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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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웹에서의 Flash 지원을 중단하는 Adobe. 과연 Flash는 인터넷 시장에서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을까?Mobile topics 2011. 11. 14. 10:27
11월 10일 오전에 Flash 개발자들을 뒤집어지게 만드는 뉴스가 Adobe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흘러나왔다. 다름아닌 Adobe가 Mobile Flash Player를 더 이상 개발하지 않겠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Adobe는 공식 블로그에 'Flash to Focus on PC Browsing and Mobile Apps; Adobe to More Aggressively Contribute to HTML5'라는 글을 통해서 Flash는 앞으로 데스크탑용 웹브라우져 및 플레이어와 모바일 앱(Adobe AIR를 이용한)에 집중하며 더 이상의 Mobile Flash Player의 업그레이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버그패치는 지속적으로 이뤄지지만 이번에 릴리즈 될 Flash Player 11.1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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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플래시, HTTP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 컨텐츠 재생이 가능하게 되었는데..Mobile topics 2011. 9. 20. 13:05
아이패드, 아이폰 등의 애플 제품에서 드디어 어도비 플래시를 재생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iOS를 사용하고 있는 애플 모바일 제품에서는 플래시 컨텐츠를 사용할 수 없게 제한을 걸어뒀다. 구글의 유튜브 역시 플래시를 이용해서 동영상을 재생하지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는 별도의 전용 플레이어를 이용해서 재생하도록 되어있을 정도다. 애플이 플래시 컨텐츠를 iOS에서 허용하지 않는 표면적인 이유는 플래시 플레이어가 너무 무겁기 때문에 iOS의 컨셉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다. 플래시 플레이어가 시스템 자원을 너무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iOS를 구동하는데 있어서 걸림돌이 되며 또한 HTML5가 표준으로 되는 때에 플래시같이 구형(자기들 얘기로는) RIA 플랫폼을 지원할 필요가 없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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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플래시 기반의 광고를 아이폰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만드는데..Mobile topics 2010. 6. 13. 09:00
어도비와 애플이 플래시의 iOS 미지원에 대해 엄청나게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어도비가 애플의 HTML5 적극 지원을 이용하여 의미있는 한방을 날렸다고 한다. 아이뉴스24를 통해서 나온 뉴스인데 포츈지에 따르면 애플이 WWDC에서 iPhone 4와 iOS 4를 열심히 발표하고 있을 무렵에 어도비는 애플의 iAD를 겨냥한 서비스 상품을 릴리즈했다고 한다. 포츈지의 기사에 따르면 어도비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에 플래시를 기반으로 하는 광고를 서비스하기 위해 독립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플래시를 거부하고 있는 아이폰에 어떻게 플래시 기반의 광고를 서비스할 것인가? 어도비는 플래시 기반의 광고를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 노출할 때는 HTML5로 실시간으로 코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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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비지니스로 인해 플래시와 HTML5는 의미없는 싸움 중?Mobile topics 2010. 5. 24. 10:18
최근 애플의 정책들 중에서 플래시 배척정책에 대해서 많은 비판을 이 블로그를 통해서 했다. 솔직히 애플의 플래시 배척정책은 누누히 말했지만 기술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 정책적인, 일종의 정치적인 이유 때문임은 이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번 얘기했으며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여러번 언급했다. 지금도 그런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정치적인 이유에 비지니스를 결합한 결과가 플래시 배척정책인 것이다. 애플의 비지니스이기 때문에 맘에 안들기는 하지만 그것때문에 애플을 욕해도 애플의 비지니스이기에 지들이 안바꾸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종종 헷갈리는 것들 중에 하나가 애플의 플래시 배척정책에 HTML5를 밀기 위함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즉, 애플은 향후 HTML5 vs 플래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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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의 구원투수가 되어주는 안드로이드 2.2. 프로요.Mobile topics 2010. 5. 19. 11:50
어찌보면 재미난 일이고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플래시 지원이 이제는 좀 본격화되기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안드로이드의 차기 버전인 2.2 프로요에서는 플랫폼에서 직접 플래시를 지원하기로 했다는 얘기는 이미 많이 알려진 상태. 그동안 아이폰, 아이패드의 애플과 극렬히 감정싸움까지 하고 있었던 어도비는 모바일에서의 플래시의 위치를 조금은 되찾을 수 있기에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어도비 입장에서는 애플과의 삐그덕으로 인해 모바일 시장에서 상당히 입지가 좁아졌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이폰이 모바일 시장, 특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치나 인식 등이 물리적인, 즉 전체 판매대수나 점유율에서는 크지 않아도 사람들 사이에서 인식되는 수준이 최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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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플래시를 아예 막기로 작정한 아이폰 OS 4와 애플의 개발자 정책Mobile topics 2010. 4. 28. 08:46
좀 지난 이야기지만 이번에 애플이 아이폰 OS 4를 내놓으면서 개발자 툴도 같이 발표했는데 그 중에서 재밌지만 개발자 입장에서는 눈에 좀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다. 다름아닌 개인프레임워크나 다른 언어의 사용을 금하고 Objective-C, C/C++, Webkit 엔진에서 사용하는 자바스크립트만 사용할 수 있게 개발자 라이센스 정책을 변경한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보자. 이른바 개발자 라이센스 3.3.1 조항의 반란(?)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이 정책변화의 목표는 다름아닌 어도비 플래시다. 어도비는 자사의 플래시 컨텐츠를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컨버팅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서 어도비 플래시 CS5에 탑재할 계획이었다. 물론 그 전에 따로 배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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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를 거부한 애플, 에어는 허용하는 것일까?Mobile topics 2010. 4. 8. 13:26
어도비 에어 블로그에 재미난 이야기가 하나 올라와서 얘기를 좀 해볼까 한다. 어도비의 에어 개발팀이 애플의 아이패드를 애플스토어에서 구입한 이후에 몇가지 테스트를 한 듯 싶다. 어도비 직원들도 아이패드를 마치 마법의 단말기(magic device로 표현한 것을 봐서는 ^^)로 생각하고 있는 듯 싶다. 일단 이들이 아이패드로 테스트한 것은 앱스토어에 올라가있는 어도비 에어 어플리케이션이다. 일단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나 플래시 플레이어를 거부한 것은 익히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어도비 에어 어플리케이션은 등록이 된건가? 앱스토어에 생각보다 많은 에어 어플리케이션들이 올라와있다는 얘기도 한다. 뭐 일단 앱스토어에 있는 에어 어플리케이션들 중 HD를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테스트했다고 한다. 아이패드의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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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플레이어 10.1, 윈도 폰 7 시리즈에 탑재되나?Mobile topics 2010. 3. 25. 09:02
MS와 어도비의 사이가 좋아지기 시작한 것일까? 모바일 시장에서 계속 고전을 면치 못했던 모바일 플래시에 서광이 비취기 시작했다. 윈도 폰 7 시리즈에 플래시 플레이어 10.1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뉴스는 어도비 직원(맞나?)인 Mike Chambers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밝힘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MS와 어도비는 플래시 플레이어 10.1을 윈도 폰 7 시리즈에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모바일에 탑재하도록 현재 공동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기존 윈도모바일 6.5에 있는 모바일 인터넷 익스플로러 6에는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윈도 폰 7 시리즈에는 기본적으로 실버라이트 3.0이 기본 UI 프레임워크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모바일 인터넷에서 플래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래시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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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를 대체하기에 아직 미약한 HTML5. 하지만 플래시도 개선을 거듭해야...Mobile topics 2010. 2. 23. 14:11
최근 HTML5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됨으로 인해 플래시와 실버라이트와 같은 RIA 솔루션들이 지탄아닌 지탄을 받는 듯 싶다. 특히 플래시에 대한 논쟁이 뜨거운데 모바일 분야에서는 더 심하다. 애플은 대놓고 플래시를 지원거부하고 있고(게으르다고 까지 표현하는 것을 보면 -.-), 구글은 HTML5의 공식지원을 위해 구글 기어스의 개발마저 종료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MS의 역시 윈도 폰 7에서 플래시 지원여부를 아직 결정 못한 듯 싶기도 하고 말이다. 이렇듯 모바일쪽에서 찬밥신세를 당하고 있는 플래시인데 정말로 찬밥신세를 당할 정도일까 싶기도 하다. 난 플래시 개발자가 아니기 때문에 내부에 어떤 기술적인 요소가 있는지는 잘 모른다. 컨셉과 활용에 주로 포커싱을 두고 그동안 플래시를 접근해왔다. 또 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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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오픈 액세스 from 케빈 린치, 어도비 CTOMobile topics 2010. 2. 5. 09:54
최근 애플이 iPad를 내놓으면서 플래시를 탑재하지 않은 것 때문에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듯 싶다. 애플은 아이폰에 플래시를 탑재하지 않고 구글 YouTube 동영상 역시 자체적으로 변환하여 보여주는 등 어도비와는 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듯 싶다. 스티브 잡스 역시 어도비에 대해서 게으름쟁이라고 말할 정도로 썩 좋지 못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 HTML5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RIA 시장에서 플래시(혹은 실버라이트)의 역할과 영역이 HTML5에 잠식될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대놓고 플래시를 배척(?)하고 구글 역시 대놓고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HTML5를 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여러가지로 어도비와 플래시에 안좋은 분위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