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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MS도 태블릿PC에서 ARM을 버리고 인텔로 갔다. 아톰을 탑재한 보급형 태블릿PC, 서피스 3 발표..Mobile topics 2015. 4. 2. 10:01
MS에서 새로운 태블릿PC(라고 쓰고 노트북이라고 읽는다 -.-)를 내놓았다. 새롭다기 보다는 이전에 나왔던 모델의 후속 버전인데 리모델링을 했다고 보는게 좋을 듯 싶다. 새로운 태블릿PC는 서피스 3(Surface 3)로 기존에 나왔던 서피스 RT, 서피스 2의 후속제품이다. 하지만 이전의 서피스 제품과는 달리 이 새 모델은 서피스 프로 시리즈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 더 어울리는 듯 싶다.서피스 3의 특징은 기존 서피스 시리즈가 탑재했던 CPU인 ARM 계열의 엔디비아의 테그라를 사용하지 않고 서피스 프로 시리즈와 같은 인텔 CPU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물론 서피스 프로 시리즈에서 탑재한 Core i5, i7은 아니다. 아톰(ATOM)을 쓴다. 서피스 3는 이번에 인텔에서 새로 발표한 쿼드코어 아톰 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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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 품고 안드로이드도 품는 MS의 Windows 10을 위한 유연한 업그레이드 및 확산 정책Mobile topics 2015. 3. 20. 10:20
MS가 최근 재미난 2가지 일을 벌였다. 재밌다기 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하나는 MS가 윈도 10의 업그레이드 정책을 불법으로 설치한 윈도 7, 윈도 8까지 확대한다는 점이다. 물론 무료 업그레이드 정책이 적용되는 1년동안이다. 또 하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쉽게 모바일용 윈도 10을 설치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샤오미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Mi 시리즈)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두가지 전략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갖고 있는 듯 싶다. 정품이든 불법이든 무조건 윈도 10으로 업그레이드 진행 일단 윈도 10 업그레이드 정책에 대해서 좀 얘기해보자. MS는 이번에 윈도 10 개발자 프리뷰 10024 버전을 내놓으면서 업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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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XP의 기술 지원 종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IT topics 2014. 4. 4. 19:18
2014년 4월 8일.. 갑자기 '휴거'하면서 하늘이 무너질 날일까? 과거 이단 종교집단의 세상 마지막 날이라고 떠들어대는 그런 날일까? 일단 어떤 날짜가 제시되면 뭔가 마지막과 같은 날이라는 생각이 든다. 엄밀히 따지면 저 4월 8일도 그런 맥락에서는 마지막 날이 맞다고 본다. MS가 Windows XP(윈도 XP)의 기술 지원 종료일이 바로 4월 8일이기 때문이다. 즉, 윈도 XP는 4월 8일 이후에는 더 이상의 보안 업데이트도 기능 업데이트도 하지 않겠다는 얘기다. 갑자기 이 이슈가 금융권부터 시작하여 기업과 개인 등 국내 PC 사용자들에게 큰 걱정꺼리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수많은 PC에 윈도 XP가 설치되어 있으며 보안 업데이트가 더 이상 지원되지 않는다면 4월 8일 이후에 나오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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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서피스 2 이벤트를 통해서 확인한 더 강력한 서피스 프로 2와 얇고 가벼워진 서피스 2Mobile topics 2013. 9. 24. 22:40
정말 9월은 IT 블로거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즐거운 한달이 될 듯 싶다. 신제품들이 줄기차게 쏟아지니 말이다.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서 아이폰 5S, 5C에 iOS 7.0이 나왔고 한국 시간으로 24일 새벽 2시에 MS가 자사의 태블릿PC인 서피스의 후속 모델을 선보였다. 서피스 프로 2와 서피스 2다. 미국 MS 본사가 있는 레이몬드에서 진행했기에 직접 가서 볼 수가 없어서 The Verge가 진행한 라이브 블로깅의 내용을 바탕으로 서피스 프로 2와 서피스 2에 대해서 살짝 맛뵈기로 어떤 녀석인가 옅볼까 한다. 더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했다. 서피스 프로 2 먼저 서피스 프로의 후속작인 서피스 프로 2에 대해서 살펴보자. 알려진대로 CPU는 하스웰 프로세서가 탑재되었다. 라이브 블로깅의 내용만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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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에 이어 록멜트까지.. 야후의 부족한 엔지니어와 기술을 채우는 방식은 M&A! 하지만 국내 대기업들은?IT topics 2013. 8. 5. 19:02
최근 야후의 M&A 소식이 계속 들려온다. 구글의 부사장이었던 마리사 메이어가 야후 사장이 된 이후 짧은 기간 안에 꽤 많은 기업을 인수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에 들려온 M&A 소식은 소셜 웹브라우저인 록멜트(Rockmelt) 인수 소식이다. 이미 인수는 완료되었고 록멜트는 8월까지 서비스가 되고 록멜트에 있었던 엔지니어들은 야후 미디어쪽으로 배치될 것이라는 루머가 인터넷을 통해서 나오고 있다. 록멜트 인수는 마리사 메이어가 야후의 CEO가 된 이후 21번째로 인수한 기업이라는 얘기도 함께 말이다(21번째가 맞는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할 듯 싶다). 마리사 메이어가 야후의 CEO가 된지 이제 2년도 채 안된거 같은데 그 사이에 정말로 많이도 인수했다. 가뜩이나 어렵다고 얘기가 나오고 있는 야후가 왜 이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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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 사무실의 업무패턴을 바꾸고 있는 웹오피스에 대해서...Cloud service 2013. 7. 11. 09:11
업무의 패턴이 바뀌어가고 있다. 산업혁명이 일어난 이래로 수많은 업무 패턴이 사무실을 거쳐갔고 그 중에서 지금까지 남아있는 업무 패턴도 있지만 사라져간 업무 패턴도 많다. 우리나라만 봐도 과거 조선시대나 그 이전에는 업무의 모든 전달 및 기록을 다 종이로 진행했다. 물론 지금도 그런 패턴이 남아있기는 하지만서도. 이런 업무패턴은 어떻게 보면 6.25를 지나 1980년대까지 이어져왔다고 보여진다. 물론 70년대부터 일부 산업에서는 산업용 컴퓨터를 이용한 업무가 진행되기는 했지만 일부 분야에 일부 사람들에게만 적용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80년대에 본격적으로 퍼스널 컴퓨터(PC)가 보급되고 산업 각 분야에 컴퓨터가 실전투입되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패턴이 바뀌게 된다. 시대에 따라서 변해가는 오피스 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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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태블릿 PC 시장에서 칼을 빼든 MS. 8인치대의 윈도 8 태블릿에 MS 오피스가 이제는 공짜로 제공되는 시대가 오는데..Mobile topics 2013. 6. 5. 18:07
현재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컴퓨덱스(Computax) 2013에서 MS는 새로운 윈도 8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일단 새로운 윈도 8은 윈도 8.1이라는 버전업 형태로 나가게 되며 형식 자체는 윈도 8과 동일하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이미 다들 알고 있는 시작버튼의 부활과 같은 것 말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날 발표에서 쇼킹한 것은 윈도 8 태블릿의 다양한 버전 이야기를 했으며 특히 10인치 이하 버전으로 나오는 윈도 8 태블릿에는 MS 오피스 제품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나올 것이라고 얘기한 점이다.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와 원노트가 인텔의 x86 계열 칩셋을 사용하는 8인치급(그 이하도 포함될 듯) 윈도 8 태블릿에서는 기본으로 탑재되어 나온다고 키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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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플랫폼 시장 재장악을 위한 회심의 카드, Windows 8. 그 컨셉의 의미와 모바일과의 연계성, 그리고 그 미래는 어떻게 될지?Mobile topics 2012. 11. 17. 09:19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PC용 운영체제(OS)라고 한다면 무엇이 떠오를까? 아마도 대다수 사람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Windows(윈도)를 떠올릴 것이다. MS는 1980년대에 IBM에 DOS(디스크 운영체제)인 MS-DOS를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세력을 키워오더니 1995년에 MS Windows 95라는 GUI(그래픽 유저인터페이스)가 강화된 OS를 내놓기 시작하면서 PC OS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한다. Windows 98에 이어 Windows XP라는 최고의 히트작이 나왔을 때에는 전세계 개인용 OS 시장의 98% 이상을 장악해버리는 기염을 토해낸다. Windows Vista때 주춤하지만 절치부심하고 내놓은 Windows 7에서 다시 한번 대박을 터트리면서 적어도 지금까지는 개인용, 혹은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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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S가 저지르고 있는 아마추어같은 다양한 뻘짓들.. 핀치에 몰리게 되면 이렇게 무리수를 둘 수 밖에 없는 것일까?Mobile topics 2012. 8. 7. 08:50
최근 MS의 행보를 보면, 특히 윈도 폰 7이나 윈도 8에 대한 내용을 보면 좀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수십년 넘게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비롯한 온갖 플랫폼을 개발하고 판매해오던 회사인데 최근에는 왜 이리도 아마추어처럼 일처리를 하는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윈도 폰 7 계열을 버린 MS의 윈도 폰 8 정책 아마도 최근에 저지른 MS가 한 뻘짓 중에 가장 황당한 뻘짓이라 한다면 윈도 폰 8을 발표하면서 윈도 폰 7에 대한 지원을 끊어버린 일이 아닐까 싶다. 윈도 폰 8은 윈도 폰 7(7.5 망고도 포함하여)과는 완전히 다른 모바일 OS로 선보인다. 덕분에 MS는 과거 윈도 모바일이라 불리던 윈도 모바일 6.5에서 윈도 폰 7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다시 한번 반복하게 되었다. 문제는 거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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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루미아 910을 이통사가 아닌 쇼핑몰을 통한 직접 판매 전략으로 진행한다는데. 과연 어떤 장단점이 있을지?Mobile topics 2012. 3. 6. 08:30
재밌는 뉴스를 하나 봤다. MS가 노키아의 루미아 910을 이통사를 통해서가 아닌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직접 판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는 것이다. 그것도 인터넷 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를 기본으로 탑재한 채로 말이다. 그동안에 주로 이통사를 통해서 판매해왔던 스마트폰 판매 시장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듯 보이며 이통사들에게도 꽤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을 듯 보인다. 그동안 제조사들은 이통사의 유통망을 이용해서 스마트폰들을 판매해왔다. 이통사들은 새로운 스마트폰들을 제조사에게서 공급받고 2년, 혹은 3년 약정을 걸어서 어느정도 기기값을 할인한 후에 판매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뭐 이른바 보조금 제도를 통해서 말이다. 이것은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도 비슷한 상황으로 알고 있다. 이런 그동안의 스마트폰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