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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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드웨어 제조 사업 포기를 선언한 블랙베리. 앞으로의 방향은?Mobile topics 2016. 9. 29. 10:14
며칠 전에 한국시장으로 3년만에 프리브(Priv)로 다시 복귀한 블랙베리 얘기를 전한 적이 있다. 그런데 오늘은 이것과는 좀 반대되는 뉴스를 전하려고 한다. 반대라 함은 한국에서의 사업과는 별개로 본사의 방침은 꽤나 이상하게 흘러간다는 얘기다. 블랙베리는 공식적으로 폰 제조 사업을 접겠다고 밝혔다. 대신 DTEK 등 모바일 및 관련 보안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한다. 블랙베리가 3년전에 한국에서 철수한 이유는 한국에서의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이미 전세계적으로 블랙베리의 점유율 및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의해 크게 잠식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과거 컨슈머 시장은 아니지만 적어도 기업형, 즉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는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었으며 기업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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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쿼티키패드가 매력적인 안드로이드를 품은 프리브를 들고 다시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한 블랙베리Mobile topics 2016. 9. 21. 09:37
3년 전에 국내 시장에서 철수를 했던 블랙베리가 다시 국내 시장에 돌아왔다. 과거 블랙베리 볼드 시리즈로 나름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었지만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 못한 터에 외산폰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한국 시장에서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3년 전에 한국 지사를 철수시켰는데 이번에는 블랙베리 OS가 아닌 안드로이드를 품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블랙베리 프리브(Priv)를 들고 다시 국내 시장을 찾게 된 것이다. 참고로 프리브는 국내에는 이번에 출시되었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먼저 출시된 제품으로 반응이 그렇게 나쁘지 않은 스마트폰이다. 그 동안에 블랙베리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금치 못했는데 과거 기업에서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물리적 쿼티키패드를 통한 메일, 메시지 관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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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처플래닛]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더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런처플래닛Review 2016. 9. 19. 17:00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는 기본 런처를 많이 사용한다. 구글의 레퍼런스 스마트폰인 넥서스 시리즈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홈(기본) 런처를 사용할 것이며 갤럭시 시리즈(갤럭시 S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경우에는 터치위즈(TouchWiz) 런처를 사용할 것이다. 소니 엑스페리아 시리즈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레이첼 런처를 사용할 것이다. 화웨이도 그렇고 LG도 그렇고 각 제조사들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런처 앱들이 존재한다. 뭐 이런 기본 런처 앱들을 사용해도 좋기는 하지만 이왕이면 다양한 기능을 지닌 서드파티 런처들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NHN에서 제공하는 도돌런처이며 오늘 소개하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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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진영의 맹주가 된 삼성을 이끈 플래그쉽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브랜드의 시작, 갤럭시 SIT History 2016. 2. 15. 06:54
솔직히 과거를 그리워하는 것은 그리 썩 좋은 것은 아니다. 미래를 지향해야지 과거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그만큼 현재나 미래가 불투명하고 어둡기 때문이다. 보통 과거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과거에 화려한 이력이나 경력을 갖고 있는데 현재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물론 내 경우에는 뭐 그런 것은 아니고 요즘 국내 IT 트랜드나 기기들, 정책들이 영 미덥지 않아서 옛날의 제품들이나 서비스가 더 그리워하는 것이다.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거야 뭐 사람마다 다 다르니 그려러니 생각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진영에 있어서 맹주 역할(?)을 맡고 있는 회사라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삼성이라고 얘기할 것이다. 구글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구글은 스마트폰을 직접 만들지 않고 플랫폼을 만들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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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 OS의 지원 종료와 타이젠의 약진, 과연 모바일 OS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까?Mobile topics 2016. 2. 12. 09:49
스마트폰이든, PC든, 아니면 임베디드 시스템이든 단말기 구조는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하드웨어(HW)가 있고 그 위에 운영체제(OS)가 올라가고 그 위에 해당 하드웨어를 움직이는 소프트웨어(SW)가 올라가는 방식이다. OS가 HW를 움직일 수도 있지만 보통 OS는 HW와 SW 사이의 인터페이스 역할을 맡고 SW가 해당 HW를 잘 움직일 수 있도록 뒷단에서 다양한 작업을 한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선일 듯 싶다. 어찌되었던 OS는 HW와 SW 사이의 중간역할, 즉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SW는 OS의 영향을 받아 그에 종속되는 API 및 컴파일러를 사용해서 만들게 되기 때문에 OS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며 OS를 만드는 기업 및 오픈소스 커뮤니티들은 OS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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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최신 스마트폰인 홍미노트 3의 돌풍. 성능대비 너무 착한 가격으로 인해 모바일 시장이 다시 들썩거리기 시작하는데..Mobile topics 2015. 12. 5. 22:36
최근 샤오미의 스마트폰 이야기가 별로 없었다. 작년과 올해 샤오미가 스마트폰이 아닌 다른 제품들(공기청정기에 액션캠, 그리고 최근에는 침대 매트릭스까지 내놓았는데 도대체 얘네들의 정체성을 잘 모르겠다 -.-)을 내놓는데 집중하는 덕분에 샤오미를 처음 알리게 되었던 스마트폰 제품에 소홀해져서 그런지 이슈가 많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샤오미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마트폰 브랜드이자 세계 3위의 브랜드로 3년만에 급성장한 모바일 시장의 새로운 강자다. 이런 샤오미가 최근 내놓은 홍미노트 3로 인해 다시 한번 모바일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11월 24일에 베이징에서 발표한 홍미노트 3는 샤오미 제품 중 처음으로 0.3초 만에 잠금이 해제되는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했으며 5.7인치의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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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3] 안드로이드웨어에 최적화된 손목위의 만능 비서, 소니의 스마트워치 3의 간단 사용기Review 2015. 6. 1. 19:10
스마트워치에 대한 관심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듯 싶다. 초기 삼성이 갤럭시기어(나중에 삼성기어로 이름을 바꾸지만)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나중에 타이젠으로 OS가 교체됨)를 출시한 이후 LG나 소니, 패블 등에서 다양한 스마트워치 제품군들이 나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애플이 애플워치를 출시함으로 그 관심도가 최고조로 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스마트워치와 함께 스마트밴드 계열 제품군들도 많이 나오면서 시계형 IoT 제품군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태계는 만들어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오늘 소개하려는 제품은 앞서 얘기했던 시계형 IoT 제품인 소니에서 나온 스마트워치 3다. 이름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소니는 삼성처럼 스마트워치 시리즈를 이미 2개나 내놓았으며 이번에 나온 스마트워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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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ia Z3 Tablet Compact] 최강의 휴대성을 보여주는 소니의 특징을 잘 살린 안드로이드 태블릿, Xperia Z3 Tablet Compact의 간단 스케치Review 2015. 3. 15. 09:00
이번에 소니는 MWC 2015를 통해서 가장 얇고 가벼운 안드로이드 태블릿인 Xperia Z4 Tablet을 선보였다. 뭐 이래저래 소니는 소니 나름대로의 컨셉으로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오늘 이 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할 녀석은 최신 태블릿인 Xperia Z4 Tablet은 아니고 작년에 나왔던 Xperia Z3 Tablet Compact다. 뭐 내 생각에는 최신 모델도 훌륭하지만 활용도적인 측면에서 이 녀석도 괜찮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소개에 사용한 단말기는 소니로부터 빌린 것이며 리뷰 컨텐츠를 위해 임대했을 뿐 그 이상의 지원은 받지 않았다는 것을 밝힌다. 적당한 크기에 얇고 가벼우며 방수까지 지원하는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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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zi] 이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프레지를 사용할 수 있다능Review 2015. 3. 6. 08:00
프레지(Prezi)라고 들어봤는가? 저명한 연사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테드(Ted)에서 사용되어져서 유명해진 프리젠테이션 도구다. 보통 우리가 프리젠테이션 도구라고 얘기한다면 MS의 Office에 있는 프리젠테이션 툴인 파워포인트와 애플의 OS X용 iWorks의 프리젠테이션 툴인 키노트를 얘기할 것이다. 둘 다 멋진 프리젠테이션 툴임은 분명하지만 웹상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웹기반 오픈소스 프리젠테이션 도구라면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프레지를 얘기할 것이다. 많이 알려져있지는 않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는 사람들, 특히나 감성적인, 스토리라인이 살아있는 프리젠테이션을 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프리젠테이션 도구가 프레지라는 얘기다. 이 프레지가 안드로이드용 앱으로 나왔다고 해서 한번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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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의 가장 큰 적은 보이는 애플의 iOS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적인 AOSP가 아닐지..Mobile topics 2014. 9. 1. 11:40
현재 전세계 모바일 플랫폼의 양대 산맥이라고 불릴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면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 엄밀히 따지자면 양대산맥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것이 안드로이드와 iOS의 비중은 7:2, iOS의 비중을 더 높게 잡아도 6:3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나머지 1은 윈도 폰과 나머지 떨거지 모바일 플랫폼이라고 보면 되지요. 1이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한 0.6 ~ 0.7정도? 정수에 딱 떨어지게 표현하기 위해서 1이라고 했을 뿐입니다). 그만큼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높습니다만 어찌되었던 모바일 플랫폼에 있어서 iOS의 영향력이 안드로이드에 결코 밀리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서 양대산맥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다른 예로 국내의 포털서비스의 양대산맥으로 네이버와 다음을 꼽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