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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과 HP의 양강구도의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 오라클의 반격이 기다리는 올해의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은 과연 어떤 변화가 있을까?IT topics 2012. 2. 13. 08:27
개인적으로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을 좋아한다. 대규모 시스템을 운영하고 B2C보다는 B2B라는, 기업대 기업간의 솔루션이라는 부분에서 많은 매력을 느낀다. 그리고 이쪽에서 일하다보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는 부분은 B2C 시장부분이지만 실제로 돈이 많이 돌아다니는 부분은 B2B임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기업간의 거래다보니 금액도 천문학적으로 나오곤 하는게 바로 이 엔터프라이즈 시장이다. 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핵심은 역시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서비스 처리며 그 중심에는 역시나 서버와 데이터베이스가 자리잡고 있다. 그 중에서 데이터베이스를 수행하고 서비스를 실행하는 그 메인이 되는 서버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있어서는 중요한 요소임은 분명하다. 이 서버 시장이 작년에 많이 요동친 듯 보였는데 작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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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와 모바일 사업을 포기하기로 한 HP,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IBM처럼 체질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IT topics 2011. 8. 22. 08:30
최근에 아주 굵직굵직한 IT 이슈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듯 싶다.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하더니 HP가 PC사업부를 매각하고 WebOS를 포기하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다.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는 이 블로그에서 몇번 다뤘기 때문에 오늘은 HP의 PC 사업부 매각과 WebOS 포기에 대해서 간략하게 얘기하고자 한다. HP는 처음부터 PC를 만들던 회사는 아니었다. 메인프레임 급의 서버와 HP-UX라 불리는 유닉스 플랫폼, 그리고 잉크젯, 레이져 프린터 등을 만들던 회사다. 주로 엔터프라이즈급의 솔루션을 제공해오던 회사인데 컴팩(Compaq)을 인수함으로 컨슈머 제품들을 다루게 된다. HP가 지금 매각하겠다고 밝힌 PC 사업부는 그 전신이 컴팩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한때 PC 사업의 No.1이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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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cle, IBM에 버림 받은 Sun을 먹어치우다.IT topics 2009. 4. 21. 09:33
올해 들어서 어찌 보면 최고의 빅딜이라 여겨질 수 있는 인수합병이 나왔다. 다름아닌 Oracle이 IBM과 매각협상에 실패한 Sun microsystems를 74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것이다. 올해 초 Sun은 IBM과 인수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결렬되었다. IBM의 인수 가격이 너무 형편없었다는 얘기도 있고 곱게 못 넘겨주겠다는 분위기가 결국 결렬로 끝나버렸다는 얘기도 있다. 여하튼 협상실패로 Sun은 미국의 야후 꼴이 되지 않겠냐는 얘기가 나돌았다. 그러는 와중에 조용히(진짜 조용히) Oracle과 협상을 진행해서 좋은 결론이 나오게 된 것이 아니냐 라는 생각이다. 어쩌면 IBM과 진행하면서 또 Oracle과 같이 진행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Oracle이 더 좋은 조건을 내세우니 IBM과 깨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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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최고의 빅딜이 추친될 것인가? IBM의 Sun 인수…IT topics 2009. 3. 22. 08:58
작년 초에 우리는 오라클의 웹로직 인수와 선 마이크로시스템즈(Sun)의 MySQL 인수 소식을 들었다. 이들 인수 소식은 IT 업계에 있어서 가히 메가톤급 폭탄과 같은 효과를 주는 뉴스들이었다. 뭐 MS가 열심히 야후를 인수하려 했으나 실패로 돌아갔고(지금도 열심히 구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MS의 야후 인수가 성립되었다면 그게 가장 큰 IT 업계 인수합병 소식이 되겠지만 일단 적어도 작년과 올해 들어 가장 큰 인수합병 뉴스는 작년 초의 웹로직을 먹어버린 오라클과 MySQL을 꿀꺽해버린 Sun 일 것이다. 그리고 그 두 주인공 중 하나가 지금 딴 데 먹힐려고 하려는거 같다. IT 세계의 빅블루, IBM이 바로 Sun을 먹을려고 준비 중이라는 얘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IBM이 Sun을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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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와의 독립을 선언한 IBM의 리눅스 가상 데스크탑 솔루션 런칭!Cloud service 2008. 12. 4. 17:50
IBM이 MS에서의 독립을 선언하고 나섰다고 한다. 무슨 얘긴가 하면 이번에 IBM이 내놓은 가상화 플랫폼이 윈도가 아닌 리눅스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가상 데스크탑을 지원하는 솔루션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서버에 윈도 플랫폼을 올려서 거기에 씬 클라이언트를 접속해서 쓰는 방법을 사용한다. 즉, 서버에 VMWare 등의 가상화 솔루션을 이용하여 윈도를 가상머신으로 띄워놓고 거기에 윈격 데스크탑과 비슷한 씬 클라이언트를 사용해 접속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쓴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에서 몇번 언급했으니 넘어가도록 하고. 일반적으로 업무용 어플리케이션들이 윈도용이 많기 때문에 윈도 XP나 윈도 비스타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번에 IBM에서는 이러한 윈도 계열이 아닌 리눅스 플랫폼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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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MS를 따라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데(Lotus Symphony 한국어 버전 출시)IT topics 2008. 1. 24. 10:58
IBM이 로터스 심포니 스위트 다국어 버전을 내놓는다. 여기는 한국어 버전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IBM, 오픈오피스 '심포니' 한국어 버전 출시 (아이뉴스24) 이러한 소식은 IBM이 미국 올란도에서 열리고 있는 로터스피어 2008에서 밝힌 것이다. IBM이 과거 로터스 123 스프레드시트로 유명한 로터스를 인수한 다음에 내놓은 오피스 프로그램인 로터스 심포니는 MS의 MS 오피스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오픈오피스다. 물론 썬의 스타오피스와 OpenOffice.org의 오픈오피스와는 또 다른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윈도는 물론 리눅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로터스 심포니는 오픈오피스 포멧인 ODF와 MS 오피스 포멧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운로드 : IBM Lotus Symp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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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ID, 구글과 IBM 등의 지원이 시작되는가?IT topics 2008. 1. 9. 15:14
구글과 IBM, VeriSign(베리사인)이 OpenID 재단에 들어갈려고 논의 중이라고 한다. 이 뉴스는 구글과 페이스북, 플랙소가 DataPortablity 워킹그룹에 가입한 때와 같은 시기에 나왔다고 한다. The OpenID Train Steams Ahead: Google, IBM and Verisign Said To Be Joining (TechCrunch) 구글은 작년부터 구글 블로거 플랫폼에서 OpenID를 테스트하고 있었다. 하지만 구글은 구글의 대부분의 서비스에 모두 접목할 수 있도록 적용 테스트중이라 한다. OpenID는 원래 Brad Fitzpatrick이 라이브저널에 있었을 때 개발했다. 현재 그는 구글에 있다. 그리고 구글이 OpenID를 제대로 채택한다면 OpenID는 지금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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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솔라리스, 강력한 성능이 오픈소스로 다가오다.IT topics 2007. 12. 4. 15:10
IBM System z에 오픈 솔라리스가 인식되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오픈솔라리스, IBM 시스템z에 이식된다. (ZDNet Korea) OpenSolaris、IBM System zへ移植される (ZDNet Japan) 재미난 것은 CNetNews.com이 아닌 ZDNet Japan 뉴스다. 일본 뉴스를 링크걸기는 처음이다. ^^; 오픈 솔라리스가 이제는 IBM 메인 프레임에도 인식이 되는 시대가 왔다. IBM 입장에서는 리눅스, AIX와 더불어 메인 프레임용 OS가 하나 늘어난 셈이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늘어났다는데 의미가 있는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유닉스계에서 HP의 HP-UX, IBM의 AIX와 함께 썬의 솔라리스 3파전으로 시장을 지배해왔다. 썬이 강세를 이뤘던 90년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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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과 결별하는 레노버, 오픈소셜은 덩치를 키우는 중..IT topics 2007. 12. 3. 13:40
중국계 컴퓨터 제조업체인 레노버가 IBM과 결별할듯 보인다. 레노버, IBM 브랜드와 결별한다 (ZDNet Korea) 레노버는 2005년 IBM 컴퓨터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델, HP와 함께 3대 컴퓨터 회사로 성장했다. 그 이면에는 IBM이라는 브랜드의 힘이 강력히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면서 레노버는 IBM 컴퓨터를 판매하면서 레노버 브랜드도 함께 선전을 했는데 슬슬 그 약발이 먹히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IBM과 결별할려고 하고 있다. 레노버 자체 브랜드를 이제는 앞세우겠다는 의미다. IBM은 PC 사업이 큰 매리트가 없다고 레노버에게 컴퓨터 사업부를 팔았지만 그래도 IBM의 브랜드만큼은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듯 싶다. 그런데 이제는 왠지 헌신짝처럼 버려진 신세가 되어버렸다.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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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OOXML,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을까?IT topics 2007. 8. 30. 17:46
9월 2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MS의 OOXML(개방형확장표기언어, Open Office XML)을 국제 표준으로 인정할지에 대한 투표를 한다. 한국도 국가기술표준원을 중심으로 ISO의 투표에 1표를 행사하게 된다. 정부는 8월 31일까지 내부적으로 찬성, 반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 정부, 'MS 문서 표준' 어떤 선택할까? (아이뉴스24) MS는 OOXML을 국제표준으로 만들려고 엄청나게 로비를 했고 부단히 노력을 했다. 특히나 Office 2007에서는 OOXML를 문서형식으로 채택해서 OOXML의 확산을 시도했을 정도다. IBM은 이러한 MS의 SOA 접근법에 대해 맹비난을 한 적이 있다. IBM은 선 마이크로시스템, 구글과 함께 OASIS라는 표준문서단체를 이끌고 오면서 MS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