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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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에서 ODT로.. 정부의 공문서 문서 형식 변경이 가져올 국내 IT 환경의 변화는?IT topics 2017. 10. 25. 18:40
확실히 문재인 정부는 기존의 카르텔, 혹은 틀을 깨는데 뭔가 일가견이 있는 정부인 듯 싶다. 재미난 뉴스가 하나 떴는데 정부가 공문서에 아래아한글의 문서형식인 HWP 대신에 공개문서형식(오픈도큐먼트)인 ODT를 쓴다는 뉴스다. 참고로 ODT는 ODF(Open Document Format) 형식 중 워드 형식(Open Document Text)에 해당하는 것으로 제목 그대로 해석하자면 아래아한글이 워드프로세스이고 여기서 사용하는 형식이 HWP이니 이것을 ODF의 워드파일인 ODT를 쓰도록 하겠다는 얘기다. 특정 기업, 특정 형식을 강요했던 정부, 공공기관의 문서 정책 현재 정부기관을 비롯하여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문서형식은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에서 만든 한컴오피스 안의 워드프로세스 솔루션인 아래아한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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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오피스, 애플의 지원으로 맥에서도 잘 돌아가게 나오다.IT topics 2008. 11. 18. 13:44
현재 오피스 시장은, 특히 데스크탑 오피스 시장은 MS 오피스가 천하통일하다시피 했다. 국내에서는 말할것도 없고 전세계적으로 MS 오피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오픈소스 진영의 오픈 오피스와 IBM의 로터스 슈트, 그리고 썬의 스타 오피스가 그 뒤를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솔직히 MS 오피스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 거기서 거기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터라 큰 의미는 없겠지만 말이다. 물론 온/오프라인까지 대상을 확대하면 구글독스도 한자리 차지하겠지만 데스크탑 시장만을 봐서는 MS 오피스는 거의 절대지존에 가깝다. 이런 오피스 시장에서 MS 오피스와 함께 유료로 판매되는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이 썬의 스타 오피스다. 지금도 그렇게 보급되고 있는지 모르지만 구글의 어플리케이션 센터에서 구글웨어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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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시련의 시기인가.IT topics 2008. 2. 28. 14:33
MS가 이래저래 수난의 시기를 맞고있다. EU에서 불공정거래법으로 인해 13억 5천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되었으며 곧 있을 OOXML의 ISO 표준인증심사에 구글이 반대표를 던질것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EU, MS에 엄청난 벌금을 부가 MS가 EU로부터 엄청난 벌금을 물게 되었다. 13억 5천만 달러, 유로로 8억 9900만 유로, 한화로 하면 1조 2700억원이다. EU가 불공정으로 인해 단일 회사에 내린 벌금으로는 사상최고다. 게다가 이전에 선고된 벌금까지 합치면 무려 16억 8천만 유로다. 이 엄청난 돈을 벌금으로 내야한다. MS가 그동안 수없이 EU에 화해의 제스쳐를 보냈는데 돌아온 것은 엄청난 벌금뿐이니 MS로는 속탈일 뿐이다. 아마 법적으로 항소할려고 할 듯 한데 그렇게되면 지금까지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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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OOXML, 이번에는 ISO 표준이 될 수 있을까?IT topics 2008. 1. 30. 13:15
MS는 2월에 꽤나 바빠질듯 싶다. 작년에 있었던 OOXML(Open Office XML)의 ISO 표준인증이 실패로 돌아갔기 때문에 재심사를 청구했으며 2월에 다시 ISO에 표준인증절차를 밟기 때문이다. 작년에 있었던 OOXML의 ISO 표준인증심사에서 MS는 P-멤버로 알려진 ISO/IEC JTC 1에 소속된 나라의 2/3 이상의 찬성을 받지 못했다(53% 찬성). 게다가 전체 국가의 25% 이하의 반대를 받아야 하는데 26%의 반대를 받았다. 그래서 ISO 표준인증에 실패했다. MS는 이번 2월에 있을 2차투표에서도 통과하지 못하면 OOXML은 거의 ISO 표준인증을 받을 수 있은 기회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이번 투표가 중요하다. 분위기는 MS에 유리한 편이다. 미국의 한 조사기관에서 오픈소스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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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OOXML, ISO 표준 인증에 실패IT topics 2007. 9. 5. 10:23
MS의 OOXML ISO 인증이 실패로 돌아갔다. ISO는 9월 2일에 있는 OOXML의 ISO 표준화 인증 투표에서 인증에 필요한 득표를 하지 못했기에 표준화 인증에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Vote closes on draft ISO/IEC DIS 29500 standard (ISO) ISO 표준화 인증에 성공하기 위한 조건은 P-멤버로 알려진 ISO/IEC JTC 1에 소속된 국가 표의 66%(2/3) 이상의 찬성과 전체 국가의 25% 이하의 반대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OOXML은 P-멤버의 53% 찬성과 전체의 26% 반대를 받았기에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내년초에 2차투표가 있는데 MS는 OOXML에 대한 조건을 ISO 협의국와 조율하여 새로 등록할 것이며 제대로 된다면 2차투표에서 ISO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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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정리를 한 후..Personal story 2007. 9. 3. 17:49
저번주 금요일 오후부터 회사 연구소 워크샵이 있었다. 금, 토요일, 이틀간 한탄강에 4륜 오토바이와 리프팅을 하러 갔다왔다. 나름 재밌는 워크샵이었다. 좀 사고가 있었는데 이것만 빼고는 말이다. 사고는 4륜 오토바이를 탈때 일어났다. 4륜 오토바이가 산악용 오토바이인지라 좀 험한 길로도 갈 수 있는데 길인것처럼 보이는 길로 갔다가 '이 길이 아닌가벼'하는 순간 이미 2m가 넘는 낭떠러지로 고꾸라져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물론 나만 이런게 아니라 울 팀장님께서 나보다 먼저 똑같은 일을 당하셨다. 난 뒤에서 그걸 봤는데 뒤가 낭떨어지인줄 모르고 갔다가 같은 꼴을 당한 셈이다. 여하튼간에 그 일로 어깨쪽에 좀 부상을 당했다. 다음날 한탄강에서 리프팅을 했는데 부상당한 몸으로 리프팅을 하기에 무리인듯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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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OOXML,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을까?IT topics 2007. 8. 30. 17:46
9월 2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MS의 OOXML(개방형확장표기언어, Open Office XML)을 국제 표준으로 인정할지에 대한 투표를 한다. 한국도 국가기술표준원을 중심으로 ISO의 투표에 1표를 행사하게 된다. 정부는 8월 31일까지 내부적으로 찬성, 반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 정부, 'MS 문서 표준' 어떤 선택할까? (아이뉴스24) MS는 OOXML을 국제표준으로 만들려고 엄청나게 로비를 했고 부단히 노력을 했다. 특히나 Office 2007에서는 OOXML를 문서형식으로 채택해서 OOXML의 확산을 시도했을 정도다. IBM은 이러한 MS의 SOA 접근법에 대해 맹비난을 한 적이 있다. IBM은 선 마이크로시스템, 구글과 함께 OASIS라는 표준문서단체를 이끌고 오면서 MS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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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MS의 SOA 접근법 맹비난IT topics 2007. 8. 10. 15:08
IBM과 MS간의 서비스 중심 아키텍쳐(SOA) 접근법의 시각차로 인해 두 회사가 신나게 싸우고 있다. IBM, MS의 SOA 접근법 맹비난(ZDNet Korea) IBM chides Microsoft over SOA(CNetNews.com) SOA는 뭘까? SOA는 원활한 서비스의 공급을 위해 업무용 어플리케이션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주로 XML과 같은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어플리케이션들이 서로 통신하는 환경을 만들어 업무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것이 SOA의 목적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플리케이션 링크를 위한 개방형 표준이 필요하다. IBM이 MS를 맹렬히 비난하는 이유는 바로 MS가 윈도 플랫폼에서만 연결할 수 있는, 정확히 말해서 MS의 기술을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에 한해서만 서로 연결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