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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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출고가를 결정하는 것들 중 우리가 많이 놓치는 것은? 그리고 분명 해외보다 높은 국내 모델의 출고가는 낮출 필요는 있는데..Mobile topics 2013. 10. 15. 14:00
최근 국정감사에서 제조사들의 출고가가 너무 높다며 해외에서 파는 같은 모델에 비해서 국내에서 팔때 왜 그렇게 비싸게 파는지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로 이번에 출시한 삼성의 갤럭시 노트 3의 출고가 이야기를 하는데 국내에서는 106만원인데 해외에서는 70~90만원선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국내에서는 출고가가 너무 높게 책정이 되었기 때문에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해서 단말기의 제조원가를 공개해야 한다고 국회의원들이 삼성이나 LG와 같은 제조사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뭐 사실 국내에서 나오는 스마트폰들, 특히 프리미엄급 스마트폰들의 출고가는 같은 모델의 해외버전보다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당연한 반응이다. 아무리 LTE-A나 DMB, 세금, 추가되는 배터리 등을 고려하더라도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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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스마트폰 사업 진출을 보면서. 본격적으로 서비스 업체들의 모바일 단말기 시장 진출이 시작되려는가?Mobile topics 2012. 7. 13. 13:19
아마존이 스마트폰을 만들겠다고 나서고 있다. 최근 아마존은 MS의 모바일 담당자를 영입함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준비를 갖추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4~5인치급으로 올해 말에 출시될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거의 아마존의 스마트폰 출시 및 시장 진출은 기정사실화 된 듯 보인다. 이미 아마존은 킨들 파이어를 통해서 태블릿 시장을 뒤흔든 경험이 있다. $199의 착한(!) 가격으로 태블릿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아이패드에 제동을 건 어찌보면 유일한 태블릿이 바로 킨들 파이어다. 킨들 파이어는 착한 가격 뿐만이 아니라 자체 안드로이드 마켓인 아마존 앱스토어를 통해서 구글 플레이어 못지 않은 에코시스템을 지원함으로 충분히 시장에 대한 대응능력을 보여줬다. 즉, 아마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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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루미아 910을 이통사가 아닌 쇼핑몰을 통한 직접 판매 전략으로 진행한다는데. 과연 어떤 장단점이 있을지?Mobile topics 2012. 3. 6. 08:30
재밌는 뉴스를 하나 봤다. MS가 노키아의 루미아 910을 이통사를 통해서가 아닌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직접 판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는 것이다. 그것도 인터넷 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를 기본으로 탑재한 채로 말이다. 그동안에 주로 이통사를 통해서 판매해왔던 스마트폰 판매 시장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듯 보이며 이통사들에게도 꽤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을 듯 보인다. 그동안 제조사들은 이통사의 유통망을 이용해서 스마트폰들을 판매해왔다. 이통사들은 새로운 스마트폰들을 제조사에게서 공급받고 2년, 혹은 3년 약정을 걸어서 어느정도 기기값을 할인한 후에 판매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뭐 이른바 보조금 제도를 통해서 말이다. 이것은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도 비슷한 상황으로 알고 있다. 이런 그동안의 스마트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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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의 국내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문제는 안드로이드 세계가 갖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에 그 원인이 있다.Mobile topics 2011. 12. 30. 08:30
최근 국내 제조회사들이 구글의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인 구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업그레이드 모델 리스트들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ICS를 업그레이드할 스마트폰 모델들을 발표했는데 삼성전자는 일전에 포스팅했던대로 갤럭시 S2, 갤럭시 S2 LTE, 갤럭시 S2 HD, 갤럭시 노트, 갤럭시 탭 10.1, 갤럭시 탭 8.9 LTE 등 6개의 모델에 대해서 ICS 업그레이드를 하겠다고 밝혔고 LG전자는 옵티머스 LTE, 프라다폰 3.0, 옵티머스 2X, 옵티머스 솔, 마이터치 Q, 이클립스 등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밝혔다. 3분기에는 옵티머스 3D,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 빅, 옵티머스 Q2, 옵티머스 EX 등을 ICS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문제는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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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로 인해 안드로이드 세계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Mobile topics 2011. 8. 19. 23:48
이번에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함으로 인해 안드로이드 시장에 끼칠 영향과 함께 기존 안드로이드 파트너였던 삼성전자, HTC, LG전자 등과의 관계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듯 싶다. 또한 안드로이드가 구글에 팔리기 전에 엔디 루빈이 삼성과 LG에 먼저 인수 요청을 했는데 거절했고 그로 인해 삼성과 LG는 세계적인 모바일 플랫폼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발로 뻥하고 차버렸다는 비판적인 기사도 나오고 있는 중이다. 뭐 다시 구글에 대한 이슈가 IT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한 이유는 구글이 공식적으로 밝혔듯 특허 때문이 가장 큰 이유인 듯 싶다. 최근 애플과 MS가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특허에 대한 소송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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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시행되는 단말기 블랙리스트 제도의 의미와 이로 인한 기회는 뭘까?Mobile topics 2011. 7. 11. 15:32
방통위가 내년부터 국내 이통사와 단말기에 대해서 그동안 시행해오던 화이트리스트 제도에서 블랙리스트 제도로 바꾼다고 한다. 그동안 수많은 얼리어뎁터들이 바래왔던, 또 해외의 우수한 단말기를 그도록 바라만 봤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그렇게 많이 욕을 먹었던 단말기 화이트리스트 제도는 도대체 뭘까? 이통사는 제조사에서 만든 단말기의 IMEI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 리스트에 등록을 한다. 즉,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등록하고 등록되지 않는 단말기들은 사용할 수 없게 하는 제도가 화이트리스트 제도다. 그동안 화이트리스트 제도가 시행된 이유는 이통사들의 전파통신에 대한 단말기에 대한 상태 인증이 된 단말기만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즉, 스마트폰이나 피쳐폰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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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롤라 아트릭스의 KT 출시, 이제 제조사들은 이통사의 눈치를 보지 않을 것이다!Mobile topics 2011. 3. 2. 11:50
올 봄에 출시하는 다양한 스마트폰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색다른 것을 하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작년까지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신상품은 대부분 SKT를 통해서 출시했다. 작년에 모토로이부터 시작하여 갤럭시 A, S, 베가, 디자이어, 모토쿼티, 디파이, 엑스페리아 X10, 옵티머스 Z 등 다양한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들이 SKT를 통해서 출시되었다. KT는 아이폰 3Gs를 주력으로 밀고 간간히 안드로 원과 같은 저가형 안드로이드 폰을 출시하면서 아이폰 중심으로 라인업을 짤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작년말부터 이런 현상이 조금씩 깨지기 시작했다. 작년 말에는 HTC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인 디자이어 HD가 KT를 통해서 출시가 되었다. 그동안의 HTC와 SKT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거의 이건 반란급이라고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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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의 버전 업과 제조사들의 늦장 대응, 괜히 욕먹는 안드로이드?Mobile topics 2010. 11. 9. 13:19
안드로이드 2.3 진져브래드가 구글의 넥서스 원에 조만간 적용이 될 것이라는 루머(라고 해야 할 듯.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닌 듯 싶으니)가 테크크런치를 통해서 유포(?) 되었다. 안드로이드의 가장 최신 버전이 될 것으로 알려진 진져브래드는 원래는 안드로이드 3.0이 될 것이라고 얘기가 나왔다가 몇 달 전에는 2.5로 버전이 다운그레이드 되더니 이번에는 그냥 안드로이드 2.2 프로요의 다음 버전인 2.3으로 결정이 된 듯 싶다. 그만큼 처음에 알려진 수많은 기능 업데이트 및 추가 등이 많이 빠진 상태로 나오게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적어도 버그들은 다 잡혀서 나올 듯 보이며 타블릿을 위한 지원 정도는 추가되지 않을까 싶다. 확실히 안드로이드는 버전의 마이너 변화(2.0에서 3.0으로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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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가져온 국내 통신시장의 긍정적인 변화. 정신차리고 있는 국내 회사들..Mobile topics 2010. 9. 29. 09:47
이번에 아이폰 사용자수가 100만이 넘었다고 한다. 물론 작년에 출시했던 아이폰 3Gs와 이번에 출시한 아이폰4를 합친 수치이기는 하지만 해외 스마트폰으로 100만을 넘겼다고 하니 참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작년에 아이폰 3Gs(아이폰 3G까지 포함해서)가 나왔을 때 많이 팔려야 2~30만정도가 아니겠는가 했지만 내외부 요인들이 적절하게 잘 조화(?)가 되어 100만이 넘는 사용자가 나오게 되었다. 지금도 꾸준히 개통되고 있으니 앞으로 더 늘어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솔직히 아이폰의 100만 사용자가 의미하는 것은 아이폰 자체 뿐만이 아니다. 아이폰으로 인해 국내에 통신환경이 완전히 뒤바뀌어졌음을 주목해야 할 듯 싶다. 스마트폰의 무덤이라고까지 불리웠던 한국인데(워낙 애니콜, 싸이언과 같은 피쳐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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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시장에서 이통사의 절대권력을 무너뜨리고 있는 아이폰, 그리고 애플의 힘!Mobile topics 2010. 9. 1. 12:29
과거에는 휴대폰을 이용하는 모든 서비스들이 대부분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즉 이동통신사를 거쳐야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었다. 전화나 문자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부가서비스들 모두 이동통신망(과거에는 2G, 즉 CDMA고 현재는 3G, WCDMA 망)을 이용해야만 가능한 서비스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SKT나 KT, LGT와 같은 이통사들의 입김이 삼성이나 LG, 팬택 등의 휴대폰을 만드는 제조사들보다 강할 수 밖에 없었고 이통사의 정책에 의해 제조사나 컨텐츠 개발사(CP)들이 좌지우지되는 상황이 지금까지 계속 연출되고 있었다. 솔직히 지금도 상황은 많이 다르지 않다. 과거 피쳐폰이라 불리는 애니콜, 사이언 시리즈 등의 일반 휴대폰에서 현재는 아이폰, 옴니아 시리즈, 갤럭시 시리즈, 옵티머스 시리즈, 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