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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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없는 인터넷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과 K뱅크. 과연 금융시장에 어떤 바람을 불러올까?IT topics 2015. 12. 1. 13:03
이번에 인터넷전문은행으로 2군데가 선정되었는데 한국카카오은행 컨소시엄(카카오, 한국투자금융지주, 국민은행 등)과 K뱅크 컨소시엄(KT, 우리은행, 한화생명보험, GS 리테일, 알리바바 등)이 선정되었다고 한다. 23년만에 새 은행이 만들어졌는데 기존 은행과는 시스템이 좀 많이 다르다. 인터넷전문은행인만큼 대부분의 작업이 인터넷 서비스로만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중 은행이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은 점포에서 진행하는 일의 보조 수단으로 쓰이고 있지만 인터넷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이나 K뱅크는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이 메인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인터넷전문은행인만큼 기존 점포의 운영 없이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한국카카오은행과 K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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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친구에게 돈을 송금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는 페이스북Mobile topics 2015. 3. 18. 10:31
아침에 뉴스들을 보는데 재미난 뉴스가 하나 떴다. 다름아닌 페이스북이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서 친구간의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에는 메신저를 통한 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는 뉴스다. 송금 서비스에 대해서는 이미 공개가 된 듯 싶고 결제 서비스에 대해서는 테스트 중이라는 것을 뉴스에서 봤다. 이 역시 요즘 유행하고 있는 핀테크 서비스 중에 하나일 것이다. 메신저를 플랫폼 삼아서 그 위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게 하겠다는 얘기인데 이미 국내에는 카카오톡이 비슷한 것을 하고 있다(뱅크오브카카오나 카카오페이가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해외의 핀테크 서비스는 왠지 멋있어보이고 국내의 핀테크 서비스는 좀 안스러워 보이는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지원해주는 플랫폼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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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메신저 사용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Security 2014. 11. 18. 08:00
최근 카카오톡이 핫이슈가 되었습니다. 도청, 감청에 대한 부분으로 인해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이 그 대상이 되었고 검찰의 영장 내용에 따라 서버에 저장된 대화내용을 제공한 것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정치권 뿐만이 아니라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었죠. 그래서 텔레그램과 같은 해외 메신저로의 이동이 커졌고 그로 인해 사이버 망명이라는 좀 웃픈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게다가 지금도 계속 진행중이지요. 한 나라 안에서 살고 있고 법이라는 구속력을 지닌 것이 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사적인 대화내용을 누군가가 볼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무척이나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생활 침해(프라이버시 침해)는 큰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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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에서 텔레그램으로의 사이버 망명이 의미하는 것은? 국내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어쩔 수 없는 정부의 입김은 어떻게?Security 2014. 10. 13. 08:15
텔레그램.. 요즘 사이버망명의 중심에 서 있는 해외 메신져 어플리케이션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아이폰을 모두 지원하고 PC버전도 존재한다. 이게 요즘 핫 이슈이기는 한데 그 이유를 듣고보면 황당하기 그지없다. 정부의 뻘짓이 잘 쓰던 카카오톡을 비롯한 국내 메신져 시장을 죽이고 사용자들을 해외 서비스로 내모는 상황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최근 검찰은 인터넷 명예훼손 전담팀을 꾸린다고 했다. 이것을 많은 사람들은 이제 검찰이 인터넷의 게시판 내용, 댓글의 내용, 심지어 메신저에서 서로 오가는 내용까지 모두 감시하고 검열하려한다고 반발을 했다. 물론 검찰이 실시간으로 검열을 하거나 감청을 하지는 못한다. 일단 법 자체가 영장이 있어야 영장을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제시하여 정보를 가져갈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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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의 진화. PC와의 연동은 물론이고 문자메시지와의 통합까지 이뤄냄으로 통합 메시징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데..Mobile topics 2013. 12. 4. 16:30
최근 메신저의 추세는 어떨까? 이전 포스팅에서 국내의 경우 카카오톡이 SMS 시장까지 흡수하면서 거의 천하통일을 하다시피 했다는 얘기를 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거의 국내에서의 일이라는 생각이 들고 실제로 세계적으로 메신저 시장은 단순한 메신저가 아닌 스마트폰의 SMS 기능을 흡수하면서 통합 메시징 툴로서 자리잡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 메신저 앱들이 업데이트 되면서 그런 현상이 더욱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SMS만 흡수했을까? PC와, 혹은 웹과의 연동을 통해서 말 그대로 통합 메시징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구글의 메신저 앱인 행아웃 서비스를 업데이트하면서 행아웃이 SMS 기능까지 합쳐저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볼 수 있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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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에 따라서 변화하는 메신저 시장. 변화의 역사와 원인, 그리고 다음 시대의 메신저는?Mobile topics 2013. 12. 2. 13:19
지금은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을, 일본에서는 라인을, 미국에서는 왓츠앱이나 페이스북 메신저 등을 많이 사용할 것이다. 아이폰 사용자끼리는 아이메신저를 이용할 수도 있다. 예전에는 모바일 메신저 역할을 하는 것은 SMS, MMS 정도였는데 지금은 앞서 언급한 다양한 모바일 메신저들이 나와서 SMS, MMS의 역할을 거의 대신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이런 모바일 메신저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은 몇년 되지 않는다. 그 전에는 이런 역할을 대부분 PC 메신저들이 담당하고 있었다. 메신저 시장을 호령했던 PC 메신저 MSN 메신저, 네이트온, 버디버디, 세이클럽 등의 메신저 어플리케이션들을 기억하는가? 네이트온의 경우 지금도 사용되고 있지만 과거에는 버디버디와 세이클럽, MSN 메신저가 PC 메신저 시장을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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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에서 플랫폼으로의 진화. 점점 작아지고 있는 플랫폼의 개념을 이해한다면 과거보다는 쉽게 플랫폼에 접근하기가 쉬울 듯...IT topics 2013. 2. 18. 07:26
요즘들어 플랫폼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된다. 아마도 IT 산업에 있어서 여러가지 화두들이 있겠지만 모든 서비스 업체들이 대부분 만들고 싶어 하는 것이 바로 이 플랫폼이 아닐까 싶다. 재미난 것이 이 플랫폼이라는 것이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 워낙 의미가 크고 여기저기 갖다 쓸 수 있기 때문에 개념은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만 실질적으로 나오고 있는 결과물은 제각각인 것이 플랫폼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전통적으로 IT 세계에서 알고 있는 플랫폼이라는 것도 참 여러가지일테니까 말이다. 그 모든 것들을 다 아우르는 것은 아무래도 내 개인적인 역량으로는 무리인 듯 싶고, 그냥 내가 생각하는 플랫폼에 대해서 조금 얘기해볼까 한다. 예전에 플랫폼이라고 하면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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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의 성공에 이어 카카오페이지를 통해서 통합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로 자리잡으려고 하는 카카오의 도전. 과연 성공할까?Mobile topics 2012. 11. 26. 10:06
카카오는 과연 모바일 통합 플랫폼 사업자로서 자리를 확실히 굳힐 수 있을까?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국민 메신져라 불리는 카카오톡의 성공과 그 카카오톡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성공에 이어 카카오페이지를 통해서 컨텐츠 제작 및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까지 다지려고 하는 모습이 보여서 하는 얘기다. 최근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와 채팅플러스, 스토리플러스와 같은 서비스를 소개함으로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더 확장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카카오스토리의 확장판인 스토리플러스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모바일 컨텐츠를 제작하고 판매 및 배포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카카오페이지 서비스다. 카카오톡의 네트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거기에 컨텐츠 유통을 접목시키겠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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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인 우위보다는 마케팅적인 우위만을 앞세우려고 하고 있는 이통사의 VoLTE 전략?Mobile topics 2012. 8. 12. 00:15
요즘 이통사들의 가장 큰 화두라고 한다면 아마도 LTE망에 음성을 실어주는 VoLTE(Voice over LTE)가 아닐까 싶다. SKT와 LG U+가 경쟁적으로 상용화하겠다고 나서고 있고 아마도 4/4분기에는 KT도 VoLTE 서비스를 하겠다고 하고 있으니 말이다. 일반 3G망보다 더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VoLTE는 고객 입장에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이통사 입장에서는 지금에서는 거의 필수로 해야 하는 서비스가 되어가는 듯 싶다.지금까지 LTE는 데이터망만을 지원했다. 음성이나 SMS, MMS는 3G망을 이용하고 데이터 통신 부분만을 LTE를 사용하는 그런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LTE 스마트폰을 쓰더라도 통화를 할 때에는 3G로 신호체계가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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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보이스톡에 과민반응하는 이통사들. 기술의 흐름을 읽고 트랜드에 당당히 맞서서 정당한 수익 모델을 가져가는 이통사가 되었으면...Mobile topics 2012. 7. 2. 08:30
이 글은 전자신문의 블로고스피어에 기고한 글입니다. 기고된 글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요즘 카카오톡의 mVoIP 서비스인 보이스톡으로 인해 이통사들이 고민이 많다. 가뜩이나 카카오톡으로 인해 촉발된 모바일 메신져 서비로 인해 이통사들의 SMS 이용률이 떨어지고 관련 수익이 급감하는 바람에 전체적인 수익에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보이스톡으로 인해 이통사의 메인 수익 모델인 음성 통화가 감소하게 되면 이통사 입장에서는 치명타를 맞게 되기 때문이다. 당장에 수익 문제 뿐만이 아니라 이 서비스들로 인해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지면 무선 인터넷 망을 운영하고 있는 이통사 입장에서는 부담이 엄청나기 때문에 이래저래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톡을 비롯한 라인, 마이피플과 같은 mVoIP를 지원하는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