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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시장을 계속 노크하는 구글IT topics 2008. 4. 22. 14:54반응형
구글이 이제는 기업시장을 노리고 있다는 뉴스가 들렸다. 이제 노린다는 것은 좀 그렇고 예전부터 계속 노크를 해왔던 부분이다. 다만 이제는 보안 부분에 있어서 좀 더 강화했다는 것이 추가되었을 뿐이다. 요즘들어 보안 부분에 있어서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 아닐지.
구글은 작년에 포스티니를 인수했다. 포스티니는 스팸필터를 제공해주는 회사다. 구글은 포스티니의 스팸필터 기능을 Gmail에 적용한 후 그에 따르는 수익모델을 올해 3월에 발표했다. 개인은 1년에 $3, 기업은 $12에 기본적인 스팸필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2를 추가하면 1년동안 메일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이번에 선보였다고 한다. 보안 기능 및 저장 부분을 더 강화했다는 것이다. 다른 서비스 업체들에 비해 상당히 저가의 모델들이어서 기존 서비스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미국의 경우 구글앱스를 이용하여 Gmail을 회사 메인 메일로 사용하는 회사가 상당수 있다고 한다. 또한 구글독스 등의 구글 오피스를 사용하는 회사들도 꽤 된다. 회사 스케쥴 관리를 구글 캘린더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즉, 구글앱스를 이용하여 회사의 다양한 내부 서비스를 구현한 회사들이 많다. 구글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따로 서비스 서버를 둘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SaaS(Service as a Software)의 강점을 살려서 비용을 최소화 할려는 회사들이 미국 전체의 절반정도 된다. 즉, 이미 구글은 기업시장에 상당부분 침투해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구글은 구글웨어들을 기업에서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계속 보안부분에 신경을 써서 보완하고 있다. 포스티니의 인수 역시 같은 연장선상에서 해석이 가능하다. 또한 구글독스의 MS오피스 UI를 따라하는 부분 등 사용성에 있어서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안정성 및 사용의 용이함이 갖춰진 SaaS를 찾는 경우가 더 많아질 것이다. 비용 부분에서 상당한 절감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글웨어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조호오피스나 한컴씽크프리도 계속 분전하고 있다. 하지만 구글이 한발 앞서나가 있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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