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주니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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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의 존재 이유! 애플의 전자책 서비스, 미래의 먹거리인 iBooks 때문이 아닐까?Mobile topics 2010. 2. 4. 11:50
이번에 애플이 공개한 애플 태블릿, 아이패드(iPad). 아이패드가 공개되자마자 참 많은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 듯 싶다. 언론은 언론대로, 블로그는 블로그대로, 트위터는 트위터대로 서로 성공하네 못하네 하면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충성도 높은 애플 제품 사용자들은 애플이 만들어냈으니 뭔가가 있을 것이며 세상을 바꿀(심하게 표현한 분들은 '뒤집어 놓을'이라는 표현도 과감히 사용하는 듯) 애플의 걸작이라고 찬양을 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기대 이하의 제품이며 아이폰과 앱스토어에 성공한 애플이 너무 자신만만했는지 사용자들을 기만한 제품을 내놓았다고 혹평을 한다. 제품의 평가와 그 미래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 글을 전개하기 전에 한가지 알려둬야 할 부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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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두 칼럼] 2010년 이후 국내 모바일 시장을 장악하게 될 구글 폰.Mobile topics 2010. 2. 4. 08:30
이 글은 제너두 블로그에 소개한 칼럼입니다. 제너두 블로그에는 편집이 좀 들어갔네요.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폰, 구글 폰, 윈도 폰....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스마트폰이라는 것이다. 현재 모바일 시장을 떠들석하게 만드는 이들은 향후 사람들의 생활 패턴과 엔터프라이즈 시장까지 마구잡이로 장악하는 마력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들의 생활패턴을 변화시키고 기업들의 업무 형태를 바꿨으며 이제는 정부의 여론을 위한 홍보용으로도 쓰일려고 준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들 스마트폰들이다. 이들 중에서 주목받는 스마트폰이 있다. 아이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나온지는 3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으며 국내에는 작년 말에 드디어 KT를 통해서 들어온, 국내에 스마트폰 열풍을 가져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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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조기업] 앱스토어가 열어 준 개인 개발자 시장IT topics 2010. 2. 2. 08:46
최근 아이폰과 앱스토어의 급성장으로 개인 개발자들의 활로가 열렸다고나 할까. 그동안은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개인이 아닌 기업 중심으로 개발하고 유통하곤 했다. 이유인즉 간단했다. 개인 개발자들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유통시키는 능력이 기업에 비해 환경이나 여러가지 여건에서 턱없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혼자서 개발하는 것보다 여럿이 팀으로 개발하는 것이 효율성에서 높았고 더 짧은 기간에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어플리케이션 유통에 있어서 막강한 자금력 및 마케팅 능력으로 개인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유통라인을 휘어잡을 수 있었다. 그런 면에서 그동안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유통에 있어서 개인보다는 기업이 더 유리한 것이 사실이었다. 지금도 그러한 부분은 비슷하다. 하지만 최근들어서 앞서 얘기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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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거침없는 사업 영역 확장. 과연 득일까? 아니면 독이 될까?Mobile topics 2010. 2. 1. 12:27
애플이 전방위적으로 공세를 취하려고 하는 듯 보인다. 구글의 모토는 엉터리라고 하고 어도비는 게으름쟁이라고 비난하면서 경쟁업체들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날을 세우기 시작한 것이다. 구글의 모토에 대해서 엉터리라고 말한 것은 아마도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 발표 이후에 넥서스 원까지 출시(비록 구글이 직접 하드웨어까지 만들지는 않았지만 구글이라는 브랜드를 직접 내보이며 나온 제품은 얘기 처음이기에)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의 경쟁자로 성장하는 것에 대한 경계심을 보인 듯 보이며 어도비에 대해서 게으름쟁이라고 말한 것은 그동안 아이폰, 아이팟 터치에 이어 아이패드까지 플래시를 넣지 않은 것에 대한 어느정도의 방어적인 자세라 보여진다. 모바일 플래시에 대한, 그리고 플래시 개발자에 대한 어찌보면 항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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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아이패드), 아이폰에서 전화기능을 쏙 뺀 매우 큰 장난감일까...Mobile topics 2010. 1. 29. 09:36
어제는 정말로 애플이 내놓은 애플 타블릿, iPad에 대한 이야기로 블로고스피어와 트위터가 많이 시끄러웠던거 같다. 애플이 그동안 소문만 무성하게 내놓고 정작 실체를 보여주지 않았던 iPad. iSlate라는 이름으로 내놓을 것이라던 소문과는 달리 iPad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을 때 처음 들었던 느낌은 PC는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모습을 봤을 때 역시나 그랬구나 하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iPad에 대한 제품 사양에 대해서는 아마 어제 수많은 블로거들이 자신들의 블로그에 열심히 쏟아냈다. 구지 내가 다시 반복해서 얘기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9.7인치에 SVGA(1024 x 768)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멀티터치 스크린을 장착했다는 것과 애플의 자체 프로세서인 1GHz급 CPU인 A4를 탑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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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에서도 구글 폰과 안드로이드 마켓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Mobile topics 2010. 1. 27. 11:39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내놓고 각 제조사마다 다양한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들을 내놓으면서 구글 폰도 아이폰 못지않은 세력을 형성하기 시작한다. 작년 12월에 미국에서는 구글 폰의 판매율이 급상승해 아이폰 못지않게 성장했다는 뉴스도 들렸다. 바야흐로 구글 폰의 전성기가 조금씩 다가오는 듯 보인다. 애플의 아이폰이 스마트폰의 개화기를 열었다면 구글 폰은 그 전성기를 이끌어가는 선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인다. 한국도 이제는 이런 바람을 탈 때가 온듯 싶다. 작년말에 오랜 숙원끝에 도입된 아이폰은 한국에 스마트폰 열풍을 가져왔다. 도입때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하루 평균 2~3000개씩 개통이 되는 아이폰으로 인해 한국의 개발자, 사용자 모두 스마트폰 열풍속에 살고 있는 중이다. 이런 와중에 드디어 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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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최고의 IT 제품은 뭐가 있었을까?IT topics 2010. 1. 26. 08:50
작년(2009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IT 디바이스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국내도 연말이 되면 각 신문사나 방송국 등 다양한 언론매체들이 올해의 10대 상품이라는 이름하에 그 해에 가장 두드러졌던, 혹은 신선했던 제품들을 꼽아서 보여준다. 마케팅이라는 측면에서 꽤나 논란이 많기도 하지만 어떤 면에서 봤을 때는 그 년도의 제품의 성향 및 흐름을 아는데 꽤 도움을 준다. IT에도 이런 흐름(?)을 전파하고자 하는 시도가 많았는데... 미국의 가튼버그(Gartenberg)에서 2009년 개인용 디바이스들의 이런 올해의 제품들을 최고와 최악을 꼽았다. 물론 기준 자체가 애매하기는 하다. 그리고 국내가 아니라 미국 기준이다. 당연히 우리와는 안맞을 듯 싶다. 하지만 미국의 흐름, 더 확장해서 전세계의 흐름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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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두 칼럼] 더 좋은 사용환경을 찾아서! 스마트폰의 핵심 포인트! 모바일 UIMobile topics 2010. 1. 25. 08:40
이 글은 제너두 블로그에 기고한 글입니다. 기고 포스트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모바일 환경이 발달하고 휴대폰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MID라 불리는 다양한 인터넷 디바이스들이 출현하고 성장하는 상황에서 점점 중요시되는 분야가 생겼다. 예전부터 중요하게 여겨졌지만 최근들어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다름아닌 모바일 UI 분야가 그렇다. 보통 모바일 UX(사용자 경험)안에 UI가 포함되기는 하지만 이제는 그냥 '모바일 UI = 모바일 UX'라는 등식이 성립될 정도로 중요한 포인트가 되어가고 있다. 모바일 UI가 얼마만큼 중요한 것인가를 보여준 가장 단편적인 예가 다름아닌 아이폰이다. 아이폰에서 채택한 아이콘 + 위젯 스타일의 아이폰 UI는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이고 또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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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2 리뷰] 윈도 폰의 명품중의 명품, HD2의 외관 디자인은 어떨까?Mobile topics 2010. 1. 22. 08:50
현재 나온 윈도 폰(윈도 모바일 6.5, 윈도 모바일 6.1 탑재 모든 스마트폰)들 중에서 가장 성능이 좋다고 하는 윈도 폰이라고 한다면 작년에 출시된 HTC의 HD2일 것이다. 퀄컴의 스냅드레곤 칩셋을 장착한 HTC의 커스텀 UI인 터치 센스 UI를 탑재한 윈도 폰으로 4.3인치의 큰 화면을 자랑한다. 오늘은 이 HD2의 외관을 좀 살펴볼까 한다. 개봉기라면 개봉기일 수도 있지만 일단 모양이 어떻게 생겼나부터 좀 살펴볼까 싶다. HD2는 기본적으로 검정색만 나오는 듯 싶다. 아직 다른 색상의 모델은 인터넷으로 보지 못한거 같다. 4.3인치의 WVGA(800 x 480) 터치스크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지는 버튼들과 hTC라고 쓰여있는 로고가 인상적이다. 뒷면에는 카메라와 배터리 커버가 있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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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구글 대신 빙이 안방을? 애플, MS와 아이폰 검색엔진 협상 중...Mobile topics 2010. 1. 21. 08:39
오랜 앙숙인 애플과 MS가 타도 구글을 위해 과연 손을 잡을까? 애플이 아이폰의 기본 검색엔진인 구글 대신에 MS의 빙을 아이폰의 기본 검색엔진으로 탑재하기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는 뉴스를 들었다. 시작했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 협상이 진행중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마도 몇주 안에는 결론이 나올 듯 싶다. 만약 애플이 MS와 검색엔진에 대한 협상이 잘 이뤄지면 구글은 모바일 검색 및 광고 분야에서 상당히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 생각이 든다. 위에서도 썼듯 애플과 MS는 오랜 앙숙관계였다. 윈도로 대표되는 PC 기반의 운영체제와 PC는 애플의 매킨토시를 압도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은 MS의 윈도 모바일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압도하고 있다. 서로 PC와 모바일 분야에서 서로를 압도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