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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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대전을 통해 본 인공지능의 역사는?IT topics 2016. 5. 23. 09:13
원래 이 글은 디지에코에 발행하려고 했던 글인데 워낙 인공지능 글들이 많아 퇴짜 받아서(T.T) 블로그에 순차적으로 오픈하려고 한다. 글이 좀 길어서 2개로 나눠서 오픈한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전에 대한 총평 이번에 구글의 알파고라는 인공지능 시스템과 한국의 프로바둑기사인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전은 알파고가 4승 1패로 이긴 것으로 결론이 났다. 기계와 인간의 대결이라는 컨셉으로 접근했던 이번 이벤트는 인공지능의 수준이 어디까지 올라왔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되었다. 물론 알파고는 오로지 바둑을 위한 인공지능 시스템이며 바둑이라는 세계 안에서의 결과이기에 바둑 이외의 다른 산업에까지 영향을 끼쳤다고 확대해석하기에는 무리는 있지만 그래도 풍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반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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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M의 필요성과 IBM의 BPMoC의 특징IT topics 2016. 5. 17. 18:08
일전에 이 블로그를 통해서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가 왜 중요한가, 아니 왜 필요한가라는 얘기를 하는 분들도 계신다. 요즘 많이 생기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이나 중소기업, 혹은 밴처기업 등 규모가 작은 기업의 경우 의사결정이 빠르고 그에 따르는 프로세스 전환이나 서로간의 업무 프로토콜이 많지 않아서, 혹은 한명이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다보니 스스로가 결정하고 진행하면 되는 구조일 수 있기에 BPM이 어쩌면 거추장스럽고 오히려 불편하고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당장의 경우만 생각한다면 BPM에 신경쓰기 보다 제품 생산, 혹은 개발, 업무 진행에 더 신경쓰는 것이 나을 수 있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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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투자로 효과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를 위한 BPM 플랫폼을 살펴본다면?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동작하는 IBM BPMoC 이야기IT topics 2016. 5. 9. 07:39
어떤 일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한번에 뭔가 진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떤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얘기다. 보통 프로세스를 거친다고 하는데(단계나 프로세스나 거의 동일한 의미로 쓰인다) 어떤 일을 하기 위해 준비 과정이 있고 준비 과정에서 만들어진 결과물들을 조합하여, 혹은 이용하여 내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실행 과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우유를 사는 것에 대해서 프로세스화 시켜서 생각해보자. 마트에 들어가서 우유 코너로 이동한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우유를 선택한 후 계산대로 와서 카드나 현금으로 결제를 한다. 그 후에 우유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단계별로 표현하면 '마트에 들어감 -> 우유 코너로 이동 -> 우유 선택 -> 계산대로 이동 -> 카드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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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다시 등장한 국산화 바람, 티맥스의 TmaxOS와 오피스 등의 발표. '선택의 기쁨, 혁신의 시작'이 '선택의 아픔, 재앙의 시작'이 될까?IT topics 2016. 4. 28. 18:59
어제(4월 20일) 오후에 있었던 티맥스의 Tmax OS 발표는 많은 논란꺼리를 양산해낸 쾌거(?)를 이뤘다. 이래저래 말들이 많았던 발표였다는 얘기다. 데모시연 중에 데모용 PC가 꺼져서 OS 시연이 연기되지 않나 제품 발표회인데 OS 개념 강의부터 개발툴, 브라우저, 오피스의 개념 강의가 진행되어 마치 수업듣는 분위기였다는 것까지. 어제의 발표는 유튜브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방송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었고 내 주변의 지인들은 보고 뒤집어졌다고 하기도 했다. 나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지는 못했지만(시간이 업무 시간대인지라 잠깐씩 볼 수 밖에 없었다) 내가 본 내용과 지인들이 보내준 내용만으로도 내가 알고 있는 OS의 개념을 뒤집는 골때리는 상황이 많이 벌어진 것이 사실이다. 일단 티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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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은행의 주전산시스템 DBMS 구축 정책 중 탈 오라클 정책에 대해서.. (하지만 이변은 없었다 -.-)IT topics 2016. 4. 7. 10:09
* 밑에 추가로 언급을 했지만 카카오은행의 주전산시스템 DBMS가 오라클로 결정이 될 듯 싶다. (4/7 수정) 이제 본격적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의 본 인가를 향해 가는 듯 싶다. KT를 중심으로 하는 K뱅크와 카카오를 중심으로 하는 카카오은행의 실질적인 시스템 구축 방안들이 언론을 통해서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흥미있는 내용들이 좀 보여서 나름대로 그냥 생각나는 부분만 내 생각을 적어보려고 한다. 카카오은행의 DB 인프라를 외산 DBMS인 오라클이 아닌 국내 DBMS, 혹은 오픈소스로 된 DBMS를 선택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그 동안의 국내 은행권의 메인 DB 인프라는 대부분 오라클 DBMS를 사용해왔다. 아무래도 오랜기간동안 기술을 축적해왔고 꾸준히 버전업이 된 오라클이 안정성 부분이나 성능 부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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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전으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구글의 알파고. 하지만 알파고가 IBM의 왓슨을 넘어선 최고의 인공지능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을까?IT topics 2016. 3. 15. 13:00
요즘들어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져가고 있다. 아마 요즘 진행되고 있는 구글이 인수한 딥마인드의 알파고(AlphaGo)가 세계 바둑챔피언이었던 이세돌 9단과 바둑대전을 펼치고 있는 것 때문에 바둑에 관심이 없었던 나처럼 마치 영화처럼 기계와 사람의 대결로 대표되는 이 이벤트(암만봐도 구글이 자신들의 기술력을 알리고 마케팅적으로 써먹기 위해 진행한 이벤트라는 생각이 든다 -.-)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한국기원 입장에서는 이 이벤트 덕분에 바둑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이 높아졌으니 나름 만족할(?) 성과를 얻었다고 할 수 있을 듯 싶고 구글은 앞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자신들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서 제대로 마케팅을 하고 있으니 서로서로 윈-윈 전략이 잘 통한 듯 싶다. 뭐 어찌되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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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ra] 빠른 속도와 편리한 사용환경, 안정성을 보여주는 Hydra DNS 서비스를 소개합니다IT topics 2016. 3. 2. 09:30
뭐.. 이 블로그에서 가끔 웹 서비스를 소개하곤 하지만 이번 서비스 소개는 조금 부끄럽다. 이유기 내가 속한 회사에서 만든 서비스이고 내가 기획 및 설계를 진행해서 나온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이전에 보안회사에 있다가 이직한지 대략 1년하고도 절반정도가 지난 듯 싶은데 들어와서 했던 일이 현재 개발 되어가고 있는 서비스의 기획 및 설계, 서비스 뒷단의 시스템 기획 및 설계를 전담해서 맡아서 진행하는 것이었다. 내가 이미 들어왔을 때에는 기획은 얼추 70% 정도는 되어 있는 상태라고 보여졌다. 하지만 뭐 와서 큰 틀은 바꾸지 않았지만 세부적인 부분은 거의 다 뜯어고쳤기에 반은 새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여하튼간에 오늘 소개할 서비스는 오늘 공식적으로 런칭한 서비스(따끈따끈한 ^^)이다. 오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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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의 확산을 이끈 깃허브 이야기IT topics 2016. 2. 18. 08:00
세계적으로 활발한 오픈소스 운동 오픈소스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공짜 프로그램? 무료 프로그램? 누구에게나 소스를 갖다 쓸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공짜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을 듯 합니다. 이름 자체가 '열다'라는 뜻의 Open과 '원천'이라는 의미의 Source가 합쳐진 단어이기 때문에 아주 틀린 얘기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오픈소스로 된 솔루션은 누구나 갖다 쓸 수 있고 그 안의 내용을 갖고 변형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오픈소스라고 해도 다 자기 마음대로 고치거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픈소스도 요즘은 다양한 라이선스가 존재합니다. GPL, 아파치 라이선스, BSD 라이선스, MIT 라이선스 등 오픈소스에 관련된 라이선스도 꽤 많습니다. 라이선스의 내용에 따라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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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알파벳, 애플을 누르고 시가총액 1등을 달성해서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이 되다IT topics 2016. 2. 3. 08:00
구글의 시가 총액이 애플을 뛰어 넘었다는 뉴스가 나왔다. 엄밀히 따지면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작년 4분기에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내면서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우뚝 섰다는 얘기다. 알파벳이 발표한 작년 4분기 실적은 2014년 같은 시기와 비교할 때 18%나 더 오른 213억 3000만 달러였다고 한다. 순이익도 무려 48억 2000만 달러(이전에는 46억 8000만 달러였다고 한다)로 늘어났고 이로 인해 알파벳의 주가는 9%나 더 올랐고 실적발표 이후 알파벳의 시가 총액은 5680억 달러로 애플의 5350억 달러를 넘었다. 그동안은 애플이 시가 총액이 가장 많은 기업이었는데 이번 실적발표로 인해 오른 주가의 영향 덕분에 알파벳이 가장 시가 총액이 높은 기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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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의 예비승인 인가가 갖는 의미와 국내외의 동향, 그리고 앞으로의 길은..IT topics 2016. 2. 2. 18:25
최근 인터넷 전문은행의 예비인가 승인과 의미 2015년 11월말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승인이 나왔다. 2군데의 승인이 난 곳은 카카오, 한국투자금융지주, 국민은행 등이 컨소시엄을 맺은 한국카카오은행 컨소시엄(이하 한국카카오은행)과 KT, 우리은행, 알리바바, 한화생명보험, GS 리테일 등이 컨소시엄을 맺은 K뱅크 컨소시엄(이하 K뱅크)이었다.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타이틀이 붙기는 했지만 무려 23년만에 새로운 은행이 인가된 것이다. 그리고 이 인터넷전문은행의 예비인가 승인은 그동안에 몇차례 시도되었다가 실패했던 시도 끝에 성공된 것이라 여러가지로 의미가 깊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인터넷전문은행의 예비인가 승인 이전에 2차례의 시도가 있었지만 법적인 문제와 사회의 인식 부족으로 인해 무산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