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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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 OS의 지원 종료와 타이젠의 약진, 과연 모바일 OS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까?Mobile topics 2016. 2. 12. 09:49
스마트폰이든, PC든, 아니면 임베디드 시스템이든 단말기 구조는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하드웨어(HW)가 있고 그 위에 운영체제(OS)가 올라가고 그 위에 해당 하드웨어를 움직이는 소프트웨어(SW)가 올라가는 방식이다. OS가 HW를 움직일 수도 있지만 보통 OS는 HW와 SW 사이의 인터페이스 역할을 맡고 SW가 해당 HW를 잘 움직일 수 있도록 뒷단에서 다양한 작업을 한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선일 듯 싶다. 어찌되었던 OS는 HW와 SW 사이의 중간역할, 즉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SW는 OS의 영향을 받아 그에 종속되는 API 및 컴파일러를 사용해서 만들게 되기 때문에 OS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며 OS를 만드는 기업 및 오픈소스 커뮤니티들은 OS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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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전쟁과 같은 아이폰, 안드로이드의 플랫폼 전쟁! 맘 편하게 즐기면 안되나?Mobile topics 2010. 5. 12. 11:50
이번에 NPD에서 미국에서 안드로이드의 판매량이 아이폰을 넘어섰다는 내용의 자료를 발표했고 여러 언론사들이 그 내용을 바탕으로 안드로이드가 미국에서 아이폰을 앞질렀다는 기사를 썼다. 국내에서도 여러 언론들과 블로거들이 그 기사들을 바탕으로 안드로이드의 선전에 대한 내용을 썼고 이로 인해 안드로이드 진영이 상당히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 블로그를 통해서 애드몹 트래픽 데이터 기반의 자료를 바탕으로 안드로이드가 향후 대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썼는데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런 기사와 반응에 대해서 일부 사람들이 내용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안드로이드의 허상에 속으면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물론 맞는 부분도 있지고 아닌 부분도 있기에 뭐라고 딱히 말할 부분은 못되는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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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넘어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기 시작한 안드로이드?Mobile topics 2010. 5. 10. 08:40
3월 자료를 바탕으로 5월에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 우습기는 하지만 보통 통계자료는 해당 월의 통계치를 대략 한달쯤 뒤에 발표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인듯 싶으니 이 블로그 역시 그런 관례를 따르기 위해 애드몹이 발표한 3월 모바일 플랫폼 별 트래픽 통계를 좀 살펴보기로 했다. 이번 3월의 애드몹에서 발표한 모바일 플랫폼 별 트래픽 통계에서 기념비적인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위의 그래프는 미국의 스마트폰 플랫폼별 트래픽 점유율을 나타낸 것이다. 2009년 12월부터 2010년 3월까지의 내용인데 전체를 100%으로 보고 비교했을 때 2010년 2월까지는 아이폰이 스마트폰 트래픽들 중에서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작년부터 시작해서 미국의 모바일 트래픽을 이끌고 있는 것이 아이폰이라는 뉴스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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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의 대세로 가려는 안드로이드. 국내에서는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Mobile topics 2010. 2. 12. 08:24
'대세'라는 말이 있다. 흐름을 주도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면 편할지도 모르겠다. 이런 대세는 정치권에서 많이들 사용하곤 한다. 대세를 따르라고. 자기네들이 대세라고. 뭐 정치권 이야기는 좀 딱딱하게 들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런 대세가 모바일 세계에서도 존재하고 있는 듯 싶다. 최근 몇년간은 애플이 모바일 세계를 휘어잡고 있었다. 지금도 휘어잡고 있는 것은 비슷하다. 아이폰 하나로 모바일 시장을 완전히 뒤엎어버린 애플의 저력은 이후에 나오는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를 다 아이폰 풍으로 만드는데 일조를 했고 지금도 아이폰 풍으로 계속 모바일 디바이스(스마트폰, 일반 휴대폰 등)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아이폰에 대항하는 여러 모바일 플랫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이폰의 대항마라는 이름 하에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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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애플 사파리를 잡고 파이어폭스를 뒤쫓다... (그런데....)IT topics 2009. 12. 21. 08:28
데스크탑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구글 크롬이 애플의 사파리를 제치고 전체 3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통계조사회사인 넷어플리케이션즈는 12월 2주차(12월 6일부터 12일까지) 웹브라우저 사용률을 조사했더니 구글 크롬이 4.4%로 애플의 사파리의 4.37%를 제치고 파이어폭스에 이어 전체 3위를 차지했다고 컴퓨터월드가 전했다. 구글이 12월 8일에 맥과 리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글 크롬 베타 버전을 내놓았는데 그 영향으로 점유율이 올라갔을 것이라는게 컴퓨터월드의 이야기다. 일단 전체 1등은 여전히 MS의 IE다. 63.6%로 아직까지도 웹브라우저 시장의 맹주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계속 점유율은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말이다. 2등은 24.7%를 차지하고 있는 모질라 재단의 파이어폭스(FF)다. FF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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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검색엔진 빙, 미국에서 10%까지 고속성장하고 있는데...IT topics 2009. 11. 18. 10:43
MS의 검색엔진인 빙(Bing)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작년에 런칭된 이후 꾸준하게 성장하면서 점유율을 상승시키고 있다. MS가 Live 검색에서 본 실패를 빙을 통해서 회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미국에서는 그렇다. 빙은 지금도 그렇지만 초반부터 멀티미디어 검색(사진, 동영상 등의 검색)으로 구글과 차별포인트를 뒀다. 지금도 멀티미디어 검색은 구글보다 더 좋다는 평가가 여러 블로그들이나 전문가들, 혹은 주변 지인들 사이에서 들리고 있다. 거기에 MS는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즉, SNS 실시간 검색을 도입한 것이다. 최근 MS는 트위터 검색을 위한 빙트위터 서비스를 내놓고 실시간 검색에도 피치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구글도 트위터와는 협약을 맺었지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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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웹브라우저의 강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하지만 경쟁자들도 만만치 않은데..IT topics 2009. 10. 18. 09:00
아직까지도 전세계에서 가장많이 사용되는 웹브라우저는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조사서비스인 넷어플리케이션즈에서 통계를 낸 결과가 그렇다. 넷어플리케이션즈의 통계는 웹브라우저 뿐만 아니라 플랫폼의 점유율도 나름 신뢰성있게 조사해서 통계를 내준다. 넷어플리케이션즈의 통계결과를 보면 IE가 65.7%로 여전히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거의 95% 이상이 IE를 사용하는 우리나라가 꽤나 한몫 했을 법 싶다. 다음으로는 꾸준히 20% 이상을 차지하는 파이어폭스(23.75%)가 차지했다. 애플의 사파리 역시 맥이 조금씩 되살아난 것과 동시에 모바일쪽에서의 아이폰의 선전으로 4% 정도를 차지해 3등을 마크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구글 크롬의 3%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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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야금야금 성장하고 있는 MS의 검색엔진, 빙!IT topics 2009. 8. 26. 11:50
MS는 과연 빙(Bing)의 효과를 좀 봤을까? 구글을 따라잡겠다고 야심차게 내놓은 MS의 검색엔진 빙. 5월 31일에 공개된 이후로 MS는 과연 얼마나 검색시장에서 선전을 하고 있을까? 미국의 통계조사회사인 컴스코어와 J.P. 모건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내에서의 MS의 빙은 만족할만큼의 성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떨어지고 있는 점유율을 다시 회복시켜주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2009년에 MS는 빙을 공개하기 이전에는 8.5%에서 8%까지 0.5%나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었다. 즉, 내리막 길을 계속 걷고 있었다는 얘기다. 상대적으로 구글은 63%에서 65%로 2%나 치솟았고 말이다. 야후 역시 21%에서 20%로 1%의 감소가 있었다. 하지만 빙을 발표한 이후 MS는 8%에서 7월에 8.9%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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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미국에서 끝내는 마이스페이스를 따라 잡았다...IT topics 2009. 6. 19. 10:00
전세계 No.1 SNS인 페이스북. 하지만 적어도 미국에서만큼은 마이스페이스가 계속 우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No.1 SNS의 자리를 페이스북에게 넘겨줬지만 미국에서만큼은 마이스페이스가 여전히 No.1 SNS임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는데 결국 페이스북의 급성장과 마이스페이스의 하락세가 겹쳐서 페이스북이 미국에서 마이스페이스를 따라잡게 되었다. 미국에서마저 페이스북이 마이스페이스를 누르고 No.1 SNS로 우뚝서게 되었다는 얘기다. comScore의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작년에 7027만 방문자가 페이스북을 다녀갔다. 그에 비해 마이스페이스는 7025만명의 방문자가 다녀갔다. 대략 2만명정도의 차이가 난다. 그리고 올해 5월에는 페이스북은 280만명의 순방문자를 얻었지만 같은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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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Bing, 구글을 뛰어 넘을려면 강력한 마케팅이 필요하다...IT topics 2009. 6. 16. 19:11
MS가 이번에 내놓은 신형 검색엔진 빙(Bing)이 상당한 이슈를 몰고오며 구글의 아성에 강력하게 도전하고 있다. 한때 네이버에서는 빙이 검색어 순위 1등을 차지한 적도 있으며 해외에서도 빙의 이슈몰이에 관심을 드러내며 구글과의 한판 승부에 대한 기대를 높히고 있는 중이다. MS가 그동안 구글에 눌려있던 검색엔진 시장에서 나름대로의 자리를 잡기 위해 수없이 투자해온 검색엔진 투자의 역사를 보면 이번 빙의 이슈몰이는 어찌보면 MS 입장에서 나름 구글의 대항마로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MS는 MSN 검색 이후 라이브 검색을 내세우며 구글에 도전했지만 MS 직원들 마저 등돌리게 만든 라이브 검색의 퍼포먼스 한계로 인해 라이브 검색을 대체할만한 검색엔진 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