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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가을 애플 이벤트를 통해 3년만에 다시 등장한 AirPods Pro 3에 대한 정리Mobile topics 2025. 10. 7. 18:25반응형
이번 애플이벤트의 마지막(은 아니고 이 글 다음에 내 의견만 따로 모아놓은 것을 따로 포스팅 할 예정이지만 ^^) 정규 포스팅은 아이폰 17, 애플워치 SE 3와 함께 호불호는 좀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나름 호평을 받고 있는 2022년 이후 3년만에 출시한 에어팟 프로 3에 대한 내용이다.
이번에 발표한 에어팟 프로 3는 위에서 언급했듯 2022년 9월 이후 3년만에 나온 새버전인지라 밑에서 언급하겠지만 디자인에 약간의 변화가 있고 성능도 많이 오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심박한 기능들이 좀 추가된 느낌이다. 물론 디자인의 변화로 인해 착용감이 바뀌어서 호불호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이전 애플이벤트 제품들(아이폰 시리즈, 애플워치 시리즈 등)을 정리할 때처럼 이번에도 역시 chatGPT와 Claude를 이용해서 내용을 정리하고 글을 다듬어봤다. 확실히 글쓰기가 편해진 것은 사실인데 퀄리티도 이전과 달리 많이 높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왜 인터넷에 AI로 만든 글이 넘치는지 알 것 같다.
AirPods Pro 3 완벽 분석: 무선 이어폰의 새로운 정점
이번에 공개된 AirPods Pro 3는 단순한 음질 개선을 넘어 건강 관리 기능까지 탑재한 이번 제품은 이어폰이 할 수 있는 일의 경계를 확장했다. (애플이 얘기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심박수 측정, IP57 방수방진 등 달라진 기능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완벽한 착용감을 위한 디자인 혁신
AirPods Pro 3의 디자인은 겉보기에는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아닌데? 좀 다른데? ㅎㅎ), 세부적으로는 완전히 새롭게 설계되었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이어팁의 혁신이다. 기존의 단순한 실리콘 팁에서 벗어나, 실리콘과 폼(microsphere) 레이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했다. 이 새로운 이어팁은 귀 안쪽으로 더 깊게 돌아가도록 설계되어 수동 차음 효과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어팁 사이즈도 XXS를 포함하여 총 5가지로 확대되었다. 이는 더 다양한 귀 크기와 형태에 맞춤형 핏을 제공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다. 작은 귀를 가진 사용자들도 이제 완벽한 밀착감과 차음 효과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하우징 내부도 완전히 재설계되었다. 새로운 멀티포트 어쿠스틱 아키텍처는 공기 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내향 마이크 배치를 최적화했다. 이러한 구조적 혁신은 더 깊고 풍부한 저역, 넓어진 음장, 그리고 한층 선명해진 보컬을 만들어낸다.
세계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애플은 AirPods Pro 3를 "세계 최고의 인이어 ANC"라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실제로 Pro 2 대비 최대 2배의 소음 제거 성능을 달성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는 새롭게 탑재된 초저소음 마이크와 향상된 알고리즘의 결합으로 가능해졌다.
노이즈 캔슬링만 강력해진 것이 아니다. 적응형 오디오 기능은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ANC와 투명 모드를 자동으로 혼합 조절한다. 조용한 실내에서는 약한 ANC로, 시끄러운 지하철에서는 강한 ANC로 자동 전환되어 항상 최적의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
대화 인지 기능도 더욱 좋아졌다. 사용자가 말을 시작하면 자동으로 음악 볼륨을 낮추고 투명 모드를 활성화하여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도록 한다. 대화가 끝나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 이 모든 과정이 매끄럽게 이루어져 마치 이어폰이 사용자의 의도를 읽는 것처럼 느껴진다.
통화 중 음성 분리 기능도 좋아졌다. 주변의 소음과 바람 소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시끄러운 카페나 거리에서도 깨끗한 목소리만 전달한다. 상대방은 마치 조용한 실내에서 통화하는 것처럼 선명한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사운드 품질의 새로운 차원
AirPods Pro 3의 음질은 맞춤 설계된 드라이버와 하이 다이내믹 앰프, 그리고 H2 칩의 조화로 만들어진다. 이 세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동하여 왜곡을 최소화하고 해상도를 극대화한다. 특히 고해상도 3D 공간 음향은 영화관이나 콘서트홀에 있는 듯한 입체적인 사운드스테이지를 구현한다.
헤드 트래킹 기능과 결합된 공간 음향은 더욱 현실적이다. 고개를 돌려도 음원의 위치가 고정되어 있어, 마치 실제 공간에서 음악이 재생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는 배우들의 목소리가 화면에서 나오는 것처럼 들리고, 음악을 들을 때는 무대 위 연주자들의 위치까지 느낄 수 있다.
저역 응답도 크게 개선되었다. 멀티포트 어쿠스틱 아키텍처 덕분에 작은 드라이버에서도 깊고 타이트한 베이스를 재생한다. EDM이나 힙합 같은 베이스가 중요한 장르에서도 충분한 임팩트를 전달하면서도, 중고음역의 선명도를 해치지 않는다.
혁신적인 건강 기능: 심박수 측정
AirPods Pro 3의 가장 혁신적인 기능 중 하나는 심박수 측정이다. 애플이 "가장 작은" 심박 센서라고 자랑하는 이 기술은 적외선 기반 PPG(광혈류측정) 방식을 사용한다. 운동 중 실시간으로 심박수와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하여 Apple Watch나 iPhone의 피트니스 앱과 완벽하게 연동된다.
이제 Apple Watch 없이도 운동 강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다. 러닝이나 사이클링 중에 심박수 구간을 확인하며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운동 후에는 상세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 같은 운동에서 심박수 기반 훈련이 가능해진 것은 큰 장점이다.
심박수 데이터는 단순한 운동 기록을 넘어 건강 관리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안정시 심박수 변화를 통해 스트레스 수준이나 회복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장기적인 추세를 통해 심혈관 건강 상태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향상된 배터리 수명과 다양한 충전 옵션
배터리 수명이 크게 향상된 것도 주목할 만한 발전이다. ANC를 켠 상태에서 최대 8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이는 Pro 2의 6시간 대비 33% 향상된 수치다. 공간 음향과 헤드 트래킹을 모두 활성화해도 7.5시간이라는 충분한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흥미로운 점은 사용 모드에 따라 배터리 수명이 다르게 최적화된다는 것이다. 심박 측정을 켜고 운동할 때는 최대 6.5시간, 보청기 모드와 투명 모드를 사용할 때는 무려 1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케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ANC 기준 최대 24시간의 총 재생 시간을 제공한다.
충전 옵션도 매우 다양하다. MagSafe, Apple Watch 충전기, Qi 무선 충전, 그리고 USB-C 유선 충전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5분 급속 충전으로 약 1시간 청취가 가능한 것은 바쁜 일상에서 큰 편의를 제공한다. 아침에 준비하는 동안 잠깐 충전해도 출퇴근 시간 동안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AirPods 최초의 IP57 방수방진
AirPods Pro 3는 AirPods 역사상 최초로 IP57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이어버드와 충전 케이스 모두에 적용되는 것으로, 이전 Pro 2의 IP54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다. 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되며, 1미터 깊이의 물에 30분간 잠겨도 문제없다.
이러한 높은 방수방진 성능은 일상 사용의 자유도를 크게 높인다. 격렬한 운동으로 인한 땀이나 갑작스러운 비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해변이나 수영장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실수로 물에 빠뜨려도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운동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는 특히 반가운 소식이다.
스마트한 케이스와 향상된 찾기 기능
MagSafe 충전 케이스도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USB-C 포트를 기본으로 채택하여 범용성을 높였고, 스피커와 랜야드 루프를 내장했다. 특히 2세대 UWB(Ultra Wideband) 칩 탑재로 정밀 탐색 범위가 1.5배 확대되었다.
'나의 찾기' 앱에서 케이스를 찾을 때, 이제 더 멀리서도 정확한 방향과 거리를 안내받을 수 있다. 케이스의 내장 스피커는 찾기 알림음을 재생할 수 있어, 소파 틈새나 가방 속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랜야드 루프는 열쇠고리나 가방에 연결할 수 있어 분실 위험을 더욱 줄여준다.
새로운 제스처와 스마트 기능
터치 컨트롤이 더욱 직관적으로 진화했다. 스템을 누르거나 스와이프하여 볼륨을 조절하고, 길게 눌러 노이즈 컨트롤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이러한 제스처는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정확하게 작동하여 겨울철에도 편리하다.
완전히 새로운 기능인 '카메라 리모컨'은 특히 흥미롭다. AirPods의 스템을 사용하여 iPhone의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삼각대에 iPhone을 설치하고 멀리서 셀피를 찍거나, 그룹 사진을 찍을 때 매우 유용하다. 브이로그 촬영 시에도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녹화를 시작하고 중지할 수 있어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다.
Siri 통합도 한층 강화되었다. "Hey Siri" 없이도 머리를 끄덕이거나 흔들어 Siri의 제안에 응답할 수 있다. 개인 맞춤형 음량 조절은 주변 환경과 청취 습관을 학습하여 자동으로 최적의 볼륨을 설정한다. 큰 소리 줄이기 기능은 갑작스러운 큰 소음으로부터 청력을 보호한다.
iOS 26과 Apple Intelligence의 시너지
AirPods Pro 3는 iOS 26 및 Apple Intelligence와 깊이 통합되어 있다. 특히 주목할 기능은 라이브 번역이다. 외국어 대화를 실시간으로 번역하여 들려주는 이 기능은 해외여행이나 국제 회의에서 매우 유용하다.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며, 지원 언어는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Apple Intelligence는 사용자의 청취 패턴을 학습하여 상황에 맞는 오디오 설정을 자동으로 적용한다. 출퇴근 시간, 운동 시간, 집에서의 휴식 시간 등 각 상황에 최적화된 사운드 프로필을 만들어준다. 이러한 개인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정교해진다.
AirPods Pro 2와의 비교
AirPods Pro 2 사용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부분은 Pro 3로의 업그레이드 가치다. 가장 큰 차이점은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2배 향상되었다는 것이다. Pro 2도 훌륭한 ANC를 제공하지만, Pro 3는 확실히 한 단계 위의 차음 효과를 제공한다.
배터리 수명도 중요한 개선점이다. Pro 2의 ANC 켠 상태 6시간에서 Pro 3는 8시간으로 늘어났다. 2시간 차이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하루 종일 사용하는 헤비 유저에게는 충전 횟수를 줄일 수 있는 의미 있는 향상이다.
심박수 측정 기능은 Pro 3만의 독점 기능이다. Pro 2는 iOS 18을 통해 보청기 기능과 청력 테스트 같은 소프트웨어 기능을 추가로 받았지만, 하드웨어적인 심박 센서는 탑재하지 않았다. 운동을 즐기는 사용자라면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업그레이드 이유가 충분하다.
방수방진 등급도 Pro 2의 IP54에서 Pro 3는 IP57로 향상되었다. 더 강력한 방수 성능은 운동이나 야외 활동이 많은 사용자에게 큰 안심을 제공한다. 카메라 리모컨 기능과 향상된 음향 아키텍처도 Pro 3만의 장점이다.
Pro 3는 커널형의 완벽한 차음과 세계 최고 수준의 ANC, 심박수 측정, IP57 방수방진 등 모든 면에서 우위를 점한다. 배터리 수명도 Pro 3가 가장 길고, 음질과 기능 면에서도 압도적이다.
마치며
확실히 3년간의 공백이 무색할만큼 더 우수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AirPods Pro 3가 나온 것 같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착용했을 때 너무 튀어나와서 마치 프랑케슈타인을 연상케한다는 의견도 있어서 호불호가 있기는 한데 성능만 따져서는 따로 논할 부분은 없을 듯 싶다.
특히 폼과 결합한 이어팁의 변화로 인해 더 풍부해진 저음과 확실한 ANC, 그리고 아직 지원은 하지 않지만 올해 말에는 지원될 예정인 실시간 번역 기능(한국어-일본어 번역 기능이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등 여러가지로 적어도 성능에 있어서는 두말할나위 없이 높은 가치를 지닌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 에어팟 프로 1세대를 쓰고 있다면 이번 3세대(AirPods Pro 3)로 가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물론 2세대를 쓰고 있다면 약간 애매할 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만약 2세대를 좀 오래썼다고 한다면 충분히 갈아탈 가치는 있어보이는 것은 맞다.
이번 2025년 가을 애플이벤트에서 iPhone 17, AppleWatch SE 3와 함께 AirPods Pro 3는 꽤 괜찮은 반응을 불러일으킬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AirPods Pro 3 소개 영상
Apple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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