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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애플과 구글은 스마트폰을 통해서 개인의 위치정보를 수집하려는 것일까?Mobile topics 2011. 4. 25. 08:04
이번에 애플이 아이폰을 통해서 위치정보를 쭉 저장해왔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위치정보, 엄밀히 따지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이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듯 보인다. 애플뿐만이 아니라 구글 역시 안드로이드를 통해서 구글 본사로 사용자들의 위치정보가 전송되고 있다는 내용도 밝혀지면서 아이폰, 안드로이드가 아닌 스마트폰 자체의 위치정보 저장에 대한 이슈로 번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MS의 윈도 폰 7이나 노키아의 심비안은 어떨련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여하튼간에 이런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위치정보가 폰에 비밀스럽게 저장이 되던지, 아니면 클라우드를 통해서 구글 본사로 전송이 되던지 하는 일련의 모습들은 그동안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통해서 뭔가 이득이 될만한 것들을 이끌어내려고 하는 수십년간의 행위가 지금도 여전히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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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시장에서 이통사의 절대권력을 무너뜨리고 있는 아이폰, 그리고 애플의 힘!Mobile topics 2010. 9. 1. 12:29
과거에는 휴대폰을 이용하는 모든 서비스들이 대부분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즉 이동통신사를 거쳐야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었다. 전화나 문자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부가서비스들 모두 이동통신망(과거에는 2G, 즉 CDMA고 현재는 3G, WCDMA 망)을 이용해야만 가능한 서비스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SKT나 KT, LGT와 같은 이통사들의 입김이 삼성이나 LG, 팬택 등의 휴대폰을 만드는 제조사들보다 강할 수 밖에 없었고 이통사의 정책에 의해 제조사나 컨텐츠 개발사(CP)들이 좌지우지되는 상황이 지금까지 계속 연출되고 있었다. 솔직히 지금도 상황은 많이 다르지 않다. 과거 피쳐폰이라 불리는 애니콜, 사이언 시리즈 등의 일반 휴대폰에서 현재는 아이폰, 옴니아 시리즈, 갤럭시 시리즈, 옵티머스 시리즈,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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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새로운 모바일 광고전략. 위치기반의 모바일 배너광고를 선보이다!Mobile topics 2010. 8. 13. 08:30
구글이 모바일에서 위치기반의 디스플레이 광고를 선보인다. 그동안 구글 모바일 검색을 통해서 위치기반 애드센스를 선보이기도 하고 구글맵스에서 해당 위치에 대한 광고도 선보이기도 했지만 모바일에서 위치기반의 디스플레이 광고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스플레이 광고라고 하지만 위치기반의 배너광고라고 보면 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구글의 위치기반 모바일 배너광고는 구글이 인수한 애드몹 광고와 흡사한 모양을 지니고 있다. 모바일 웹브라우저에서 웹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애드몹 광고를 넣듯 위치기반의 모바일 배너광고를 넣을 수 있다. 또한 배너광고에 대한 액션도 다양하게 제공하는데 배너광고의 확장 버튼을 누르면 광고주의 위치를 구글맵스를 이용해서 보여주고 2개의 파란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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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폰에는 iAd 외에는 딴 광고를 붙이지 마! 애플의 새로운 개발자 조건..Mobile topics 2010. 6. 14. 09:08
애플은 WWDC를 통해서 iPhone 4와 iOS4를 세상에 선보였다. 하지만 다른 한쪽으로 새로운 개발자 조건(new developer terms)을 7일(월요일, 미국시간)에 발표한다. 새로운 개발자 조건에는 AdMob과 같은 다른 광고 플랫폼을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을 걸어뒀다. 간단히 말해서 iOS4와 함께 공개된 iAd 말고 구글의 AdMob과 같은 서드파티 광고 플랫폼을 사용하지 말라는 얘기다. 정확히 말하면 서드파티 광고 플랫폼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해당 서드파티 광고 플랫폼은 애플 제품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애플은 애드몹을 앱스토어에서 퇴출시키기 위해 칼을 뽑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애플은 구글과 경쟁하며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애드몹을 인수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그런데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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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플래시 기반의 광고를 아이폰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만드는데..Mobile topics 2010. 6. 13. 09:00
어도비와 애플이 플래시의 iOS 미지원에 대해 엄청나게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어도비가 애플의 HTML5 적극 지원을 이용하여 의미있는 한방을 날렸다고 한다. 아이뉴스24를 통해서 나온 뉴스인데 포츈지에 따르면 애플이 WWDC에서 iPhone 4와 iOS 4를 열심히 발표하고 있을 무렵에 어도비는 애플의 iAD를 겨냥한 서비스 상품을 릴리즈했다고 한다. 포츈지의 기사에 따르면 어도비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에 플래시를 기반으로 하는 광고를 서비스하기 위해 독립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플래시를 거부하고 있는 아이폰에 어떻게 플래시 기반의 광고를 서비스할 것인가? 어도비는 플래시 기반의 광고를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 노출할 때는 HTML5로 실시간으로 코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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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진화한다. 드디어 공개된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iPhone 4!Mobile topics 2010. 6. 8. 17:52
오늘 새벽에 WWDC'10에서 드디어 애플은 루머가 풍성했던 아이폰 4세대를 공개했다. 이미 유출본이 돌아다녔고 이 블로그를 통해서도 소개해서 그런지 디자인에 대해서는 그닥 감명받지 못했지만 그래도 새로운 스타일이라고 강조하면서 가치를 높히는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을 보면 왜 스티브 잡스가 엄청난 사람인지 잘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애플은 스티브 잡스가 없으면 유지나 될까 하는 걱정도.. ^^; WWDC에서는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다. 애플의 신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발표하는 이벤트인지라 어쩔 수 없지만서도. 일단 아이패드 이야기가 먼저 나왔고 그 뒤로 HTML5와 앱스토어 이야기가 나왔다. 뭐 이전 이야기들은 이번 내 관심사에서 멀어진 주제들이니 넘기고 드디어 아이폰 4G라고 알려진 4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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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애드몹 인수에 제동을 건 FTC. 애플의 아이애드에 기회가?Mobile topics 2010. 4. 13. 11:50
구글이 모바일 광고 시장 확장을 위해 인수하려는 애드몹 인수가 쉽게 이뤄지지는 않을 듯 싶다. 뉴스를 보니 미국의 FTC(연방무역위원회)가 구글의 애드몹 인수에 대해서 제동을 걸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구글의 온라인 광고 시장 독점을 우려해서라고 한다. 현재 구글은 미국에서 온라인 광고 시장의 대부분을 잡아드신 온라인 광고 시장의 거의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기업이다. 구글의 애드센스와 애드워즈는 온라인 검색 광고 시장 뿐만 아니라 문맥 광고 시장까지 싹 다 잡수시고 있으며 구글이 인수한 더블클릭의 배너광고 역시 온라인 배너 광고 시장에서 1등을 잡수시고 계시다(^^). 그 뿐만 아니라 동영상 광고 시장에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구글은 이번에 인수하려는 애드몹을 이용해서 모바일 인앱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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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변화한다. 아이폰 OS 4에서 드러난 애플의 야심..Mobile topics 2010. 4. 12. 11:45
저번 주에 발표된 아이폰 OS 4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할까 한다. 이미 수많은 블로그에서 다뤘던 내용이기에 뒷북이나 다름없기는 하지만 나중에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된 키노트 동영상도 봤고 여러 블로그에서 다뤘던 이야기들을 본 뒤에 나름 느낀 부분을 잠깐 적을까 싶다. 그저 내 기록으로서의 포스팅이라고 보면 될 듯 싶으니 참고하시길.. ^^; 이번 아이폰 OS 4의 7가지 큰 카테고리가 있었다. 멀티태스킹 지원, 어플리케이션 폴더 지원, 통합 메일 지원, 아이북스 지원, 엔터프라이즈 기능 강화, 게임센터, 그리고 아이애드 지원이 바로 그것이다. 이미 여러 블로그를 통해서 이런 것들이 발표될 것이다라고 말한 부분은 대부분 다 들어있다. 멀티테스킹부터 폴더 지원 등 말이다. 위의 7가지 카테고리들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