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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가을 애플 이벤트에서 공개된 새로운 애플 워치 시리즈에 대한 정리
    Mobile topics 2025. 9. 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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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에 대한 글과 마찬가지로 한국 시간으로 9월 10일 새벽 2시에 진행된 2025 하반기 애플 이벤트에서 발표된 내용들을 하나하나 좀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는 다 정리했으니 이번에는 새로운 애플 워치 시리즈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보려고 한다.

     

     

    애플 워치들도 아이폰처럼 매년 정기적으로 나오는 모델들과 비정기적으로 나오는 모델이 한꺼번에 나와서 아이폰 못잖은 풍성함(?)을 보여줬다.

     

    아이폰 일반 라인업과 같은 애플 워치 시리즈와 아이폰 프로 라인업과 같은 애플 워치 울트라 시리즈, 그리고 아이폰 SE 라인업과 같은 애플 워치 SE 시리즈까지 나와서 이번 새로운 애플 워치 시리즈들은 꽤나 볼만한 것들이 많았다. 그것들을 이제 좀 정리해보려고 한다.

     

    이번에도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들을 정리할 때와 마찬가지로 chatGPT와 Claude를 이용해서 내용을 정리하고 글을 다듬어봤다.

    Apple Watch Series 11

    먼저 얘기할 것은 Apple Watch Series 11이다. 앞서 언급했듯 iPhone 17과 같은 느낌의 정기적인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이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자.

    드디어 실현된 종일 착용의 꿈

    Apple Watch Series 11의 가장 큰 변화는 배터리 수명이다. 최대 24시간으로 향상된 배터리는 "낮과 밤 착용"을 현실로 만들었다. 이전 세대의 18시간과 비교하면 33% 향상된 수치로, 이제 수면 추적을 위해 밤에 충전기에 올려놓는 대신 실제로 착용하고 잘 수 있게 되었다(물론 실제로 사용하면 그정도까지는 못할 듯 싶지만 -.-).

     

    급속 충전 성능도 좋아졌다. 단 15분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밤새 착용한 후에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하는 동안만 충전해도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저전력 모드를 활용하면 배터리 수명을 더욱 연장할 수 있다.

    2배 강화된 내구성

    Series 11의 알루미늄 모델은 전면 유리에 세라믹 코팅된 Ion-X를 적용하여 스크래치 저항성이 2배 향상되었다. 일상적인 사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긁힘으로부터 더욱 안전해졌다고 한다. 티타늄 모델은 여전히 사파이어 크리스탈 전면을 채택하여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제공한다. 50m 방수와 IP6X 방진 등급은 그대로 유지된다.

    더욱 똑똑해진 건강 관리

    Series 11은 기존의 심전도, 혈중 산소, 피부 온도(손목 온도), 수면 추적 기능에 더해 새로운 건강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번에 들어간 기능 중 재밌는 부분은 수면 점수(Sleep Score)와 고혈압 가능성 알림 기능이다.

     

    수면 점수는 수면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점수로 제시하며, 개선 방법까지 제안한다. 고혈압 가능성 알림은 watchOS 26과 함께 제공되며, Series 9 이후 모델에서도 지원된다. 다만 지역 규제 승인 후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향상된 디스플레이

    46mm와 42mm 두 가지 크기로 제공되는 Series 11은 와이드 앵글 OLED 기반 상시표시형 Retina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대 2,000니트의 밝기로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한 가시성을 보여주며, 와이드 앵글 기술로 비스듬한 각도에서도 화면을 더 잘 볼 수 있게 되었다.

     

    Series 10과 비교

    Series 11은 전작인 Series 10과 비교해 많은 부분에서 발전을 이루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배터리 수명이다. Series 10의 18시간에서 Series 11은 24시간으로 무려 33% 향상되었다. 이제 아침에 착용한 시계를 밤에 충전하는 대신, 수면 추적을 위해 계속 착용할 수 있게 되었다.

     

    내구성 면에서도 발전이 있었는데 Series 11의 알루미늄 모델은 세라믹 코팅된 Ion-X 유리로 스크래치 저항성이 2배 향상되었다. 이는 일상적인 사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긁힘과 손상으로부터 화면을 보호하는 중요한 개선이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밝기 2,000니트는 동일하지만, 와이드 앵글 OLED 기술이 새롭게 적용되었다. 이로 인해 손목을 정면으로 보지 않고 비스듬한 각도에서 볼 때도 화면이 더 선명하고 밝게 보인다. 운동 중이나 운전 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 기능에서는 수면 점수와 고혈압 가능성 알림이 새롭게 강조되었다. 물론 고혈압 알림은 watchOS 26을 통해 Series 9 이상 모델에서도 제공될 예정이지만, Series 11은 이러한 기능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완벽한 조화로 더욱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강 데이터를 제공한다.

    Apple Watch Ultra 3

    이번에 발표된 Apple Watch Ultra 3도 나름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듯 싶다. Apple Watch Ultra 시리즈는 아이폰의 Pro Max 시리즈와 비슷한 포지션인만큼 애플 워치 시리즈들 중에서 가장 고성능인지라 이번에 발표된 Apple Watch Ultra 3는 어떨지 정리해봤다.

    위성 통신으로 연결의 한계를 돌파

    Ultra 3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위성 통신 탑재다. 이제 아이폰 없이도 오지에서 위성 SOS, 메시지 전송과 수신, Find My 위치 공유가 가능하다. Connection Assistant UI가 위성 연결을 안내하며, 일부 기능은 2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휴대폰 신호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아이폰 없이 Apple Watch Ultra 3만으로 긴급 상황 시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족과 연락을 유지할 수 있다.

    42시간의 압도적인 배터리

    Ultra 3의 배터리 수명은 일반 사용 시 42시간, 저전력 모드에서는 72시간이라는 상당한 지속력을 자랑한다. 전작 Ultra 2의 36시간에서 6시간이나 향상되었다. 15분 급속 충전으로 최대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야외 연속 운동 시에도 전체 GPS와 심박 측정을 유지하면서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3,000니트의 극한 밝기

    49mm 티타늄 케이스의 Ultra 3는 최대 3,000니트의 밝기를 제공한다. 이는 Series 11의 2,000니트보다 50% 밝은 수준이다. 와이드 앵글 OLED와 LTPO3 기술로 비스듬한 각도에서도 더 밝게 보이며, 초침이 1초마다 부드럽게 갱신된다.

     

    새롭게 추가된 블랙 티타늄 마감은 기존의 내추럴 티타늄과 함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전면과 함께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자랑한다.

    프로페셔널 스포츠 기능

    듀얼 주파수 정밀 GPS(L1+L5)는 도심이나 협곡 같은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정확한 위치 추적을 가능하게 한다. 철인 3종 경기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다중 스포츠 기능, 86dB 사이렌, 나침반과 오프라인 지도 등 전문 운동선수와 오지 탐험가, 혹은 모험가를 위한 기능이 많다.

     

    다이브 컴퓨터급 기능도 그대로 유지되어 수심 40m까지의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을 지원한다.

     

    Ultra 2와 비교

    Ultra 3는 전작 Ultra 2의 강점을 모두 계승하면서도 중요한 영역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배터리 수명이다. Ultra 2의 이미 인상적이었던 36시간에서 Ultra 3는 42시간으로 6시간이나 늘어났다. 이는 17% 향상된 수치로, 2박 3일의 캠핑이나 울트라 마라톤 같은 장시간 활동에서도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저전력 모드의 72시간은 동일하게 유지되었지만, 일반 사용 시간의 증가는 실질적으로 큰 차이를 만든다.

     

    하지만 Ultra 3의 가장 중요한 기능 추가는 위성 통신 기능의 탑재다. 이제 아이폰 없이도, 휴대폰 신호가 전혀 닿지 않는 오지에서도 위성 SOS를 보내고,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Find My로 위치를 공유할 수 있다. 일부 기능은 2년간 무료로 제공되며, Connection Assistant UI가 직관적으로 위성 연결을 안내한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밝기 3,000니트는 동일하지만, 와이드 앵글 OLED와 LTPO3 기술이 적용되어 체감 품질이 크게 향상되었다. 비스듬한 각도에서도 화면이 더 밝고 선명하게 보이며, 초침이 1초마다 부드럽게 갱신되어 아날로그 시계의 감성을 디지털로 완벽하게 구현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새로운 블랙 티타늄 마감이 추가되었다. 기존의 내추럴 티타늄과 함께 이제 두 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게 되어, 개인의 스타일에 맞는 Ultra를 고를 수 있다.

     Apple Watch SE 3

    아이폰 시리즈의 iPhone SE 시리즈와 마찬가지 포지션으로 애플 워치 시리즈에서는 Apple Watch SE 시리즈가 있다. Appel Watch SE 2가 2022년에 출시되었으니 3년만에 신제품 출시인 셈이다.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SE 최초의 상시표시 디스플레이

    SE 3의 가장 큰 변화는 상시표시형(Always-On) Retina 디스플레이 채택이다. 최대 1,000니트의 밝기로 시간과 정보를 항상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SE 라인업 역사상 가장 큰 업그레이드 중 하나다(라고 얘기해야 할만큼 SE는 정말 -.-).

     

    44mm와 40mm 두 가지 크기로 제공되며, 이제 손목을 들어 올리지 않아도 시간과 운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운동 중이나 회의 중에 특히 유용한 기능으로 쓰일 것 같다.

    손목 온도 센서 추가

    SE 3에는 손목 온도 센서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수면 추적과 여성 건강 관리가 더욱 정교해졌다. 특히 생리 주기 추적과 배란 예측의 정확도가 향상되었으며, 수면의 질을 더 깊이 있게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watchOS 26의 수면 점수와 수면 무호흡 알림 기능도 지원한다. 더블 탭과 손목 플릭 같은 최신 제스처 기능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2배 빨라진 충전, 4배 강한 유리

    SE 3의 급속 충전 속도는 전작 대비 2배 빨라졌다. 바쁜 아침이나 운동 전 짧은 시간에도 충분한 충전이 가능하다. 전면 유리는 4배 향상된 파손 저항성을 자랑하여, 활동적인 사용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18시간으로 동일하지만, 저전력 모드를 활용하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방수 50m 등급으로 수영과 수상 스포츠에도 안전하다.

     

    SE 2와 비교

    SE 3는 전작 SE 2와 비교해 "SE 같지 않은 SE"라고 불릴 만큼 큰 변화를 이루었다. 가장 극적인 변화는 상시표시형(Always-On) 디스플레이의 도입이다. 이는 SE 라인업 역사상 가장 큰 업그레이드로, 이제 SE 사용자도 손목을 들어 올리지 않고도 시간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최대 밝기는 1,000니트로 동일하지만, 상시표시 기능의 추가는 사용 경험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손목 온도 센서의 추가도 중요한 발전이다. SE 2에는 없었던 이 센서를 통해 이제 SE 3 사용자도 더욱 정교한 수면 추적과 여성 건강 관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생리 주기 추적과 배란 예측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체온 변화를 통한 건강 이상 징후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

     

    충전과 내구성 면에서도 눈에 띄는 개선이 있었다. 급속 충전 속도가 2배 빨라져 바쁜 아침이나 운동 전 짧은 시간에도 충분한 배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전면 유리는 4배 향상된 파손 저항성을 갖추어, 활동적인 사용자나 어린이가 사용하기에도 더욱 안전해졌다.

     

    배터리 수명은 18시간으로 동일하게 유지되었지만, 향상된 전력 효율과 더 빠른 충전 속도로 실제 사용성은 크게 개선되었다. SE 3는 이제 단순한 입문용 모델이 아니라, 이제야 제대로 쓸만한 스마트워치로 재탄생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싶다.

    watchOS 26과 함께하는 새로운 경험

    모든 새로운 Apple Watch는 watchOS 26과 함께 출시된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건강 인사이트 강화다. 수면 점수는 수면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고혈압 가능성 알림은 심혈관 건강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더욱 정교해진 운동 추적, 개선된 배터리 관리, 그리고 새로운 시계 페이스들이 추가되어 사용자 경험을 한층 풍부하게 만든다.

    마치며

    이번에 발표된 Apple Watch의 라인업은 각 모델이 나름 목적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Series 11은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일반적인 사용자들을 위한 애플 워치이고 Ultra 3는 야외 활동, 특히 익스트림 스포츠나 오지 탐험을 즐겨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애플 워치다.

     

    무엇보다 이번에 3년만에 발표된 SE 3는 이제 단순한 입문자용 애플 워치가 아니라 Apple Watch Series 11을 위협할 수도 있는 정말 딱 스마트워치에서 필요한 기능만 갖추면서도 쓸만한 애플 워치가 되어서 일반적인 사용자들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모델로 탈바꿈되었다.

     

    이번 Apple Watch 라인업의 특징은 아마도 배터리 효율성일 것이다. SE 3는 애매할 수 있지만 Series 11이나 Ultra 3는 24시간, 즉 Full Day를 다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 및 효율성을 갖췄다(Ultra 3는 하루 그 이상도 쓰지만).

     

    게다가 고속 충전 덕분에 짧은 충전으로도 충분히 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줬기 때문에 SE 3도 하루는 문제없이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얘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본다. 솔직히 Ultra 3에 갖춰진 위성 통신 부분은 과연 얼마나 쓸지는 잘 모르기 때문에 중요한 기능이기는 하지만 드러내놓고 할만한 특징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SE 3에서 드디어 지원해주는 Always-On 디스플레이나 제스쳐 기능으로 인해 나같은 사용자는 Apple Watch Series 11를 구입하지 않고 Apple Watch SE 3를 구입해도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듯 싶다(물론 지금도 Apple Watch SE 2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지만 말이다).

     

    이번 애플 이벤트를 봤던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 시리즈들 중에서는 iPhone 17이 iPhone 17 Pro(Pro Max 포함)나 iPhone Air보다 더 괜찮다고 평가하고 있고, 또 이번 애플 워치 시리즈들 중에서는 Series 11이나 Ultra 3보다 SE 3가 더 끌린다는 얘기를 하는데 직접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왜 그렇게 평가를 내리는지 알 수 있을 듯 싶다.

    Apple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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