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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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나 기업의 금품이 아닌 사회적 혼란을 노리는 랜섬웨어, 그리고 해킹Security 2017. 7. 7. 07:30
이번에 제대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패트야, 그리고 그 전의 워너크라이까지 랜섬웨어 전성시대(?)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물론 그 전에도 랜섬웨어는 어느정도 존재했고 많은 피해를 보고 있지만 올해 언론에 전세계적으로 크게 보도되고 있는 워너크라이나 패트야를 보면 예전에 단순히 기업이나 개인의 금품을 노리는 그런 수준이 아니라 그 규모가 더 커져서 단순한 해커의 소행보다는 국가 시스템의 파괴, 그리고 그것에 이은 사회의 혼란을 일으키는 수준으로 어마무시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안전지대는 없는 랜섬웨어 최근 인터넷 호스팅 업체인 인터넷나야나를 폐업직전까지 몰고갔던 랜섬웨어는 리눅스 시스템도 랜섬웨어의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고 워너크라이와 패트야는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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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자유로운 바다라는 인터넷이라도 정보 취득의 윤리는 필요하다Security 2013. 1. 29. 10:16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대중화되면서 인터넷을 통해서라면 어떤 정보든 자유롭게 접근하고 공유되어야 한다는 얘기가 인터넷 자유론자들 사이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 인터넷 안에서는 어떤 것이든 자유로워야 한다는 얘기다. 정보 역시 자유롭게 공유되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이른바 인터넷 정보 공유의 자유라는 얘기다. 정보의 자유로운 공유. 좋은 이야기다. 공개될 수 있는, 공유할 수 있는 정보는 자유롭게 공유되고 접근이 가능해야 맞다. 특히 공공성을 띈 정보는 누구에게든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것이 맞다고 본다. 국민의 세금을 갖고 운영되는 공공기관이나 정부가 만들어내는 정보에 한해서는 말이다. 물론 그 가운데는 열람할 수 없는 제한적인 정보도 존재할 것이며 국익과 국가의 안녕을 위해서 비밀을 유지하는 것이 옳다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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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접근할 수 있는 디지탈 큐레이션 툴은 뭐가 있을까?IT topics 2012. 12. 3. 08:00
디지탈 큐레이션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에서 몇번 다룬 적이 있다. 책도 소개해봤고 디지탈 큐레이션에 대해서 이런저런 내용들을 포스팅으로 내보이기도 했다. 지금까지 쭉 해왔던 이야기들을 살펴보면 디지탈 큐레이션은 정보를 수집하고 그것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배열하며 정보의 연관성, 연계성을 높힘으로 그 정보의 가치를 더 높히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남에게 다시 배포하는 것까지가 디지탈 큐레이션을 통한 디지탈 큐레이터의 역할이 아닐까 하는 것이 지금까지 이 블로그를 통해서 운영자인 학주니가 생각하는 디지탈 큐레이션에 대한 정의다. 그리고 그 정의는 지금까지 바뀌지는 않았다. * 디지탈 큐레이션에 대한 글들 *디지탈 큐레이션. 결코 어렵거나 생소한 개념이 아니라 이미 예전에 다 있었던 개념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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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의 역사와 스마트폰의 소비성 도구로서의 제한적인 활용성Mobile topics 2012. 11. 19. 08:22
요즘은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들고 다닌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태블릿PC도 같이 들고 다닌다. 최근 들어 이런 스마트 기기를 지니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본격적인 스마트 시대라고 할만하다. 그리고 이것들을 나름 잘 활용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사용패턴들이 단조롭고 한계가 있다. 스마트폰도 그렇고 태블릿PC도 그렇고, 혹은 노트북도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그 사용도 그렇고, 지금의 패턴 그 이상으로 활용이 가능한데 그렇게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들을 어떻게 더 활용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 모바일 시장의 역사와 그 흐름 1990년대에 휴대폰 전성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2000년대 중반까지는 이른바 피쳐폰이라 불리는 휴대폰의 전성시대가 진행되었다.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의 모바일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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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 큐레이션의 도구로 알게모르게 사용되어왔던 블로그. 그 의미와 가치는?Blog 2012. 10. 30. 09:38
큐레이션.. 최근에 많이 화두가 되는 단어다. 특히 요즘과 같은 디지탈 시대에 있어서 디지탈 큐레이션이라는 단어는 트랜드를 이끌어나가는 하나의 상징처럼 보이곤 한다. 디지탈 큐레이션에 대한 책들도 요즘 종종 보이고 또 해외에서도 디지탈 큐레이션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일어나고 있으며 국내 역시 디지탈 큐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관련 서비스들도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적으로 디지탈 큐레이션에 대해서는 정보의 취합 및 정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이에 관련해서는 아래에 먼저 썼던 2개의 글을 살펴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디지탈 큐레이션. 결코 어렵거나 생소한 개념이 아니라 이미 예전에 다 있었던 개념이 시대를 잘 만나서 각광받고 있는 것! (2012. 3. 7) 디지탈 큐레이션의 가치는?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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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 큐레이션의 가치는 과연?IT topics 2012. 9. 25. 08:57
요즘은 정보의 시대다. 여기저기서 정보들이 생성되고 활용되고 있으며 소멸되고 있다. 정보의 생성과 수집, 활용, 그리고 저장, 혹은 소멸에 이르기까지의 한 사이클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 요즘의 시대다. 특히 인터넷의 발전을 통해서, 그리고 모바일 인터넷의 발전을 통해서 생성되는 정보들이 엄청나게 쌓여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뿐만인가? 과거 PC의 저작툴을 통해서 생성된 정보 뿐만이 아니라 저작툴이 아닌 일반적인 웹브라우저를 통해서 정보가 생성되기도 하며 PC가 아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서 정보들이 생성되고 있다. 과거 신문이나 잡지와 같은 지면 매체나 TV 뉴스나 라디오 뉴스와 같은 방송을 통해서 전파되던 정보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PC의 웹브라우저를 이용해서 메일이나 언론사 홈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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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 큐레이션. 결코 어렵거나 생소한 개념이 아니라 이미 예전에 다 있었던 개념이 시대를 잘 만나서 각광받고 있는 것!IT topics 2012. 3. 7. 12:00
아래의 글은 전자신문에 기고했던 디지탈 큐레이션 글의 원문이다. 전자신문에는 지면 용량 상 많이 축약된 내용이 들어갔고 실제 원문은 아래니까 참고하길 바란다. 참고로 어제 전자신문 링크를 보고 다들 사진에 놀라셨다는 후문이 -.-; 요즘들어서 많이 들리는 단어 중에서 큐레이션이라는 것이 있다. 미술관에서의 큐레이터 개념에서 나온 얘기라고 하는데 큐레이터에 대해서 네이버 지식사전에서 뜻을 찾아보면 '미술관의 모든 일들을 처리하고 수행하는 사람. 보통 학예원(學藝員)이라고 한다. 원래 큐레이터는 관리자에서 유래한 말이기 때문에 그것은 자료의 관리자 다시 말해서 미술관 자료에 관하여 최종적으로 책임을 지는 사람을 지칭한다'고 되어있다. 큐레이터는 보통 미술관에서 미술 작품들을 설명해주는 사람으로 알려져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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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스마트폰 사용 방법? 갤럭시 노트와 아이폰의 서로 다른 사용 패턴을 살펴본다면...Mobile topics 2012. 2. 22. 14:55
개인적으로는 갤럭시 노트와 아이폰3Gs를 사용한다(예전에 아이폰4를 사용했는데 와이프에게 주고 아이폰3Gs로 돌아왔다. 이유는 묻지 마시라 -.-). 하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고 하나는 iOS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분명히 차이는 존재한다. 비싼 스마트폰을 하나도 아닌 두개씩 사용하는 이유는 블로깅 때문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모바일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고 또 가끔 일을 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받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던 서로 다른 특성의 스마트폰 2대를 갖고 다니면서 나름대로의 사용 패턴 등을 생각해봤다. 참고로 사진의 주인공은 갤럭시 노트와 아이폰4다. 일단 갤럭시 노트의 경우 5.3인치에 HD급 해상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는 약간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 당연히 사용패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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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흐름을 통제하려하는 국가와 블랙베리의 RIM의 싸움Security 2010. 8. 9. 15:05
최근 UAE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블랙베리를 금지시키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고 이번에는 인도네시아에서도 블랙베리의 메시징에 대한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는 뉴스를 들었다. 이에 대해서 캐나다 정부가 직접 나서서 중재하려고 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었다. 블랙베리 메시지에 대한 관리, 감독권한을 국가에 지정하던지 아니면 국가에서 직접 블랙베리 메시지를 관리하는 서버를 두게 해달라는 요청에 블랙베리를 만드는 RIM이 거부하면서 생겨난 일이다. 이것을 보면서 블랙베리 메신져, 혹은 메시지 전송에 대한 정보의 통제가 문제가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BES(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나 BIS(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서 전송되는 블랙베리 고유의 메시징은 워낙 보안이 뛰어나 외부에서 훔쳐보거나 하지 못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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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소비하는 데는 최고인 아이패드, 하지만 정보생산에는 아쉬운 아이패드..Mobile topics 2010. 8. 3. 01:34
올해 초에 애플에서 나온 타블릿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아이패드. 처음 아이패드가 나왔을 때는 과연 이것이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든 것이 사실이다. 전자책을 한차원 업그레이드 한 것은 맞는데 과연 그 이상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 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고. 적어도 5월에서 6월까지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한참 아이패드가 잘 나가고 있을(물론 지금도 잘 팔리고 있지만) 그 때에 말이다. 어중간한 포지션이 아이패드의 약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아이패드는 그 나름대로의 자리를 제대로 굳힌 듯 싶다. 단순히 아이팟 터치를 좌우로 길게 늘려놓은 듯한 모습이지만 10인치의 큰 화면과 XGA(1024 x 768)라는 해상도를 이용한 다양한 활용이 아이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