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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에 상륙한 새로운 아이팟 시리즈들..
    Mobile topics 2008. 9. 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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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초에 미국에서 출시가 되었던 새로운 아이팟(아이팟 나노 4세대, 아이팟 터치 2세대)이 국내의 애플 코리아를 통해서 오늘부터 본격 출시한다는 뉴스가 들어왔다.


    디자인이 예전에 비해 더 미려해지고 얇아졌다. 두께가 6.2mm라고 하니 얼마나 얇은지 알만하다. 2인치 LCD를 내장하고 있어서 동영상 재생에도 무리없다는 생각이 든다. 총 9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되었다고 하니 입맛에 맞는 색깔로 알맞게 찍어서 구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중력가속계를 내장하고 있어 가로로 눕히면 화면이 가로모드로 변하고 흔들면 셔플모드로 전환이 가능하다(이 기능은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에 내장되어있는 기능이다. 셔플모드는 아니지만). 가격은 8GB가 18만원이고 16GB가 24만원인데 예전에 비해 가격이 싸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비싸다는 느낌을 갖는 것은 어쩔 수 없는가 보다.

    아이팟 나노 4세대와 더불어 함께 출시된 모델이 아이팟 터치 2세대다. 개인적으로 아이팟 터치를 옥션에서 중고로 16GB를 29만원에 구입했는데 얘는 16GB가 37만원에 팔린다고 하니 솔직히 8만원 더 보태서 저걸 산게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여러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보니 아이팟 터치 2세대와 1세대의 큰 차이점은 없고 1세대도 아이팟 터치 펌웨어를 2.1로 업그레이드하면 그닥 큰 차이를 못느낄 것이라는 얘기에 당장에 펌웨어를 2.1로 올리고 잘 쓰고 있다(ㅋㅋ).

    일단 겉모양에서 달라진 점은 뒷면이 아이폰을 닮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둥그스름해졌다고나 할까. 그리고 약간 더 작아졌다. 또 볼륨버튼이 밖으로 노출되었다는 것이 1세대와는 다른 점이다. 배터리 효율도 크게 좋아졌다고 하고 말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이키 플러스를 내장해서 운동화 등 운동장비(?)와 연동해서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달라진 점이라 할 수 있다.

    가격은 앞서 얘기한대로 16GB는 37만원이고 8GB는 28만원이다. 아이팟 터치는 아이팟 나노와는 달리 동영상 기능이 좋아서(나노 역시 동영상 재생기능이 훌륭하지만 터치의 경우 PMP, PDA 기능도 함께 있기에) 8GB로는 모자란 감이 있다. 16GB는 있어줘야 그나마 써볼만 할 것이다. 하기사 터치의 경우 무선AP가 없는 지역에서는 나노 정도의 역할밖에 못하니 애매한 포지션이기는 하다.

    앞서 얘기한대로 개인적으로 옥션에서 아이팟 터치 1세대 16GB를 29만원에 구입했다. 쓰다보니 아직까지는 괜찮다. 다만 아이팟 터치의 전 기능을 잘 사용할려면 무선AP가 있는, 즉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할 듯 싶다. 왜 그런지는 나중에 포스팅으로 올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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