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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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 그리고 그 이상의 IT 시장에서 게임 체인져가 되었던 아이폰Mobile topics 2017. 6. 30. 10:14
뉴스를 보는데 아이폰, 애플 관련 뉴스들이 쭉 떠서 살펴봤더니 이 글을 쓰는 시점(6월 29일)이 애플이 아이폰을 내놓은지 10년이 되는 날이란다. 아이폰의 출시일이 2007년 6월 29일, 즉 10년전 오늘(이 글을 쓰는 시점)이라는 얘기다. 참고로 애플의 개발자회의인 WWDC의 전신인 맥월드에서 지금은 고인이 된 스티브잡스가 아이폰을 발표한 것은 이보다도 6개월 전인 2007년 1월 9일이다. 스마트폰, 그리고 모바일 시장의 현존하는 전설인 아이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Game Changer, 게임 체인져라는 얘기를 종종 한다. 게임의 흐름을 바꾼 사람이나 아이템을 얘기할 때 많이 쓰는 단어다. 아이폰은 바로 IT 시장의 게임 체인져였다. 현재 IT 시장의 큰 줄기인 모바일 시장은 아이폰 이전과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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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알렉사와 에코, 구글의 구글 어시스던트와 구글 홈, 그리고 애플의 시리와 홈팟에 대해서..Mobile topics 2017. 6. 28. 09:23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좀 지난 이야기가 되었지만 애플은 WWDC 2017에서 시리를 탑재한 인공지능 스피커(라고 해두자. 정확한 카테고리는 좀 애매모호하지만), 홈팟(HomePod)을 발표한다. 애플이 얘기하기로는 음성인식이 되는 스피커형 음악 기기라고 했는데 WWDC를 본 사람이라면 이 녀석의 카테고리를 아마존의 알렉사가 탑재된 에코닷이나 구글의 구글 어시스던트가 탑재된 구글 홈과 같은 녀석이라고 생각을 할 것이다. 즉, 애플도 아마존과 구글처럼 음성인식 스피커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IT World에서 아마존의 에코, 구글의 구글 홈, 애플의 홈팟을 비교하는 글이 있어서 흥미롭게 읽어봤다. 그리고 며칠 전에 지인이 회사 일로 인해 구글과 아마존 관계자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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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풀프레임 시대의 서막, a9 신제품 발표회 후기Mobile topics 2017. 6. 14. 23:11
지난 주 목요일(6월 8일) 올림픽공원에 있는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소니의 플래그쉽 카메라인 a9의 신제품 출시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새로운 풀프레임 시대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a9의 런칭쇼가 열렸는데 여느 카메라 신제품 발표회와 달리 좀 많이 준비한 듯 싶다. 그러니 실내체육관을 빌려서 좀 크게 진행을 했지. ㅎㅎ 이날 행사에는 a9의 성능을 직접 체험해보라고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었는데 프로골퍼의 스윙샷을 찍는 이벤트도 있었고 KT&G 프로농구팀이 와서 3 vs 3 농구(한 15분 정도)를 하기도 했고 태권도 시범도 선보였다. 이번 a9의 핵심이 강력한 연사 기능이었는데 그 연사 기능을 시험하기 위해 다양한 움직임을 포착하이 위해서 그렇게 준비를 했다고 한다. 그러면 소니가 자랑하는 풀프레임 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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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ia XZ Premium과 Xperia touch로 새로운 스타일과 컨셉을 제공하려는 소니의 움직임..Mobile topics 2017. 6. 1. 00:21
소니코리아는 한국 시간으로 5월 30일에 소니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Xperia XZ Premium과 새로운 스타일의 프리젠터인 Xperia touch를 한국에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오전에는 기자 간담회가 있었고 저녁에는 블로거 간담회가 있었는데 난 블로거 간담회에 초대받아서 가서 내용을 보고 들을 수 있었다. 오늘은 5월 30일 광화문의 포시즌스 호텔에서 있었던 소니 신제품 간담회에서 발표한 Xperia XZ Premium과 Xperia touch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한다. 참고로 이 두 제품은 올해 상반기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있었던 MWC 2017에서 선보였던 제품이다. Xperia XZ Premium은 MWC 2017 포스팅을 참고해도 될 듯 싶다. 뭐 엄밀히 따져서 Xperia XZ Pr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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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에서 현실로.. 글로벌 개발자 포럼(GDF) 2017의 VR 개발자 초대장..Mobile topics 2017. 5. 22. 10:27
요즘 많이 화두가 되고 있는 IT 분야의 이슈는 아무래도 4차 산업혁명이 아닐까 싶다. 인공지능, 자동화, 자율주행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전과 달리 엄청난 발전 속도를 보이며 산업혁명이라 불릴 정도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4차 산업혁명의 카테고리 중 하나로 당당하게 얘기되고 있는 것이 가상현실, VR에 대한 내용이다. 요 몇년 사이에 VR에 대한 다양한 기술들과 트랜드들이 MWC나 CES 등의 세계적인 IT 박람회, 컨퍼런스를 통해 소개되면서 더 와닫는 듯한 생각도 든다. GDF 2017 - 가상에서 현실로 GDF(Global Developers Forum)에서 이번 2017년에는 VR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한다. 5월 25일, 즉 이번주 목요일부터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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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10 S의 레퍼런스 노트북으로 나온 서피스 랩탑Mobile topics 2017. 5. 7. 14:42
지난 주(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에 MS는 새로운 Windows 10 시리즈인 Windows 10 S를 발표했다. 그리고 Windows 10 S를 탑재한 새로운 서피스 계열의 노트북인 서피스 랩탑(Surface Laptop)을 함께 선보였다. 서피스, 서피스 프로, 서피스북에 이은 또 다른 서피스 계열의 노트북이다. 그리고 이름 자체에서 알 수 있듯 아예 노트북 계열(한국에서는 노트북이라는 말을 많이 쓰지만 해외에서는 랩탑이라는 이름을 더 많이 쓴다)로 대놓고 만든 제품이다. 서피스 시리즈는 보통 태블릿 계열인데 이 녀석은 화면과 키보드가 그냥 붙어있는(서피스북도 거의 노트북에 가깝지만 그래도 키보드와 화면이 분리가 되니) 노트북으로 나온 모델이다. 그래서 MS가 만든 최초의 노트북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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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8] 갤럭시 S8 체험존에서 간단하게 살펴본 갤럭시 S8+와 삼성 덱스Mobile topics 2017. 4. 7. 07:30
지난 3월 31일 새벽에 미국 뉴욕에서 발표했던 삼성의 올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8을 한번 체험해봤다. 아직 사전예약도 받기 전이기 때문에 누군가 산 것을 본 것이 아닌 판교 현대백화점에 있는 삼성모바일스토어의 갤럭시 S8 체험존에 가서 잠깐 살펴 본 것이다. 솔직히 그곳 점원에게 사진 좀 찍겠다고 얘기하고 찍은 것이지만 긴 시간을 두고 살펴보거나 찍을 수 없어서 대충 느낌으로만 갤럭시 S8의 느낌이 어떤 것이었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심도깊은 리뷰는 무리였고 간단하게 살펴본 정도로 얘기를 풀어볼까 한다. 깔끔하면서도 이뻐진 디자인 내가 만져본 모델은 5.8인치의 갤럭시 S8이 아닌 6.2인치의 갤럭시 S8+ 모델이었다. 5.8인치도 크다고 생각하는데 6.2인치는 과연 얼마나 클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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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7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삼성이 독을 품고 만든 갤럭시 S8, 과연 삼성의 추락한 자존심을 세워줄 수 있을까?Mobile topics 2017. 3. 31. 08:43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17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가 관심을 받았던 이유는 다름아닌 갤럭시 S7의 후속작이자 세기의 문제작으로 삼성의 이미지를 한껏 떨어뜨려버린 갤럭시 노트 7(이건 솔직히 폭발 이슈만 아니었더라면 2016년 최고의 스마트폰이 될 수 있었던 모델이다)의 추락을 회복시켜줄 차세대 스마트폰인 갤럭시 S8이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이미 여러 언론을 통해 루머들이 돌았고 유출된 이미지와 사양을 통해 어떤 스마트폰인지는 대략적으로 공개가 되었지만 그래도 직접 눈으로 그 실체를 보는 것과 소문으로만 듣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이 행사를 지켜본 것이 아닐까 싶다. 난 새벽에 진행한 생중계로는 보지 못했고 오늘 점심 때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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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7 프로덕트 레드와 아이패드 뉴 버전에 대해서Mobile topics 2017. 3. 29. 05:46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을 기준으로 대략 5일전(3월 22일)에 애플이 내놓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새로운 버전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한다. 애플은 한국 시간으로 3월 22일 새벽에 아이폰 7 프로덕트 레드(iPhone 7 Product RED) 에디션과 아이패드 뉴(iPad New) 에디션을 내놓았다. 보통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은 하반기(대략 9월쯤)에 신제품 발표회로 발표하곤 했는데 3월에 발표한 것이 좀 이상하기는 하다. 물론 아이패드의 경우 상반기에 신버전을 발표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런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내놓은 제품을 보면 왜 이걸 지금 내놨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붉은 색이 매력적인 아이폰 7 레드 에디션 붉은 색 아이폰 7이 나왔다. 아이폰 탄색 10주기 기념 새로운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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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7] 시대를 역행하는, 하지만 아직은 살아있다고 얘기하는 노키아의 휴대폰들..Mobile topics 2017. 3. 2. 09:46
지금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는 MWC 2017이 개최되어 열리고 있다. 1월에 있는 CES 2017과 2월말에 있는 MWC 2017을 통해서 모바일, 가전 등 다양한 IT 이슈들을 확인해봄으로 2017년의 IT 전망을 좀 쉽게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많은 기업들이 MWC 2017을 참여하기 위해 바로셀로나로 날라갔고 많은 기자들과 블로거들도 함께 취재로 날라갔다. 나 역시 예전같았으면 날라가서 현장을 직접 보겠건만 사정이 넉넉치 못해 한국에서 외신들이나 국내 IT 언론을 통해 공개된 내용들을 비탕으로 좀 얘기를 해야 할 듯 싶다. 이번 MWC 2017에서 노키아는 2가지 카테고리에 4개의 전화기를 내놓았다. 전화기라고 표현한 이유는 3개는 스마트폰인데 1개는 피쳐폰이기 때문이다. 뭐 그 전에 '노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