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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0 취소 소식을 듣고서..Mobile topics 2020. 2. 17. 14:33
매년 이맘때, 즉 2월말부터 3월초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진행되었던 MWC(Mobile World Congress)가 올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로 인해 취소가 결정되었다. 개최 예정 2주 전에 갑작스럽게 결정된 내용이다. MWC 2020은 올해 개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MWC 33년 역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그런데 MWC 2020의 취소는 어느정도 예견이 된 상황이기는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대형 행사로 인해 사람들이 몰리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 우려가 있었던 것도 있었고 MWC측에서 행사를 취소한다고 알리기 전에 이미 국내에서는 LG전자가, 해외에서는 에릭슨, 노키아, 엔비디아, 소니, 인텔, 아마존, 시스코, 스프린트, 토이체텔레콤, NTT도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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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펼쳐서 태블릿으로,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메이트 X에 대해서..Mobile topics 2019. 2. 26. 17:49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MWC 2019가 한창 진행중일 것이다. 2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데 이번 MWC 2019의 모바일 단말기로서의 핵심 포인트는 역시나 5G, 그리고 폴더블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다. 이미 2월 20일에 삼성이 갤럭시 언팩 2019를 통해 갤럭시 폴드를 선보였다. 그리고 MWC 2019 시작 하루 전인 24일에 화웨이가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고 그 때 폴더블 스마트폰인 '메이트 X(Mate X)'를 선보였다. 오늘은 그 메이트 X에 대해서 가볍게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이전에 이 블로그에서 '미래를 연결하다(Connecting The Future)'라는 주제로 화웨이가 신제품 발표회를 연다는 내용을 다룬 적이 있다. 그 포스팅에서 화웨이의 폴더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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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그리고 5G가 이끌어갈 MWC 2019 전후의 2019년 올해의 모바일 시장.. 애플은 빠져있는데..Mobile topics 2019. 2. 5. 20:38
1월에 진행된 CES 2019에 이어 2월 25일부터 4일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모바일 시장의 흐름을 좌우하는 MWC 2019가 열린다. 그리고 수많은 스마트폰 빅 벤더들(글로벌 대형 제조사들)이 연이어 신제품 출시 소식을 MWC 2019를 전후로 해서 내놓고 있다. 당장에 2월 20일에 삼성이 미국 센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19를 개최하며 화웨이는 MWC 2019 하루 전인 2월 24일에 바로셀로나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LG 역시 화웨이와 같은 날에 같은 바로셀로나(당연히 개최 장소는 다를 듯)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그 외에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MWC 2019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이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MWC 2019를 전후로 선보일 폴더블, 그리고 5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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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ING THE FUTURE, 삼성에 이어 화웨이도 5G가 지원되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는다.Mobile topics 2019. 2. 4. 15:34
CONNECTING THE FUTURE 올해에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시작을 넘어 급성장할 듯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MWC 2019 전에 2개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볼 수 있을 듯 싶은데 하나는 삼성이 2월 20일에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진 갤럭시 F(가칭)이며 또 하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경쟁상대로 올라선 화웨이가 삼성보다 4일 더 늦은, MWC 2019 개최 하루 전인 2월 24일에 MWC 2019가 개최되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CONNECTING THE FUTURE‘라는 주제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는데 여기서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참고로 MWC 2019는 2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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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심장인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S10을 공개하려는 삼성전자Mobile topics 2019. 1. 11. 15:22
예전같으면 삼성의 언팩 행사가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만큼의 관심도를 갖지 못했겠지만 지금은 삼성의 신제품 발표회인 언팩 행사가 상당히 많은 관심을 끄는 행사로 자리매김을 했다. 그만큼 갤럭시 S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포지션이 아이폰 못잖게 성장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날라온 언팩 초대장 역시 많은 기대를 품게 만든다. 삼성은 미국시간으로 2월 20일 오전 11시(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 4시)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개최한다고 각 언론사들에게 초대장을 뿌렸다. 삼성이 MWC가 개최되는 바로셀로나나 런던, 그리고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했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하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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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6] 차세대 모바일 먹거리는 VR, 5G가 될꺼고 차이나파워는 결코 무시할 수 없게 되었던 MWC 2016에 대한 간단한 총평Mobile topics 2016. 2. 26. 09:17
이번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진행되었던 MWC 2016은 주제가 MOBILE IS EVERYTHING이었다. 즉, 모바일이 모든 것이라고 하는 내용인데 모든 IT를 비롯한 생활, 산업 등이 다 모바일에 연결되어 움직인다는 얘기다. 모바일의 범위는 우리가 아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과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가 될 수 있고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VR 등의 IoT 디바이스가 될 수도 있다. 또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장비가 될 수도 있고 은행의 ATM 기계나 자판기와 같은 KIOSK 장비가 될 수도 있다. 모바일의 범위는 임베디드 영역까지 포함해야 맞는 말인 듯 싶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MOBILE IS EVERYTHING은 맞는 말인 듯 싶다. 무선 인터넷이 연결되고 그것의 중심이 모바일이 되니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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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 Day] LG G5&Friends를 통해 모듈형 스마트폰으로 탄생한 LG G5. 과연 모듈화 컨셉의 신선한 시도는 성공할 수 있을까?Mobile topics 2016. 2. 23. 11:43
이번 MWC 2016에서 LG는 특별한 이벤트를 벌였다. 내 기억에 그동안 LG는 MWC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하지 않았던거 같은데(내 기억이 틀릴 수도 있다) 이번에는 올해 발표되는 스마트폰 신제품을 MWC에서 발표한 것이다. 삼성이나 소니 등 다른 제조사들은 가끔 MWC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발표하곤 했다. MWC가 모바일 행사다보니 모바일의 트랜드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수많은 기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모이기에 당연한 방식처럼 여겼던 것도 있다. 어찌되었던 LG는 이번 MWC 2016에서 LG의 전략 스마트폰인 G5를 발표한다. 재미난 것은 이번에 발표한 G5는 기존의 다른 스마트폰들과는 좀 다른 컨셉으로 접근했다는 것이다. 밑에서 얘기하겠지만 무척이나 실험적이며 성공한다면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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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3] 파이어폭스의 15년간 기술과 경험이 녹아들어간 모바일 OS, 파이어폭스 OS를 맛보다Mobile topics 2013. 4. 4. 08:00
지난 MWC 2013에서는 안드로이드와 iOS 외에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들이 전시가 되었다. MWC 2013에서는 직접 볼 수 없었던(하지만 다른 경로로 먼저 살펴볼 수 있었던) 타이젠 OS와 함께 눈길을 끈 모바일 OS가 있었으니 다름아닌 웹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로 유명한 모질라재단에서 선보인 파이어폭스 OS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기존에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안드로이드와 iOS에 도전하는 신규 세력으로 타이젠, 우분투 폰(Ubuntu for phone), 그리고 파이어폭스 OS를 꼽는데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하기로 하고 오늘은 가볍게 파이어폭스 OS를 잠깐 만져본 느낌을 적어볼까 한다. 모질라재단은 MWC 2013에서 따로 파이어폭스 OS 부스를 만들어서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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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3] 넷북에서 모바일(태블릿PC, 스마트폰)로 넘어가고 있는 Acer와 모바일 틈새시장을 노리는 후지쯔Mobile topics 2013. 3. 29. 13:35
MWC 2013이 끝난지는 거의 한달 가까이가 되어가는데 아직도 쓸꺼리들은 많은 듯 싶다. 워낙 많은 업체들이 나와서 말이지. 찍어놓은 소스는 어찌되었던 다 소진해야 하지 않겠는가 싶어서 늦게라도 소개하는 글을 올릴려고 한다. 오늘은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인지도가 있는 에이서(Acer)와 후지쯔(Fujitsu) 부스를 방문했을 때의 이야기를 꺼내볼려고 한다. 넷북에서 태블릿PC, 스마트폰으로 넘어가고 있는 Acer Acer 부스는 MWC 2013의 8개의 홀 중에서 3홀에 있었으며 구석에 위치하고 있어서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알고 있듯 Acer는 넷북으로 PC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고 태블릿PC의 호황과 함께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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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3] 접으면 스마트폰 펴면 태블릿,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NEC의 Medias W.. 그리고 애플의 iWatch 이전에 내가 있다는 I'm Watch..Mobile topics 2013. 3. 20. 11:50
뭐 볼것이 별로 없다고 혹평을 받은 MWC 2013이지만 돌아다니다보면 나름 재미난 제품들을 많이 찾게 된다. 오늘은 2개의 재미난 제품을 소개해볼까 한다. 둘 다 MWC 2013에서 첫 선을 보인 것은 아니고 이미 언론에 알려졌던 제품들이었지만 막상 실제로 보니 또 다른 느낌이어서 말이지. 접으면 스마트폰, 펴면 태블릿.. NEC의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Medias W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개념은 많이 들어왔고 이런저런 사진도 많이 보기는 했지만 NEC에서 발표한 Medias W는 확실히 그 컨셉이 잘 잡혀진 스마트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접힌 상태에서는 4.3인치의 스마트폰이 되고 쭉 펴면 5.7인치의 태블릿PC가 되는 재미난 컨셉의 제품인 Medias W. 이날 NEC는 오로지 기자들 상대로만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