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주니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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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오피스 환경을 생각한다. 다시 태어나는 한컴오피스 2010IT topics 2010. 3. 3. 10:55
어제 한글과 컴퓨터(한컴)에서 한컴 오피스 2010 출시기념 블로거 간담회를 한다고 해서 참석을 했다. 이래저래 생각해보니 한컴, 참 오래된 기업이다. 국내에서 IT 업계로 20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거의 없는데 한컴은 이런저런 평지풍파들을 잘 견뎌내고 지금까지 잘 이어오고 있는 듯 보인다. 이번에 한컴에서 출시하는 한컴오피스 2010은 기존에 출시했던 한컴오피스의 버전업 모델로 한컴오피스의 중심인 아래한글(HWP) 2010 과 함께 스프래드 시트인 한셀 2010, 프리젠테이션인 한쇼 2010을 묶은 오피스 슈트다. MS의 대표적인 오피스 슈트인 MS 오피스의 경쟁 제품이자 호환성을 유지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한컴은 출시 전 몇몇 베타테스터들에게 한컴오피스 2010에 대한 베타테스트를 진행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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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유튜브, 드디어 국내 No.1 동영상 플랫폼이 되다!IT topics 2010. 3. 2. 08:36
구글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가 국내 진출 2년만에 1등을 먹었다는 뉴스를 봤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No.1 동영상 공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지만 글로벌 서비스의 무덤이라 불리는 한국에서도 유튜브의 힘은 대단했던거 같다. 작년에 유튜브 한국진출 1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갔었고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2년만에 이렇게 크게 될 줄은 몰랐다. 유튜브는 작년에는 좀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정부가 제한적 실명확인제를 유튜브에 적용시키려고 하니까 구글코리아는 그것에 반발하여 유튜브에서 한국을 업로드에서 완전히 배제시키는 초강수를 뒀다. 그로인해 여러 우려섞인 이야기들도 들렸다. 한국에서 서비스하는데 있어서 정부와 등지고 사업하는 것은 자살행위에 가깝다는 얘기도 나왔다. 나 역시 아무리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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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이 리뷰] 사진으로 원하는 정보를 찾아준다. 구글 고글스 on 모토로이Review 2010. 3. 1. 09:00
구글의 서비스들 가운데 보면 재미난 서비스들이 많이 있다. 구글의 업무 시간의 20%의 개인시간(?) 할애로 인해 다양한 서비스들이 창출되고 있는데 참 부러운 부분이다. 그 서비스들 가운데 구글 고글스라는 서비스가 있다. 예전에 블로그에서 소개를 해줬던 서비스다. 마침 모토로이를 갖고 있을 때(즉,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갖고 있을 때) 구글 고글스를 한번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 속의 다양한 문양이나 로고, 지역을 검색해준다는 그 서비스를 제대로 맛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제 간단하게나마 구글 고글스를 한번 살펴보자. 모토로이에서 구글 고글스를 선택한다. 내 경우에는 따로 위젯 화면에 자주쓰는 어플리케이션의 아이콘들을 내놓았다. 좀 뿌옇긴 하지만 아래에 구글 고글스 아이콘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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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로운 사진 편집 및 관리 어플인 Aperure 3를 내놓다..IT topics 2010. 2. 27. 11:58
애플이 이번에 국내에 재미난 제품을 하나 출시했다는 뉴스가 있어서 소개해볼까 한다. 보통 맥북에서 많이 사용하는 사진관리 어플리케이션은 Mac OS X 자체에 탑재되어있는 iPhoto다. 워낙 이 iPhoto가 강력해서 다른 사진관리 툴이 필요 없다고 할 정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나 역시 맥북을 쓸 때는 종종 사용하는데 사용법이 까다로워 잘 사용하지 못하는 어플리케이션이기도 하다. 이런 iPhoto 사용자들을 위해 더 괜찮은 성능으로 편집도 가능하면서 얼굴, 장소 인식 및 브러시를 포함, 200가지가 넘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Aperture 3를 발표했다고 한다. 뒤에 3이 붙은 것을 봐서는 이미 2개의 제품이 출시가 된 버전업 제품이라는 얘기인 듯 싶다. 일단 애플코리아에서 공개한 보도자료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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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왜 플래시를 거부할까? 단지 성능때문에?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에?Mobile topics 2010. 2. 26. 19:27
최근 한참 날을 세우면서 싸우고 있는, 싸운다기 보다는 한쪽의 일방적인 내침에 열심히 구애로 쫓아가고 있는 커플아닌 커플(?)이 있으니 애플과 어도비가 그 주인공이다. 애플이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에도 플래시 미지원을 밝히자 플래시에 대한 무용론부터 시작하여 HTML5의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플래시 진영이 꽤나 동요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동안 애플이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로 높은 자원점유율을 들었다. 무겁다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아예 공개적으로 어도비는 게으르다고 말할 정도다. 실제로 데스크탑에서도 플래시 광고 등이 있는 웹페이지를 웹브라우저를 통해서 돌리게 되면 CPU 점유율이 확 증가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데스크탑이 이러니 모바일은 오죽하려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나 역시 애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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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순간까지 기록하길 원하는 소니 핸디캠 2010년 신제품 발표회Mobile topics 2010. 2. 26. 08:30
이번에 소니는 2010년형 새로운 소니핸디캠 시리즈들을 발표했다. 작년에 인기를 모았던 HDR-CX500의 뒤를 이을 새로운 핸디캠 시리즈들이 무려 14종이나 나왔는데 비록 잠깐씩밖에 볼 수는 없었지만 역시나 핸디캠 분야에서의 소니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번에 갔다온 소니핸디캠 2010년 신제품 발표회에 대한 간단한 느낌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 제품의 컨셉은 "떨리는 순간까지 기록하라"라는 컨셉이다. 주로 손으로 들고다니면서 찍다보니 흔들림이 심하고 영상결과가 좋지 못하다는 인식이 핸디캠에 강하게 있었는데 그 흔들림에 대한 보정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다고 한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도 색을 제대로 잡아주는 Exmor R CMOS 센서로 인해 어두운 곳에서도 무리없이 촬영할 수 있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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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에서 내놓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새로운 3D 홈스크린 UI 솔루션Mobile topics 2010. 2. 25. 13:22
TAT에서 이번에 재미난 UI 컨셉을 들고 나왔다. 3D 홈 스크린인데 핑거 제스쳐 기반이다. TAT는 스웨덴에 있는 UI 솔루션 전문 업체로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휴대폰 UI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대표적으로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HTC의 TouchFLO 시리즈와 Sense UI 시리즈가 TAT 제품이며 삼성에 들어가는 많은 UI도 TAT에서 제공하는 것들이 많다. UI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사용성을 높여주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제는 거의 정착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3D 홈스크린 분야에서 TAT는 타 경쟁업체들보다 앞선 기술과 컨셉을 많이 보여주는데 이번에 선보인 이 홈스크린도 상당히 만족스러울 정도로 멋진 홈스크린이라 할 수 있을 듯 싶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이 3D 홈스크린은 안드로이드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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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을 넘어서 No.1 웹서비스로 성장중인 페이스북IT topics 2010. 2. 24. 09:20
페이스북의 성장세가 무섭다. 불과 7~8년전에 어느 대학교에서 대학생들의 취미로 서로의 안부를 전하는 사이트로 시작된 페이스북. 미국에서 부동의 1위인 마이스페이스를 잡고 전세계 No.1 SNS로 발돋움하더니 이제는 방문자수에서 구글마저 잡아버리고 전세계 No.1 웹서비스로 우뚝서게 되었다. compete에서 나온 통계를 보면 페이스북은 저번달(2010년 1월)에 2,872,823,682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구글은 2,780,997,436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했다. 또 요즘 한참 인기를 끌고 있는 급성장중인 트위터의 경우 151,538,594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했다고 한다.물론 위의 방문자수는 중복 방문자수를 포함한 부분이다. 하지만 누가, 어떻게 방문하든간에 페이스북이 구글마저 뛰어넘고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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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를 대체하기에 아직 미약한 HTML5. 하지만 플래시도 개선을 거듭해야...Mobile topics 2010. 2. 23. 14:11
최근 HTML5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됨으로 인해 플래시와 실버라이트와 같은 RIA 솔루션들이 지탄아닌 지탄을 받는 듯 싶다. 특히 플래시에 대한 논쟁이 뜨거운데 모바일 분야에서는 더 심하다. 애플은 대놓고 플래시를 지원거부하고 있고(게으르다고 까지 표현하는 것을 보면 -.-), 구글은 HTML5의 공식지원을 위해 구글 기어스의 개발마저 종료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MS의 역시 윈도 폰 7에서 플래시 지원여부를 아직 결정 못한 듯 싶기도 하고 말이다. 이렇듯 모바일쪽에서 찬밥신세를 당하고 있는 플래시인데 정말로 찬밥신세를 당할 정도일까 싶기도 하다. 난 플래시 개발자가 아니기 때문에 내부에 어떤 기술적인 요소가 있는지는 잘 모른다. 컨셉과 활용에 주로 포커싱을 두고 그동안 플래시를 접근해왔다. 또 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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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이 리뷰] 구글 검색, 구글 지도로 모르는 길찾기(제너럴 닥터 찾아가기)Review 2010. 2. 23. 08:38
(이 글의 부제는 제너럴 닥터 의원 찾아가기로 해야 할 듯 싶다.. ^^;) 가끔 모르는 동네나 모르는 지점으로 가야 할 때가 있다. 지인들에게서 '대충 어디 근처다'라는 얘기만 듣고 일단 근처까지는 갔다가 어떻게 찾아가야 하나 하면서 난감해할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에 해결방안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묻기, 만나자고 한 지인에게 직접 전화해서 위치 듣기 등.. 다양한 방법들 중에 스마트폰의 지도검색을 이용한 길찾기를 한번 시도해봤다. 그래도 나름 IT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이고 모바일 관련 글도 쓰는데 실생활에서 적용못하면 그냥 허공의 메이리일 뿐 아닌가. 제너럴 닥터라는 병원이 있다. 미투데이에서는 제닥(제너럴 닥터를 줄여서 저렇게 부른다)이라고 해서 꽤 유명한 병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