스트들 중에서 보기드물게 댓글이 50개가 넘은.. 물론 내 답글도 포함이지만 -.-). 그런데 포스트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서 한 두개 정도는 좀 집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다름아닌 호환성 문제인데 많은 댓글들이 관공서쪽에 납품하게 되면 기존에 쓰던 어플리케이션들과의 충돌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에 대해서 쓴 글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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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개되는 국산 윈도 OS인 티맥스 윈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IT topics 2009. 5. 16. 11:18
미들웨어인 Tmax로 국내 솔루션 기업들 중에서 그래도 인정받고 있는 티맥스 소프트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운영체제인 티맥스 윈도를 올해 7월 7일에 공개한다고 한다. 작년에 한국판 윈도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이후 MS의 윈도와 호환성을 갖는 운영체제를 만들기 시작하더니 결국 올해 공개를 하는듯 싶다. 알려진 바로는 MS의 윈도에서 지원하는 API인 Win32 API와 MFC의 상당 부분과 호환된다고 한다. 즉, 윈도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별다른 수정없이 티맥스 윈도에서도 돌릴 수 있다는 얘기다. 아마 윈도 자체적으로 특정한 시스템을 건드리는 어플리케이션을 제외하고는 어지간한 어플리케이션들은 대부분 다 지원한다는 얘기가 된다. 아는 사람이 티맥스 소프트에 있어서 잠깐 얘기를 들었는데 그 엄청난 양의 Wi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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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의 성장속에 구글앱스를 오피스 시장으로 열심히 침투시키는 중...Cloud service 2009. 5. 15. 13:00
테크크런치에 재미난 기사가 하나 떴다. 구글이 구글앱스를 통해서 MS 오피스가 장악하고 있는 데스크탑 오피스 시장을 클라우드로 본격적으로 끌어들이기 시작하면서 흐름이 점점 클라우드로 옮겨가고 있으며 구글앱스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2004년 Gmail을 런칭한 구글은 그 이후에 오프라인 지원, 메신져 기능 추가, 구글 검색엔진 지원, 모바일 접속 강화 등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해서 Gmail의 규모를 키워왔다. 그리고 그러한 Gmail을 기반으로 해서 캘린더, Docs(구글독스 - 워드, 스프래드시트, 프리젠테이션 기능이 포함된 구글 오피스) 등을 추가해서 기업형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인 구글앱스를 런칭해서 본격적으로 오피스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구글은 구글앱스를 내세우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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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iTunes가 장악하고 있는 음원 유통시장을 Zune Pass로 공략하기 시작..?IT topics 2009. 5. 15. 09:14
MS가 애플이 거의 장악하고 있는 iTunes를 통한 음원 컨텐츠 유통시장을 어떻게든 가져올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듯 싶다. engadget은 이번에 MS가 iTunes 사용자들을 타겟으로 삼은 CF를 공개했는데 내용이 꽤 공격적이다. YouTube를 통해서 공개된 이 CF에는 Wes Moss라는 사람이 나와서 iTunes보다는 Zune Pass를 사용하라고 권유하는 것이다. 내용인즉 이렇다. iTunes를 이용해서 iPod에 음악을 가득 채우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무려 3만 달러나 된다. 하지만 Zune Pass를 통해서 Zune에 음악을 가득 채우는 데는 한 달에 15달러만 내면 된다. 즉, iTunes은 매 곡마다 다운로드시 금액을 지불해야 하지만 Zune Pass는 월 단위 정액제 서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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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핑크 프로젝트 루머 속에 흘러나왔던 윈도 모바일 7의 스팩들...Mobile topics 2009. 5. 14. 13:21
오전에는 이번에 나온다고 하는 새로운 아이폰의 스팩이 중국에서 유출되었다는 루머를 썼는데 이번에는 MS의 핑크 프로젝트에 대한 루머가 나와서 적어본다. 이러다가 루머만 써대는 낚시 블로그가 될 듯 싶다(-.-). engadget에서는 핑크 프로젝트의 하드웨어 스팩 부분이 유출되었다고 했는데 ZDNet에서 MS의 핑크 폰(소문 속의 MS가 만든다는 스마트폰인데 MS에서는 현재 공식적으로 언급을 안하고 있다)에 윈도 모바일(WinMo) 7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WinMo 7의 요구사항들을 공개함으로 핑크 폰의 사양은 이 정도일 것이다라고 추측하는 내용이다. 핑크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은 좀 나중에 언급하고… 일단 ZDNet이 신뢰할만한 소스에게서 얻어냈다는(-.-) WinMo 7의 요구사항부터 좀 살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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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폰은 600MHz CPU에 32GB, 32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있다...?Mobile topics 2009. 5. 14. 09:37
이번에 나올 새로운 아이폰의 사양이 유출된 것일까? engadget은 중국 포럼에서 새로운 아이폰의 사양이 공개되었다는 루머를 스크린샷과 함께 소개했다. 문제는 중국 포럼에서 나온 이야기이기에 신빙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는 얘기다. 하지만 흥미는 생긴다(^^). 이 루머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폰은 600MHz CPU를 탑재하고 있다고 한다(참고로 기존에는 400MHz였다). 그리고 RAM도 256MB로 기존의 128MB보다 확장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32GB의 저장공간에 320만화소의 오토포커싱이 지원되는 카메라도 달려있다고 한다. 그 외의 외관적인 부분(배터리나 기본적인 모양 등)은 아이폰 3G와 동일하다고 한다. 뭐 알다시피 애플만큼 루머가 풍부한 회사도 없다. 이번에 공개될 것이라고 알려진 차세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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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딱딱한 냄새를 지워라! 아레나 UI를 탑재한 스마트폰 아이젠..Mobile topics 2009. 5. 13. 13:29
지난 MWC 2009에서 LG는 다양한 모델의 휴대폰들을 선보였다. 그 중에 대히트치고 있는 것이 현재 유럽을 강타하고 있는 KM900 Arena(아레나)다. 언론에서는 아이폰 킬러라는 별명을 붙이고 있을 만큼 꽤 선전하고 있다. LG에서 내세우고 있는 S-Class 3D UI 솔루션을 채택한 차세대 전략폰이기에 6월쯤에 국내에 출시한다고 하는데 더 관심이 가는 제품이다. 그리고 MWC 2009에서 아레나와 같이 공개된 제품이 있었는데 아레나와 같은 S-Class 3D UI를 채택한 윈도모바일 스마트폰인 GM730 Eigen(아이젠)이 바로 그것이다. 아레나와 아이젠은 디바이스 스팩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다. 하나는 피쳐폰이고 다른 하나는 스마트폰이다. 하지만 둘 다 같은 S-Class 3D UI를 탑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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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uture of MobileMobile topics 2009. 5. 13. 09:46
미래의 모바일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 미래를 예측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특히나 요즘과 같이 기술의 발전속도가 빠르고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많을때는 더더욱 그렇다. 모바일 분야는 그 가운데서도 가장 변화가 많은 분야라고 생각이 든다. 변화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발전속도가 빠르고 그에 맞춰 삶의 질도 같이 향상될 수 있다는 얘기도 된다. 다만 기술의 발전이 바로 사회에 적용되어 삶의 질을 바꾸지는 못하고 어느 정도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을 해야 할 것이다. 여하튼 간에 미래에 어떻게 발전될지 모르는 모바일 기술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것은 재밌다. 여기 재미난 동영상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MOCOM2020이라는 웹사이트에서 소개한 동영상인데 모바일 세계의 발전방향을 2020년까지 예상한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