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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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T-모바일 USA 인수로 미국 No.1 사업자로 등극. 왜 그랬을까?Mobile topics 2011. 3. 21. 11:50
오늘 아침에 트위터를 쭉 살펴보다보니 재미난 소식이 하나 들렸다. 미국의 No.2 이통사인 AT&T가 No.4 이통사인 T-Mobile USA를 인수했다는 소식이다(처음에 AT&T가 No.1 이통사라는 얘기가 나돌았는데 아직 내가 알기로 AT&T가 버라이즌을 넘지는 못한 듯 싶다. 가입자수에서는 최근에 넘었다는 얘기가 있지만 그건 좀 확인해본 다음에 -.-). 이로서 AT&T는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제치고 미국 No.1 이통사로 자리잡게 된다는 얘기다. 문제는 미 정부의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며 버라이즌과 스프린트(미국 No.3 이통사)가 강하게 반발할 것이 눈에 뻔히 보이기 때문에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이 문제다. 하지만 이대로만 진행된다면 AT&T는 과거 1970년대에 독과점 방지로 인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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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와 MS가 바라는 미래. 하지만 그렇게 장미빛은 아닌데 말이지...Mobile topics 2011. 3. 16. 11:48
이번에 노키아는 MS와 협상을 하면서 윈도 폰 7을 주력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밀어주기로 했다. 그동안 노키아의 주력 스마트폰 플랫폼은 심비안이었고 외부에서도 '노키아 = 심비안'이라는 공식이 계속 인정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는 그런 공식을 깨져버렸다는 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인 듯 싶다. 노키아의 경우 당장에 심비안을 버리는 것은 아니겠지만 주력에서 밀려난 심비안이 과연 자생력을 갖고 스마트폰 플랫폼 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는 것이 사실이다. 노키아가 버린 심비안은 결국 스마트폰 플랫폼 시장에서 점점 밀려나서 정말로 아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왜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는 이 글을 읽어본 후라면 이해할 수 있을 듯 싶다.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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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도입으로 늦었지만 힘있는 반격을 시작한 SKT, 현재보다는 미래를 노리는데!Mobile topics 2011. 3. 9. 11:50
이번에 SKT에서 드디어(!) 애플의 아이폰을 도입하기로 하고 9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한다. 그동안 안드로이드에 집중한 모습을 보여준 SKT 입장에서는 아이폰을 도입함으로 적어도 국내에서 잘나간다는 스마트폰 제품군은 다 갖추게 되었다. 기존의 갤럭시 S를 필두로 하는 디자이어, 엑스페리아 X10, 디파이, 옵티머스 Z 등의 프리미엄 급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품과 함께 아이폰을 추가함으로 기존의 막강한 3G 인프라에 고객을 더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을 하나 더 추가했다는 의미가 강하다.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기로 SKT가 어쩔 수 없이, 사용자들의 여론에 밀려서 아이폰을 도입한다고 얘기한다. 겉에서 볼 때는 그렇게 보이는 것이 맞기도 하다. 나 역시 SKT 직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애플 직원도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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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얇아지고 가벼워지고 강력해진 아이패드 2. 좋아지기는 했지만 아쉬움이..Mobile topics 2011. 3. 3. 16:59
오늘 새벽에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패드인 iPad 2가 공개되었다. 많은 분들이 새벽 3시에 시작한 이 발표를 눈빠지게(?) 기다렸을텐데(나역시 그랬고) 엔가짓이나 모바일크런치 등의 라이브 블로그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업그레이드는 분명히 진행되었는데 생각처럼 획기적이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그리고 며칠 전에 유출된 사진이나 정보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아이폰4 유출과 비슷한) 느낌이어서 새롭지 않았다는 것이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바뀌었는지 애플의 공식 사진과 엔가짓이 라이브 블로깅을 하면서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살펴보기로 하자(쏘리~ 그리고 땡큐! 인가짓 ^^). 먼저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전체적인 디자인은 그닥. 하기사 사이즈나 컨셉 등을 고려했을 때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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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10.1의 발표는 삼성 스스로의 발목을 잡는 꼴이 될 수 있는데...Mobile topics 2011. 3. 3. 16:49
삼성이 이번에 MWC 2011에서 갤럭시 탭 10.1(이하 갤탭 10.1)을 내놓았다. 갤럭시 탭(갤탭)의 후속 모델로 기존 갤탭이 7인치인데 비해 이번에 공개한 갤탭 10.1은 아이패드보다 더 큰(아이패드는 9.7인치) 10.1인치다. 무게는 아이패드보다는 가볍다고 한다. 어찌되었던 갤탭 10.1의 등장은 삼성도 타블릿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아이패드와 한판 붙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갤탭을 작년에 내놓았을 때에도 아이패드를 염두해두고 CF나 마케팅 등 다양하게 진행을 했다. 하지만 같은 크기가 아닌 9.7인치와 7인치의 차이점으로 인해 갤탭은 아이패드보다는 오히려 스마트폰과 경쟁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 갤탭에 탑재된 전화기능 때문이기도 했지만 일단 아이패드에 비해 휴대가 좀 더 편했기 때문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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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공식적으로 아이폰 도입/출시를 밝히다. KT와의 진검승부의 결과는?Mobile topics 2011. 2. 25. 13:44
음.. 어제 하도 퍼진 이야기라서 그닥 새롭다는 느낌은 안들지만.. SKT에서 공식적으로 아이폰을 출시하겠다는 내용을 트위터를 통해서 밝혔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이폰 4를 갖고 작년부터 팔아온 KT와 다음달부터 팔 예정으로 알려진(아직은 미정이라고 하지만) SKT의 어찌보면 진검승부가 시작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위의 문구들처럼 말이다(기존에 있던 아이폰4 사진에 몇가지를 더 첨가했다 ^^). 물론 단순히 아이폰 4를 출시하기 위해 SKT가 애플과 협상한 것은 아니다. 진짜 노리는 것은 아이패드 2와 아이폰 4의 후속모델이라 알려진 아이폰 5 출시가 목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일단 당장에 아이폰 4의 SKT 출시로 아이폰 유저들 사이에서, 또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이런저런 반응들이 나오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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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를 통해서 살펴보는 아이폰 4의 후속모델, 아이폰 5. 과연 어떤 모습일까?Mobile topics 2011. 2. 22. 08:00
아이폰 4의 다음 모델이라고 알려지고 있는 아이폰 5에 대한 루머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보통 아이폰에 대한 루머는 4~5월쯤에 나오는데 그 이유가 7월쯤에 발표해서 9~10월쯤에 출시하는 그동안의 아이폰 발표, 출시 스케쥴이 반복되어서였다. 그런데 아직 2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아이폰 5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 이유가 아이폰 4에 대한 실망감이 생각보다 크다는 이유일 듯 싶다. 아이폰 4의 후속모델이 아이폰 5가 될지, 아니면 아이폰 3G에서 아이폰 3Gs로 넘어갔듯 아이폰 4s가 될지는 모른다. 왠지 내 생각에 아이폰 5보다는 아이폰 4에 뭔가가 붙어서 나오는(예를 들면 아이폰 4s, 아니면 LTE 지원으로 아이폰 4G라고 붙을 수도 있고) 형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 뭐 어찌되었든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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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윈도 폰 7을 택한 노키아의 선택, 과연 현명한 일이었을까?Mobile topics 2011. 2. 16. 08:31
최근 노키아는 자사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MS의 윈도 폰 7을 놓고 많은 고심을 한 끝에 MS의 윈도 폰 7을 결정했다. 노키아의 CEO인 스테판 엘롭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불타는 플랫폼 위에 서 있다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노키아의 위기를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MS와 손잡았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현재의 노키아의 상황을 잘 표현한 편지고 노키아의 선택이 어쩔 수 없음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노키아와 MS의 협력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 듯 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시각이 안드로이드가 아니고 왜 윈도 폰 7인가 하는 것이다. 노키아의 총재적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아이폰의 등장 및 성장이다.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저가 시장 장악도 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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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y's] 새로운 애플의 프리미엄 리셀러 '윌리'를 만나다. 윌리스(willy's)Review 2011. 2. 10. 10:40
요즘들어 애플의 아이폰이 국내에서도 급성장하는 덕분에 애플 스토어들이 많이 늘어가고 있다. 외국의 경우 애플 스토어라는 타이틀로 애플 매장이 존재하지만 국내의 경우 따로 애플 스토어라고 하지않고 프리미엄 리셀러를 둬서 애플의 각종 제품들을 파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아마도 가장 대표적인 매장이 프리스비일 것이다(참고로 내가 사용하고 있는 맥북과 아이패드도 프리스비에서 구입했다). A#라는 곳도 존재하고 그 외에 몇개 더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여기 또 하나의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가 등장했는데 소개해볼까 한다. 바로 Willy's라는 곳이다. 이대점이 1호점이고 종로점 등 점점 점포를 늘릴 예정이라고 한다. 애플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프리미엄 리셀러들이 많아지는 것이 구입하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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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마우스부터 매직 트랙패드까지 애플 마우스의 역사와 탈 마우스 시대IT History 2011. 1. 28. 11:50
애플에서 나오는 마우스의 역사는 어떨까? 애플은 과거 애플컴퓨터 시절부터 매킨토시와 그 이전의 리사(Lisa)라는 PC를 만들때부터 마우스를 사용해왔다. 지금은 표준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획기적인 UI라 여겨졌던 GUI(Graphic UI)로 인해 마우스가 꼭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는 주로 CUI(Console UI, 텍스트 기반의 과거 MS-DOS와 같은 UI)를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키보드만 있으면 되었다. 물론 MS Windows가 나온 뒤로부터는 계속 마우스는 PC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아이템이 되었지만 말이다. 이래나저래나 애플과 마우스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이다. 예전에 받아 놓은 자료인데 막상 정리를 못해서 놔뒀던 애플의 마우스 사진들을 쭉 보면서 어떻게 마우스가 변화해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