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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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700MHz 주파수 경매는 미래를 위한 사전 포석이었다..Mobile topics 2008. 4. 8. 12:13
구글이 연초에 시도했던 경매를 통한 700MHz대 망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다양한 결과물을 얻어 결론적으로는 실패한 시도는 아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구글의 700MHz대 경매를 시도한 이유가 낙찰가를 최저가로 유도하기 위함과 망공개를 의무화하도록 하는게 목적이었다고 하니 2가지 목적을 달성했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구글의 의도에 맞게 버라이존은 C블럭을 47억4천만달러에 낙찰했는데 구글이 원했던 46억달러보다는 비쌌지만 그래도 업계에서 볼 때 낮은 액수라는 평가다. 그리고 FCC에서 C블럭 낙찰자에게 망개방을 의무화했다는 것도 구글의 목적이었으면서 호재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다. 구글은 직접 망을 운영하지 않고 임대하는 방식으로 휴대폰 사업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구글은 분위기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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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로 눈을 돌리고 있는 휴대폰 시장..Mobile topics 2008. 4. 7. 11:01
휴대폰 시장에서 개발 플랫폼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동안 터치스크린에 집중해온 삼성전자, 노키아 등의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그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뉴스가 들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휴대폰의 기계적인 기능 부분에만 신경을 써왔다. 휴대폰에서 MP3를 재생할 수 있는 MP3P 기능이나 디지탈 카메라 내장 기능, 거기에 디지탈 캠코더 기능과 동영상 재생 기능 등은 소프트웨어가 동반한 기술이기는 하지만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강한 기술들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터치스크린 기술을 기반으로 휴대폰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전쟁을 치루고 있다. 이렇게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하드웨어에 신경을 집중하는 동안에 휴대폰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부분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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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도 자신감을 드러낸 플래시Mobile topics 2008. 3. 24. 16:15
요 며칠전에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주주총회에서 아이폰에서 플래시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었던 적이 있다. 데스크탑 플래시는 아이폰에서 사용하기 무거우며 플래시 라이트는 웹에서 사용하기에 너무 기능이 안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폰에서 플래시를 지원하는데 있어서 아직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플래시를 폄하했다는 내용을 이 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한 적이 있다. 재미난 것은 플래시 라이트의 라이센스를 MS가 획득한 것이다. MS는 실버라이트라는 플래시의 경쟁상품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웹 기반의 RIA 환경에서 플래시와의 격차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플래시 라이트의 라이센스를 획득하여 윈도 모바일에서 플래시를 이용한 각종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플래시의 장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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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iPhone에서 플래시는 너무 느려~~Mobile topics 2008. 3. 7. 11:35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CNN에 출연하여 어도비의 플래시 플레이어가 너무 느려서 iPhone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한다. 플래시 라이트 버전은 웹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즉, 어도비의 기술은 iPhone에 적합하지 않는다고 말한거나 다름없다. 스티브 잡스는 데스크탑용 플래시 플레이어는 iPhone에서는 느리게 동작할 것이고 모바일용 플래시 플레이어는 기능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듯 하다. 이는 곧 iPhone에서 한동안은 플레시 플레이어를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어도비 또한 iPhone용 플레시 플레이어를 바로 만들 생각도 없는 듯 싶다. 이번에 공개되는 iPhone용 SDK에 플래시 지원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실망스러운 부분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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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오페라를 삼키다.Mobile topics 2008. 2. 28. 15:37
TechCrunch에 나온 오페라 모바일 브라우저에 구글 검색엔진이 탑재된 이야기다. 일단 통날림해석을 해본다(-.-). ----- 모바일용 오페라 브라우저에 구글 검색엔진이 기본 검색엔진으로 곧 탑재가 된다. 이번 구글 검색엔진 탑재는 오페라 미니와 오페라 모바일에 적용된다. 이미 데스크탑용 오페라 브라우저에는 구글 검색엔진이 제공되고 있었다. 오페라 모바일 브라우저는 3500만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번 협상에서 재정적인 자세한 부분은 아직 알려진 부분이 없으나 적어도 구글이 야후가 그전에 제시했던 금액보다 더 비싼 금액을 제시했기 때문이 아닌가 하고 추측하고 있다. 3월 1일부터 오페라 브라우저에 구글 검색엔진이 탑재된다. 참고로 구글은 이미 2007년부터 맥스턴 브라우저쪽에 투자하여 불완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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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없이 PMP로 YouTube를 즐길려면?Mobile topics 2008. 2. 15. 14:44
요즘같이 모바일 무선 인터넷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시기도 참 드물다는 생각을 해본다. 애플의 iPhone부터 시작하여 국내에서는 출시하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기대가 되는 구글폰이나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는 각종 최신 휴대폰 등을 보면 참으로 지름신이 미워질 정도로 사고싶은 욕망이 마구 샘솟듯 하는게 요즘의 현실이다(곧 내 현실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돈도 없는데 마구잡이로 지를 수는 없는 노릇이고 마냥 바라만 보기에도 너무 답답한 상황인지라 어떻게든 비스므래하게 해볼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무선인터넷을 이용하여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작업들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서비스는 VoIP가 아닐까 싶다. 휴대폰망이 아닌 일반 Wifi로 무선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으면 꽁짜로 스카이프 등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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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로 인해 개발하기 더 쉬워진 모바일 프로그램Mobile topics 2008. 2. 13. 13:32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구글폰의 프로토타입이 스페인의 Mobile World Congress(MWC)에서 첫선을 보였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장착한 첫번째 제품이다. 구글폰 프로토타입은 ARM 칩셋을 사용하고 있으며 ARM 칩셋에 포팅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장착하고 있고 첫 화면은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초기화면과 별다를 것이 없다고 전해진다.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MWC에서 선보인 구글폰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기 때문에 구글폰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안하겠다. 다만 UI가 애플의 iPhone에 비해서 미려하지 못한 부분과 프로토타입이라서 그런지 폰의 디자인이 역시나 iPhone에 비해서 멋없다라는 정도가 아쉬울 뿐이다. 하기사 애플과 디자인과 UI를 견준다는 것 자체가 무리한 비교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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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PMP와 전자사전Mobile topics 2008. 2. 5. 17:16
회사에서 하는 일이 PMP나 전자사전, 휴대폰 등에 DRM 모듈을 만들어서 파는 일을 하다보니 이런 휴대용 디지탈 가전기기쪽에 대한 정보들을 많이 얻게 된다. 예전에도 MP4P에 대한 이야기를 쓴 적이 있고 최근 아이뉴스24에 뜬 기사를 보며 나름대로 생각한 부분이 있어서 정리를 해볼겸 써볼려고 한다. PMP와 전자사전의 경계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 PMP에 전자사전 기능이 추가되면서 교육용 PMP로 기능을 확정지어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또한 전자사전에 동영상 재생 기능을 추가시켜서 전자사전 뿐만 아니라 동영상 재생 기능으로 교육용 동영상을 보도록 하고 있다. 전자가 먼저 시도되었다면 최근에는 후자가 많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본다. PMP에 전자사전 기능을 추가하여 대박친 제품이 코원의 D2다.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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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금장치가 풀린 iPhone, 100만대 이상 풀리다.Mobile topics 2008. 2. 1. 17:33
잠금장치가 풀린 iPhone이 100만대정도가 공식 판매루트가 아닌 비공식 판매루트로 팔렸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TechCrunch에서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작년에 팔린 375만대의 iPhone 중에 100만대 정도가 비공식 루트(non-official networks)를 통해서 판매되었다고 한다. 애플은 iPhone을 출시할 때 AT&T를 통해서만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잠금장치를 걸어뒀다. 물론 중간중간에 그 잠금장치를 해제한 해커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일단 정식적인 판매루트로 판매된 iPhone은 AT&T를 통해서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아마 전화 인증인듯). 그런데 AT&T는 200만대 정도가 iPhone을 통해 자사 네트워크에 들어오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유럽에 팔린 i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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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구글의 안드로이드 폰을 만들까?Mobile topics 2008. 2. 1. 14:44
CNetNews.com에 재미난 루머가 하나 떴다. 델과 구글에 대한 이야기다. 루머의 내용은 델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기반의 구글폰을 만들 수 있다라는 것이다. 이 루머는 마케팅위크지에서 2월에 바로셀로나에서 있을 모바일월드에 델이 구글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상함으로서 나온 이야기다. 일단 루머의 당사자인 구글과 델은 이 루머는 뻥이라는 반응이다. 구글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부인했고 델은 마케팅위크의 억측일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루머가 나올 수 있는 배경은 충분한듯 싶다. 최근 델은 모토롤라에서 Ron Garriques를 데리고 왔으며 구글과 협의를 맺어 구글 툴바를 델의 PC와 노트북에 탑재하도록 했다. 애널리스트인 Roger Kay는 구글은 이미 안드로이드에 대한 모든 작업을 끝냈고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