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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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는 블랙베리 스마트폰 이야기Mobile topics 2020. 2. 5. 13:31
요 며칠 전에 좀 충격적인(?) 뉴스를 하나 들었다. 뭐 요즘 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얘기는 아니다. 이 블로그의 메인이 IT 분야이고 모바일쪽 이야기를 많이 다루니 그쪽에 대한 뉴스다. 다름아닌 블랙베리 이야기다. 뭐 혹자들은 아직도 블랙베리가 존재하냐고 물으실 수도 있지만 여전히 블랙베리 스마트폰은 나오고 있는 중이다. 아니 중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것도 곧 끝이 날 듯 싶다. 2016년 중반쯤에 블랙베리(예전에 RIM이었다가 2012년에 사명을 블랙베리로 변경했음)는 스마트폰 하드웨어 사업을 포기한다는 선언을 하게 된다. 대신에 블랙베리 스마트폰의 강점이었던 보안이 강화된 OS 및 서비스 라이선스 사업(DTEK 모듈 제조)은 계속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블랙베리 스마트폰은 중국의 TCL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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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7] 다시 한번 재도약을 시도하는 물리적 쿼티키패드가 강점인 TCL의 BlackBerry KeyOneMobile topics 2017. 2. 28. 08:00
지금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는 MWC 2017이 개최되어 열리고 있다. 1월에 있는 CES 2017과 2월말에 있는 MWC 2017을 통해서 모바일, 가전 등 다양한 IT 이슈들을 확인해봄으로 2017년의 IT 전망을 좀 쉽게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많은 기업들이 MWC 2017을 참여하기 위해 바로셀로나로 날라갔고 많은 기자들과 블로거들도 함께 취재로 날라갔다. 나 역시 예전같았으면 날라가서 현장을 직접 보겠건만 사정이 넉넉치 못해 한국에서 외신들이나 국내 IT 언론을 통해 공개된 내용들을 비탕으로 좀 얘기를 해야 할 듯 싶다. TCL을 통해 다시 부활한 블랙베리 MWC 2017에서 블랙베리가 다시 부활했다. 다시 부활했다기 보다는 블랙베리를 인수한 TCL이 블랙베리 키원(KeyOne)을 내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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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블랙베리 10, 블랙베리 Z10, Q10... 이름까지 RIM에서 블랙베리로 바꾼 초강수 속에서 블랙베리는 다시 회생할 수 있을까?Mobile topics 2013. 2. 1. 13:24
1월 30일(한국 시간으로 1월 31일 자정), 블랙베리로 유명한 RIM(Research In Motion)은 중대한 발표를 한다. 일단 새로운 블랙베리 OS인 블랙베리 10(BlackBerry 10)을 발표했고 그 전에 더 어마어마한 내용을 발표했으니 RIM이라는 사명을 버리고 자사의 스마트폰 브랜드명인 블랙베리로 사명을 바꾸겠다는 얘기를 한다. 확실히 획기적이며 충격적인 일이다. 어떤 회사에 인수되어 브랜드명이 사업부 이름으로 편입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자체적으로 브랜드 이름을 회사명으로 바꾸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에 말이다. 그래도 이런게 가능한 것은 실제로 사람들은 RIM이라는 이름보다는 블랙베리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고 친숙하기 때문에 과감히 도전한게 아닐까 싶다. 내가 알기로 RIM은 블랙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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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스타일의 색다른 런칭쇼를 선보인 블랙베리 볼드 9900 런칭쇼 현장 스케치Mobile topics 2011. 9. 6. 09:47
2011년 9월 5일 월요일 저녁 8시. 논현동에 있는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는 재미난 행사가 하나 열렸다. 바로 림의 최신형 스마트폰인 블랙베리 볼드 9900 런칭쇼가 여기서 열린 것이다. 잠깐 들러서 그 현장을 잠시 살펴봤다. 오늘은 가볍게 런칭쇼 스케치를 해볼까 한다. 쿤스트할레 앞에는 볼드 9900 런칭쇼에 참석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었다. 재미난 것은 옷들이 한결같이 다 클럽에 가는 복장이라는 것이다. 이번 블랙베리 볼드 9900 런칭쇼는 클럽 스타일로 진행되었는데 DJ 쿠(구준엽)를 비롯한 연예인들도 몇명 온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볼드 9900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연예인들 얼굴 보려고 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행사는 8시부터 시작해서 일단 12시까지 진행이 된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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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토치 9800] 풀터치스크린에 강력한 키패드까지 겸비한 메시징의 강자!Review 2011. 4. 6. 11:52
개인적으로 림의 블랙베리 시리즈들을 참 좋아한다. 지금도 메인으로 쓰고 있는 폰이 블랙베리 볼드 9700이며 이전에도 볼드 9000을 메인 폰으로 사용했었기에 블랙베리 시리즈들을 참 좋아한다. 그 쫀득쫀득한 물리적 쿼티키패드에 익숙해지면 정말 다른 스마트폰의 입력이 너무나 불편하게 느껴질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블랙베리 매니아들은 다른 스마트폰을 쓰기가 참 어렵다라는 얘기를 하며 나 역시 비슷한 심정을 느끼고 있다. 최근에 블랙베리는 국내에 블랙베리 토치(Torch) 9800을 출시했는데 기존 볼드 시리즈의 물리적 쿼티키패드와 풀터치 기반의 블랙베리 스톰 시리즈를 합쳐놓은 듯한 녀석이다. 많은 블랙베리 매니아들이 풀터치와 쿼티키패드의 조합을 원했는데 그 컨셉에 맞는 녀석이 나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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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의 메인 주력 폰이 된 블랙베리 볼드 9700Mobile topics 2011. 2. 26. 09:00
음.. 뭐랄까.. 다시 블랙베리로 돌아왔다고나 할까.. -.-; 위의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사용하고 있는 폰이 3개로 늘어났다. 그동안은 메인을 아이폰 3Gs를 써왔고 서브로 넥서스 원을 썼는데 이번에 블랙베리 볼드 9700을 들여옴으로 메인 폰을 블랙베리 볼드 9700으로 넘기고 OPMD 유심을 아이폰 3Gs에 탑재했다. 그래서 전화, 메일, SNS(트위터, 페이스북), SMS는 블랙베리 볼드 9700에 맡기고 나머지 인터넷 관련쪽은 아이폰 3Gs에, 안드로이드는 넥서스 원에 할당하는 방식을 취할려고 한다. 확실히 한번 물리적 쿼티키패드 맛을 보니 정말 그 맛에서 헤어나오기 어려웠다. 결국 블랙베리로 다시 돌아가게 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뭐 어찌되었던 어플 관련은 여전히 아이폰 3Gs와 넥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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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패션도 생각한다. 작고 귀여우면서 세련된 디자인의 미니 스마트폰들.Mobile topics 2010. 11. 16. 08:52
작고 귀여우면서도 스마트폰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 미니 스마트폰. 최근 스마트폰의 열풍이 거세지면서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으로 나름대로 악세서리로 그 빛을 보는 휴대폰들이 있다. 디자이어 팝이나 지금 소개할 2개의 미니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X10 미니, 블랙베리 펄 3G 등의 크기가 작지만 세련된 디자인으로 학생들이나 여성들의 관심을 끄는 휴대폰들은 휴대폰의 기능과 함께 패션 악세서리로도 나름 한몫하는 제품인 듯 보인다. 오늘의 주인공인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 미니(왼쪽, 이하 미니)와 RIM의 블랙베리 펄 3G(오른쪽, 이하 펄 3G)다. 딱 봤을 때는 미니가 펄 3G보다 더 작아보인다. 액정은 미니보다 펄 3G가 더 작지만 바타입의 펄 3G보다 풀터치 방식의 미니가 아무래도 외관상으로는 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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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갖고 놀기 딱 좋은 작고 귀여운 스마트폰, 블랙베리 펄 3G!Mobile topics 2010. 11. 8. 18:03
이번에 SKT를 통해서 출시되는 블랙베리 펄(Pearl) 3G를 이번에 써보게 되었다. 뭐랄까. 첫 느낌이 마치 문자질을 위한 학생들, 혹은 여성들을 위한 스마트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워낙 블랙베리가 메시징에 강한 스마트폰인지라 그동안은 메일 기능을 중심으로 기업 대상으로 많이 판매되었지만 이번에 나온 펄 3G의 경우는 기업 대상보다는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나온 제품이라는 생각이 딱 들었다. 그렇다면 국내에 나온 블랙베리 시리즈의 대명사라고 생각하고 있는 블랙베리 볼드 9000(내가 갖고 있는 ^^)과 크기 비교 좀 해보자. 왼쪽이 펄 3G이고 오른쪽이 볼드 9000이다. 펄 3G는 화이트, 블랙, 핑크 등의 3가지 색으로 출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볼드 9000은 블랙과 화이트 모델이 존재한다.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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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쿼티] 쿼티키패드로 무장한 최고의 SNS 머신으로서의 모토쿼티의 매력!Review 2010. 7. 15. 08:57
이번에 모토롤라에서 출시한 모토쿼티(드로이드 한국판)를 가장 잘 이용할 수 있는 어플은 뭐가 있을까? 모토쿼티 TV 광고를 보면 어디서 제대로 써먹을 수 있을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답(?)이 나온다. 다름아닌 문자입력. 그것이 SMS나 채팅에도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겠지만 내가 봤을 때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활용처는 다름아닌 SNS,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가 될 것이다. 바로 아래처럼 말이다. 트위터부터 좀 살펴보자. 모토쿼티는 예전의 모토로이와 같이 FWVGA(854 x 480)의 크기로 기존 WVGA보다 세로길이가 더 길다. 내 경우 보통 트위터 클라이언트로 시스믹보다는 트위카(twicca)를 많이 추천하는데 모토쿼티만큼은 트위카보다 시스믹을 더 추천한다. 트위카를 추천하는 이유로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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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를 노리고 만든 모토롤라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폰, 참(Charm)!Mobile topics 2010. 7. 9. 10:18
이번에 모토롤라에서 발표한 새로운 안드로이드 폰이 있는데 이름 한번 참하다. 이름이 '참(Charm)'이다. 디자인만 봐서는 마치 블랙베리를 연상시키는 듯한 모습이다. 모양만 봐서는 모토롤라가 블랙베리가 장악하고 있는 기업형 시장을 대놓고 노리고 만든 모델이라고 해도 될 듯 싶다. 2.8인치의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2.1이 탑재된 모델로 쿼티키패드가 매력이자 장점으로 끌리는 모델이 아닐 수 없다. 모든 부분에서 블랙베리의 그것과 닮았는데 플랫폼이 안드로이드라는 것이 다르다. 모토롤라는 '참'에 모토블러를 탑재시켜 SNS와의 연계성을 높히고 메시징 기능을 강화시켜서 블랙베리 시리즈들과 겨루게 할 생각인 듯 싶다. 사람들이 블랙베리를 쓰는 이유가 강력한 메시징 기능과 함께 저 손에 착착 달라붙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