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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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간 PC의 OS를 Windows OS 대신 개방형 OS로 사용한다는 정부IT topics 2020. 2. 6. 11:11
며칠 전 2월 4일자 행정안전부 보도자료에 '공공기관 PC, MS윈도우 대신 개방형OS 사용한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가 올라왔다.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 보도자료가 아래아한글(HWP) 형식이라서 아래아한글이 없는 사람들은 보기가 어려운 것이 좀 아쉽다. 다행히 사이트 안에서 보도자료가 바로보기 할 수 있지만 PC가 아닌 모바일에서는 보기가 좀 까다롭다. 그래서 PDF로 변환해서 여기에 링크를 걸어두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일단 제목만 봐서는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PC에 설치된 PC용 OS가 대부분 MS의 Windows OS인데 이것을 Linux와 같은 개방형 OS로 다 바꾸겠다는 얘기인거 같다. 아니 같았다. 이렇게 표현하는 이유는 내용을 읽어보면 얼추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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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에서 ODT로.. 정부의 공문서 문서 형식 변경이 가져올 국내 IT 환경의 변화는?IT topics 2017. 10. 25. 18:40
확실히 문재인 정부는 기존의 카르텔, 혹은 틀을 깨는데 뭔가 일가견이 있는 정부인 듯 싶다. 재미난 뉴스가 하나 떴는데 정부가 공문서에 아래아한글의 문서형식인 HWP 대신에 공개문서형식(오픈도큐먼트)인 ODT를 쓴다는 뉴스다. 참고로 ODT는 ODF(Open Document Format) 형식 중 워드 형식(Open Document Text)에 해당하는 것으로 제목 그대로 해석하자면 아래아한글이 워드프로세스이고 여기서 사용하는 형식이 HWP이니 이것을 ODF의 워드파일인 ODT를 쓰도록 하겠다는 얘기다. 특정 기업, 특정 형식을 강요했던 정부, 공공기관의 문서 정책 현재 정부기관을 비롯하여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문서형식은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에서 만든 한컴오피스 안의 워드프로세스 솔루션인 아래아한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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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다시 등장한 국산화 바람, 티맥스의 TmaxOS와 오피스 등의 발표. '선택의 기쁨, 혁신의 시작'이 '선택의 아픔, 재앙의 시작'이 될까?IT topics 2016. 4. 28. 18:59
어제(4월 20일) 오후에 있었던 티맥스의 Tmax OS 발표는 많은 논란꺼리를 양산해낸 쾌거(?)를 이뤘다. 이래저래 말들이 많았던 발표였다는 얘기다. 데모시연 중에 데모용 PC가 꺼져서 OS 시연이 연기되지 않나 제품 발표회인데 OS 개념 강의부터 개발툴, 브라우저, 오피스의 개념 강의가 진행되어 마치 수업듣는 분위기였다는 것까지. 어제의 발표는 유튜브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방송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었고 내 주변의 지인들은 보고 뒤집어졌다고 하기도 했다. 나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지는 못했지만(시간이 업무 시간대인지라 잠깐씩 볼 수 밖에 없었다) 내가 본 내용과 지인들이 보내준 내용만으로도 내가 알고 있는 OS의 개념을 뒤집는 골때리는 상황이 많이 벌어진 것이 사실이다. 일단 티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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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인 클라우드 서비스, 하지만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인 보안. 이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Cloud service 2012. 8. 3. 09:42
요즘 대세라고 불리는 IT 서비스는 뭐가 있을까? 많이들 얘기할 듯 싶다.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단말기와 iOS, 안드로이드, 윈도 폰 등의 모바일 OS 등을 통칭하는 모바일 플랫폼이 대세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고 또 인터넷의 활성화가 낳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대세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듯 싶다.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와 같은 SNS가 대세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고 이런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핸들링하는 빅데이터가 대세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하튼간에 IT 세계에 대세라고 불릴만한 아이템들은 참 많은 듯 싶다(그런데 보통 대세는 하나여야 정상인데 말이지 -.-). 이런 다양한(?) 대세들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대해서 종종 생각하게 된다. 구름 서비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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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개되는 국산 윈도 OS인 티맥스 윈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IT topics 2009. 5. 16. 11:18
미들웨어인 Tmax로 국내 솔루션 기업들 중에서 그래도 인정받고 있는 티맥스 소프트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운영체제인 티맥스 윈도를 올해 7월 7일에 공개한다고 한다. 작년에 한국판 윈도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이후 MS의 윈도와 호환성을 갖는 운영체제를 만들기 시작하더니 결국 올해 공개를 하는듯 싶다. 알려진 바로는 MS의 윈도에서 지원하는 API인 Win32 API와 MFC의 상당 부분과 호환된다고 한다. 즉, 윈도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별다른 수정없이 티맥스 윈도에서도 돌릴 수 있다는 얘기다. 아마 윈도 자체적으로 특정한 시스템을 건드리는 어플리케이션을 제외하고는 어지간한 어플리케이션들은 대부분 다 지원한다는 얘기가 된다. 아는 사람이 티맥스 소프트에 있어서 잠깐 얘기를 들었는데 그 엄청난 양의 Wi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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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표준과 ActiveX, 한국 인터넷 시장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IT topics 2008. 11. 25. 14:54
최근 연이어 세계의 인터넷 거장들이 한국의 IE 종속적인 인터넷 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하고 있는 듯 싶다. 웹브라우저 오페라의 회장인 욘 폰 테츠너가 와서 한마디 하더니 이제는 파이어폭스를 배포하는 모질라 재단의 미셸 베이커 회장도 한마디 거든다. 대부분이 한국에서 너무 ActiveX를 사랑하여 세계적인 웹표준 추세에 못쫒아가고 있다고 한다. 확실히 국내 어지간한 웹서비스들은 대부분 ActiveX로 떡칠되어 있고 윈도에 IE를 사용하지 않으면 쓰기거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다. 뭐 최근에는 웹2.0 열풍에 웹표준 이슈들이 마구 떠오르고 있어서 조금씩 웹표준에 맞춰갈려고 하는것 같지만 그래도 여전히 실질적인 인터넷 서비스들(예를 들어 금융권 서비스들이나 공공기관 서비스들)은 여전히 보안이라는 이유때문에 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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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사이트 脫MS 논의 '급물살'… '비스타사태' 파장IT topics 2007. 2. 15. 00:32
논문관련 자료를 찾다가 아이뉴스24에서 다음의 기사가 헤더라인으로 뜬 것을 봤다. 공공 사이트 脫MS 논의 '급물살'… '비스타사태' 파장 (아이뉴스24) 내용인즉 현재 공공사이트의 대부분이 윈도와 IE에 종속적이니 모든 플랫폼에서, 그리고 표준을 지원하는 모든 웹브라우져에서 접속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수정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그럴려면 돈이 장난아니게 깨진다는 내용도 함께 있다. 국내 대형 포탈사이트와 공공기관사이트, 은행관련 금융사이트가 모두 ActiveX 기반으로 제작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차례 여러 블로그에서, 뉴스에서, 그리고 이 블로그를 통해서 알고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렇게 된 이유중 하나는 한국의 거의 대다수(99%정도)의 인터넷 사용자가 윈도에서 IE를 사용하여 인터넷을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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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Vista 호환성 혼란, 속히 해결해야..IT topics 2007. 2. 12. 10:58
인터넷 신문을 보다가 다음의 사설을 발견했다. 요즘 많이 얘기가 나오는 Windows Vista와 ActiveX에 대한 내용이다. 그런데 사설이 실린 신문은 다름아닌 서울경제신문. 아마도 Vista 호환성 문제가 경제부분에도 꽤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경제신문에 사설로 실리는것이 아닐까 한다. [사설] 윈도비스타 호환성 혼란 속히 해결해야 (서울경제) 호환성 문제는 몇몇 컴퓨터 파워유저에 한해서 거론된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경제부분까지 영향을 끼지는 문제로 커져버리고 있다. 사설에서도 얘기했든 한국의 거의 대부분의 공공사이트(은행, 전자정부 등)에서 인증서 처리 및 키보드 보안 처리를 ActiveX에 의존하여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 방화벽 및 피싱 관련 보안을 강화한 부분이 ActiveX와 충돌을 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