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주니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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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엔진에서는 작은 문제라도 치명적인 상처를 남길 수도 있다.IT topics 2008. 9. 11. 13:26
보통 우리는 검색엔진을 통해서 얻은 정보를 얼마나 신뢰하고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에 대해서 궁금할 때 인터넷을 통해서 찾아보라고 말을 많이 한다. 국내에서는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탈사이트릍 통해서 검색을 하고 해외의 경우에는 구글을 통해서 검색을 하곤 한다. 그리고 우리는 대부분 검색결과에서 얻은 정보를 100% 다 믿곤 한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를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하면서 인터넷 검색결과 이렇게 나왔더라 하면서 말한다. 그 말은 곧 여러 사람들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되듯 엄청난 속도로 퍼지게 된다. 일단 우리는 검색을 통해서 나온 결과를 거의 100% 신뢰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심정적으로는 100% 다 신뢰해서는 안된다고 알고는 있지만 따로 검증할 방법이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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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역행하고 있는 금융권 인터넷 서비스들..Security 2008. 9. 9. 13:29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8(IE8)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한달전부터 나온 이야기다. 그런데 최근에 다시 이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다. MS가 연말까지 IE8로 모두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얘기가 나온 다음에 금융권에서 IE8에 각기 사이트를 맞추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알려진대로 IE8에서는 그동안 잘 사용해오던 ActiveX의 제한이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MS의 윈도 비스타 출시때의 파장 만큼이나 큰 폭풍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얘기로 들린다. IE8의 출시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쪽은 다름아닌 금융권이다. 인터넷뱅킹을 비록하여 인터넷 주식거래 등등 온갖 금융관련 인터넷 서비스들은 보통 키보드 보안부터 시작하여 온갖 보안모듈을 줄줄히 달고 산다. 이러한 보안모듈은 대부분이 다 ActiveX로 구현되어 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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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과거를 끌어안고 미래에 투자하기 시작하다!IT topics 2008. 9. 9. 11:45
구글에 대한 몇가지 소식들을 정리해봤다. 과거의 기사를 디지탈화시키고 있는 구글 구글이 미국의 과거 신문기사들을 디지탈화 시켜서 검색엔진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신문 기사의 경우 매일 나오는 데이터의 양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영세 신문사 뿐만 아니라 뉴욕타임즈, 워싱턴 포스트와 같은 메이저급 신문사들 입장에서도 과거의 데이터를 그대로 갖고 있는게 부담스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스토리지 가격이 점점 낮아지고는 있지만 관리, 운영차원에서 들어가는 부담이 적지않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구글이 알아서 과거의 신문기사를 디지털로 변환하여 저장해준다니 구글에 고마워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구글은 신문사와 제휴해서 과거의 기사를 디지탈화 한 후 구글 뉴스 아케이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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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의 조금 사소한 버그 한가지..IT topics 2008. 9. 8. 13:38
구글 크롬이 나온지 어언 일주일이 다 되어간다. 이래저래 많은 관심도 끌었고 구글이라는 네임벨류 덕분에 짧은 기간안에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듯 보인다. 역시 구글은 구글인가보다. 그런데 쓰다보니 약간의 버그아닌 버그들이 보이곤 한다. 내 블로그에서만 생기는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블로그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말이다. 예를 들어서 바로 전 포스트인 '주말을 정리하며..'라는 포스트를 보면 다른 부분은 괜찮은데 첫 번째 문단에 중간이 짤려서 아래로 보이는 경우가 보인다. 그런데 파이어폭스나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접속해서 보면 제대로 보인다. 다른 포스트들도 같은 현상이 보인다. 첫 줄이 짧으면 문제가 없는데 얼추 길어지면 생기는 문제인 듯 싶다. 이런 버그들은 솔직히 잘 안보이는 버그라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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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정리하며..Personal story 2008. 9. 8. 01:50
이 시간에 글을 쓰는게 참으로 오랫만인듯 싶다(이 글을 쓰는 현재 시간은 새벽 1시 17분). 월요일 아침부터 회사 일이 꽤나 쪼이겠다 싶어서 이 시간에 내일 할 일을 얼추 마무리 한 다음에 잘려고 이 시간에 이렇게 노트북에 개발툴을 붙들고 개발하는 중이다. 그러면서 블로그들을 몇개 정리 좀 했다. 뭐 이 블로그야 잘 운영되고 있으니 건드릴 것은 없고 다만 저번주 목~토요일까지 있었던 다음이 후원하는 LIFT Asia 08 컨퍼런스 후기를 마저 써야하는데 아직까지 정리를 못해서(첫째날 이야기는 썼는데 둘째, 세째날 이야기는 아직 정리를 못했다. 컨퍼런스 측에서도 조만간 자료가 올라온다고 하기도 하고 마땅히 기억에 남는 세션도 그닥 없는데다가 사진기를 잘못 가져가서 그닥 질좋은 사진을 못뽑은게 안타깝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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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Widget] 모바일폰용 위젯, 그 효용성은 어떨까?Review 2008. 9. 6. 08:26
요즘 웹서비스의 화두는 단연 위젯이라 할 수 있다. 웹서비스 뿐만 아니라 데스크탑에서도 위젯의 영역은 점점 넓어져가고 있으며 이제는 그 위젯이 모바일 영역까지 진출하여 모바일 무선인터넷 시장의 킬러 어플리케이션으로 위상을 높혀가고 있는듯 하다. 위젯이라는 것이 어디에 접속하지 않아도 화면에 보이는 것만으로 어떤 정보가 되고 어떤 기능을 하는 그러한 부분인지라 점점 게을러가고 있는 현재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는 듯 보이기도 한다. 이번에 KTF에서 쇼 위젯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해서 관심있게 지켜보게 되었다. 그런데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은 확실히 위젯도 화면이 좀 넓은 휴대폰에서는 유용하지만 나같은 화면이 작고 터치가 지원되지 않는 휴대폰에서는 큰 위력을 못발휘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다. 뭐 요즘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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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800개의 포스팅이 올라가게 되었고...Blog 2008. 9. 6. 07:50
뭐 이 블로그를 만든 생일은 아니지만 지금 이 포스팅이 800번째 포스팅이다. 실제로 학주니닷컴이라는 블로그 타이틀로 블로그를 시작한지 대략 1년하고도 9개월이 되어가는데(물론 이전에 운영했던 블로그까지 합친다면 대략 4년정도 되지만) 그동안 올린 포스트가 무려 800개라는 것은 하루에 평균 1.3개, 일주일에 평균 10개씩 썼다는 의미가 된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급적이면 주중에는 하루에 1개 이상은 꼭 쓰고 주말에도 할 수 있다면 1개 이상씩 글을 남기자고 나름의 운영철칙을 갖고 운영했다. 그런데 주말에는 아무래도 가정이 있는 몸인지라 가족들과 함께 보낼려면 PC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래서 주말에는 블로깅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주로 주중에 많은 글들을 올리게 되었다. 내 블로그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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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를 중시한 구글서비스 전문 웹브라우저같은 크롬의 간단 사용기IT topics 2008. 9. 5. 16:51
구글의 오픈소스 웹브라우저인 크롬이 발표된지 한 2~3일이 되었다. 이미 블로그스피어에서 이슈화가 엄청 되어서 많은 리뷰가 여러 블로그에 포스트로 올라왔고 심지어는 발표 하루만에 버그가 발견되기도 해 이미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웹브라우저가 되었다. 발표 몇시간만에 전 세계 웹브라우저 시장의 1%를 차지했다는 얘기도 들리고 말이다. 구글이라는 네임벨류가 갖고 있는 힘은 참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금 이 포스트도 구글 크롬으로 내 블로그에 접근해서 작성하고 있는 것이다. 티스토리에서 약간의 버그가 발견되었는데 글쓰기 화면에 위지윅 에디트모드가 동작하지 않고 HTML 모드로 동작한다는 것이 그 문제다. 하지만 새관리 기능으로 들어가서 글을 쓰면 그런 문제는 없어진다. 지금은 테스트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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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칙칙한 인생 타입이랍니다.. -.-;Personal story 2008. 9. 5. 03:02
J4Blog에 있는 Ego Test를 저도 한번 해봤답니다. BBBCB 칙칙한 인생 타입 ▷ 성격 토끼소굴 같은 집에 살아도 불평이 없고 결코 화를 내지 않으며, 무능력하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고 10년을 하루같이 회사와 집 사이만 왕복합니다. 이런 것에 대해서조차 초연한 태도를 보이는 타입입니다. 따지고 보면 이런 사람이야말로 노벨 평화상 감입니다. 싸움을 좋아하지 않고, 장난삼아 쾌락을 추구하는 일이 없으며, 적당한 생활로 만족하고 재판관을 귀찮게 할 일도 없죠. 자신은 미래사회의 견본과 같은 타입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음식과 쾌락에 빠져든 현대인의 눈으로 볼 때는 이런 타입이 불쌍한 존재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좋게 말하자면 현대의 상식이 반드시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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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T Asia 08 첫째날 후기Blog 2008. 9. 5. 00:57
이번에 다음에서 후원하는 LIFT Asia 컨퍼런스에 다음 블로거뉴스 명예블로거로 선정되어 9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에 있는 ICC에 가게 되었다. 오랫만에 제주도행이고 컨퍼런스 참가비용과 비행기표, 숙박까지 다음에서 다 지원한다고 하기에 특별히 휴가를 내서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LIFT Asia 08의 주제는 'Beyond the Web Browser? Beyond your Imagination.'이다. 말 그대로 웹브라우저를 넘고 네 상상을 넘으라는 내용이다. 내 예상에는 아마도 차세대 웹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다. 첫째날 첫 번째 세션은 차세대 웹 전망에 대한 내용이다. 강연자로는 LIFT의 창시자(?)인 로렌 허그와 스테이멘 디자인의 에릭 로덴백, 그리고 TNC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