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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S2] 확실히 발전한 디스플레이.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로 무장한 갤럭시 S2
    Review 2011. 7. 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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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갤럭시 S2는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라는 기존의 슈퍼 아몰레드보다 한단계 더 발전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서 출시했다. 아몰레드에서 슈퍼 아몰레드로, 그리고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로 발전하면서 해상도는 그대로 WVGA(800 x 480)를 유지했지만 좀 더 밝아지고 강력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갤럭시 S2에서 사용한 디스플레이를 살짝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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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S2에서 사용한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의 특징은 기존 슈퍼 아몰레드보다 주광에서 더 잘 보이고 해상력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기존까지의 슈퍼 아몰레드가 갖고 있었던 불만은 먼저 화면이 너무 밝고 푸르스름한 빛을 보인다는 점과 펜타일 방식으로 인해 해상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었다(해상도는 WVGA지만 실제로 보이는 해상도는 그것의 60%정도밖에 안된다는 것이 여러 전문가들이 말하는 펜타일 방식의 문제점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로 버전업(?) 되면서 펜타일 방식에서 RGB 스프라이프 방식으로 바뀌면서 해상력이 많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뭐 위의 사진만 보더라도 일단은 깔끔하게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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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보면 확실히 차이가 난다. 기존의 슈퍼 아몰레드보다는 좀 더 부드럽게 표현되지 않는가? 사람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느낌은 다를 수 있지만 확실히 부드러워진 것은 사실이다. 기존의 슈퍼 아몰레드까지는 강렬한 색상을 표현하려고 했기 때문에 강하다는 느낌이 강했는데(말이 -.-)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에서는 강함보다는 부드러움쪽으로 많이 선회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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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대해서 보면 어느정도 느낌이 오지 않을까? 강하다, 부드럽다라는 느낌의 차이는 말로 설명하기가, 또 사진만으로 설명하기가 참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갤럭시 S도 그 전에 햅틱 아몰레드도 써본 경험을 비춰봤을 때 확실히 부드러움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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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도 부드럽게 보인다. 뭐 그전의 아몰레드때나 슈퍼 아몰레드 때에도 동영상은 잘 보였다. 갤럭시 S 시리즈의 최대 장점 중 하나가 동영상 재생력이 아니었던가. 그런만큼 동영상 플레이어로 보는 동영상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서 인터넷으로 보는 동영상이나 깔끔하게 보이는 것은 언제나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를 통해서는 잘 보이는 것 이상으로 좀 더 부드럽게 보인다는 것이다. 그와 함께 배터리 소모도 훨씬 덜드니 여러가지로 매력적인 요소가 많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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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로 넘어오면서 펜타일 방식에서 RGB 스트라이프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그것을 잘 보여주는 예가 바로 웹브라우징이 아닐까 싶다. 폰트의 뭉게짐이 기존보다 훨씬 덜하다는 것. 그로 인해 가독성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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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대하지 않고도 이제는 식별하기가 용이한 수준까지 왔다. 참고로 위의 사진은 확대한 것이 아닌 가까이에서 찍은 것이니 헷갈리지 않기를(^^). 폰트 구현이 많이 좋아졌다는 것이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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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진짜로 확인하고 싶다면 PC 버전으로 봐야한다고 할 수도 있을테니 네이버의 PC 버전 화면으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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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컨텐츠 크기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폰트의 찌그러짐은 어쩔 수 없지만(1024 x 768 해상도, 혹은 그 이상을 기준으로 만든 웹페이지를 800 x 480에 맞게 축소하다보니 당연한거 아닌가 싶다. 이는 다른 스마트폰도 다 마찬가지인데 최근에 나온 타블릿폰 계열들도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다) 기존의 슈퍼 아몰레드의 펜타일 방식에 비해서는 훨씬 미려하게 폰트가 보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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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로 넘어오면서 시야각 역시 많이 좋아졌다. TFT-LCD에 비하면 저 시야각은 거의 사기에 가깝다. 그만큼 화면에 대해서는 삼성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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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주광에서도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보인다는 것은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실내에서나 야간에서만 본다면야 모를까 야외에서 활동하면서 볼 때만큼 이 녀석의 고마움은 정말 대단하다. 버스를 기다리면서나 걸어가면서 확인할 때 스마트폰 화면이 잘 안보여서 답답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 적어도 갤럭시 S2는 그런 답답함에서는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을 듯 싶다는 것이 장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것으로 갤럭시 S2의 리뷰를 마무리 지을까 한다. 갤럭시 S2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녀석임은 분명하다. 듀얼코어 프로세서 덕분에 웹브라우징이나 동영상, 사진, 어플리케이션 구동 등에서 모바일임에도 불구하고 답답함을 느끼지 않았다는 점이 좋았고 화면이 4.3인치인지라 큼지막해서 시원시원해서 좋았다(타블릿폰 계열하고는 또 다른 시원시원함이다).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덕분에 밝은 날 햇빛 아래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직 여러 문제점들이 남아있다. 발열 문제부터 시작해서 가끔 재부팅되는 문제도 그렇고 여전히 잡히지 않은 위젯 시간 버그 문제도 그렇다. 내가 발견한 문제는 이정도고 그 외에도 인터넷에 보면 많은 문제점들이 있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는데 점점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개선해나가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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