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
위기의 MS. 과연 마케팅의 축소와 부서 슬림화만으로 현재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까? 좀 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할텐데..IT topics 2012. 1. 16. 07:55
잘나가던 회사가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감원이 되는 부서(혹은 팀)는 어디일까? 회사의 성격, 주력 제품 등 상황에 따라 틀리기는 하겠지만 보통 IT 기업이든 제약회사든 기술이 있는 기업이라면 영업, 혹은 마케팅 팀이 감원 대상이 되곤 한다. 그것도 영업보다는 주로 마케팅 팀(회사 규모에 따라 같이 하는 경우도 다반사지만)이나 부서가 감원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영업의 경우 회사에 일꺼리를 주곤 하지만 마케팅, 혹은 PR 담당의 경우 회사에 직접적인 이득을 가져온다고 보는 경영진들이 많지 않기 떄문이라는게 내 생각이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최근 뉴스에서 MS가 마케팅의 감원, 슬림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나왔기 때문이다. 뉴스를 보아하니 MS가 애플과 구글에 밀려서 마케팅의 감소 및 모든 부서..
-
MS의 윈도 폰 전략, 일단 저가라도 좋으니까 윈도 폰 플랫폼부터 많이 뿌려놓고 보자?Mobile topics 2011. 11. 27. 00:17
최근들어 MS의 모바일 전략 플랫폼인 윈도 폰 7의 국내 출시 소식들이 들려온다. 아직 정식적으로 국내에 출시된 윈도 폰은 없다. 국내에서 많이(?) 돌아다니고 있는 LG의 윈도 폰 7.5 망고 폰(이번에 업글되어가고 있다더라 -.-)인 LG-E900(이걸 옵티머스 7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옵티머스 7은 아닌 듯 싶다) 역시 국내에서 정식으로 출시된 윈도 폰은 아니다. 일단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는 정식 윈도 폰은 다음 달(12월)에 KT를 통해서 출시될 예정인 노키아의 루미아 710이 될 것으로 보이며 그 뒤로 삼성과 LG에서 만든 윈도 폰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삼성의 경우 옴니아 W가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미국에서 출시된 포커스 플래시가 국내에 SKT를 통해서 출시될 것으로 알려..
-
노키아와 MS의 회심의 한 수? 노키아판 윈도 폰인 루미아 시리즈, 과연 어떤 전략으로 나온 녀석일까?Mobile topics 2011. 11. 4. 08:30
이번에 노키아월드를 통해서 공개된 노키아와 MS의 첫 번째 노키아판 윈도 폰은 바로 루미아(Lumia) 800과 710이었다. 윈도 폰 7.5 망고를 탑재한 윈도 폰으로 노키아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회심의 한수로 곱씹으며 이번에 내놓은 녀석인데 국내에는 KT를 통해서 루미아 710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 루미아 800과 710에 대해서 많은 언론들과 블로거들이 스팩 등에 대해서 썼기 때문에 난 그런 쪽보다는 과연 어떤 전략으로 노키아는 루미아 시리즈를 스마트폰 시장에서 정착시키려고 하는지에 대해서 추측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써볼까 한다. 그리고 국내에 왜 루미아 800이 아닌 루미아 710이 들어오는지에 대해서도 나름 생각해놓은 것들을 풀어볼까 한다. 노키아월드를 통해서 공개된 루미아 800과 ..
-
스티브 잡스의 유작이 되어버린 아이폰4S. 기대만큼 안나왔다고 그렇게 실망할 필요가 없는 제품인데..Mobile topics 2011. 10. 27. 11:50
이번에 나온 아이폰4S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린다. 뭐 극과 극까지는 아니지만 실망감을 표출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런대로 쓸만하지 않겠느냐라고 기대하는 사람도 주변에서 많이 봤다. 어떤 친구는 아이폰3Gs를 갖고 있으면서 아이폰5를 기다리느라 아이폰4로 가지 않았는데 기다리던 아이폰5는 안나오고 아이폰4S가 나왔다고 거의 울다시피하면서 나한테 하소연을 했는데 뭐 내가 아이폰 신제품을 내놓는 것도 아니고 뭐 애플의 계획대로 발표한 것인데 왜 이리도 말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그만큼 기대가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아이폰4S에 대해서는 이미 이 블로그에서도 몇번 다뤘기 때문에 자세하게는 쓰지 않겠지만(여기 참조) 과연 그렇게 욕을 얻어먹어야 할 정도의 스마트폰일까 하는 데에는 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
아이폰에만 너무 집중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외줄타기같은 KT의 스마트폰 전략Mobile topics 2010. 8. 7. 16:53
* 이 글은 아이폰에만 너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느껴지는 KT의 행보에 대해서 걱정이 좀 되어 나름대로의 비판적인 견지를 적은 글입니다. 개인적인 소견을 썼음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왼쪽부터 HTC 디자이어(Desire), Google 넥서스 원(Nexus One), 삼성 갤럭시S. 요즘 가장 뜨거운 안드로이드 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KT가 갤럭시S를 선두에 지르고 뒤에 디자이어 및 엑스페리아 X10, 베가 등을 깔면서 한국의 안드로이드 폰 시장을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KT는 구글의 정식 구글 폰인 넥서스 원으로 맞불을 놓은 상태다(참고로 위의 넥서스 원은 KT에서 출시한 넥서스 원이 아닌 직접 미국에서 들여와서 개인인증을 받고 개통한 넥서스 원으로 KT 뿐만 아니라 SK..
-
MS, 아직까지 ZuneHD를 미국 이외에서는 팔 생각이 없다. 왜?Mobile topics 2009. 10. 7. 11:50
MS가 내놓은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의 회심작, ZuneHD가 공개된지 꽤 시간이 지났다. 애플이 아이팟 터치를 겨냥하고 내놓은 어찌보면 타게팅 전략 제품으로 내놓은 ZuneHD지만 외신을 통해서만 소식을 들을 수 있을 뿐 주변에서는 전혀 ZuneHD에 대해서 들을 수 없는게 아쉽다. 그런데 그것은 비단 국내의 이야기만은 아닌듯 싶다. MS는 ZuneHD를 미국 이외에는 팔 생각이 전혀 없는 듯 싶다. ZuneHD의 이전 버전인 Zune의 경우에도 미국과 캐나다만 출시했을 뿐이다. 프랑스에 ZuneHD가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마치 국내에서 아이폰 떡밥이 돌듯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MS는 아이팟 터치를 겨냥해서 만들었다고 비공식(^^)적으로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