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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 WinCE 기반의 네비게이션 전문 OS를 선보여..
    Mobile topics 2008. 6. 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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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가 윈도 임베디드 시리즈에 또하나의 아이템을 추가한듯 싶다. 네이게이션 기기 전문 OS인 윈도 임베디드 내브래디 2009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대상은 역시나 휴대용 네비게이션 기기(PND)다.

    윈도 임베디드 내브레디 2009는 윈도 모바일과 마찬가지로 WinCE 5.0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온라인 서비스로 접속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기능도 갖춰져 있어 블루투스가 장착된 휴대폰이나 노트북과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라이브 서치도 탑재되어 있고 교통정보 및 연료정보를 제공하는 MSN 다이렉트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또한 윈도 비스타가 설치된 PC의 또 다른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사이드쇼 기능도 내장되었다고 한다. 다양한 기능들이 내장되었다고 보면 된다.

    이미 수많은 PND에서 WinCE를 채택하고 있으니 MS 입장에서는 내브래디로 전환시키는 것이 그닥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듯 싶다. 실제로 국내에서 출시되는 대부분의 PND에서는 WinCE 5.0 코어를 채택하고 있으며 일부 기기에서는 WinCE 6.0을 채택하고 있다. 일단 네비게이션 데이터의 핵심인 지도 데이터가 WinCE용으로밖에 출시가 안되었기 때문이다(임베디드 리눅스용으로 나온 제품들이 예전에는 있었지만 바로 망한 것으로 안다). WinCE에서 제공하는 DirectDraw 기능을 이용하여 그림 데이터를 구현하기가 다른 OS보다 편하기 때문에 WinCE용 네비게이션 데이터들이 많다고 관련된 사람들이 말한다(PMP나 PDA쪽 모듈을 만들다보니 이쪽 계통 사람들과도 종종 만나서 얘기하게 되는데 대부분이 다 저렇게 말한다. 리눅스쪽도 OpenGL을 이용할 수 있지만 그게 그리 쉬운게 아닌가 보다). 윈도 임베디드 내브레디 2009 역시 WinCE 기반이니 같은 계열로 옮기는 것은 무난하리라 본다.

    MS가 그동안 휴대용 기기에 제공하고 있었던 WinCE를 더욱 다각화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휴대폰용 OS인 윈도 모바일이 그래도 나름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꽤 선전하고 있기에 앞으로 대부분의 자동차에 기본탑재될 네비게이션마져 WinCE 세상으로 만들기 위한 특화된 OS라는 생각이 든다. 윈도 모바일과 윈도 임베디드 내브레디 이후에 또 어떤 특화된 WinCE 기반의 OS가 등장할지 기대가 된다.

    * 관련 글 *
    MS, 내비게이션 단말기용 운영체제 발표 (아이뉴스24)
    Windows Embedded NavReady Overview (Micro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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