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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WDC 2020 이야기 - watchOS 7에 대해서
    Mobile topics 2020. 7. 6. 14:57

    지난 2개의 포스팅을 통해 WWDC 2020에서 발표된 iOS 14iPadOS 14, 그리고 에어팟의 변화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봤다. WWDC 2020은 애플에서 만든 디바이스에 대한 OS 및 개발 도구에 대한 발표가 메인을 이루기 때문에 앞서 언급했던 iOS 14, iPadOS 14 외에도 watchOS 7, tvOS도 있고 macOS Big Sur에 대한 내용도 함께 있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애플 워치에 탑재되는 OS인 watchOS 7에 대해서 가볍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애플 입장에서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과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와 함께 또 다른 스마트 디바이스 군을 이끄는 애플 워치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생각할테니 새로운 애플 워치에 탑재가 될 가능성이 큰 watchOS 7의 변화를 가볍게 살펴보도록 하자.

    watchOS 7

    WWDC 2020을 통해 애플은 watchOS 6의 후속 OS인 watchOS 7을 발표했다. 아마 정식버전은 가을에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라는 이름의)신제품 발표회 때 아마도 애플 워치 6이 공개될 것인데 그 때 함께 배포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watchOS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처럼 새로운 디바이스가 나올 때마다 함께 업데이트가 되는 듯 싶다.

     

    이번에 발표된 watchOS 7은 어떤 새로운 기능들이 더 추가가 되었는지 살펴보자. 

    워치 페이스 업데이트 및 공유

    애플 워치에 있어서 워치 페이스는 앱이나 마찬가지다. 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간도 표시하고 배터리 잔량 표시나 캘린더, 알람, 날씨 등을 표시할 수 있다. 어떤 위치에 표시할지 배치에 따라서 워치 페이스의 느낌이나 접근 방법이 완전히 달라진다. 사용자들은 사용하고 있는 워치 페이스에 다양한 컴플리케이션을 추가함으로 원하는, 개인화된 워치 페이스를 사용한다.

     

    watchOS 7에서는 컴플리케이션을 통한 개인화의 범위가 더 커진다고 한다. 거의 재조합, 재구성 수준으로 워치 페이스의 구성 요소인 컴플리케이션들을 선택, 조합할 수 있다고 한다. 보통 워치 페이스를 선택하면 해당 워치 페이스에 맞는 컴플리케이션들을 배치할 수 있는데 워치 페이스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또 해당 워치 페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컴플리케이션의 종류도 더 다양해진다고 한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워치 페이스에 대한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크로노그래프 프로 페이스에는 속도계가 추가되며 사진 페이스에는 컬러 필터가 추가되고 큰 글자를 보여주는 페이스에는 리치 컴플리케이션(비슷한 크기의 다른 컴플리케이션을 의미함)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긴다.

     

    또한 컴플리케이션이 포함된 워치 페이스를 앱스토어 뿐만이 아니라 SNS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고 자신이 갖고 있는 워치 페이스를 메일이나 메시지를 통해서 공유할 수도 있다고 한다.  

    수면 추적

    애플 워치를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다름아닌 수면 추적 기능이었다. 수면 시간을 정해줄 수는 있었지만 내가 어떻게 잠을 자는지 수면 동안의 움직임에 대한 추적은 그동안 없었다. 이유는 애플 워치의 배터리 때문이 아닐까 싶다. 2일 이상을 사용할 수 없는 배터리 타임이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데 제약을 만든 것이다. 그런데 watchOS 7에는 수면 추적 기능이 포함된다.

     

    일단 수면 추적 기능이 실행되면 잠들기 전에 화면을 어둡게 처리하고 방해 금지 모드를 실행한다. 이렇게 함으로 배터리 사용을 최소화함으로 나름 수면 시간동안에 사용할 배터리 타임을 확보했다. 아침에는 햅틱 진동을 통해, 혹은 부드러운 음악을 통해 깨워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핵심은 수면의 질을 추적하는 기능이다. 내가 어떻게 잠을 잤는지에 대한 리포트가 나오는데 매일 아침 수면 시간을 보여주는 차트가 표시가 된다. 또한 어찌되었던 잠자는 동안에도 애플 워치의 배터리가 소비되었기 때문에 충전이 필요하다면 잠들기 전에, 그리고 일어나서 알려준다. 즉, 배터리가 충분치 않아면 잠들기 전에 충전을 하라고 뜨고, 아침에 일어나서 배터리가 충분치 않다면 충전하라고 알려준다는 것이다.

     

    수면 추적 기능은 엄밀히 따지면 다른 스마트워치는 제공해주고 있는 기능인데 애플은 애플 워치에 이제야 watchOS 7를 통해서 제공을 해준다. 늦게 제공해주는 만큼 얼마나 잘 동작을 할지 궁금하다.

    코로나19 대응

    애플은 watchOS 7을 통해 재미난 기능을 추가했는데 GPS, 자이로센서, 마이크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해 애플 워치의 움직임 및 소리가 손을 씻고 있는 그것과 비슷하다고 판단하면 20초 동안에 손을 씻도록 안내를 해주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움직임이 손을 씻는 것 같은 움직임이며 마이크를 통해 들려오는 소리가 물소리외 비슷하다면 동작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집에 도착했을 때에도 손을 씻으라고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요즘과 같은 코로나19 팬더믹 사태에 꼭 해야 할 일을 다시 한번 환기시켜주는 재미나면서도 중요한 기능이라는 생각이 든다.

    댄스 추가

    애플은 watchOS를 업데이트 하면서 운동 앱의 운동 항목에 지속적으로 운동을 추가해왔다. 이번 watchOS 7에 추가된 운동 항목 중 재미난 항목이 있는데 다름아닌 댄스다. 지금까지의 애플 워치의 운동 앱에서 체크할 수 있는 운동의 종류는 주로 단방향으로의 움직임을 통한 측정이었다, 사이클, 러닝, 걷기, 하이킹처럼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 댄스가 추가되었다. 댄스의 경우 하나의 움직임이 아닌 여러 움직임이 섞여있기 때문에 측정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이 들었는데 애플 워치에 있는 다양한 센서들(애플은 이것을 퓨전 센서라고 하는 듯 싶다)을 통해 손과 발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그것으로 댄스의 동작을 인식하는 것 같다.

     

    그 외에도 코어 운동이나 마무리 운동 등도 watchOS 7의 운동 앱에 포함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운동 앱은 피트니스 앱으로 이름이 변경된다고 한다.

    청력 보호

    watchOS 6에서는 주변 소음을 측정하는 기능이 들어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watchOS 7에서는 청력을 보호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볼륨이 위험한 수준으로 크게 듣고 있으면 음성으로 경고를 주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배포는 언제?

    이미 개발자 베타는 배포되기 시작했다. 아이폰을 iOS 14 개발자 베타로 올려서 쓰는 경우라면 워치 앱을 통해서 watchOS 7 개발자 베타를 쓸 수 있다. 아마도 iOS 14 퍼블릭 베타가 나오면 그 때 맞춰서 watchOS 7 퍼블릭 베타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식버전은 앞서 언급했듯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애플 워치 6이 나올 떄 함께 배포하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watchOS 7의 의미는?

    이번 watchOS 7의 핵심은 워치 페이스의 개인화 강화와 수면 추적, 그리고 운동에서의 댄스 추가 정도가 아닐까 싶다. 워치 페이스에 자신이 원하는 기능들을 이제는 맘껏 넣을 수 있게 됨으로 나만의 워치 페이스를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인데 이미 만들어진 워치 페이스의 디자인과 기능이 아닌 나만의 워치 페이스를 만들 수 있으니 더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수면 추적은 앞서 언급하기도 했지만 이미 다른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에서는 많이 지원하는 기능이었는데 애플은 이제서야 제공을 해주는 것이 좀 아쉬웠다. 물론 애플이 제공하기 때문에 뭔가 다른 접근으로 보여줄 것이라 기대가 되는 것은 있지만 말이지. 댄스는 뭐 내가 춤을 안추니 그냥 넘어가자.

     

    이렇게 WWDC 2020에서 발표한 watchOS 7에 대해서 살펴봤다. 아래 WWDC 2020 키노트 영상이 있으니 위의 글을 보고 아래의 영상을 본다면 좀 더 애플이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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