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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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벌어지고 있는 어느 파워블로그 사건을 보면서 느끼는 점..Blog 2011. 7. 6. 10:35
요즘 네이버 파워블로그로 선정된 요리블로그인 베비로즈 사건으로 인해 블로고스피어가 뒤숭숭하다. 언론에서는 연일 블로그마케팅, 공동구매 등의 블로그 이익활동(?:)을 까느라 안티성 기사를 계속 내보내고 있으며 포탈사이트의 탑에 뜨는 등 여론이 꽤나 블로그에게 안좋게 돌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의 SNS에서도 이들 블로그에 대한 성토가 연일 이어지고 있기도 하고 말이다. 베비로즈처럼 방문자수가 많은 인기블로거의 경우 기업이 먼저 공동구매를 제안하기도 하지만 블로거가 먼저 기업에 공동구매를 제안하기도 한다. 이는 네이버나 다음 카페에서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것과 별반 다름이 없다. 플랫폼이 카페냐 블로그냐의 차이점만 있을 뿐 진행과정 등은 비슷하기 떄문이다. 또한 기업 입장에서도 카페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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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나는 누구를 찍어야 하나?Current topics 2007. 12. 19. 02:24
대통령 선거가 바로 몇시간 안남았다. 막바지까지 우리들의 대선후보들께서는 전국의 주요 요지를 두루두루 살피면서 한표라도 더 얻을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9시뉴스들이 전한다(라고는 하지만 난 뉴스를 보지 못했으므로 패스~). 이 글을 쓰는 시간이 2시니까 한잠 자고 투표하러 가야겠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아직까지도 난 누구를 찍어야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나름대로 정한 기준이 있었다. 정치꾼 출신은 더이상 안된다는것. 차기 대통령은 경제인 출신이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기준을 세우고 후보를 고르다보니 2명으로 압축이 되었다. 이명박과 문국현 둘다 CEO 출신이고 이명박은 서울시장까지 역임했던 인물이다. 그래서 어느정도 이명박에게 맘이 기울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 터진 BBK 관련 이야기들. 나로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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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과 이명박에게 먹혀버린 정치권, 대통령 선거Current topics 2007. 12. 4. 19:51
어느덧 선거가 보름정도 남은거 같다. 19일이 선거일이고 오늘이 4일이니 15일이 남은셈이다. 각 포탈사이트마다 'D-15'라는 말머리를 붙이면서 선거관련 뉴스유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이번 선거는 다른 선거때와 달리 이래저래 이슈들이 많은 선거인지라 더 이슈 확산에 열을 올리고 있는듯 하다. 처음에 대통령선거 후보등록에 13명이 등록했다고 한다. 역대 최고란다. 13명. 정당순으로 순번을 배정하고 나머지 무소속은 가나다순으로 정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정동영이 1번, 이명박이 2번이고 문국현이 6번, 이회창이 맨 마지막 번호인 12번을 달았다(그런데 이상하다. 13명인데 번호는 12번이 끝이다. 아마 중간에 누군가 포기했나보다). 보통 1~3번에 관심이 많이 집중되고 뒷번호들은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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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이제는 깨끗한 삼성이 되어야…Current topics 2007. 12. 3. 13:55
어제 PD수첩을 통해서 삼성 비자금 관련 뉴스를 보게 되었다. 요즘 장안의 화제이기도 하고 대선정국과 재밌게 섞여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이번에는 정동영, 권영길, 문국현 대통령 후보들이 모여서 특검제를 발의하겠다고 하니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삼성 비자금 관련 뉴스를 보면서 삼성의 대응방침이나 각 계의 반응들, 그리고 언론의 기사보도 형태를 나름 분석하게 되었다(분석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관심있게 지켜봤다). 여지껏 삼성의 비리에 대한 고발이나 문제점들이 많이 제기되었지만 삼성은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사건을 대충 덮어버리는 멋진 기술을 발휘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번에도 삼성이 그런 기술을 보일 것인가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상황이 좀 다른거 같다. 예전의 안기부 X파일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