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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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에 피랍된 19명의 무사귀국을 보며Current topics 2007. 9. 2. 10:31
어제 워크샵을 다녀왔다. 한탄강쪽으로 가서 4륜 오토바이와 리프팅을 하고 왔다. 그런대로 재미난 워크샵이었다. 사고로 인해서 2명의 부상자만 생긴거 빼고 말이다(나 포함이다 -.-). 뭐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쯤 정리해서 쓸려고 한다. 지금도 어깨가 뻐근하고 제대로 팔을 들어올리기가 힘드니. -.-; 아침에 뉴스를 보니까 아프간에서 탈레반에 피랍되어있던 19명의 피랍자들이 모두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현재 안양의 샘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 여하튼간에 모두들 무사히 돌아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 23명의 피랍자중 2명의 희생자를 제외한 21명이 모두 돌아올 수 있었다는 것이 참 다행이다. 2명의 희생자에 대해서는 애도를 표한다(너무 안타깝다). 안양 샘병원에서 한국에 있던 가족들과 만나서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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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자 전원 석방과 선교금지에 대해서Current topics 2007. 8. 29. 13:39
어제 뉴스를 보니까 아프간에서 탈레반에 의해 피랍된 19명의 피랍자 전원석방 협상타결이라는 소식이 들렸다. 참 다행스러운 일이고 기쁜이라고 생각한다. 23명이 피랍되어 모두 안전하게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이었지만 2명이 안타깝게 살해당하고 2명이 먼저 풀려났으며 이번에 19명이 모두 돌아올 수 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안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무려 40일간이나 잡혀있었다. 피랍된 사람들의 건강이 우선 걱정이 된다. 탈레반이 2명을 살해했을 때 그 이유로 내세운 것이 건강이 너무 안좋아서 자기네들로서는 부담이 되었다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한국사람으로서 국내 기후와는 너무 안맞는, 음식이나 주변환경이 너무 틀린 곳에 그것도 자유롭지도 못한 상태에서 있었으니 건강상태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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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만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Current topics 2007. 8. 18. 18:36
어제 쓴 블로그 포스팅 중 ‘탈레반에 붙잡힌 23명의 피랍자들을 보며‘ 라는 글에 의외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신거 같다. 나 역시 그들의 무사 생환을 마음 깊이 바라고 있으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 오늘 아침에 뉴스를 보니까 또 24시간이 연장된 듯 하다. 그리고 탈레반이 아프간 정부와의 협상에서 진척이 없자 바로 한국 정부에 직접 협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소식을 들었다. 인질들을 이용한 자기들 이익 챙기기라는 뻔히 보이는 수법이지만 한국 정부 입장에서는 피랍되어 있는 23명의 국민 목숨과 연결되어 있는 문제라 신중히 접근하고 있는 것 같다. 일단 한국 외교부의 협상력을 한번 믿어보는 수 밖에. 솔직히 블로그 뿐만 아니라 어느 토론장에서든간에 절대로 해서는 안될 얘기라고 하는 것이 바로 정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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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에 피랍된 21명중 2명이 무사 귀환을.Current topics 2007. 8. 18. 18:31
아프간에 탈레반에 의해 피랍되었던 샘물교회 자원봉사자들(살아있는 21명) 중 2명이 김경자, 김지나씨가 풀려나왔다. 신문 등의 언론에서는 석방되었다고 하는데 이들이 죄를 짓고 잡혀 들어간 것이 아닌 말 그대로 납치되어 있었으므로 석방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고 풀려나왔다고 하는게 좋을 듯 하다. 여하튼간에 그렇게 기다리던 인질들이 하나둘씩 풀려나고 있는 것은 무척이나 다행스럽다고 볼 수 있다. 탈레반은 인질 2명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한국 정부가 아프간 정부에 탈레반 수감자들을 석방시켜 줄 것을 요청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그들 입장에서는 나름대로의 선의를 배풀었다고 하는 것이다. 억지로 잡아놓고 선의를 배푼다고 하는 그들의 행동을 보니 참으로 어이가 없다. 하지만 현실이 현재 그렇게 돌아가고 있으므로 어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