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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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나름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사용자의 습관과 의지에 따라서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의 방향성은 결정되는데..Mobile topics 2012. 6. 4. 08:41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나름대로의 사용 패턴이 정형화되고, 또 그렇게 되다 보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의 종류과 개수도 얼추 정해지기 마련이다. 처음에는 이것저것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닥치는 대로 막 설치한 뒤에 사용하다가 점점 내가 원하는, 흥미를 갖는 어플리케이션들만 스마트폰에 남기고 나머지는 다 지우는 작업을 반복하는 듯 싶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는 정말 내가 사용하려는 방향의 어플리케이션들만 스마트폰에 남게 되는 것을 보게 된다. 스마트폰은 PC와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단순한 전화 통화와 문자 주고받기 기능에 무선 인터넷을 이용한 웹 서핑만으로 끝날 녀석은 아니라는 얘기다. 이것저것 설치해서 사용하다보면 내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방향성이 결정되고 그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내 스마트폰이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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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급으로 커져가고 있는 모바일 메신져 시장. 자체 수익성은 낮기에 이를 활용하는 부가적인 서비스를 더 개발해야 하는데...Mobile topics 2012. 4. 10. 08:14
예전부터 종종 생각해왔던 부분이기는 하지만 요즘들어 모바일 메신져 전쟁이 치열하다는 생각이 든다. 카카오톡이 제대로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이후에 다음의 마이피플이나 네이버의 라인, 삼성의 쳇온 등, 그리고 기존의 포탈 서비스 업체들이 제공했던 모바일 메신져들까지(구글 토크나 MSN Live 메신져, 네이트온 등) 경쟁에 합세하면서 모바일 메신져 시장은 이른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어버리는 듯 싶다. 분명 기회의 땅임은 분명한데... 문제는 과연 모바일 메신져를 통해서 서비스 업체들은 얼마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가라는 부분이다. 대표적인 모바일 메신져인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는 이번에 900여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뉴스가 나오고 있다. 분명 투자자들은 뭔가 미래가 있기 때문에 카카오톡에 투자했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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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구글로 인해 미래를 먹혀버린 한국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컨텐츠 산업. 글로벌 업체로의 식민지화는 이미 시작이 되었는데..Mobile topics 2012. 2. 9. 08:30
전자신문에 읽어볼만한 기사 하나가 올라왔다. "[긴급진단] '생태계 식민지' 시작됐다 애플·구글 리스크 공화국"이라는 조금은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인데 내용을 보면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 국내 어플리케이션 시장이 잠식당하고 애플과 구글의 횡포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 내용이다. 즉, 대한민국의 어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시장이 구글과 애플에 의해서 좌지우지되고 있는 현실이 비판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글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직접 현업에서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입장에서 보면 애매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휴대폰 내 결재방식을 채택한 앱들에 대한 심의를 강화했다. 즉, 신용카드 이외의 결재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불응할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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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져, 그 이상의 플랫폼으로서 진화하려는 카카오톡Mobile topics 2011. 10. 21. 09:27
아마 대한민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꼽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바로 이 녀석을 꼽을 듯 싶다. 바로 전화번호 기반의 무료 메신져 서비스인 카카오톡. 전세계에 무려 2500만명이나 사용하고 있고 조만간 3000만명의 사용자가 이 카카오톡을 사용할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이제는 온 국민의 필수 앱이 되어버린 녀석. 카카오톡이 저번주에 새로운 서비스를 더 추가해서 진보된 카카오톡으로 다가오게 되었다. 한국에서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점점 그 사용량이 늘어가고 있으며 ZDNet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신져 서비스로 꼽힐만큼(ZDNet Korea가 아니라 미국 ZDNet이다) 스마트폰 메시징 서비스의 어찌보면 하나의 가이드를 제시했다고 봐도 좋을 정도인 카카오톡. 하지만 그 수익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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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볼드 9780] 막강한 알람 기능에 SNS 기능까지 겸비한 메시징 머신!Review 2011. 7. 18. 07:44
며칠 전에 블랙베리 볼드 9780이 나왔다는 얘기와 함께 가볍게 블랙베리 볼드 9700과 디자인 비교를 하는 글을 적은 적이 있다. 아무래도 볼드 9780은 볼드 9700의 후속제품으로 외관상 큰 차이는 없지만 내부적으로 세밀한 업그레이드들이 이뤄졌기 때문에 문자나 SNS를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괜찮은 메시징 머신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블랙베리 볼드 9780의 가벼운 사용기 중심으로 소개를 해볼까 한다. 블랙베리 볼드 9780은 기본적으로 블랙베리 볼드 9700과 외관상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밑에서 설명할 카메라 성능이 더 좋아진 것과 블랙베리 OS 6.0이 올라간 것 외에는 큰 차이점은 없다(내부적으로는 RAM 용량이 올라서 어플리케이션 처리 속도는 조금 더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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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셜 플랫폼의 시작이 될 올레톡. 현재의 상황과 문제점 진단을 위한 간담회 후기Mobile topics 2011. 7. 14. 15:00
스마트폰(안드로이드, 아이폰 다 포함해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명 메신져 어플리케이션은 모두 몇개나 있을까? 아마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알려진 카카오톡부터 시작해서 무료통화가 매력적인 다음의 마이피플도 있고, 또 안드로이드의 경우 구글톡을 사용할 수 있고 스카이프도 있으며 MS의 라이브 메신져도 있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네이버톡도 있고. 그리고 그 중에 하나로 KT가 만든 올래톡(Olleh Talk)이 있다. 올래톡의 경우 생각보다 많이 안알려졌다는 생각도 드는데 최근 KT 본사에서 몇몇 블로거들을 모아두고 올레톡에 대한 좀 진지한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올래톡? 그게 뭔데? '올래'라는 단어가 들어갔으니 KT가 만든 것일듯 싶고. 얘도 카카오톡 따라쟁이야? 아마도 이런 반응들이 나올 듯 싶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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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ia X10 mini pro] 학생들을 위한 최강의 메시징 머신이라 불러다오!Review 2011. 1. 5. 08:18
일전에 소니에릭슨은 스마트폰이면서도 스마트폰답지 않은 음악과 같은 멀티미디어에 기능을 더 중요하게 했던 엑스페리아 X10 미니를 선보인 적이 있다. 출시 이후 꾸준히 학생들을 중심으로 판매도 잘 되어진다는 얘기를 들었다. 빵빵한 음악재생 기능과 깜찍한 디자인이 스마트폰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학생들에게 잘 먹힌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X10 미니를 보면서 항상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것이 바로 입력 부분인데 그 작디 작은 크기의 터치스크린에 터치 키패드가 보여지면 정말로 답답하기 그지없던 화면이 문제였던 것이다. 그런데 그 부분을 해결해주는 녀석이 이번에 등장하게 되었으니 X10 미니의 후속모델인 X10 미니 프로가 그 주인공이다.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 미니 프로의 모습이다. 겉모습은 X10 미니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