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주니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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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최근 오픈한 프리미엄 중고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샵, 캠핑트렁크를 소개합니다Personal story 2013. 4. 7. 07:22
4월 4일 어느 화창한 목요일 오후. 회사 행사로 인해 오후에 개인적으로 시간을 낼 수 있어서 지인(아우쿠소)이 최근에 오픈한(원래는 이번 주에 오픈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오픈식 하기도 전에 먼저 오픈해버렸다고 한다) 중고 캠핑용품 전문점을 방문하게 되었다. 캠핑트렁크(CampingTrunk)라는 이름의 중고 캠핑용품 전문점이다. 예전부터 지인이 시간되면 오라고 얘기는 했는데 직장인인 신분에 장소도 집과는 반대의 거리인지라 애매했지만 마침 좋은 타이밍이 와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오늘은 매장 내부를 가볍게 스케치 해보려고 한다. 아우쿠소가 알려준 주소를 따라서 하남시로 가게 되었다. 집은 고척동이고 회사는 판교지만 그래도 서울 지역은 어지간해서는 다 알고있는지라 서울 안이라면 자신이 있었는데 여기는 하남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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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주는 파밍, 그 방식과 예방 방법은?Security 2013. 4. 5. 08:24
최근 TV 뉴스나 언론에서 자주 오르내리고 있는 단어가 있다. 파밍(Pharming)이라는 단어인데 해커가 어떤 사용자의 PC에서 개인정보 및 금융 관련 정보를 불법적인 방법으로 취득해서 그 정보를 갖고 해당 사용자에게 금전적인 피해와 정신적인 피해를 주는 해킹 방법을 뜻한다. 최근 이 파밍으로 인해 많은 문제점들이 야기되고 있다. 도대체 파밍은 어떤 해킹 방법이며 어떻게 예방해야 하고 만약 파밍에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파밍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파밍이 어떻게 이뤄지는가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파밍은 사용자가 인터넷 뱅킹 서비스나 증권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려 할 때 해커가 만든 원래의 서비스(인터넷 뱅킹이나 증권 관련 서비스의 원래 사이트)와 비슷하게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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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3] 파이어폭스의 15년간 기술과 경험이 녹아들어간 모바일 OS, 파이어폭스 OS를 맛보다Mobile topics 2013. 4. 4. 08:00
지난 MWC 2013에서는 안드로이드와 iOS 외에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들이 전시가 되었다. MWC 2013에서는 직접 볼 수 없었던(하지만 다른 경로로 먼저 살펴볼 수 있었던) 타이젠 OS와 함께 눈길을 끈 모바일 OS가 있었으니 다름아닌 웹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로 유명한 모질라재단에서 선보인 파이어폭스 OS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기존에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안드로이드와 iOS에 도전하는 신규 세력으로 타이젠, 우분투 폰(Ubuntu for phone), 그리고 파이어폭스 OS를 꼽는데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하기로 하고 오늘은 가볍게 파이어폭스 OS를 잠깐 만져본 느낌을 적어볼까 한다. 모질라재단은 MWC 2013에서 따로 파이어폭스 OS 부스를 만들어서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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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3] 넷북에서 모바일(태블릿PC, 스마트폰)로 넘어가고 있는 Acer와 모바일 틈새시장을 노리는 후지쯔Mobile topics 2013. 3. 29. 13:35
MWC 2013이 끝난지는 거의 한달 가까이가 되어가는데 아직도 쓸꺼리들은 많은 듯 싶다. 워낙 많은 업체들이 나와서 말이지. 찍어놓은 소스는 어찌되었던 다 소진해야 하지 않겠는가 싶어서 늦게라도 소개하는 글을 올릴려고 한다. 오늘은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인지도가 있는 에이서(Acer)와 후지쯔(Fujitsu) 부스를 방문했을 때의 이야기를 꺼내볼려고 한다. 넷북에서 태블릿PC, 스마트폰으로 넘어가고 있는 Acer Acer 부스는 MWC 2013의 8개의 홀 중에서 3홀에 있었으며 구석에 위치하고 있어서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알고 있듯 Acer는 넷북으로 PC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고 태블릿PC의 호황과 함께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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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인텔의 만남, 국가에서도 밀어주겠다고 하는 모바일 OS, 심플함이 돋보이는 Tizen의 간단 스케치Mobile topics 2013. 3. 25. 08:13
올해 상반기에는 iOS와 안드로이드, Windows Phone 8 이외의 새로운 모바일 OS들이 대거(?) 등장했다. MWC 2013에서도 Firefox OS와 Tizen이 선보여졌으며 그 외에도 Ubuntu OS도 등장했다. 비록 MWC 2013에서 Firefox OS는 봤지만 Tizen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좋은 기회에 지인이 Tizen을 보여준다고 해서 '룰루랄라~'하면서 가서 보게 되었다. 물론 맨 뒤에 얘기하겠지만 Tizen에서 동작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회사에 있는 분이고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는 자리였지만 어플리케이션보다는 아무래도 Tizen에 눈길이 더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던거 같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뒤에 설명할 것이다. 그렇다면 먼저 Tizen에 대해서 가볍게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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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과 은행권을 공격해서 전산망을 마비시키는 등 대한민국을 뒤집어놓은 해킹 공격에 대한 느낌Security 2013. 3. 21. 09:08
어제 일어난 KBS, MBC, YTN 등의 방송국 전산망 마비와 신한은행, 농협 등의 은행권 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한 언론에서 나온 기사들을 보면서 참 어제는 대단했구먼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뭐 언론에서 하도 잘 정리를 해서 그런지 따로 분석할 필요도 못느낄 정도다. 그래도 나름대로 정리를 해두면 나중에 써먹지 않을까 싶어서 여기에도 가볍게 정리만 해둘까 한다. 일단 어제 언론의 기사들만 봐서 느꼈던 것을 정리하자면KBS, MBC, YTN 등의 방송국과 신한은행, 농협 등의 금융권 전산망에 있는 업무용 PC를 공격해서 업무를 마비시킴공격 방식은 악성코드가 PC의 부팅을 진행하는 MBR(Master Boot Recode)을 손상시켜서 아예 PC 자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임.악성코드 배포 방식은 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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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3] 접으면 스마트폰 펴면 태블릿,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NEC의 Medias W.. 그리고 애플의 iWatch 이전에 내가 있다는 I'm Watch..Mobile topics 2013. 3. 20. 11:50
뭐 볼것이 별로 없다고 혹평을 받은 MWC 2013이지만 돌아다니다보면 나름 재미난 제품들을 많이 찾게 된다. 오늘은 2개의 재미난 제품을 소개해볼까 한다. 둘 다 MWC 2013에서 첫 선을 보인 것은 아니고 이미 언론에 알려졌던 제품들이었지만 막상 실제로 보니 또 다른 느낌이어서 말이지. 접으면 스마트폰, 펴면 태블릿.. NEC의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Medias W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개념은 많이 들어왔고 이런저런 사진도 많이 보기는 했지만 NEC에서 발표한 Medias W는 확실히 그 컨셉이 잘 잡혀진 스마트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접힌 상태에서는 4.3인치의 스마트폰이 되고 쭉 펴면 5.7인치의 태블릿PC가 되는 재미난 컨셉의 제품인 Medias W. 이날 NEC는 오로지 기자들 상대로만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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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660] MWC 2013에서 대활약을 했던, 손떨림 방지 기능이 탁월한, 간이 프로젝터가 매력적인 소니 핸디캠, PJ660 간단 스케치Review 2013. 3. 19. 12:00
이번 MWC 2013을 취재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장비들을 준비해갔다. 사진을 찍기 위한 디지탈 카메라, 블로그 포스팅을 위한 노트북, 그리고 다양하고 생생한 화면을 담기 위한 디지탈 캠코더를 준비했다. 특히 디지탈 캠코더는 확실한 영상을 담기 위해 소니에 부탁해서 가장 최근에 나온 녀석을 빌려갔다. 바로 소니 핸디캠 PJ660이 그 주인공이다. 효과는? MWC 2013에서 찍은 모든 영상은 다 이 녀석을 통해서 찍었다. 특히 손떨림 방지 기능 덕분에 너무 찍는데 편했고 좋았다. 밑에서도 얘기했지만 효과를 가장 확실하게 봤을 때가 다름아닌 MWC 2013의 세번째날에 있었던 삼성 개발자데이때가 아니었나 싶다. 그 이야기는 이따가 하고.. 먼저 이 녀석의 외관을 살펴보자. 한 손으로 쥐어도 잘 쥘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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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Office 2013 Home Primium 패키지의 각 어플리케이션의 첫 화면, 그리고 뭐가 바뀌었는지에 대한 가벼운 스케치..Mobile topics 2013. 3. 19. 08:00
최근 집에서 MS 오피스 2013을 1년 구독해서 사용하고 있다. MS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 프로그램인데 1년 구독을 하면 MS 오피스 2013 홈 프리미엄 제품을 5대의 PC에 한해서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오피스 2013을 집에 있는 PC와 개인용으로 갖고 다니는 PC에 설치해서 사용해보고 있는데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중이다. 옛날부터 회사 일로 인해서 MS 오피스 시리즈들을 계속 써오고 있는 중이다. 오피스 97부터 시작해서 오피스 2000, 오피스 XP, 오피스 2003에 이어 오피스 2007에 오피스 2010까지 쭉 써왔다. 그리고 오피스 2013을 쓰면서 오피스의 역사를 나름 체험하고 있는 중이라고나 할까. 어떤 기능이 더 추가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나중에 언급하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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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3] 몰락해가는 거함, 모토롤라.. 그리고 유리관에 제품을 모셔두기만 했던 HP..Mobile topics 2013. 3. 19. 08:00
이번 MWC 2013을 참관하면서 여러 부스를 돌아다녔었는데 그 중에서 좀 안습이었던 부스와 이건 좀 아니다라고 생각되는 부스가 있었다. 안습이라고 생각했던 부스는 다름아닌 모토롤라 부스였고 이건 좀 아니다라고 생각되었던 부스는 HP 부스였다능. 왜 그랬는지를 간단하게 사진으로 얘기하고자 한다. 몰락의 절정을 보여준 모토롤라 MWC 2013의 첫째 날 관람을 끝내고 숙소에 들어와서 국내 뉴스를 인터넷으로 보는데 MWC 2013의 여러 부스들 중 부스 크기는 큰데 사람이 없어서 썰렁한 부스가 있다는 얘기가 보였다. 살펴보니 다름아닌 모토롤라 부스. 그래서 다음날 친히 모토롤라 부스를 방문해줬다. 모토롤라 부스는 삼성과 LG, 화웨이와 ZTE가 있던 3관의 끝부분에 위치해 있었다. 부스 자체는 3관 안에서도..