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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4] 작년과 다르게 MWC 2014 중에 Unpacked 5를 진행하는 삼성전자. 과연 뭘 보여주려고 하는 것인지..Mobile topics 2014. 2. 24. 05:31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리스 2014(MWC 2014)의 개최가 여기 현지 시간으로 2월 24일 월요일 오전 9시(한국시간으로 월요일 오후 5시)에 바로셀로나 Fira Gran Via에서 열린다. 삼성전자의 도움으로 MWC 2014에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취재를 오게 되었는데 같은 장소에서 열려서 그런지 이동하는데 큰 불편은 없었다. 저번에도 느꼈지만 바로셀로나는 늘 흥미롭고 재미난 경험을 안겨주는 도시인 듯 싶다. 앞서 얘기했다시피 여기 현지시간으로는 하루 뒤지만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5시쯤 시작하기 때문에 하루 전날에 먼저 MWC 2014가 열리는 장소에 도착해서 MWC 2014 티켓을 받아오면서 대충의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이 이번에 MWC 2014를 통해서 많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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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4] 갤럭시 기어의 후속작, 삼성 기어 2와 삼성 기어 2 네오가 드디어 등장하다Mobile topics 2014. 2. 23. 16:46
삼성전자가 이번 MWC 2014에서 스마트워치 계열의 웨어러블 단말기인 갤럭시 기어의 후속작, 삼성 기어 2를 선보인다. 이번 MWC 2014에서 갤럭시 기어 2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예상대로 나오는 것이 공식화 된 것이다. 다만 이름이 갤럭시 기어에서 삼성 기어 2로 바뀌었는데 그 이유는 밑에서 설명할까 한다. 어찌되었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서 공개된 내용이니 확실한 듯 싶다. 일단 공식 보도자료에 나온 삼성 기어 2의 사양을 좀 살펴보자. 이번에 공개된 삼성 기어 2는 삼성 기어 2(이하 기어 2)와 삼성 기어 2 네오(Neo, 이하 네오)이며 2개의 모델에 사양의 차이가 좀 있다. 일단 알려진 내용을 정리하면 아내와 같다. 화면 : 1.63인치 슈퍼 아몰레드 (320 x 320)AP : 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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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로부터 모토롤라를 가져온 레노버. 서로 윈-윈 전략이 될 수 있을까?Mobile topics 2014. 2. 1. 17:25
구글과 레노버가 한국의 설날에(쉬는 날인데 -.-) 아랑곳하지 않고 대형 사고 한건 터트려줬다. 구글이 125억 달러를 주고 인수했던 모토롤라를 3년만에 레노버에게 29억 달러에 매각한 것이다. 대략 100억 달러 정도를 손해보고 모토롤라를 매각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으며 레노버는 모토롤라를 구글로부터 헐값에 인수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구글은 뭐가 그리 급해서 모토롤라를 그렇게 싸게(?) 매각했으며 레노버는 왜 모토롤라를 구글로부터 인수했을까? 구글이 모토롤라를 125억 달러를 주고 인수했을 때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었다. 일단 한참 애플과의 특허권 싸움이 있었던 터라 모토롤라가 갖고 있는 휴대폰 관련 17000여건의 특허를 가져오기 위함이었다는 얘기가 가장 일반적인 얘기였다. 그리고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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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스타일이 무너지기 시작한 애플, 과연 5인치의 화면을 지닌 아이폰이 나올까?Mobile topics 2014. 1. 26. 09:00
애플이 아이폰의 화면크기를 더 늘려서 출시할 것이라는 얘기가 언론을 통해서 나오고 있다. 큰 화면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무시했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같은 대화면 플래그쉽 스마트폰들이 아이폰의 점유율을 능가할 수 있었다는 분석과 함께 말이다. 아이폰의 경우 아이폰5로 넘어오면서 3.5인치에서 4인치로 화면을 키우기는 했지만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작은 화면에 속한다. 이는 잡스 스타일이라고 불리는 스티브 잡스만의 나름대로의 아이폰 크기 및 디자인의 철학이 있었고 그것에 대한 고집이 상당했기 때문이 현재의 모습이 이뤄진 것이다. 4인치로 넘어왔을 때에도 잡스 스타일이 무너졌다고 얘기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잡스 스타일이라는 것이 남아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팀쿡 체제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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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가 커지는 이유는?Mobile topics 2013. 12. 9. 08:00
3인치대를 유지했던 초창기 스마트폰들 초창기에 스마트폰의 컨셉으로 국내에 등장했을 시기의 PDA폰(PDA 기능을 지닌 휴대폰)은 3인치대의 화면을 지닌 감압식 휴대폰이었습니다. 모바일 운영체제도 지금에는 그 이름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윈도 모바일(Windows Mobile)이었고 말이죠.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생산했고 그 이후에 LG전자도 만들어서 국내에 출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 제품으로는 HP 제품과 팜(Palm) 제품들이 있었고요. 어찌되었던 초창기 스마트폰이라 불리는 제품들의 크기는 대략 3인치, 혹은 그 이하의 크기였습니다. 왜냐하면 풀 터치 화면을 지닌 것이 아니라 물리적 키패드가 함께 존재하는 형식의 스마트폰이었기 때문이지요. 참고로 개인적으로 윈도 모바일용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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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의 첫 등장을 패러디한 서류 봉투 안의 서피스 프로의 등장...Mobile topics 2013. 12. 7. 09:00
뭐.. 패러디 아닌 패러디가 되겠지만.. 블로그에 하도 글을 안올려서 마치 죽어있는 블로그처럼 보일까봐(걱정도 팔자야 -.-) 그냥 생각없이 쓰는 포스팅.. ^^; 몇년 전에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서류 봉투에서 뭔가를 꺼냈다. 다름아닌 맥북 에어. 세계에서 어쩌면 가장 얇고 세련된 노트북이 등장하는 순간이었다. 노트북이 아무리 가볍고 작다고 하더라도 서류 봉투에서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다름아닌 발상의 전환, 역발상의 진수를 보여준 어쩌면 신의 한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발한 소개였다. 뭐 그런 기발함까지는 아니더라도 혼자 그냥 외근나갔다가 들어오면서 심심해서(-.-) 그냥 맥북에어를 서류 봉투에서 꺼내는 모습을 패러디 아닌 패러디를 해봤다. 아래 사진의 대상은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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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의 진화. PC와의 연동은 물론이고 문자메시지와의 통합까지 이뤄냄으로 통합 메시징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데..Mobile topics 2013. 12. 4. 16:30
최근 메신저의 추세는 어떨까? 이전 포스팅에서 국내의 경우 카카오톡이 SMS 시장까지 흡수하면서 거의 천하통일을 하다시피 했다는 얘기를 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거의 국내에서의 일이라는 생각이 들고 실제로 세계적으로 메신저 시장은 단순한 메신저가 아닌 스마트폰의 SMS 기능을 흡수하면서 통합 메시징 툴로서 자리잡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 메신저 앱들이 업데이트 되면서 그런 현상이 더욱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SMS만 흡수했을까? PC와, 혹은 웹과의 연동을 통해서 말 그대로 통합 메시징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구글의 메신저 앱인 행아웃 서비스를 업데이트하면서 행아웃이 SMS 기능까지 합쳐저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볼 수 있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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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에 따라서 변화하는 메신저 시장. 변화의 역사와 원인, 그리고 다음 시대의 메신저는?Mobile topics 2013. 12. 2. 13:19
지금은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을, 일본에서는 라인을, 미국에서는 왓츠앱이나 페이스북 메신저 등을 많이 사용할 것이다. 아이폰 사용자끼리는 아이메신저를 이용할 수도 있다. 예전에는 모바일 메신저 역할을 하는 것은 SMS, MMS 정도였는데 지금은 앞서 언급한 다양한 모바일 메신저들이 나와서 SMS, MMS의 역할을 거의 대신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이런 모바일 메신저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은 몇년 되지 않는다. 그 전에는 이런 역할을 대부분 PC 메신저들이 담당하고 있었다. 메신저 시장을 호령했던 PC 메신저 MSN 메신저, 네이트온, 버디버디, 세이클럽 등의 메신저 어플리케이션들을 기억하는가? 네이트온의 경우 지금도 사용되고 있지만 과거에는 버디버디와 세이클럽, MSN 메신저가 PC 메신저 시장을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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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패드 미니는 애플의 신의 한 수가 될 것이지만 다른 아이패드 시리즈의 경쟁력은 약해지지 않을까?Mobile topics 2013. 10. 29. 20:50
일주일 전에 발표된 애플의 신제품 이벤트에 대해서 잠깐 얘기할까 한다. 10월 22일에 미국에서 발표된 애플의 이벤트에서 애플은 아이패드의 신모델을 소개했다. 다름아닌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아이패드 미니와 두께가 더 얇고 가벼워진 아이패드 에어라는 제품이다. 말 그대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패드 미니는 기존 아이패드 미니의 후속 제품이며 아이패드 에어는 아이패드 4세대의 후속제품이다. 내 예상과는 좀 다르게 나와서 약간은 당황스럽기는 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아이패드 미니 제품군은 애플의 아이패드 제품군들 중에서 저가 모델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래서 아이패드 미니가 나왔을 때 베이스가 된 모델이 아이패드 2였고 함께 나왔던 다른 아이패드 모델에 비해 크기를 줄임과 동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