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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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DRM Free가 대세다!IT topics 2008. 7. 29. 22:42
SKT의 멜론과 KTF의 도시락이 DRM Free 음원을 시장에 내놓기로 했다고 한다. 그동안 공정위에 소송까지 걸면서 DRM 음원을 고수했던 SKT는 결국 대세(?)를 못이겨 DRM Free로 발길을 옮긴 것이다. 멜론은 내일(30일)부터 월 5천원에 40곡을, 아니면 월 9천원에 150곡을 DRM이 없는 음악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놓는다. 도시락 역시 비슷한 수준에서 DRM Free 상품을 내놓는다고 한다. 이통사들이 그동안 주수익원이나 다름없던 DRM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뭘까? 문광부가 최근에 내놓은 개정된 음악저작권 징수규정이 그 이유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더 찾아봐야 하겠지만 저 규정으로 인해 DRM Free도 가격 경쟁력을 지닐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일단 DRM Free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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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을 통한 성장, 아픈만큼 성숙해진다.IT topics 2008. 6. 12. 17:05
어떤 사람이던 성장을 한다. 어려서부터 많이 먹고 자라서 키도 크고 몸무게도 커지면서 육체적인 성장을 하고 학교 등에서 배움으로 지식도 성장한다.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도 성장하곤 한다. 특히 어려운 일을 당해서 곤욕을 치룬 뒤에 얻는 경험을 통한 성장은 매우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회사에서 일이 많이 몰려서 꽤나 바쁘다. 그것도 대형껀수로 2~3개가 한꺼번에 몰리니 정신이 없다. 그리고 그것 모두 회사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큰 금액이 걸려있기에 담당자인 나를 계속 쪼아대고 있는 상황이다. 쪼아대는 것이 적절치 못한 표현이라면 그렇겠지만 꼭 해야한다고 계속 압박하고 있는 중이다. 회사에서 내가 맡은 일이 여러가지가 있고 모두가 다 중요한 일이지만 그 중에서 서버 컨퍼넌트 모듈을 만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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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PMP와 전자사전Mobile topics 2008. 2. 5. 17:16
회사에서 하는 일이 PMP나 전자사전, 휴대폰 등에 DRM 모듈을 만들어서 파는 일을 하다보니 이런 휴대용 디지탈 가전기기쪽에 대한 정보들을 많이 얻게 된다. 예전에도 MP4P에 대한 이야기를 쓴 적이 있고 최근 아이뉴스24에 뜬 기사를 보며 나름대로 생각한 부분이 있어서 정리를 해볼겸 써볼려고 한다. PMP와 전자사전의 경계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 PMP에 전자사전 기능이 추가되면서 교육용 PMP로 기능을 확정지어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또한 전자사전에 동영상 재생 기능을 추가시켜서 전자사전 뿐만 아니라 동영상 재생 기능으로 교육용 동영상을 보도록 하고 있다. 전자가 먼저 시도되었다면 최근에는 후자가 많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본다. PMP에 전자사전 기능을 추가하여 대박친 제품이 코원의 D2다.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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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도 DRM Free에 동참하는가IT topics 2008. 1. 25. 09:55
야후도 Free DRM 행렬에 동참할려고 준비중인듯 싶다. Yahoo May Offer DRM Free Music For Free (TechCrunch) 현재 야후가 생각하고 있는 방법은 2개라고 한다. 하나는 DRM Free로 공급하는 방법과 광고를 넣고 무료로 제공하는 방법이다. DRM Free는 유료로 일전에 소개했던 아마존과 같은 방식으로 공급하는 것이고 광고를 넣어서 공급하는 방법은 무료로 공급하는 것이다. DRM Free 행렬이 많아지고 있다. 아마존에 이어 야후도 곧 행렬에 참가할 듯 하고(위에 쓰인대로) 애플도 DRM Free 버전이 곧 나올 것이라고 하니 말이다. 동영상 부분에서는 아직까지 DRM이 효과가 있지만 음반에 있어서는 DRM Free로 가는 것이 대세라고 할 수 있을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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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된 강력한 DRM을 원하는 EU...IT topics 2008. 1. 7. 13:15
유럽연합은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DRM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Europe Wants To Force DRM Interoperability (TechCrunch) EU는 애플, MS 등에서 제공하는 DRM이 서로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iPod나 Zune 등의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통용되는 통일된 DRM 시스템을 원한다고 한다. 하기사 전세계적으로 DRM 시스템이 너무 많고 각기 지원되는 DRM에 따라서 모바일 기기들이 달라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으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자원낭비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나 역시 DRM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에서 엔지니어링을 하는 입장인지라 DRM을 모바일 기기에 탑재하는 상황에서 여러가지 애로사항을 많이 겪게 된다. DRM이 하나면 충분한데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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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상 시상식에 참석하면서Personal story 2007. 12. 4. 14:05
이번에 회사에서 장영실상 44주차에 당선(?)되어 오늘 시상식에 참석하게 되었다. 물론 수상은 회사 대표와 연구소장님이 했고 연구소 팀장들도 받았다.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수상식에 박수부대로 동원되었다. 머 이런 시상식은 참석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빛이나는 법이니까 말이다. 회사에서 이번에 수상하게 된 제품은 임베디드 기기에 저작권 보호도구인 DRM 모듈이다. PMP-Wall이라 불리는 임베디드용 DRM 모듈은 PMP나 휴대폰, MP3P, 전자사전 등의 이동식 멀티미디어 기기에 DRM이 적용된(엄밀히 얘기하면 테르텐 DRM이 적용된) 컨텐츠(동영상 파일이나 음악 파일 등)들을 재생할 수 있도록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모듈이다. 재미있었던 것은 시상 전에 담당자 축사가 있었는데 이번 장영실상에 수상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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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M(Digital Rights Management)?IT topics 2007. 9. 5. 16:26
요즘들어 DRM Free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말 그대로 DRM이 없이 제공한다는 이야기다. 특히 MP3 등의 음원쪽에서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이미 MP3는 대세고 각 DRM에 따라서 MP3P의 선택이 제약을 받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불편하다는 평가 때문이다. 그래서 MP3쪽은 DRM 없이 제공하자는 운동이 많이 일어나고 미국에서는 대형 MP3 제공 업체쪽에서 DRM Free로 MP3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왜 DRM을 사용했을까? 이미 어떤 용도로 사용을 했으니 이제는 DRM을 풀자는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닌가. DRM. Digital Rights Management의 약자로 말 그대로 전자 권리 관리(직역)다. 전자 권리라 함은 일반 종이로 된 문서가 아닌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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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하고있는 일.. (PMP, Firmware 제작 등)IT topics 2007. 1. 9. 14:09
하고있는 일이 있다. 지금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것, 바로 DRM이다. DRM은 Digital Rights Management의 약자로 디지탈저작권관리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간단히 얘기하면 허가된 사용자 이외에는 다른 사람이 해당 사이트(혹은 기관)에 등록되어있는 음악이나 동영상, 그림, 그 외의 기타 컨텐츠들을 보거나 들을 수 없도록 하는게 DRM의 목적이라 할 수 있겠다. 그 중에서 내가 맡은것은 임베디드 디바이스 DRM (Embeded Device DRM)이다. 뭐, 무지 거창해 보이기도 하겠다만, 꼭 그렇지도 않다. 주로 사용하는 것이 PMP계열쪽이고 가끔 MP3P나 핸드폰도 다룬다. 요즘 한참 잘 알려져있는 멜론, 뮤직온, 도시락 등이 바로 이러한 DRM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은 주로 MP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